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대화하게 한 발상의 전환, 이어톡의 신두식 대표
요즘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어폰이나 핸즈프리 이어셋은 필수다. 스마트폰을 늘 지니고 다니다 보니 음악이나 동영상을 즐기면서 전화도 받을 수 있는 편리함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통화하기에도 전화기를 직접 귀에 대는 고전적인 방법보다 편할 뿐 아니라 시끄러운 곳에서도 목소리를 똑똑히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핸즈프리 이어셋은 듣기에는 좋지만 말하기에는 좋지 않은 편이다.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까지 마이크가 잡아버려 소음이 큰 곳에서는 상대방에게 말소리를 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노이즈 캔슬링과 같은 고급 기능을 갖춘 제품도 있지만 제품 가격이 높을뿐더러 성능도 썩 만족스럽지 않다.
해보라㈜의 신두식 대표는 간단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복잡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도 깨끗하게 말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기존의 소음 제거 기술처럼 비싸지도 않을 뿐 아니라 효과도 월등하다. 바로 ‘귀로 말하는 방법’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 덕분이다.

방송 출연하신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아이디어인데, 현재 시장 판도는 어떤가요?
현재, 국/내외 대형 스마트폰 업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저희 제품을 적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해외 비즈니스 상황으로는, 중국의 화웨이와 ZTE, OPPO, Gionee 그리고, 대만의 HTC 등 대형 스마트폰 업체들과 유/무선(블루투스) 이어마이크 솔루션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특히, 주변 소음 차단 기능이 꼭 필요한 기능 일반 소비자에게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유통사에서도 제품을 공급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 소방, 경찰 등에도 꼭 필요로 하는 제품입니다.
발상의 전환으로 획기적인 제품을 창조해 낸 사례인 것 같습니다. 이어톡을 생각해내신 계기가 무엇인지요?
10여년 전에 일본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갔을 때 귀로도 음성이 나온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부품기술이 밑받침이 되지않아 상용화가 어려웠습니다. 그 당시 그 기술을 봤을 당시, 이러한 기술의 제품이 어디엔가 꼭 필요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점점 더 작은 스피커와 마이크가 개발되어 나왔고, 작은 스피커와 마이크를 같이 귓속에 장착하면, 외부 소음이 차폐되고 귀를 통해 마이크에 소리가 전달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개발 도중 에코 및 하울링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고, 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서 현재의 이어톡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어톡 개발 이전에 관련 업무에 종사하신 적이 있는지요? 만약 종사하셨다면 어떤 경험이 제품 개발과 창업에 도움이 되었는지, 종사하지 않으셨다면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난관이 무엇이었으며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동일 분야는 아니지만 유사기술분야(잡음제거관련)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왔고 저 또한 엔지니어라 무엇이 가장 어려운 부분인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귀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 스피커와 마이크가 함께 있기 때문에 에코 및 하울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험을 하였고 주변분 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수상실적을 갖고 계십니다. 각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통화 시, 주변 소음 차단 기능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기존에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아직 시장에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기존의 소음 해결 방식은 DSP를 사용하는 것인데, 이 DSP 구동을 위해 밧데리를 사용해야 하고, 가격 자체도 비싸서 시장 수요를 확산 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방식은 부가적인 회로를 사용하지 않고 구조적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원가적인 측면에서 기존 이어마이크와 차이가 별로 없어서 제품을 시장에 확산하고 일반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희가 다양한 수상실적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확실한 소음 차단 기능, 가격적인 경쟁력, 시장성 등 기술적인 부분과 사업적인 부분 모두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 후 창업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개발 후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많이 하였습니다. 먼저, 개발과 기술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는데, 자금을 투입하다 보니, 영업을 확대하고 펼치는 데 필요한 조직을 갖추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매출이 없이 개발에만 투자하다 보니, 자금적인 여유가 없었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회사 관리 및 영업, 개발 등 많은 일들을 처리해야 했고, 회사 운영자금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어야 했습니다. 자금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때, 회사 직원들을 내 보내야 했고, 직원의 도움이 필요할 때 마다 같이 일했던 직원들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바쁜 와중에도 선뜻 도와준 직원들의 고마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 그 직원들 중 일부는 다시 회사로 들어와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규모 투자를 받으셨다고 하던데요?
기술적 우수성과 사업가능성에 대해 많은 호평을 받았지만, 투자 자금 유치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경영 어려움 및 전반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창조경제타운과 드림엔터를 방문하게 되었죠. 타운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뛰어다니면서 타운의 여러 멘토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멘토분들께서도 호평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벤처캐피털에 계시는 멘토분께서 관심을 가지면서, 단순한 멘토링이 아니라 실제 투자를 검토하는 단계까지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투자결정을 위한 심층 분석을 위해 특허권의 권리 확보 범위, 경쟁력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분석했는데, 분석 결과가 좋게 나와서, 해당 특허 법인도 현물 투자로 참여하시겠다고 하시어 국내외 특허 관리 및 보강을 진행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렇게 여러 군데의 자금을 모아 총 12.5억원의 투자 계약을 성공할 수 있었죠. 이 중 5억 원의 자금은 이미 받아 사업 성공을 위한 국내외 마케팅 자금 및 양산 준비 자금으로 활용하려고 하며, 기술인력과 영업인력도 보강하였습니다.
특허 법인이 투자를 하실 정도면 사업성을 아주 높게 평가하신 거 같은데요. 해외진출도 염두에 두고 계시는 건가요?
투자 받을 당시부터 해외 진출 가능성이 있어 수출 지원 자금을 포함한 투자 펀드를 조성해 투자 성공유치를 할 수 있었구요. 최근에는 투자하신 벤처 캐피탈의 해외 파트너까지 투자 관심을 보이셔서 해외 진출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 밸리 진출을 위해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잘 되면 해외 투자유치까지 가능할 지도 모르겠네요(웃음). 또한 국내외 완제품 및 부품 납품 등의 계약 성사를 국내 주요 수요처인 전자기업, 통신사 및 굴지의 기업들과의 미팅은 물론 중국 현지 기업과도 본격적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투자 유치와 관련하여 후배 창업자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자금이 없이는 사업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사업의 확장에 필요한 자금의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투자 유치를 위한 별도의 특별한 노력 없이는 투자 받기가 어렵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의 우수함과 사업성을 다양한 곳에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투자 유치에 힘을 쏟다 보면 영업 활동에 신경쓰기 어려운데, 투자 유치와 더불어 영업 활동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또한 제품 성능의 향상에도 신경 써야 하고, 양산을 위한 생산 준비도 잘 해야 합니다.
제품 개발 후, 영업을 진행하고 제품을 생산하여 매출을 올리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영업적인 진척 사항이나 생산 체계 구축에 대한 상황 등의 현황들이 얼마나 구체적인가에 따라 투자자들이 투자를 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도록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창업하여 투자 유치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영업 및 개발, 생산 등 사업에 필요한 모든 사항들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가지고 투자 유치에 힘써야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언 한 마디만 해주신다면?
제품에 사업성만 가지고, 창업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자금적인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자금이 없으면, 사업을 진행하는 도중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창업을 시작하기 전, 사업 타당성 검토뿐만 아니라, 운영 및 개발, 생산 자금 확보를 하는 것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백스다임은 서울시가 주관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2025년 서울형 R&D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5억 3천만 원(정부지원금 4억 원 규모) 규모로 수행되며, ‘AI 활용 중분자 의약약품 후보물질 도출 및 NC-LS 융합 구조체 기반 전달 플랫폼 공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첨단바이오소재 후보물질을 탐색하고, 새로운 전달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백스다임의 원천기술인 샤페나(Chaperna) 기술이 적용된 NC(Nucleocapsid,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는 표적 단백질과 결합하는 캡시드 단백질로, 항원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LS(Lumazine Synthase, 루마진 합성효소)는 특정 대사 경로에 관여하는 효소이자, 자가조립 특성이 우수한 단백질로, 이 두 단백질을 융합하면 수용성 입자형 전달체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표는 “이 구조체는 중분자 의약품의 체내 안정성, 조직 투입 효율, 표적 작용의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스
AI 기술 기업 무하유가 AI 작성 탐지 솔루션 'GPT킬러'의 대학가 사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 2학기 중간고사 시즌인 10월의 총 검사량이 전년 동기 대비 3.9배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대학가에서 AI 활용 부정행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AI 탐지 솔루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무하유의 GPT킬러는 98%의 높은 정확도로 생성형 AI 작성 여부를 판별하며, 국내 대표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탑재되어 있다. 10월 한 달간 학생 자가검증(카피킬러 캠퍼스) 문서량은 약 3.6배 증가, 교수자 평가(CK브릿지) 문서량은 약 4.3배 증가하며 양방향 수요가 모두 폭증했다. 특히 학생들의 사전 자가검증 노력 덕분에 사전 검사 시 표절률이 높았던 문서 비율이 실제 제출 시스템에서는 절반 수준인 20.6%로 감소, 학생들이 AI 초안을 수정·보완하는 양상을 보였다.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GPT킬러는 단순한 적발 도구가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돕는 교육적 솔루션"이라며, "AI 사용을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출처 기반 가이드라인과 새로운 평가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주관 '리걸테크 브레이크스루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AI 법률 어시스턴트 플랫폼(AI Legal Assistant Platform of the Year)' 부문을 한국 기업 최초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로앤컴퍼니는 K-리걸테크의 AI 기술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했다. 로앤컴퍼니는 국내 최초의 상용 법률 AI 서비스인 '슈퍼로이어(SuperLawyer)'를 통해 법률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고 전문가 대상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법률 업무를 혁신한 가장 영향력 있는 AI 기반 플랫폼에 수여되는 상이다. 특히, 수천 건의 지원이 접수된 이번 어워즈에서 로앤컴퍼니는 글로벌 전자서명 1위 '도큐사인', 미국 리걸테크 유니콘 '로켓로이어', 그리고 '메타', '렉시스넥시스', '리걸줌'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슈퍼로이어'는 출시 16개월 만에 약 1만 8천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국내 법률 AI 서비스 중 가장 빠른 가입자 수를 기록 중이다. 또한 제14회 변호사시험 선택형 문항에서 합격선을 크게 넘긴 123문항의 정답을 맞히며 기술력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13일, 강원혁신센터 원주 분원에서 ‘2025 제4회 온보딩 플라이트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데모데이는 강원BRIDGE 바이오헬스케어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원테크노파크 미래사업단과 공동주관하여 기획 단계부터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데일리파트너스,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 스케일업벤처스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가진 국내 유수의 VC 12개 사가 참여하여, 엄선된 10개 스타트업의 IR 발표를 심도 있게 청취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저마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업 모델과 비전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진행된 1:1 투자 상담에서는 각 기업의 니즈와 VC의 투자 전략을 고려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으며,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 꼭 필요한 투자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발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소셜 데이터 AI 분석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피처링은 이미 1,8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4억 건 이상의 콘텐츠를 실시간 분석하는 자체 AI 엔진을 기반으로, 일본 현지 맞춤형 솔루션인 '피처링 재팬'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인플루언서 선정부터 캠페인 관리, 성과 분석까지 마케팅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마케터의 비용 및 시간 효율을 높여준다. 특히 일본은 K-컬처 흥행으로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의 최대 역직구 시장으로 꼽힌다. 지난해 한국 역직구 수출액 중 일본이 10억 4,4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역시 2029년까지 1,645억 엔(약 1.55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피처링은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성장하는 일본 시장에 맞춰 유수한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현지 채용을 확대하는 등 오프라인 기반 네트워킹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피처링은 도쿄도 주관 해외 유망기업 지원사업(BDCT)에 선정되며 이미 현지 사업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장지훈 대표는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스푼랩스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가 신진 창작자 육성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숏드라마 4편을 금일부터 순차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글루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공모전에 총 120개 팀이 응모했으며, 최종 6개 팀을 선발하여 팀당 최대 3,000만 원의 제작비와 전문 컨설팅을 지원했다. 비글루는 완성도 높은 4편의 작품을 오늘부터 매주 공개한다. 주요 론칭작은 ▲10년 전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의 판타지 로맨스 ‘죽여야 하는 로맨스’ ▲유산 상속을 위한 계약 결혼 로맨스 ‘헤이트 메리지’(20일 공개)이다. 이어 ▲조선시대 남성과 얽히는 로맨스 코미디 ‘타임 리프 조선’(27일 공개) ▲키스로 현실 복귀가 가능한 판타지 로맨스 ‘이 소설에서 나가는 방법’(12월 4일 공개)이 예정되어 있다. 비글루는 이번 론칭작들에 대한 수익을 창작자와 공유하고, ‘비글루 라이터스룸’ 등의 작가 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IP 발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비글루 관계자는 “공모전은 다양한 배경의 창작자가 숏드라마 제작에 도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숏드라마 IP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인 관동산수 문화라운지가 주관하는 '2025 강릉리빙아트페어'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강릉 중앙시장 일대(강릉그릇, 관동산수 문화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로컬 감성 리빙’과 ‘일상 속 예술’을 주제로, 지역 생활문화와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전시형 페어를 선보인다. 후원에는 감자꽃스튜디오, 그로티, 웨이브우드 등이 참여했다. 페어에는 강릉그릇, 닐하우스, 르사봉 등 **지역 리빙 브랜드**가 다수 참여하여 지역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또한, 강원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9인과 발달장애 예술가 3인이 함께 참여하여 회화 작품부터 리빙 오브제까지 생활문화와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콘텐츠를 전시한다. 전시 공간은 리빙존, 아트존, 미팅존의 복합 구성으로 운영되어 리빙 아이템 전시·판매와 함께 작가와 브랜드 간의 협업 상담 및 네트워킹도 가능하도록 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11월 15일 오후 2시에는 참여 작가 및 브랜드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오프닝 리셉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관동산수 문화라운지는 강릉 중앙시장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워치마일(Watchmile)’ 공급사 베스텔라랩이 오만의 Indoor Intelligence 전문기업 ‘Walkk’와 ‘실내·실외 통합 내비게이션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사우디아라비아 BIBAN 행사장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스텔라랩의 Physical AI 기반 공간지능화 기술과 Walkk의 Indoor Intelligence 및 AR 내비게이션 플랫폼을 결합하여 글로벌 통합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중동 지역 주요 거점의 스마트시티 인프라내에서 실증 테스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Walkk는 오만을 기반으로 병원, 대형 축제 공간 등에서 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지 대표 기술기업이다. 오만은 최근 비석유 산업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번 협력은 중동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측위 기술과 Vision AI를 융합한 Physical AI를 통해 기 구축된 CCTV만으로 실시간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로봇이 실내 공간에서 주차·주
글로벌 문화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 East Orion Inc(대표 Thomas Park)는 IT솔루션 전문기업 LikeIT System LLC와 전략적 기술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East Orion이 개발한 글로벌 이문화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LikeIT System의 기술적 역량을 접목해, 동남아와 한국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향후 2년간 협력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Sawadee Love” – 한국 남성과 태국 여성 중심의 다국적 데이팅 앱 “방콕 데이팅 투어” – 온·오프라인 연동 이벤트 여행 “Work & Holidays” – 한달간 태국에서 일하며 살아보는 디지털 노마드 체험 “Love Preview Thailand” – 연인을 위한 한달간 사랑 체류 프로그램 "방콕 창업 투어” – 태국 내 거주 및 창업 진출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East Orion Inc는 사업 아이템 기획 및 운영, 투자유치를 전담하고, LikeIT System LLC는 소프트웨어 및 웹/앱 개발 등 기술지원을 맡는다. 양사는 이 사업을 사내 벤처
SOLUM unveiled its latest retail innovations at the NRF 2025 Retail Big Show, held from January 12 to 14, 2025, at the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These innovations include the eco-friendly Power Rail, designed to significantly reduce disposable battery usage. The new solutions aim to tackle sustainability challenges while enhancing operational efficiency for retailers worldwide. Power Rail: A Milestone in Sustainable Retail Practices The Power Rail is a sustainable retail solution designed to eliminate disposable battery usage in Electronic Shelf Labels (ESLs). By harnessing energy fro
이스트 오라이온은 AI 기술을 활용한 유튜브 쇼츠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AI가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채널 운영을 최적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트 오라이온 측은 "숏폼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효율적인 제작 및 운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쉽게 고품질의 쇼츠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 특징 AI 기반 자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시간 트렌드 분석을 통한 콘텐츠 최적화 채널 성과 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