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1 (일)

스타트업

스마트 모빌리티 스타트업 '코리아모빌리티', 글로벌 전기 오토바이 시장 진출


사진 : 코리아모빌리티가 개발한 ‘코모 모터사이클’과 헤어핀 모터의 단면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스타트업 코리아모빌리티가 올해 첫 신규 모빌리티 제품으로 ‘코모 모터사이클’(Komo Motorcycle)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전기 오토바이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 등에 성공적으로 출품한 코모 모터사이클은 현재 계속해서 출품을 위한 주행 테스트 진행 중에 있다. 최대 시속 70km에 주행거리 약 70km 정도의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클래식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코리아모빌리티의 자체 개발 제품인 이륜차용 ‘헤어핀 모터’를 사용해 모터의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대부분의 일반 오토바이 차량에서 사용하는 허브모터는 모터 효율이 70% 후반에서 80% 초중반 사이다. 하지만 코리아모빌리티가 개발한 ‘헤어핀 모터’의 경우 정교한 구조 설계로 무려 96% 이상의 효율을 보여, 모빌리티의 주행력을 향상시키고 안정감을 주기에 실용성 있는 제품을 원하는 커뮤터(Commuter)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모빌리티 박정석 대표는 “코모 모터사이클은 기술적인 우위와 디자인적 요소들을 바탕으로 국내에선 S그룹과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며 “이외에도 대만의 지룽시(基隆市),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러브콜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대표는 “코로나 이후, 퍼스널모빌리티는 세계 모빌리티 시장의 키워드 중 하나”라며 “다양한 텐츠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다양한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라며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넓은 시각의 중요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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