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수)

스타트업

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 휴넷과 AI 교·강사 솔루션 개발 공동 추진 협약 맺어


사진 : 왼쪽부터 라이언로켓 B2B영업팀 양승제 이사, 휴넷 에듀테크 연구소장 홍정민 전무이사


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이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과 AI 교·강사 솔루션개발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중구 라이언로켓 사옥에서 실시한 업무 협약식에는 라이언로켓 B2B영업팀 양승제 이사와 휴넷 에듀테크 연구소장 홍정민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AI휴먼 교·강사를 제작하고, 보다 완성도 있는 교육 영상 콘텐츠 보급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이언로켓은 독보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휴넷 전속 AI 교·강사 1명을 제작하게 됐다. 나아가 고객 네트워크 및 영업 채널을 보유한 휴넷을 통해 디지털 휴먼을 활용한 콘텐츠의 확장성과 범용성을 입증해 나갈 예정이다.


휴넷은 라이언로켓과 개발한 전속 AI 휴먼을 활용해 실존 인물에 대한 초상권이나 휴먼리스크 부담 없이 완성도 높은 교육 영상 제작이 가능해졌다. 주력 사업인 직무 교육 콘텐츠 제작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코로나 이후 집합교육 자제, 원격근무 등으로 증가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한 수요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언로켓은 누구나 손쉽게 가상인간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온에어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텍스트만 입력하면 가상인간이 실존 인물과 같이 자연스럽게 발화하는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상 얼굴을 구현해 초상권 및 휴먼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


언어적인 데이터와 더불어 자연스러운 AI휴먼 제작에 필수 요소인 비언어적인 부분에서도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허로 보유하고 있는 자연스러운 입모양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퀄리티의 영상 합성 TTV(Text to Video) 결과물을 창출해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휴넷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기업들의 영상 교육 콘텐츠를 빠르게 공급하고, 다양한 직무 교육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라이언로켓과 보다 다양한 AI 모델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라이언로켓 정승환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AI 기술과 교육 간의 만남으로 인공지능 미디어 합성 시장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AI 휴먼 콘텐츠가 교육뿐만 아니라 보다 더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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