
2024년도 여전히 캘리포니아주에서 바뀌는 노동법들이 많다. 대부분 1월 1일부터 시행되지만 그렇지 않은 새 노동법들도 있으니 시행일들을 살펴봐야 한다. 그밖에 각 도시별로 2024년에 바뀌는 노동법이 있을 수 있으니 캘리포니아주 노동법과 별도로 고용주들은 각 도시의 바뀌는 노동법도 고려해야 한다. 다음은 2024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시행되는 새 노동법 조항들이다.
1. 최저임금: 캘리포니아주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사업 규모나 종업원 수에 상관없이 최저임금이 시간당 16달러로 오른다.
2. AB 1228: 2024년 4월 1일부터는 전국적으로 60개 이상의 지점이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직원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20달러로 인상된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패스트푸드 업계 노동자들의 임금인상 및 근로조건을 협의, 결정하게 될 패스트푸드 협의체가 5년 시한으로 설립된다. 빵을 직접 구워서 판매하는 업체를 제외하고 전국 6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식당은 이 조항을 적용받게 된다. 9명으로 구성된 패스트푸드 임금위원회는 2029년까지 매년 최저 임금을 최대 3.5%까지 인상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임금인상과 근로 조건을 결정한다.
3. SB 525: 2024년 6월 1일부터 대부분의 캘리포니아 의료종사직원의 최저임금이 23달러로 인상된다. 고용주에 따라 5개의 최저임금 스케줄이 2024년 1월에 발표된다. 이 법은 간호조무사, 의료 기술자 및 청소근로자에게 적용된다. 향후 2년 동안 기본임금이 시간당 25달러가 될 때까지 1년에 1달러씩 인상된다.
4. SB 616 유급병가: 고용주는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 유급 병가를 최소 5일 또는 40시간 제공해야 한다. 2023년까지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고용주는 직원들에게 최소한 3일이나 24시간의 유급 병가를 1년에 제공해야 했다. 그리고 새 법은 그 해 동안에 사용하지 않은 유급 병가 일이나 시간은 모두 그다음 해에 이월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월한 유급 병가 시간은 최대 80시간 또는 10일까지 제한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고용주가 축적되는 병가 시간을 계산하거나 병가를 안 써서 다음 해로 이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 채용되는 직원이 근무 시작하고 90일 전에 최소한 24시간이나 3일의 유급병가를 일시불로 제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24년부터는 이런 유급병가의 축적이나 이월을 피하고 싶은 고용주는 새로 채용되는 직원에게 채용되고 90일 전에 최소한 40시간이나 5일 유급병가를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그 후에 매년초에 이렇게 제공해야지 이월과 축적을 막을 수 있다. 이 새 법안에 따라 직원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Notice to Employee가 변경되었고 캘리포니아주 유급병가 포스터도 변경됐다.

5. AB 2188: 2024년부터 캘리포니아주 고용주들이 종업원들의 마리화나 흡연 여부를 채용이나 해고 조건에 반영해서 차별할 수 없다. 즉, 고용주는 직원이 근무시간이 아닌 사적인 시간에 대마초를 사용하는 것을 이유로 직원을 차별대우할 수 없고, 정신상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nonpsychoactive 마리화나의 흔적이 두발, 혈액, 소변 등에 남아있다는 고용주의 약물 검사의 결과로 차별대우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법은 직원이 직장에서 마리화나를 소지하거나 사용하도록 허락하는 법은 아니다. 고용주는 여전히 직장 내 마리화나를 금지할 수 있고, 정신상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마리화나를 발견할 수 없는 직원의 채용 전 마약 검사를 통해 채용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6. SB 700: 고용주는 직원의 대마초 사용여부나 과거 대마초 사용으로 인한 범죄 기록이 있는지 확인 또는 요구할 수 없다. 하지만 여전히 마리화나는 연방 차원에서 불법인 만큼 연방 정부 산하 기관이나 특정 직업군은 예외가 적용돼 주의가 필요하다.
7. SB 497: 새롭게 통과된 직장 내 보복 관련 법안은 직원이 불만을 제기하고 90일 안에 불리한 인사 조치가 뒤따르면 이를 종업원에 대한 고용주의 보복으로 자동 간주한다. 캘리포니아주 상원 법안 SB 497은 직장 내 보복성 인사 조치로부터 직원을 보호한다.. 동일 임금 및 보복 금지법(Equal Pay and Anti-Retaliation Act)으로 알려져 있는 이 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직원이 보복성 인사 조치에 대한 클레임을 보다 더 쉽게 제기할 수 있게 마련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보복은 “법적으로 보호되는 행위(protected activities)”를 했다는 이유로 고용주가 직원에게 견책, 전보, 업무 배제, 감봉, 강등, 정직, 해고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것을 가리킨다. 법적으로 보호되는 행위에는 임금 체불에 대한 불평, 직장 내 안전에 대한 문제 제기, 직장 내 차별이나 괴롭힘에 대한 문제 제기, 불법 행위에 대한 거부 등이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노동법에서는 직원이 보복성 인사 조치에 대한 법적 클레임을 제기하기 위해서는 (1) 본인이 법적으로 보호되는 행위를 했고, (2) 불리한 인사 조치가 뒤따랐으며, (3) 법적으로 보호되는 행위와 불리한 인사 조치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음을 보여야 했다. 그러나 2024년 1월 1일부터 새로 시행될 법은 직원이 법적으로 보호되는 행위를 한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을 때 고용주가 해당 직원에게 불리한 인사 조치를 취할 경우, 법적으로 보호되는 행위와 불리한 인사 조치 간에 인과 관계가 있다고 자동으로 추정한다. 이 인과 관계를 직원이 입증해야 했던 기존의 노동법과 비교할 때, 2024년에 바뀔 새로운 법은 직원의 입증책임을 덜어준다.. 그러나 위 90일의 원칙이 반박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직원이 보복성 인사에 대한 클레임을 제기하면 고용주에게는 해당 인사가 보복성이 아니었음을 명확히 설명할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면 입증 책임은 또다시 직원에게 넘어오게 되고, 직원은 해당 인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으로 보복성이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SB 497은 또한 위반 사실이 적발된 고용주에게 금전적인 부담이 가중된다. 보복성 인사 조치를 내린 고용주는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직원 1인 당 최대 1만 달러의 민사 벌금을 내야 하며, 이 금액은 보복을 당한 직원에게 지급된다.
8. SB 848: 2024년부터 5명 이상의 직원을 둔 고용주는 30일 이상 근무한 직원들이 입양을 실패했거나 자연유산을 했거나 사산했거나 인공수정에 실패 등과 같은 ‘생식 손실 사건(Reproductive Loss Event)’이 발생한 여성 직원에게 병가와는 별도로 5일간의 휴가를 제공해야 한다. 이 휴가는 사유발생일 3달 안에 이용할 수 있으며 만일 12개월 내에 1번 이상 사유가 발생할 경우 최고 20일까지 휴가를 줘야 한다. 만일 이 사유가 적용되는 규정이 없으면 무급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휴가 중 직원은 병가, 유급휴가시간등을 사용할 수 있다.
9. SB 699: 경쟁금지조항은 언제 어디서 서명했건 캘리포니아주법에서는 불법이고 캘리포니아주에서 집행불가능하다고 명시했다. 현재 불공정경쟁금지법을 수정해서 경쟁금지조항을 넓게 해석해서 금지하는 것이 계약당사자만으로 제한하지 않고 경쟁금지조항을 고용 채용자의 고용계약서에 포함하거나 현재 근무하는 직원에게 경쟁금지동의서에 서명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불법이라고 명시한다.
10. AB 1076: 고용주는 2022년 1월 1일 이후 고용되었던 직원 중 경쟁금지조항이 포함된 고용계약서를 서명한 전현직 직원들에게는 그 조항이 무효화되었다는 것을 통지해야 한다. 이 통지서를 보내지 않으면 불공정 경쟁으로 간주돼 처벌된다.
11. SB476: 푸드 핸들러 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모든 비용 부담을 고용주가 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요식업 근무자들은 푸드 핸들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지난 10월 8일 승인된 이 법은 종업원이 푸드 핸들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육 및 시험을 치를 때 다른 업무 의무에서 해방되어야 하고, 소요되는 시간 동안은 임금으로 보상해 주어야 한다.
12. AB 1356: 캘리포니아주에서 고용주가 노동자를 50명 이상 대량 해고하려면 75일 전에 의무적으로 미리 알려야 한다. 기존 법안은 사전 통지 기한을 해고 전 90일로 더 엄격하게 규정했지만 주의회 논의 결과 75일로 조정됐다. 그리고 이 법안은 퇴직금을 미끼로 노동자들을 입막음하는 것도 불법으로 규정했다. 그동안 가주에서 일부 기업들은 직원들을 해고할 때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회사가 저지른 각종 불법·부당한 처분을 누설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퇴직금을 지급하고는 했는데 앞으로는 금지되는 것이다.
13. AB 594: 노동법을 위반했을 경우 직원이 고용주를 상대로 개인적인 민사소송을 제기하거나 주 노동청에서 소송을 하는 현존법에 덧붙여 2024년부터는 캘리포니아 주검찰, 지역검찰, 시검찰, 카운티 검찰 등이 각자의 관할구역 내에 적용될 경우 고용주를 상대로 민사나 형사소송을 하도록 허용한다. 그리고 직원과 고용주 사이에 있는 소송을 제한하거나 중재재판소를 거치기로 하는 동의서는 노동청이나 검찰이 고용주를 상대로 소송할 때 영향이 없도록 법에 명시되었다.
14. SB 553/SB 428: 직장폭력 방지법으로 2024년 7월 1일까지 고용주는 직장폭력행위를 방지하는 포괄적인 서면계획과 훈련을 시행해야 한다. 이런 계획은 캘리포니아주 산업안전부인 캴오샤(Cal/OSHA)에서 요구하는 부상질병 방지프로그램 (injury and Illness Prevention Program)의 일부로 포함시킬 수 있다. 그리고 고용주는 직장 내 폭력사고나 위협에 대한 자료와 직원 훈련기록들을 기록해서 보관해야 한다. 이 법은 칼오샤에서 조사, 벌금형 등을 통해 법을 시행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
15. AB 800: 미성년 학생들의 노동허가증 발부 조건에 대한 수정법안으로 오는 2024년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미성년자 채용의향서(Statement of Intent to Employ a Minor)와 미성년자 노동허가증 연령확인서 요청서(Request for a Work Permit-Certificate of Age)에 서명할 학교 관계자를 찾는 미성년자는 학교 측 관계자의 서명을 받기 전이나 받을 때 자신들의 노동법 권리가 명시된 서류를 학교로부터 받아야 한다.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백스다임은 서울시가 주관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2025년 서울형 R&D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5억 3천만 원(정부지원금 4억 원 규모) 규모로 수행되며, ‘AI 활용 중분자 의약약품 후보물질 도출 및 NC-LS 융합 구조체 기반 전달 플랫폼 공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첨단바이오소재 후보물질을 탐색하고, 새로운 전달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백스다임의 원천기술인 샤페나(Chaperna) 기술이 적용된 NC(Nucleocapsid,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는 표적 단백질과 결합하는 캡시드 단백질로, 항원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LS(Lumazine Synthase, 루마진 합성효소)는 특정 대사 경로에 관여하는 효소이자, 자가조립 특성이 우수한 단백질로, 이 두 단백질을 융합하면 수용성 입자형 전달체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표는 “이 구조체는 중분자 의약품의 체내 안정성, 조직 투입 효율, 표적 작용의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스
AI 기술 기업 무하유가 AI 작성 탐지 솔루션 'GPT킬러'의 대학가 사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 2학기 중간고사 시즌인 10월의 총 검사량이 전년 동기 대비 3.9배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대학가에서 AI 활용 부정행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AI 탐지 솔루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무하유의 GPT킬러는 98%의 높은 정확도로 생성형 AI 작성 여부를 판별하며, 국내 대표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탑재되어 있다. 10월 한 달간 학생 자가검증(카피킬러 캠퍼스) 문서량은 약 3.6배 증가, 교수자 평가(CK브릿지) 문서량은 약 4.3배 증가하며 양방향 수요가 모두 폭증했다. 특히 학생들의 사전 자가검증 노력 덕분에 사전 검사 시 표절률이 높았던 문서 비율이 실제 제출 시스템에서는 절반 수준인 20.6%로 감소, 학생들이 AI 초안을 수정·보완하는 양상을 보였다.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GPT킬러는 단순한 적발 도구가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돕는 교육적 솔루션"이라며, "AI 사용을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출처 기반 가이드라인과 새로운 평가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주관 '리걸테크 브레이크스루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AI 법률 어시스턴트 플랫폼(AI Legal Assistant Platform of the Year)' 부문을 한국 기업 최초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로앤컴퍼니는 K-리걸테크의 AI 기술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했다. 로앤컴퍼니는 국내 최초의 상용 법률 AI 서비스인 '슈퍼로이어(SuperLawyer)'를 통해 법률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고 전문가 대상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법률 업무를 혁신한 가장 영향력 있는 AI 기반 플랫폼에 수여되는 상이다. 특히, 수천 건의 지원이 접수된 이번 어워즈에서 로앤컴퍼니는 글로벌 전자서명 1위 '도큐사인', 미국 리걸테크 유니콘 '로켓로이어', 그리고 '메타', '렉시스넥시스', '리걸줌'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슈퍼로이어'는 출시 16개월 만에 약 1만 8천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국내 법률 AI 서비스 중 가장 빠른 가입자 수를 기록 중이다. 또한 제14회 변호사시험 선택형 문항에서 합격선을 크게 넘긴 123문항의 정답을 맞히며 기술력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13일, 강원혁신센터 원주 분원에서 ‘2025 제4회 온보딩 플라이트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데모데이는 강원BRIDGE 바이오헬스케어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원테크노파크 미래사업단과 공동주관하여 기획 단계부터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데일리파트너스,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 스케일업벤처스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가진 국내 유수의 VC 12개 사가 참여하여, 엄선된 10개 스타트업의 IR 발표를 심도 있게 청취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저마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업 모델과 비전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진행된 1:1 투자 상담에서는 각 기업의 니즈와 VC의 투자 전략을 고려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으며,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 꼭 필요한 투자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발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소셜 데이터 AI 분석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피처링은 이미 1,8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4억 건 이상의 콘텐츠를 실시간 분석하는 자체 AI 엔진을 기반으로, 일본 현지 맞춤형 솔루션인 '피처링 재팬'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인플루언서 선정부터 캠페인 관리, 성과 분석까지 마케팅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마케터의 비용 및 시간 효율을 높여준다. 특히 일본은 K-컬처 흥행으로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의 최대 역직구 시장으로 꼽힌다. 지난해 한국 역직구 수출액 중 일본이 10억 4,4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역시 2029년까지 1,645억 엔(약 1.55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피처링은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성장하는 일본 시장에 맞춰 유수한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현지 채용을 확대하는 등 오프라인 기반 네트워킹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피처링은 도쿄도 주관 해외 유망기업 지원사업(BDCT)에 선정되며 이미 현지 사업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장지훈 대표는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스푼랩스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가 신진 창작자 육성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숏드라마 4편을 금일부터 순차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글루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공모전에 총 120개 팀이 응모했으며, 최종 6개 팀을 선발하여 팀당 최대 3,000만 원의 제작비와 전문 컨설팅을 지원했다. 비글루는 완성도 높은 4편의 작품을 오늘부터 매주 공개한다. 주요 론칭작은 ▲10년 전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의 판타지 로맨스 ‘죽여야 하는 로맨스’ ▲유산 상속을 위한 계약 결혼 로맨스 ‘헤이트 메리지’(20일 공개)이다. 이어 ▲조선시대 남성과 얽히는 로맨스 코미디 ‘타임 리프 조선’(27일 공개) ▲키스로 현실 복귀가 가능한 판타지 로맨스 ‘이 소설에서 나가는 방법’(12월 4일 공개)이 예정되어 있다. 비글루는 이번 론칭작들에 대한 수익을 창작자와 공유하고, ‘비글루 라이터스룸’ 등의 작가 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IP 발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비글루 관계자는 “공모전은 다양한 배경의 창작자가 숏드라마 제작에 도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숏드라마 IP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인 관동산수 문화라운지가 주관하는 '2025 강릉리빙아트페어'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강릉 중앙시장 일대(강릉그릇, 관동산수 문화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로컬 감성 리빙’과 ‘일상 속 예술’을 주제로, 지역 생활문화와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전시형 페어를 선보인다. 후원에는 감자꽃스튜디오, 그로티, 웨이브우드 등이 참여했다. 페어에는 강릉그릇, 닐하우스, 르사봉 등 **지역 리빙 브랜드**가 다수 참여하여 지역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또한, 강원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9인과 발달장애 예술가 3인이 함께 참여하여 회화 작품부터 리빙 오브제까지 생활문화와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콘텐츠를 전시한다. 전시 공간은 리빙존, 아트존, 미팅존의 복합 구성으로 운영되어 리빙 아이템 전시·판매와 함께 작가와 브랜드 간의 협업 상담 및 네트워킹도 가능하도록 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11월 15일 오후 2시에는 참여 작가 및 브랜드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오프닝 리셉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관동산수 문화라운지는 강릉 중앙시장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워치마일(Watchmile)’ 공급사 베스텔라랩이 오만의 Indoor Intelligence 전문기업 ‘Walkk’와 ‘실내·실외 통합 내비게이션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사우디아라비아 BIBAN 행사장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스텔라랩의 Physical AI 기반 공간지능화 기술과 Walkk의 Indoor Intelligence 및 AR 내비게이션 플랫폼을 결합하여 글로벌 통합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중동 지역 주요 거점의 스마트시티 인프라내에서 실증 테스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Walkk는 오만을 기반으로 병원, 대형 축제 공간 등에서 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지 대표 기술기업이다. 오만은 최근 비석유 산업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번 협력은 중동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측위 기술과 Vision AI를 융합한 Physical AI를 통해 기 구축된 CCTV만으로 실시간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로봇이 실내 공간에서 주차·주
글로벌 문화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 East Orion Inc(대표 Thomas Park)는 IT솔루션 전문기업 LikeIT System LLC와 전략적 기술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East Orion이 개발한 글로벌 이문화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LikeIT System의 기술적 역량을 접목해, 동남아와 한국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향후 2년간 협력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Sawadee Love” – 한국 남성과 태국 여성 중심의 다국적 데이팅 앱 “방콕 데이팅 투어” – 온·오프라인 연동 이벤트 여행 “Work & Holidays” – 한달간 태국에서 일하며 살아보는 디지털 노마드 체험 “Love Preview Thailand” – 연인을 위한 한달간 사랑 체류 프로그램 "방콕 창업 투어” – 태국 내 거주 및 창업 진출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East Orion Inc는 사업 아이템 기획 및 운영, 투자유치를 전담하고, LikeIT System LLC는 소프트웨어 및 웹/앱 개발 등 기술지원을 맡는다. 양사는 이 사업을 사내 벤처
SOLUM unveiled its latest retail innovations at the NRF 2025 Retail Big Show, held from January 12 to 14, 2025, at the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These innovations include the eco-friendly Power Rail, designed to significantly reduce disposable battery usage. The new solutions aim to tackle sustainability challenges while enhancing operational efficiency for retailers worldwide. Power Rail: A Milestone in Sustainable Retail Practices The Power Rail is a sustainable retail solution designed to eliminate disposable battery usage in Electronic Shelf Labels (ESLs). By harnessing energy fro
이스트 오라이온은 AI 기술을 활용한 유튜브 쇼츠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AI가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채널 운영을 최적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트 오라이온 측은 "숏폼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효율적인 제작 및 운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쉽게 고품질의 쇼츠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 특징 AI 기반 자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시간 트렌드 분석을 통한 콘텐츠 최적화 채널 성과 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