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 한국계 물류업체인 CJ 로지스틱스(“CJ”)가 수많은 노동법 소송들을 당해 골치가 아프다. CJ 대한통운은 지난 2018년 인수합병을 통해 인수한 DSC Logistics (DSC)와 미국 법인 'CJ 로지스틱스 USA'를 합병해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LLC를 지난 2020년 출범했었다. 그런데 2021년 이후 지금까지 두 개의 연방 집단소송을 포함해서 9개의 노동법 소송들을 당한 상태다. 이 소송들을 간단하게 순서대로 소개한다. 1. 2022년 8월 22일에 지게차 운전수로 고용됐다가 2023년 6월 2일에 해고된 르네 팔레시오 스는 2014년 3월 12일에 샌버나디노 카운티 법원에 CJ 로지스틱스를 상대로 부당해고와 차별 소송 (케이스 번호 CIVSB2402808)를 제기했다. 이 케이스는 거의 2개월 뒤인 5월 2일에 샌버나디노 카운티 법원에서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 중부 지법으로 이송되어서 케이스 번호가 5:24-cv-00926로 바뀌었다. 팔레시오 스는 장애차별, 상호 작용 실패, 보복, 차별 방지 실패, 상조 휴가 미제공, 상조 휴가에 대한 보복, 부당해고 등의 이슈들로 소송을 제기했다. 팔레시오 스는 2022년 1
소위 월급제인 ‘샐러리’(salary)로 급여를 지급하는 직원은 타임카드가 필요 없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역시 오버타임이 면제되지 않는 직원이라면 월급제를 받는 직원도 타임카드 작성이 요구된다. 월급제라 하더라도 하루 8시간 이상, 주 40시간 이상 일한 것은 모두 오버타임이 적용돼 1.5배 임금을 월급과는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 그런데 직원들에게 연봉 즉 샐러리로 임금을 지급하는 일부 한인 고용주들의 잘못된 노동법 상식으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많은 고용주들이 종업원에게 1년에 고정된 연봉으로 임금을 지불하면 오버타임을 페이 하지 않아도 되고 페이스텁 (Itemized Wage Statement)을 주지 않아도 되고 타임카드도 찍게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극히 예외를 제외하고는 모두 노동법 위반에 해당한다. 또한 샐러리로 임금을 지불해도 한 달에 두 번 이상 임금을 페이해야지 월급이라고 생각하고 한 달에 한 번만 임금을 주면 위법이다. 시간당이 아니라 연봉으로 임금을 지급하더라도 오버타임 근무가 발생했을 경우 반드시 종업원에게 해당 급료를 지급해야 한다. 샐러리 임금의 경우 연봉 액수를 52주로 나눈 뒤 다시 40시간으로 나누면 시간당 급료
4월 1일부터 미전국에 60개 이상의 매장을 두고 있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을 16달러에서 20달러로 증가해야 한다. 무려 25%가 인상되는 이 AB 1228 법안은 지난해 9월 주지사가 사인했으며 이 법안에 따르면 매장 내에 테이블이 없거나 거의 없고 식사를 하기 전에 지불을 하는 패스트푸드의 경우 같은 브랜드로 미국 내 60개 이상의 매장이 있을 경우 이 법이 적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프랜차이즈를 받아서 한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같은 브랜드를 가진 매장이 미전국내 60개 이상이면 이 법이 적용한다. 이 임금 인상으로 캘리포니아주 지역 내 3만 개 패스트푸드 체인의 직원 55만 7,000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밖에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 인구의 70%가 매주 패스트푸드를 먹기 때문에 이번 임금 인상으로 인해 가격도 올라가면 전체 주민들에게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많은 한인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남가주에 진출한 한국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 미전국에 60개가 넘는 체인점이 있는 와바그릴, 플레임 브로일러, 찹쌀떡넛, 아메리칸 델리, BBQ 치킨, 본촌치킨, 커피 빈, 스타
최근 들어 직원이 그만두거나 해고될 때 적절한 액수를 퇴직금처럼 지불하고 고용주를 상대로 소송을 안 하겠다는 합의서에 사인을 받는 한인 고용주들이 많아졌다. 이를 퇴직금 합의서 (severance agreement)라고 하는데 특히 사직하는 직원과 다툼이 있었을 경우 미래에 있을 수 있는 클레임이나 소송을 피하기 위해 이런 합의서를 체결한다. 많은 한인 고용주들은 퇴직금으로 얼마를 오퍼할지 궁금해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한국처럼 퇴직금을 법적으로 주지 않아도 되고 그래서 퇴직금 액수를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퇴직하는 직원과의 협상을 통해 이 액수를 결정한다. 그리고 일정한 액수가 쌍방 사이에 오가야지 합의서로서 인정받을 수 있지 돈이 오 가지 않으면 퇴직금 합의서로서 가치가 없다. 다음은 고용주들이 고려해야 하는 퇴직금 합의서와 관련된 5가지 이슈들이다. 1. 합의서를 통해 해결되는 클레임들: 퇴직금 합의서를 통해 고용주를 상대로 클레임이나 민사소송을 제 기하지 않는다고 서명해도 여전히 종업원 상해보험 클레임과 EDD 실업수당 클레임을 제기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이 합의서에 고용주를 상대로 하는 모든 클레임들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약속하지만 위 두 클레임은
고용주들은 캘리포니아주에서 회사를 그만두거나 해고되는 직원들에게 어떤 기간 동안 동종업계에서 일할 수 없다는 경쟁금지 합의서(Noncompete Agreements)를 받으면 이 직원들이 회사를 나가서 전 직장의 사업 비밀, 고객 명단, 가격 정보 같은 비밀정보들을 사용해서 동종 업계에 종사하거나 비밀정보들을 공개할 수 없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올해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개의 법안을 통해 이런 경쟁금지조항을 완전히 불법화시키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고용주와 직원 간의 경쟁금지 합의서(Noncompete Agreement)는 효력이 없으며, 직원이 그러한 조항에 동의한다고 해도 시행할 수 없다. 하지만 일부 고용주들은 이런 경쟁금지 합의서가 효력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종업원이 퇴사를 해서 동종업계에서 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용계약서에 관련 조항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 지상사나 경쟁금지 합의서가 합법인 타주 출신 고용주들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비슷한 조항을 고용계약서에 포함시키거나 직원 핸드북에 넣는다. 그래서 지난 10월, 캘리포니아에서 새로운 두 개의 법안들(SB 699과 AB 1076)이 통과되어 더욱 강력하게 경쟁금지 조항들을 처벌하고 있
캘리포니아주에서 유급병가(paid sick leave)가 실시된 지 거의 10년이 돼 가는데 아직도 유급병가법에 대해 잘 모르는 한인 고용주들이 대부분이다.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는 첫째, 사내 유급병가를 축적식 (accrual)으로 할지 일시불식(frontload)으로 할지 고용주가 결정해서 종업원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즉, 근무한 30시간마다 1시 간 씩 유급병가를 제공할지 아니면 연초에 5일이나 40시간을 제공할지 여부는 Notice to Employee (https://www.dir.ca.gov/dlse/lc_2810.5_notice.pdf)를 통해 종업원들에게 통보해야 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한인 고용주들이 너무 많다. 일시불 방식은 고용주가 정한 1년 첫날부터 5일 혹은 40시간의 유급 병가를 제공해 주는 방식이다. 이 1년은 회계연도가 될 수 있고 직원의 시작일 혹은 회사가 임의로 정한 날로부터 1년일 수도 있다. 축적식의 경우 채용 30일부터 축적이 시작된다. 둘째는 채용되고 나서 30일부터는 유급병가 시간이 발생하고 90일이 된 뒤부터 유급병가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사용가능한 유급병가 시간이나 날짜들을 페이스텁 (임금명세서)에 명
김해원 변호사 사무실은 지난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도 노동법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한인 고용주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배포는 온라인으로만 배포한. 지금까지 한인 보험회사들이 주류 포스터 업체에서 노동법 포스터를 구입해 고용주들에게 배포하던 방식과 달리 또다시 포스터를 직접 제작했다. 즉, 이 포스터의 특징은 노동법 전문변호사가 노동법 주요 조항들을 노동청, EDD, 상해 보험국 등 여러 정부기관 사이트들에서 직접 찾아서 선정했고 연관된 노동법 항목들을 함께 배치해 보기 쉬운 맞춤형 포스터라는 점이다. 특히 올해 제작된 포스터들은 가로 26인치, 세로 39인치의 풀 컬러 대형 영어 포스터 버전과 가로 13인치, 세로 18 인치의 소형 영어, 한국어, 스패니시 버전 등 모두 4가지 pdf 파일들이다. 만일 종업원의 10퍼센트 이상이 영어가 아닌 외국어를 구사할 경우 영어 외에 이들 언어로 된 포스터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로 제작했고 많은 한인 고용주들이 한국어나 스패니시 포스터를 부탁해서 이렇게 추가로 제작하게 됐다. 한국어와 스페인어 노동법 포스터를 한인 고용주들에게 배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형 영어 포스터는 이전처럼 가주, LA
지난 2013년 1월 1일부터 고용주는 커미션제로 임금을 받는 직원들과 문서로 된 계약서를 맺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르는 고용주들이 대부분이다. 한인사회에서 커미션제로 지불을 받는 업종이 많은데 계약서가 없어서 늘 문제가 발생한다. 커미션제 임금의 문서 계약서 의무화 조항은 캘리포니아주 노동법 2751 조항이다. 이 조항에 따르면 커미션 계약 서에는 커미션의 계산법과 지불 방법에 대해 명시되어야 하고 직원이 사인해 야 하고 이 양식을 직원이 받았다고 인정해야 한다. 실제 상황에서 커미션 계약서가 중요한 경우는 (1) 직원이 그만두거나 해고될 때까지 고객이 커미션의 근원이 되는 액수를 지불을 안 했을 경우 이 직원에게 커미션 페이를 언제 하나 여부와 (2) 고객이 지불 안 한 이유가 커미션 직원의 잘못일 경우 커미션 계산을 어떻게 하나, 이렇게 두 가지 이슈다. 그리고 고용 주와 직원 사이에 커미션을 놓고 거의 대부분 이 두 이슈 때문에 체불임금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커미 션 계약서를 통해 이 두 이슈들을 명확하게 명시하는 것이 좋다. 캘리포니아주 노동법 2751 조항에 의하면 고용주가 캘리포니아주 내에 고정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30일 강릉원주대학교 중앙도서관 해람라운지에서 영동벤처클럽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영동벤처클럽은 영동지역 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3월 출범한 정기 밋업(Meet-up) 행사로 매월 전문가와 창업가가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창업 관련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루트컴퍼니의 김지우 대표와 개항로프로젝트의 이창길 대표가 연사로 참여하여 발표, 좌담,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두 연사는 ‘로컬 비즈니스 2024’, ‘로컬에서의 비즈니스는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로컬에서의 브랜딩 및 성장전략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좌담이 이어져 참석자들과 함께 창업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로컬 브랜딩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다. 좌담이 끝난 뒤에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네트워킹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서로 명함을 나누고 협업의 기회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해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로컬 비즈니스와 브랜딩 인사이트를 얻어가면 좋겠다”라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자 간 교류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영동벤처클럽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함께 SMART-X LAB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으로 ‘CES 2025’ 혁신상 수상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SMART-X LAB은 2017년부터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CES 2025’ 혁신상 수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CES 2025’ 혁신상 수상 지원을 위해 △영문 컨설팅 △혁신상 신청비 등을 지원하며, 수상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역대 수상자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CES 혁신상 신청 예정인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CES 혁신상의 필수요건을 충족하는 스타트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입주 지원 △연계사업 추천 △TIPS 검토 △IR 지원 등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한섭 센터장은 “SMART-X LAB 12기 프로그램은 AIC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했으며, KT와 인천창경센터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개최한 '제2회 빅웨이브 프라이빗 IR(프라이빗 IR)'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프라이빗IR'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상시 발굴한 후 투자사와 연결함으로써 이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센터가 올해 칭한 사업이다. 이번 IR 현장에는 초격차 기술 분야 유망기업 5개 사가 무대에 올랐으며,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헬스케어솔루션), △알지비에이(대표 이상민, ReL, End 서비스 디폴트 프레임의 UI가 없는 영화 Her 사만다와 동일한 형태의 인터페이스), △와이파워원(대표 조동호, 다양한 전기차용 무선충전 시스템), △인코넥션(대표 김재하, K-브랜드의 인도네시아 올인원 진출 플랫폼), △체인로지스(대표 김동현, 온라인 커머스 전국 당일도착 배송서비스 두발히어로) 삼호인베스트먼트, 쿼드벤처스, 알앤에스벤처캐피탈 등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참여 기업에 대한 투자를 논의하였다. 인천센터는 프라이빗 IR 참여 기업에 초격차 기술 분야 투자 전문가의 피드백뿐만 아니라 1:1 매칭을 통한 직·간접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이한섭 센터장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23일 ‘로컬게더링 2024’ 7월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로컬게더링 2024’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창업 네트워킹 행사로 이번 행사는 원주시의 협동조합 모월에서 진행되었다. 원소주 제조사로 유명한 모월은 2014년에 개업한 강원도 원주시의 전통주 회사로 관설동 출신 토박이 김원호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협동조합이다. 모월은 과거 치악산을 '모월산(母月山)'이라 불렀던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총 26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모월 김원호 대표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협동조합 창업모델을 소개하며 농업과 주조의 관계, 창업과 로컬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김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특히 원소주 준비 및 제작 과정은 물론 개발 당시 힙합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원스피리츠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과의 협업 에피소드를 공유해 참가자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원소주뿐만 아니라 모월의 대표 제품으로는 치악산 청정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원주 전통주와 옛 방식으로 증류한 전통 증류주가 있다. 모월
사진 : 에이오팜 인공지능 농산물 선별 솔루션 에이오비전 인공지능 기반 애그테크 기업 ㈜에이오팜이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개최되는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연과 함께 소개할 ‘에이오비전(AIOVISION)’은 에이오팜의 기술이 총망라된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농산물 선별 솔루션이다. 에이오비전을 농산물 선별기에 모듈식으로 장착하면 내부 카메라가 자동으로 농산물의 전면을 실시간 촬영 후 딥러닝 기술을 통해 결함, 색채, 형태 등 농산물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등급 선별을 진행한다. 에이오비전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분석하여 밀리미터(mm) 단위 결함까지 잡아내는 95% 이상의 높은 검사 정확도로 농산물의 유통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하루 8시간 기준 시스템 1개 라인당 14만 개 이상의 농산물을 선별할 수 있는 빠른 작업 속도로 물량 대란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육안 선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시스템 1개 라인당 평균 6명의 인력을 절감함으로써 농가의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 악화 또한 해소하여 농
슈퍼브에이아이가 생성형 AI 기반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은 의료, 제조, 건설, 유통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전 AI 모델을 제작할 만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울 때,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기능이다. 현장에서 쉽게 발생하지 않는 불량품 발생, 자연재해, 사건·사고 등의 희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됐다. 일례로 제조 공장에서의 화재 위험상황을 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실제 불이 난 상황에 대한 이미지나 영상 등을 충분히 학습해야 하지만, 자주 일어나지 않는 특수 상황이기 때문에 데이터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통상적인 제조 라인에서의 불량품 발생률은 10,000대 1 미만에 불과해 불량품이 발생한 상황에 대한 이미지나 영상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체 개발 및 운영 중인 비전 AI 올인원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에 다양한 데이터로 미리 학습해 둔 ReCo 생성형 AI 모델을 추가했다. 이 모델을 100장 미만의 소량의 데이터로 추가 학습하면, 즉시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ReCo는
스마트 모빌리티 스타트업 코리아모빌리티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자전거 박람회인 ‘유로바이크(EUROBIKE) 2024’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전기자전거용 기어박스와 국산모터를 네덜란드, 대만 등 해외 유명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바이크는 미국의 인터바이크, 상하이 국제 자전거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바이크쇼로 꼽히며, 올해는 전 세계 42개국, 600여 개 이상의 자전거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신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코리아모빌리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로바이크에 연속으로 참가했다. 이번에는 2021년부터 자전거 휠에 바큇살을 없앤 허브리스(Hubless) 바이크의 해외 수출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종합무역상사 STX과 공동으로 참가하여 차별화된 기술성과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출품작은 자체 개발한 ‘기어박스’와 전기 자전거용 ‘국산 모터’다. 코리아모빌리티 박정석 대표는 “가장 큰 성과는 대만의 전기자전거 및 스쿠터 생산업체인 멕슬러 바이클(Mexller Bicycles)사와 협업하여 MX-K6 모델에 코리아모빌리티의 기어박스를 탑재하고 해당 모델에 대한 오더
그립컴퍼니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경진원)과 경북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본 협약은 KCI, 윤소그룹과 함께 진행되었다. 각 사는 경북 지역에서 생산, 제조, 판매되는 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장 및 AI라이브 커머스 활성화를 목표로 협력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에 주력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립은 경북 지역 소상공인들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라이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립은 핸드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미디어 커머스로 앱 내 라이브 방송, 쇼츠,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고객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라이브에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들도 손쉽게 고객 확보 및 제품 홍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립컴퍼니 김한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 지역의 우수한 제품들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테크 서울, 벤처스퀘어, Starta VC는 지난 3월 22일 3자 MOU를 체결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3사가 합의한 주요 협력 내용은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및 Starta VC를 통한 투자 유치 지원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뉴욕 현지 상황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및 안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 지속 개발 및 공동 추진 등이다. 테크 서울측은 "테크 서울은 이미 Starta VC 및 벤처스퀘어와 개별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이번 3자 업무협약으로 3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한국 스타트업 미국 진출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신개념 온라인 영문 뉴스 플랫폼 운영 및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큐레이션 회사인 테크 서울(Tech Seoul)은 오늘 한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미디어, 엑셀러레이터, 팁스 운영 사이며 VC인 벤처스퀘어와 한국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테크 서울의 파트너이자 뉴욕의 답 VC인 Starta VC와 연계하여 벤처스퀘어 투자 포트폴리오 스타트업들 중 미국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을 선별하여 정기적으로 뉴욕에서 피치 콘테스트나 데모데이를 진행하여 투자 유치 및 뉴욕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한국 스타트업들의 뉴욕 진출을 위한 추가 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테크 서울 토마스 박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VC,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미디어인 벤처스퀘어와의 협력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뉴욕에 진출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에게는 쉽게 뉴욕에 연착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Tech Seoul은 2025년 말까지 약 150여 한국 스타트업들을 뉴욕으로 초청하여 그들의 뉴욕에서의 새로운
테크 서울은 2024년 2월 6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2024 NYC 한국 패션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여할 패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테크 서울과 뉴욕의 대표적인 VC Starta VC가 뉴욕 패션 위크 기간에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의 패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참가 자격은 창업 7년 이내, 50억 원 이하의 투자금을 유치한 글로벌 시장 진출 의사를 가진 패션 스타트업이다. 본 행사는 뉴욕 패션 위크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뉴욕 패션계와 뉴욕의 투자자들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참가 기업들이 뉴욕 패션 시장에서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마스 박 테크 서울 대표는 "이번 사업은 한국 패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하고, 한국 패션 스타트업의 우수함을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알리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패션 스타트업의 많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