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목)

스타트업

뤼이드, 美 대입 시험 ACT전용 AI 학습앱 중동 5개국 론칭


credit : 뤼이드


AIEd 솔루션 기업 뤼이드는 25일 글로벌 교육기업인 커넥미에듀케이션(ConnecME Education)과 함께 중동 5개국에 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ACT 전용 AI 튜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커넥미에듀케이션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26개국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당 지역 대표 교육기업이다. 특히 미국 ACT社의 공식 파트너로서 해당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ACT 시험을 직접 관할하며, 관련된 공인 학습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ACT 시험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이집트에 우선적으로 AI 기반 학습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도 해당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현재 이집트의 경우 ACT가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해 응시할 수 있는 유일한 시험이기 때문에, 미국 다음으로 응시자 수가 많은 시장이다. 따라서 해당 시험 시장 선점의 의미와 영향력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중동 지역의 대규모 서비스 론칭은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불과 반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즉각적, 병렬적으로 확장 가능한 뤼이드의 AI 튜터 솔루션과 커넥미에듀케이션의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이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는 해당 서비스에는 뤼이드의 학습 AI 기술 모듈인 알인사이드(R.Inside)가 탑재됐다. 딥러닝 알고리즘이 학생들의 문제풀이 데이터를 학습하여 점수를 예측하고 각각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개인화된 학습 콘텐츠를 추천한다. 현재 이집트를 시작으로 중동 5개국에서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며, iOS 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론칭에 대해 커넥미에듀케이션 모하마드 샤디드 CEO는 “중동 지역 교육 현장에서 ACT 시험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교육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상당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습 효과가 입증된 뤼이드의 AI 기술과 현지 학습자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앱 서비스에 꾸준히 투자해왔던 자사의 노하우가 충분히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며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이번 론칭은 단순히 ACT 시험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중동 지역 학생들에게 완벽히 새로운 학습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뤼이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교육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뿐 아니라 전 세계 학생들이 정확한 상태/실력 진단, 개인화된 학습을 통해 개개인의 학습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커넥미에듀케이션과의 협업이 강화되고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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