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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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 지능을 지배하다”... 유비파이, 600억 수혈로 ‘피지컬 AI 드론’ 가속

국내 최대 규모 투자 달성한 유비파이, 글로벌 표준 선점 넘어 ‘핵심 부품 100% 국산화’ 선언


<span style="font-size: 18px;">유비파이 600억원 투자 유치 - K스타트업 밸리</span>

“하늘 위 지능을 지배하다”... 유비파이, 600억 수혈로 ‘피지컬 AI 드론’ 가속

국내 최대 규모 투자 달성한 유비파이, 글로벌 표준 선점 넘어 ‘핵심 부품 100% 국산화’ 선언

드론 군집 및 자율비행 전문기업 유비파이(UVify)가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와 NXC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국내 드론 스타트업 단일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글로벌 드론 시장의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 기업이 확보한 독보적인 원천 기술력을 자본시장이 인정한 결과다.


1. 글로벌 표준 설정의 주역: ‘드론코드 재단’ 유일의 한국 이사사

서울대 항공우주공학 박사 출신인 임현 대표가 이끄는 유비파이는 매출의 대부분을 글로벌 시장에서 창출하는 기술 수출 전문 기업이다. 특히 드론 운영체제의 표준인 ‘PX4’를 관장하는 드론코드 재단(Dronecode Foundation) 이사회에 진입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글로벌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부산 ‘DSK 2026’에서 선보인 핵심 부품의 100% 국산화 달성은 단순 조립을 넘어선 완전한 기술 독립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2. 엔터테인먼트에서 국방으로: ‘피지컬 AI’ 기반의 영토 확장

지드래곤, 블랙핑크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드론쇼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정점에 선 유비파이는 이제 차세대 국방 드론으로 시선을 돌린다. 확보된 투자금은 군집 비행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피지컬 AI(Physical AI)가 결합된 자율 방산 솔루션 개발에 집중 투입된다. 임현 대표는 “군집 기술을 고도화해 국방 분야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Valley View: 업계 영향 분석

유비파이의 600억 원 투자 유치는 국내 드론 생태계가 '취미용 및 단순 방제용'을 지나 '고성능 임무형 지능체' 시장으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전문가 그룹은 유비파이가 보유한 글로벌 표준 거버넌스(Dronecode) 장악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표준 규격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는 수준을 넘어, 향후 전 세계 드론의 행동 방식을 정의하는 주도권을 한국이 쥐게 됨을 의미합니다.


특히 '100% 국산화' 선언은 공급망 리스크가 극심한 국방 시장에서 전략적 자산(Strategic Asset)으로서의 가치를 대폭 상향시킬 것입니다. 유비파이의 군집 비행 알고리즘이 피지컬 AI와 결합될 때, 이는 단순한 드론을 넘어 고도의 전술적 판단이 가능한 '하늘의 에이전트'로 진화할 전망입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크릿벤처스와 게임 명가 NXC의 시너지는 메타버스적 시각화 기술과 실물 드론 제어 기술이 결합되는 새로운 엔터-방산 융합 모델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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