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스타트업

트레바리, TREVARI 앱 론칭



독서모임 커뮤니티 트레바리가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 만들자’는 자사 철학을 담아 새롭게 리뉴얼한 독서모임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TREVARI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트레바리 앱은 독서모임 참여를 위한 독후감 작성 및 제출, 서비스 이용 후기 작성 등 제한적인 기능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앱을 전면 리뉴얼한 것이다. 기존 기능들뿐만 아니라 독서모임 커뮤니티 멤버십 가입부터 이벤트, 내가 속한 독서 클럽 외 다른 모임 놀러 가기, 트레바리 아지트 대관 신청 등 트레바리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용자가 자신이 쓴 모든 독후감들을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고, 자신이 속한 독서 클럽 외 다른 모임에 무료로 놀러 갈 수 있는 쿠폰의 개수와 유효기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용자 경험(UX)을 개선한 점도 주목된다. 


아울러 사람과 책을 좋아한다면 유쾌하게 즐길 만한 콘텐츠도 새로운 앱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전까지는 웹사이트에서만 블로그 콘텐츠를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앱 이용자에게 공개된다. 이용자들은 트레바리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독서모임을 찾을 수 있다.


새로운 트레바리 앱은 이날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트레바리’를 검색하고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는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책을 매개로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관점을 주고 받으실 수 있도록 독서모임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이번 트레바리 앱 리뉴얼을 시작으로 그동안 멤버들이 주로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험했던 의미 있는 교류들을 시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국내 최초로 독서모임 커뮤니티 서비스를 출시한 트레바리는 인문학・경영・경제・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려는 ‘업데이트’, 사람들과 함께하길 원하는 ‘연대’란 니즈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 결과, 지난 7년 간 약 7만 명이 트레바리가 운영한 약 4천 개의 독서클럽에 참여해 약 1만 7천 권의 책을 함께 읽었다. 또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김소영 전 대법관, 김세연 전 국회의원, 장강명 작가, 황두진 건축가 등 300명이 넘는 각 분야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들이 트레바리에서 모임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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