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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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일본 법률을 푼다”... BHSN-리걸스케이프, 아시아 리걸 AI 벨트 결성



BHSN-리걸스케이프 리걸 AI 상호 제공 협력 - K스타트업 밸리

“한국어로 일본 법률을 푼다”... BHSN-리걸스케이프, 아시아 리걸 AI 벨트 결성

BHSN ‘앨리비’, 일본 리걸테크 1위와 손잡고 크로스보더 법무 자동화… 한·일 법률 장벽 붕괴


리걸 AI 플랫폼 ‘앨리비(allibee)’ 운영사 BHSN이 일본의 리걸테크 전문기업 리걸스케이프(Legalscape)와 협업해 양국의 리걸 AI 솔루션을 상호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일 양국의 기업과 로펌이 자국 언어로 상대국의 법률 정보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글로벌 법무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1. 일본 진출 기업의 필수 인프라: AI CLM과 법률 리서치의 결합

BHSN은 앨리비를 통해 일본 법률 지식을 한국어로 변환해 제공하며, 자사 핵심 기술인 AI 계약관리(CLM) 및 법률 문서 검토 자동화 기능을 리걸스케이프의 정교한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한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현지 법무 대응 시 발생하는 언어와 전문 용어의 장벽을 낮추고, 법무 워크플로우 통합 관리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2. 엔터테인먼트에서 국산화까지: 검증된 기술력의 글로벌 확장

리걸스케이프는 현재 일본 주요 5대 로펌과 대기업 법무 조직에서 활용되는 독보적인 리서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BHSN 역시 법무법인 율촌, CJ제일제당 등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를 통해 정확성과 보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임정근 대표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법률 데이터를 연결해 글로벌 리걸 AI 인프라를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Valley View: 업계 영향 분석

BHSN과 리걸스케이프의 연합은 리걸테크 산업이 '국가별 버티컬 서비스'를 넘어 '범아시아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전문가 그룹은 특히 언어 장벽이 높고 판례 구조가 복잡한 아시아 법률 시장에서 '로컬 최적화 AI' 간의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각국의 법률 체계와 실무 관행을 AI가 학습하여 '맥락적 법무 지원'을 수행하는 모델입니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가장 큰 비용과 리스크를 차지하는 현지 법무 검토 단계에서 BHSN이 제시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의 AI 솔루션은 대체 불가능한 경쟁 우위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한·일 협력은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리걸 벨트 구축의 중추적인 교두보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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