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스타트업

“진단이 곧 구매가 되는 리테일 테크”... 비컨, 아시아 400개 매장에 ‘AI 뷰티 지능’ 이식

비컨-DFI리테일그룹 파트너십, 300만 데이터 기반 옴니채널 웰니스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략 가속



비컨 DFI리테일그룹 파트너십 체결 - K스타트업 밸리

“진단이 곧 구매가 되는 리테일 테크”... 비컨, 아시아 400개 매장에 ‘AI 뷰티 지능’ 이식

비컨-DFI리테일그룹 파트너십, 300만 데이터 기반 옴니채널 웰니스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략 가속


AI 기반 피부·두피 진단 솔루션 스타트업 ㈜비컨(Becon)이 아시아 최대 리테일 거인 중 하나인 DFI리테일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비컨은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5개국 400여 개의 가디언(Guardian)매닝스(Mannings) 매장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리테일 테크 시장 선점에 나선다.


1. 300만 DB와 센서 융합 기술이 만든 정밀 큐레이션

비컨의 핵심 경쟁력은 의료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로 구축된 300만 건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 있다. 고해상도 카메라와 UV-A 이미징, 냄새·온도·습도 센서가 탑재된 특수 스캐너는 단 2분 만에 피부와 두피의 24개 항목을 정밀 측정한다. 이는 오프라인 매장의 전문가 상담과 결합되어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맞춤형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2. 옴니채널 시너지와 ‘위드비컨’을 통한 홈케어 확장

비컨은 이미 홍콩 현지 PoC를 통해 구매 전환율 상승과 6.5점(7점 만점)에 달하는 높은 재이용 의향을 확인하며 실효성을 증명했다. 온라인 사전 진단과 오프라인 정밀 분석을 잇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DFI리테일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오는 4월에는 가정용 분석 기기 ‘위드비컨’을 출시하여 전문가 영역에서 홈케어 시장으로 비즈니스 범위를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K-Valley View: 업계 영향 분석

비컨과 DFI리테일그룹의 결합은 오프라인 리테일이 '단순 판매 공간'에서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센터'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문가 그룹은 이커머스의 거센 공세 속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살아남기 위한 핵심 병기로 '현장 진단(Point-of-Care) 기반의 개인화'를 꼽고 있으며, 비컨의 솔루션은 이 지점을 정확히 타격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C-Lab 출신의 탄탄한 기술력과 CES 혁신상 수상 경력은 글로벌 유통 그룹이 비컨을 파트너로 선택한 결정적 신뢰 자산이 되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K-뷰티 테크 기업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SaaS 모델(Service as a System)로 글로벌 거대 자본과 결합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가장 이상적인 스케일업 경로를 보여줍니다. 향후 축적될 아시아 전역의 피부·두피 데이터는 비컨이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독보적인 원천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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