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2 (일)

스타트업

“오픈AI가 인정한 지능, 샌프란시스코를 홀리다”... 와들, ‘디지털 클론’으로 美 이커머스 재편

와들랩스 설립하고 북미 본격 상륙한 젠투(Gentoo)... 도입 4개월 만에 거래액 35% 성장 입증



<span style="font-size: 18px;">와들(Waddle) 미국 법인 설립 및 글로벌 진출 - K스타트업 밸리</span>

“오픈AI가 인정한 지능, 샌프란시스코를 홀리다”... 와들, ‘디지털 클론’으로 美 이커머스 재편

와들랩스 설립하고 북미 본격 상륙한 젠투(Gentoo)... 도입 4개월 만에 거래액 35% 성장 입증

오픈AI 해커톤 우승으로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한 AI 스타트업 ㈜와들(대표 박지혁)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자회사 ‘와들랩스(Waddle Labs)’를 설립하고 북미 시장 공략의 깃발을 올렸다. 조용원 공동창업자를 법인장으로 내세운 와들은 실리콘밸리의 기술 엔진과 현지 이커머스 생태계를 결합해 ‘AI 쇼핑몰 운영’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제시한다.


1. 단순 챗봇의 종언: ‘AI 점원’에서 ‘AI 운영자’로의 진화

와들이 북미 시장에 선보인 ‘젠투(Gentoo)’ 글로벌 버전은 단순한 고객 응대를 넘어선다. 국내에서 축적된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디지털 클론(가상 고객)’ 기술이 핵심이다. 이 AI 에이전트는 가상 고객의 쇼핑 패턴을 분석해 구매 전환을 저해하는 요소(Growth Blockers)를 스스로 진단하고 개선안을 도출한다. 이는 기존 쇼핑몰 운영 에이전시의 역할을 AI가 대체하여 매출을 극대화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로서의 포지셔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2. 쇼피파이(Shopify) 생태계 선점과 실질적 ROI 증명

와들은 미국 법인 설립 전부터 쇼피파이 앱스토어를 통해 시장성을 검증해왔다. 이미 샌프란시스코와 LA 기반의 10여 개 브랜드가 유료 계약을 체결했으며, 도입 4개월 만에 월평균 거래액(GMV)이 35% 이상 증가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이러한 지표는 카카오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등으로부터 유치한 약 200만 달러의 투자금과 결합해 북미 전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K-Valley View: 업계 영향 분석

와들의 북미 진출은 한국의 AI 에이전트 기술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비즈니스 로직의 우위'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전문가 그룹은 와들이 제시한 디지털 클론 기반의 그로스 진단 방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생성형 AI 활용을 넘어,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행동을 시뮬레이션하고 직접적인 매출 상승(Top-line Growth)을 견인하는 '수익형 AI'의 전형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쇼피파이와 같은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공략 채널로 설정한 점은 스케일업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영리한 전략입니다. 오픈AI 해커톤 우승이라는 강력한 레퍼런스와 실질적인 GMV 상승 데이터가 결합된 와들의 사례는, K-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AI 운영 자동화(AI Operations)라는 니치마켓을 어떻게 선점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최고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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