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의 기술에 대한 집념, 멘토의 성공을 위한 조언
- 선진ERS 대표 강해일 멘티님 인터뷰 -
선진ERS의 ‘골든 타임 실전 대응 IoT 재난조명 시스템’의 강해일 멘티님과 김치원 멘토님을 함께 뵐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두 분의 진심과 열정이 추운 겨울이 무색할 만큼 뜨거웠습니다.
<강해일 멘티님(왼쪽), 김치원 멘토님(오른쪽)>
Q. 자신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강해일 멘티 : 안녕하세요. 저는 선진ERS와 ㈜선진엘이디를 운영하는 강해일 대표라고 합니다. 반도체 생산직부터 LED 개발, 영업 분야 등 1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에 창업을 시작했고, 아이디어마루 멘토링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생명을 지켜주는 IoT 재난조명으로 연구 및 제조를 하는 젊은 청년입니다.
Q. 창업하신 회사에 대한 소개와 자랑 좀 해주세요.
강해일 멘티 : 선진ERS는 LED 조명과 IoT를 기반으로 재난 시 시각적 감지를 줄 수 있는 4차산업 융합 제품입니다. 평상시에는 빛을 밝혀주는 조명으로 사용하지만, 화재나 지진 등 비상이 감지되면 건물 안에 있는 모든 조명이 백색에서 적색으로 전환되어 빠른 시각적 감지를 할 수 있으며, 화재가 발생한 위치와 정보를 모든 사람에게 문자로 알려 각자의 위치에서 대피할 골든 타임을 마련해줍니다. IoT 재난조명은 실제 상황에서뿐만 아니라 대피 훈련에도 쓰입니다. 관리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조명 제어와 단체 문자 알림을 통한 상황별 사전 대피 훈련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Q. 창업을 하신 결정적인 계기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강해일 멘티 : 정부는 매년 재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대피 훈련과 교육으로 많은 예산을 사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비상벨이 울려도 반응하지 않는 저 자신을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잦은 오작동을 일으키는 소방 설비에 대한 불신과 비상 신호가 들리지 않는 장소에 있거나 정확한 정보를 몰라 헤매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급 상황을 청각이 아닌 시각으로 알려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현재 조명을 활용하여 화재, 지진, 보안 등 개별적인 시스템을 쉽게 통합하여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 김치원 멘토님의 열정적인 소개>
Q. 창업하시면서 고민이나 불안한 마음은 없으셨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강해일 멘티 : 처음에는 어려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기본적인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LED 조명 컨설팅과 병행하면서 개발과 제조를 직접 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아이디어마루를 알게 되었고, 인큐베이팅 아이디어에 선정되어 멘토링을 통해 여러 고민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국책사업에 고비를 마셨던 제가 멘토링 이후 국책사업 선정과 지식재산권 확보라는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얻게 되었고 조금씩 희망을 품으면서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Q. 강해일 대표님께서도 데스밸리가 있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강해일 멘티 : 4년간의 연구 끝에 올해 3월에 제품을 출시하는 기쁨도 있지만,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IoT 재난조명 제품을 알리고 사업화하는 앞으로의 2년이 저에게는 최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빨리 출시될 수 있는 제안을 해주시지만, 제품의 품질과 검증을 우선이라고 생각하여 현재까지의 상황을 멘토들과 협력업체, 수요업체 등 많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고 진정성으로 소통하면서 시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Q. 끊임없이 기다리고, 서두르지 않으며, 신중하게 접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강해일 멘티 : 아이디어마루를 통해 정부 R&D 사업까지 진행하게 되어 아이디어마루의 모든 관계자님과 김치원 멘토님, 정부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도움을 주신 각 분야 전문가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섣부른 판단과 빠른 출시로 제품의 신뢰도가 무너지면 그것을 회복하는 길은 더 멀고 험난하다고 생각합니다.
Q. 하지만 때를 기다리고, 정도를 지킨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텐데요. 어떤 방법이 있었나요?
강해일 멘티 : 혼자만의 생각과 기술만으로는 절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품에 대한 철저한 완성도를 고집하고 시장의 상황까지 고려하며 때를 기다리는 동안 일어난 불안과 조바심은 여러 전문가분과 멘토님과 소통하면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 전문가분과 김치원 멘토님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Q. 선진ERS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강해일 멘티 : 준비된 골든 타임으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융합 기술이 저희만의 경쟁력입니다. 총 3가지의 기술이 융합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허브 하나로 모든 건물에 메쉬 블루투스를 장착한 IoT 감지기와 IoT 중계기 겸 스위치를 징검다리처럼 연결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했으며, 두 번째는 LED 조명의 전원을 분리하여 전력 입력 신호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변하게 하는 릴레이 패턴 기술을 보유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등기구 커버에 들어가는 복합 패턴 필름을 사용하여 빛의 각도를 조정해, 측면에서 화살표 모양으로 길을 안내하는 모양이 보이면서 정면에서는 조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했습니다.
Q. 창업하고 깨달음, 깨우침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강해일 멘티 : 뜬금없겠지만 “지금 이 순간 즐기고, 감사하자.”입니다. 사실 멘토링을 받을 때만 해도 정부에서 해주는 게 무엇인지 비관적이었고 불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려면 저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매출을 달성해야 하는지 알게 되면서 국민 세금으로 나오는 정부 지원금을 너무 쉽게 생각한 저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런 환경과 기회를 제공해 주신 모든 분을 위해서라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경제적, 사회적 가치에 공헌할 기업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골든 타임 실전 대응 IoT 재난 대응 시스템’이라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강해일 멘티 : 처음부터 아이디어가 확정되어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위험 발생 시 소리만으로 비상 정보를 알릴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시끄러운 공장에서는 소리만으로는 위기 상황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LED 조명 영업을 10년 이상 하면서 저의 전문 분야인 조명에 “컬러를 입히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 수요자의 의견 수렴과 요구 사항을 확인하면서 분명히 이런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확신과 희망은 수익이 아니라 내가 개발하는 제품이 정말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데서 왔습니다.
< 연구실에서 비상 상황을 발생시켜 제품을 시연하는 강해일 멘티님>
Q. 강해일 대표님과 아이디어마루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강해일 멘티 : 정부 국책 과제를 하기 위해 여러 번 도전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중소벤처기업부과 연계된 아이디어마루를 알게 되면서 아이디어 신청을 하게 되었고, 2015년 21기 인큐베이터 아이디어 “LED 조명을 활용한 부하 제어 시스템”으로 선정되어 집중멘토링과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부터 정부 정책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김치원 멘토님과 지금까지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 구체적으로 아이디어마루의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나요?
강해일 멘티 : 멘토링이 저에겐 제일 큰 힘이 되었습니다. 김치원 멘토님과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오랫동안 준비하게 되었고, 발표 연습도 동영상을 보내 하나씩 점검해주셨습니다. 창업 성장 R&D 개발 사업, 창업 선도 대학 사업화 과제, 부경대학교 산학융합 개발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특히 멘토링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시장 분석과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 진입 장벽에 대해 풀어야 할 숙제를 같이 고민해 주신 김치원 멘토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Q. 강해일 대표님만의 아이디어마루를 활용하는 팁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해일 멘티 : 저희처럼 4차산업을 준비하는 창업자에게 전문가의 멘토링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바로 당장 나오면 좋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를 더 가다듬고 정리할 수 있도록 현직에 종사하고 계시는 멘토분과 1:1 멘토링을 통하여 전문가와 의견을 피드백하고, 실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이로 인해 기술 개발과 자금의 기회를 받는 팁을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Q. 강해일 대표님은 아이디어마루의 김치원 멘토님과 3년째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일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김치원 멘토님과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해일 멘티 : 제가 부산에 있고 멘토님은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을 자주 오가야 하는 바쁜 일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 통화하면 휴대폰이 뜨거워지고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열정적으로 상담해주시던 멘토님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멘토님처럼 실적 위주가 아니라 단 한 사람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2018년 새해 계획과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강해일 멘티 : 작년부터 화재, 지진 등 잇따른 재난 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는 게 안타까우면서도 저희가 도움이 되지 못해 정말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선진ERS는 올해 3월 장애인 복지시설에 IoT 재난조명을 기증할 것이고, 그와 함께 나라장터 벤처나라 혁신상품으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반드시 준비된 골든 타임에 모두의 생명을 살릴 제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디어마루에서도 많은 조언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Q. 기타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강해일 멘티 : 저에게는 아이디어마루는 지금까지 배우지 못한 창업 학교였습니다. 선생님과 숙제를 같이 풀어가면서 답이 없는 수학 공식을 퍼즐 조각처럼 하나씩 맞춰 가면서, 단계적으로 완성도를 높여주는 역할로 항상 도움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은 스타트업이지만, 저와 같이 4차산업과 생명을 지킬 연구에 공헌할 많은 인력을 채용할 것이고,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김치원 멘토님 인터뷰>
Q. 김치원 멘토님께서는 열정적인 멘토로도 유명하신데요. 비결은 무엇인가요?
김치원 멘토 : 모든 일에는 고비가 있는 것처럼 이번만 넘기자는 마음으로 하나하나를 해결해 나가자는 말씀으로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가능성을 발굴하여 성장시키는 것에 멘토로서 성취감을 느낍니다.
Q. 김치원 멘토님께서 생각하시는 강해일 멘티님의 성공 원인을 꼽는다면요?
김치원 멘토 :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역발상을 통해 “골든 타임 실전 대응 IoT 재난 대응 시스템”으로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진심이 통했다고 봅니다. 4년간의 개발 끝에 이제 첫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절대 서두르지 않고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며 정도를 지켜나가는 것이 성공의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제품의 사용성과 확장은 무궁무진합니다. 이제 시작이니 지켜봐 주세요.
Q. 김치원 멘토님, 초반 강해일 멘티님과 어떤 말씀을 나누셨나요? 멘토링을 처음 할 때 상황을 말씀해 주세요.
김치원 멘토님 : 해외 판매 및 UN 조달 시장까지 미래를 크게 보고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고, 먼저 특허를 진행 후 개발하도록 로드맵을 협의하였습니다.
강해일 멘티 : 한번 통화하면 4~6시간까지 열띤 토론과 응원을 주셨습니다. 대중에게 제품 어필을 하기 전에 먼저 멘토님에 대한 설득이 먼저였습니다. 제품에 대해 설득해 가면서 제품의 로드맵 및 비전을 제시해 주어 힘이 되었습니다.
Q. 김치원 멘토님, 스타트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치원 멘토 : 강해일 대표님뿐만 아니라 모든 스타트업에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등 기술의 추세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업의 기본은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야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가 상상하는 모든 것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혼자서 다 이루려고 들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융합과 협업 등의 인프라를 잘 활용하는 것이 요즘 시대엔 특히 중요합니다.
< 2018년 아이디어마루 파이팅! 선진ERS 파이팅! >
<선진 ERS IOT 재난 조명 시스템 홍보 영상>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강원자치도 5+1 첨단산업분야 스타트업 직접 투자를 위한 배치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치프로그램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첫 번째 배치프로그램으로 신청자 전원에게 투자유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발된 7개 팀은 강원혁신센터 투자검토 기회와 함께 맞춤형 멘토링, 기술바우처, 무료입주공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자격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으로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 이력이 없어야 한다. 더불어 신청기업의 지역제한은 없으나, 강원자치도 내로 본사 이전이 가능하여야 한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혁신센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강원지역 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역량 있는 창업자들을 만나 뵙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창업기업은 신청서와 함께 보유한 회사 소개자료를 3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신청을 위한 별도의 사업계획서 제출은 없다. 문의: 전략투자본부(033-248-7951, jongin.kim@ccei.kr)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이 실시간 팝업 정보와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팝가(POPGA)’를 13일 정식 출시했다. 2015년 설립된 스위트스팟은 팝업스토어 기획을 비롯한 디자인과 시공, 마케팅, 판매 및 정산까지 팝업 전문 서비스를 수행해 왔다. 작년 기준 누적 약 8200건의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를 성료한 스위트스팟은 최근 1년간 멀티 IP 굿즈샵 ‘팝가스토어’, 전속 팝업스토어 공간 ‘스위트스팟 스테이지’를 연이어 선보이며 비즈니스를 확장했다. 팝가는 이러한 스위트스팟의 팝업스토어 10년 전문성과 누적 데이터를 토대로 개발된 맞춤형 팝업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스위트스팟은 지난해 8월 팝가 웹 버전을 오픈, 12월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이달 정식 공개했다. 팝가의 주요 기능은 △지역·카테고리별 맞춤 추천 △신규·인기 팝업 정보와 후기 조회/작성 △실시간 사용자 위치 안내와 팝업 현황 열람 △관심 팝업 캘린더 등록 △대기 상황 확인 및 줄 서기 시스템 등이다. 소비자는 팝가에서 관심사에 따라 팝업스토어를 검색하거나 추천받을 수 있고, 방문 일정과 대기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기업 고객은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포스트팁스’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중기부의 대표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 졸업 기업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엠피에이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18개월 간 최대 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엠피에이지는 전 세계 음악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마이뮤직시트(MyMusicSheet, 글로벌)’, ‘마음만은 피아니스트(한국)’, ‘코코로와 뮤지션(kokomu, 일본)’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에서 음악 크리에이터, 작곡가, 뮤지션이 직접 최신가요와 OST,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기업부설연구소(MPAG Research Institute)를 운영하며, AI 음악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엠피에이지는 악보 인식 기술과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음정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포스트팁스에 선정됐다. 엠피에이지는 향후 피아노를 포함한 다양한 악기의
스플랩은 대한상공회의소 디지털아카데미와 네트워킹을 위한 올인원 솔루션 ‘우모(umoh)’를 공급하는 계약 체결을 통해 멘토링 프로젝트 ‘팀메이트(Team-Mate) 멘토멘티단’ 참여자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대한상공회의소의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KDT(K-Digital Training) 유형 중 하나로 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선도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이다. 현재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포스코 등 다양한 분야의 선도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상공회의소는 22년부터 운영지원기관으로 선정돼 기업별 훈련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팀메이트는 대한상공회의소 운영지원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을 멘토로, 훈련생을 멘티로 선발해 취창업 성공기, 취업역량개발 등 서로의 취업 관련 경험을 교류하는 프로젝트다. 24년 7월 1기 활동을 시작으로 30여 명의 멘토멘티단이 수료했으며, 지난달 1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총 5개월간 2기 활동이 진행된다. 스플랩의 우모는 비즈니스 전시회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모임까지 다양한 이벤트에 활용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7일까지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에 참여할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의 자원·문화를 비즈니스에 접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개인 트랙의 경우 사업화 자금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협업 트랙의 경우 소상공인 2개 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최대 7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에는 강원혁신센터 ‘강원브릿지 아카데미’를 통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마케팅, 세무, 법률, 투자 등 참여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과 ‘지역 연계 행사’ 참여 등으로 시시각각 발생하는 기업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고 실효성 있는 시장검증 기회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더하여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4억 원 이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혁신성장 촉진자금 융자(2억 원 이내) 등 정책자금 지원과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LIPS 등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씨드가 자체 개발한 AI PR 솔루션 ‘퓰리처 AI’의 글로벌 뉴스 클리핑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회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사 혹은 관심 있는 기업, 관련 업계의 국내외 미디어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퓰리처 AI의 새로운 글로벌 뉴스 클리핑 기능은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매체의 관련 기사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류한다. 이 기능은 자사뿐만 아니라 경쟁사 및 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뉴스 클리핑 작업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수시간이 걸리던 업무를 퓰리처 AI가 신속하게 처리하며, 해외 기사는 한국어로 번역되고 긴 기사는 핵심 내용으로 요약되어 제공된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한국어로 번역된 기사를 통해 전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의 뉴스와 산업 동향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스타씨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보도자료 생성 지원 언어도 총 7개로 확대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로 보도자료를 자동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을
이미지 : 다국어 번역이 가능한 도쿄메트로 고객용 챗봇. 도쿄메트로 홈페이지 올거나이즈는 자사의 ‘알리(Alli)’ 플랫폼을 활용해 일본 도쿄메트로에 고객과 임직원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용 챗봇과 사내 업무에 AI 서비스를 동시에 적용하는 것은 일본 철도 기업 중 최초 사례다. 올거나이즈는 도쿄메트로의 고객용 챗봇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센터 임직원에게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업무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평균 약 25만 건의 전화 응대와 약 10만 건의 메일을 처리하는 도쿄메트로 고객센터에서 응대 지연으로 발생하는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며, 업무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챗봇은 자주 묻는 질문으로 작성된 기존 챗봇의 응답에서 나아가 AI가 공식 웹사이트 등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절한 정보를 검색해 자동으로 생성한 답변을 제공한다. 올거나이즈만의 독자적인 RAG 기술로 표나 손글씨가 포함된 문서까지 이해한 최적의 답변을 구현할 수 있다. 챗봇은 일본어, 영어, 한국어를 포함해 총 8개의 언어로 자동 번역돼 관광객에게도 유용하다. 분실물 접수도 챗봇을 활용한다. 기존에는 분실물 문의를 이메일로만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이 핸드메이드 전문가 10인과 함께하는 ‘2025 핸드메이드 부업 라이브 세미나’를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미를 부업으로 발전시키려는 구독자들을 위한 이번 세미나는 ‘사부작 사부작 돈 벌어볼까요? 취미로 시작하는 경제적 자유’라는 주제로 총 300분간 화상 미팅 형식으로 온라인 진행된다. 주요 세션으로는 △핸드메이드 크리에이터의 창업 과정을 다룬 ‘크리에이터 세미나’ △마케팅과 세금 설계 방안을 소개하는 ‘사업 운영 세미나’ △핸드메이드 작품의 수익화를 돕는 ‘수익 플랫폼 세미나’ 등 총 3가지로 구성, 관련 분야 성공 크리에이터와 비즈니스 전문가 10인이 실시간으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클래스101은 세미나 녹화 VOD(5개월 제공, 3월 18일 론칭), 같은 부업에 관심 있는 수강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참여권, 2025 부업·소비 트렌드 리포트를 참가자 기본 혜택으로 선보인다. 부업 수익화 정보 파일과 크리에이터 1:1 코칭권도 유료 옵션으로 포함해 체계적인 학습 및 네트워킹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클래스101은 전체 카테고리 연간 구독권 연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참여
SOLUM unveiled its latest retail innovations at the NRF 2025 Retail Big Show, held from January 12 to 14, 2025, at the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These innovations include the eco-friendly Power Rail, designed to significantly reduce disposable battery usage. The new solutions aim to tackle sustainability challenges while enhancing operational efficiency for retailers worldwide. Power Rail: A Milestone in Sustainable Retail Practices The Power Rail is a sustainable retail solution designed to eliminate disposable battery usage in Electronic Shelf Labels (ESLs). By harnessing energy fro
이스트 오라이온은 AI 기술을 활용한 유튜브 쇼츠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AI가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채널 운영을 최적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트 오라이온 측은 "숏폼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효율적인 제작 및 운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쉽게 고품질의 쇼츠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 특징 AI 기반 자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시간 트렌드 분석을 통한 콘텐츠 최적화 채널 성과 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
한국의 스타트업과 뉴욕에서 창업을 꿈꾸는 기업가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미국 창업 투어'가 이스트 오라이온에 의해 10월 1일 론칭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과 개인에게 현지에서의 창업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창업 투어'는 부동산 전문가가 소개하는 구매 가능한 업소 방문부터 미국에서의 회사 설립을 위한 공인회계사(CPA)와의 상담, 비자 및 이민 변호사와의 법률 상담, 그리고 예상 업종에 대한 시장 조사 등 다양한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뉴욕의 비즈니스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토마스 박 이스트 오라이온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정확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미국 창업 투어'를 통해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2024년 11월 말까지 접수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