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화)

스타트업

주차 내비 '워치마일' 베스텔라랩, 오만 'Walkk'와 중동서 통합 내비게이션 솔루션 공동 개발 협력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워치마일(Watchmile)’ 공급사 베스텔라랩이 오만의 Indoor Intelligence 전문기업 ‘Walkk’와 ‘실내·실외 통합 내비게이션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사우디아라비아 BIBAN 행사장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스텔라랩의 Physical AI 기반 공간지능화 기술Walkk의 Indoor Intelligence 및 AR 내비게이션 플랫폼을 결합하여 글로벌 통합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중동 지역 주요 거점의 스마트시티 인프라내에서 실증 테스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Walkk는 오만을 기반으로 병원, 대형 축제 공간 등에서 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지 대표 기술기업이다. 오만은 최근 비석유 산업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번 협력은 중동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측위 기술Vision AI를 융합한 Physical AI를 통해 기 구축된 CCTV만으로 실시간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로봇이 실내 공간에서 주차·주행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상수 대표는 "Walkk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시장 내 실내·외 통합 내비게이션 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AI·Physical AI 융합 기술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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