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목)

스타트업

띵스플로우, 인터랙티브 스토리 플랫폼 '스토리플레이; 출시


credit : 띵스플로우


챗봇 서비스 “헬로우봇" 개발사 띵스플로우가 지난달 인터랙티브 스토리 플랫폼 '스토리플레이'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띵스플로우는 누적 400만 명 이상이 사용한 캐릭터 AI 챗봇 서비스 헬로우봇의 개발사로, 채팅형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를 녹여 스토리플레이를 출시했다.


스토리플레이는 한국 최초 인터랙티브 스토리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결정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할지 고를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개의 결말을 수집할 수 있다. 정식 출시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앱 마켓에서 1,000개 가까운 평가를 받으며 평점 4.7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웹툰・시리즈 등에서 화제가 된 작품을 서비스 내에서 채팅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웹소설과 웹툰으로 모두 연재돼 인기를 끈 바 있는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을 스토리플레이에서는 직접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다. 선택에 따라 원작의 재미와 또 다른 갈래의 이야기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콘텐츠와 다른 점이다. 또한 작품 속 등장인물과 실제로 대화하는 듯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수지 대표는 “헬로우봇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토리플레이를 선택지 인식 AI 기반 채팅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사용자분들은 이야기 줄기를 바꾸기도 하고 원하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만들기도 하는 등 주체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띵스플로우의 채팅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스토리플레이에 도입해 인기 IP 작품 외 로맨스・추리・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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