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벤처의 아줌마 CEO, 창조경제타운 1기 멘티 ‘이유미‘
‘생각은 현실로, 상상은 가치로!’ 창조경제의 슬로건이다. 여기 이것이 단지 말하기 좋고 듣기에 좋은 슬로건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려주는 사례가 있다. 창조경제타운 덕분에 단체급식 식사량 예측서비스 ‘머글라우’를 개발해 평범한 주부에서 엄청난벤처의 대표가 된 이유미 씨의 사례다.
그는 생활 속에서 느꼈던 ‘남아서 버려지는 음식이 아깝다’라는 ‘생각’을 ‘음식 낭비를 막자’는 ‘현실’로 바꿔보고 싶었고, 여러 제도의 도움으로 그저 ‘상상’만 하던 일을 실현해 보았다. 그랬더니 연간 몇백억 원이 절감되는 ‘가치’로 되돌아오게 됐다는 것이다.
7월 1일 정식 런칭하는 모바일 앱 ‘머글라우’는 창조경제 슬로건을 몸으로 외치며 탄생했다. 이유미 대표는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어떤 멘토를 만났고, 이 멘토들로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았을까? 머글라우를 개발하며 창업하기까지 ‘아줌마’는 어떻게 CEO가 됐을까?
스마트폰 앱 ‘머글라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은 계기는 무엇인가요?
KAIST 대학원에 재학하던 중 어느 날 학생식당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배식대에서 밥과 반찬을 담아 와서 먹고 있는데, 남은 음식을 모조리 버리는 것이 아니겠어요. “방금 떠온 음식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라고 묻자 조리사께서 “몇 명이나 먹을지 알 수 없으니 이렇게 남으면 아까워도 다 버립니다”고 대답하시더라고요. 아마 100명은 족히 먹을 수 있는 양을 버리는 것을 지켜보고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며 굉장한 충격을 받았답니다.
이렇게 남아서 버리는 음식을 ‘미배식잔반’ 또는 ‘잔식’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연간 4600억 원어치를 버리고 있더라고요. 어찌나 아까운지. 마치 제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서 휴지통에 넣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스마트폰 앱으로 실현시킬 수 있었던 구체적인 비결은 무엇인가요?
우연히 우체국 택배차에서 ‘창조경제타운’ 광고를 보게 됐습니다. ‘창조경제’가 뭔지 궁금하던 차에 사이트에 들어가, 속는 셈 치고(웃음) 제 아이디어를 입력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개인적으로는 절대로 만나볼 수 없는 전문가(멘토인 김진형 KAIST 전산학과 교수)로부터 답장이 왔어요. 무척 재미있는 아이템이라면서, 실현되려면 이러저러한 내용이 더해지고 보완되면 좋겠는데, 만나서 얘기해보자고요.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아이템이 바로 모바일 앱 ‘머글라우’입니다. 사용자가 미리 선호 메뉴를 입력하면 몇 명이나 특정 메뉴를 먹게 될지 예측할 수 있어 음식 낭비를 막을 수 있는 것이죠.
초등생 자녀를 둔 어머니이자 주부로서 창업을 하셨습니다. 창업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으셨나요?
개구쟁이 ‘초딩’ 아들 둘을 둔 아줌마는 스타트업을 하기에 거의 최악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성창업자의 경우 ‘남편이 안정적인 직장에서 잘 벌어다 주니 취미로 하는 것 아닌가’하며 꼭 성공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는 왜곡된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는 근무강도가 가장 세다는 삼성그룹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맞벌이 부부로 살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스타트업 생활은 그보다 50배는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월화수목금금금’이 아닌 ‘월월월월월월월’이니까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손이 많이 필요한데도 사업 때문에 소홀해질 때가 많아서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여러 명의 멘토님의 도움을 받으신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으셨나요?
여러 가지 채널로 소개되면서 현재 멘토만 6분입니다. 그런데 멘토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영웅담 위주로 듣기 좋은 말만 하시는 멘토도 계시고, 누굴 만나보라고 소개해주시거나 사소하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세심하게 체크해주며 진심을 다해 도와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여러 측면에서 생각했을 때 제게는 김진형 교수님과 KIST의 신성철 변리사가 가장 의지가 되고 도움이 되어주셨던 멘토님이었습니다. 이 두 분께는 농담으로 엄청난벤처의 ‘Virtual CEO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김진형 교수님은 전산학과 출신의 제자들(이해진 네이버 의자, 김정주 NXC(넥슨의 지주회사) 회장 등)과 벤처 CEO들의 창업사례를 많이 아시는데, 그분들 중의 몇 명을 소개시켜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예를 들어 팀 빌딩, 지분 배분 등을 어떻게 하라는 조언을 들었어요. 특히 머글라우와 비슷한 모바일 앱 ‘모두의주차장’(서울지역에서 저렴한 주차장을 실시간으로 찾을 수 있고,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앱)을 개발한 강수남 대표를 만나, 어느 시기에 자금난과 같은 돌발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얘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성철 변리사로부터는 상표 등록부터 특허를 내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머글라우라는 상표 먼저 등록해라. 다른 사람이 먼저 등록하면 나중에 그걸 사야 할 수도 있으니 브랜드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머글라우는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라서 특허를 받기 힘든데, 신 변리사님이 설계를 잘해주셔서 특허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머글라우를 사업화한 덕분에 ‘여성 챌린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어떤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아이디어’는 누구나 낼 수 있습니다. 수백수천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이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자금과 사람을 모아서 ‘비즈니스’로 실현시키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제 사업도 특별하거나 어려운 내용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불편과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던 내용이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이미 충분히 활용하고 있었던 익숙한 내용입니다. 이렇게 자원을 낭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서 이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12월 12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박람회’에서 머글라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께 직접 설명하기도 하셨습니다. 당시 기분이 어떠셨는지요?
대통령께서는 고교생이 발명한 난청노인을 위한 이어폰과 함께 급식 식사량 예측서비스 ‘머글라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만 나올 수 있는 생각”이라고 칭찬해주셨습니다. 또 멀쩡한 음식이 매일 버려지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고 있지만 이렇게 해결을 위해 용기를 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라며 올해는 아이디어관에서 만났지만 내년 박람회에서는 저쪽에 있는 성장기업 부스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꼭 ‘대박’ 나라고 덕담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나니 멀쩡한 직장을 관두고 창업에 도전했을 때 제 주위 모든 가족과 친구들이 반대했던 것이 생각나면서 새삼 사명감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비록 아직 정식으로 서비스를 런칭하지 않아서 지금까지도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때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과 유통에서도 창조경제타운이 많은 도움이 되었나요?
창조경제타운은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베이스캠프를 바짝 높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에베레스트 산의 경우 베이스캠프가 3000m에서 5400m 높아지면서 정상(8800m)에 오르는 사람들이 대폭 늘었듯이, 창조경제타운은 사람들이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수월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길을 닦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느꼈습니다.
머글라우는 창조경제에 대한 궁금증을 설명할 때마다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되면서 보도자료와 언론에 많이 나갔습니다. 예를 들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ICT를 활용한 환경문제의 해결, 생활밀착형 아이디어의 비즈니스화 등에서 사례로 소개해주셨죠. 저희 서비스가 정식으로 런칭하는 것이 7월 1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셔서 마케팅과 유통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엄청난벤처라는 회사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이름을 짓게 됐나요?
‘머글라우’는 연간 몇백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데 크게 일조할 수 있는 모바일 앱입니다. 이렇게 해서 아껴진 큰돈은 제 주머니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웃음) 우리 모두에게 나눠져 돌아오게 됩니다. 여러분의 터치 한 번이 모여서 엄청난 힘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사실이 생각할수록 마냥 기쁘고 신기해서 회사 이름도 ‘엄청난벤처’라고 지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창업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거나 유명해진 것이 아니지만, 대학생이나 연구원에게 창업에 대해 소개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대학 교직원도 해보고, 삼성에서 근무해보기도 했지만 창업이 제일 맞더라고요. 창업 초기의 어느 날 밤을 꼬박 새고 새벽에 집에 들어갈 때 창문 밖으로 내민 손바닥에 스치는 차가운 바람을 느끼며 ‘아, 내가 진짜 살아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내가 생각한 나만의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어 우리에게 몇백억 원이라는 가치로 되돌아올 때 느끼는 보람이 내 주머니가 비어 겪는 고통보다 더 크더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창업을 위한 준비의 90%는 ‘마음의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女보세요, 창업은 男의 일이 아니에요!”라는 얘기도 합니다(웃음).
머글라우, 엄청난벤처, 그리고 이유미 대표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저는 여전히 개시가 코앞으로 가다온 서비스 개발을 고민하고,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기관과 기업을 찾아다녀야 하며,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한 투자 제안에 너무나 바쁜 스타트업의 대표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창조경제 전도사’로서의 역할에 묵직한 사명감을 느끼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칠 때마다 ‘엄벤(엄청난벤처)이 잘돼야 창조경제가 산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다잡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과도 있습니다. 중국, 일본처럼 우리와 비슷한 단체급식 문화를 가진 나라 위주의 해외에서도 ‘머글라우’에 관심이 많은데, 6월 11일~13일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아시아엑스포 2014’에서는 50만 달러에 중국 버전을 개발하고자 제안을 받아 계약도 하게 되었습니다.
무하유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Japan IT Week'에 2년 연속 참가해 자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Japan IT Week는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무하유는 ‘GPT킬러’ 일본어 버전과 일본어 표절검사 솔루션인 ‘카피모니터’를 선보인다. GPT킬러는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한 후, 각 부분에서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일본어 버전은 고성능 일본어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 작성 확률이 높은 문장과 사람이 작성했을 확률이 높은 문장을 구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었을 법한 토큰(단어)의 확률을 역추적해 99%의 높은 정확도로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파악한다. 2020년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인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모니터'도 함께 소개한다. 카피모니터는 2011년부터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를 위한 스타트업 정책제안서 「스타트업이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 스케일업 코리아(Scale-up Korea)」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조기 대선 과정에서 스타트업을 국가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자 구성된 코스포 정책 TF의 작업 결과물이다. 정책 TF는 코스포 대외정책분과 공동위원장인 정지은 코딧 대표와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를 주축으로 주요 회원사 창업가,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했다. 정책 수요자이자 설계자인 스타트업이 주체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요구를 넘어선 실질적 정책 제안이라는 의의를 갖는다. 코스포는 이번 제안서를 통해 스타트업을 단순한 창업의 주체가 아닌 사회 문제 해결과 기술 기반 산업 혁신의 중심축으로 규정하고, 차기 정부가 민간의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인구구조 변화 등 구조적 도전 속에서 스타트업은 비즈니스모델 다각화, 고용 창출, 세수 확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국가 경제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자산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제안은 단순한 지원책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블링크(BLiNK)’의 17회 차를 지난 4월 2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링크’는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초기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3년 5월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까지 총 16회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4월부터 새롭게 재개되었다. 이번 17회 차에는 블루버스인베스트먼트 김세연 대표와 빅뱅엔젤스 권혁찬 부대표가 참여해 각 사의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을 직접 소개했다. 김세연 대표는 항공우주 및 ICT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2개사를, 권혁찬 부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바이오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4개사를 5분 내외의 짧고 강렬한 피치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날 소개된 스타트업은 ▲㈜컨트로맥스▲㈜스페이스앤빈▲뉴라이브▲팜프로▲비엔제이바이오파마(주)▲스텔로바이오(주) 등 총 6개사이며, CJ인베스트먼트, 포스텍홀딩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등 약 50여 명의 투자자가 참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블링크는 온라인 중심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발표 이후 관심 기업에 대해 개별 미팅을 신청할 수
패션테크 기업 커버써먼이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3대 주요 시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커버써먼은 중국 현지 총 판사 시싱윈(欢禧行运 品牌管理有限公司)과 계약을 체결하고 티몰(Tmall), 샤오홍슈(Xiaohongshu), 더우인(Douyin) 등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올 상반기 중에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커버써먼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를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도 온라인 채널을 구축했다. 또한 커버써먼은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 상사(伊藤忠商事, ITOCHU)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재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유통 협력을 추진, 지난해부터 일본 아나(ANA) 항공몰과 로프트(LOFT) 백화점 등 주요 채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키코의 일본 공식 온라인몰도 오픈할 예정이다. 커버써먼의 아시아 시장 진출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대만에서 시작됐다. 2023년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전문무역상사 리호 인터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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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전문 기업 고성이 AI를 탑재한 신개념 이동 보조기기 ‘스마트체어’를 22일 공개했다. 스마트체어는 AI를 활용해 음성 인식 및 자율주행이 가능해 사용자의 직접 조작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성은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일상 속에서 장애인 보조기기의 기술 발전은 상대적으로 더딘 현실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스마트체어를 선보였다. 스마트체어는 주변 환경을 인식해 장애물과 이동 경로를 분석해 자동으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경로를 계산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또한, 속도 조절·방향 전환·휴식 모드 등 다양한 기능도 음성으로 제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고성의 스마트체어는 독자적인 기술인 '온디바이스(On-device)' 기술이 탑재됐다.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자율주행을 비롯한 AI 기술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스마트체어는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며, 긴급 상황 시 보호자나 구조기관으로 자동으로 연락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사용자 중심의 안전한 사용 환경 제공에 힘썼다. 스마트체어는 실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최대 130kg까지 탑승 가능하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22일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함께 OECD 「Regulatory Policy Outlook 2025」를 분석한 [2025 OECD 규제정책전망 분석과 한국의 대응방안] 이슈페이퍼를 22일 공동 발표했다. 이번 이슈페이퍼는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을 앞두고 규제 환경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공개되어 각 정당의 규제 개선 공약 수립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OECD 보고서는 회원국의 규제정책과 거버넌스 수준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규제 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준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OECD의 대표적 간행물이다. 특히 2025년 보고서는 규제를 단순한 집행 수단이 아닌, 디지털·녹색 전환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국가 전략 역량의 핵심 수단으로 재정의하며, 각국의 규제 운영 수준을 평가 기준으로 제시했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이슈페이퍼에서 한국이 규제영향분석(RIA, Regulatory Impact Assessment)과 사후평가(ex post evaluation) 제도화 수준에서는 상위권에 위치하나, 국회 발의 법안에 대한 RIA 미적용, 전략적 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올해 민간투자연계형 기술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도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일반형 팁스 R&D는 최대 5억 원, 딥테크 팁스 R&D는 최대 15억 원, 글로벌 팁스R&D는 최대 12억 원의 정부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시 비 R&D 자금으로 최대 3억 원을 포함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뉴패러다임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4개 스타트업에 60억 원을 투자했다. 이 중 6개사에는 21억 원의 신규 투자를, 8개 사에는 39억 원의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후속 투자 유치액은 703억 원에 달하며, 올해는 9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16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신규 및 후속 투자를 통해 약 80억 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팁스 추천 기업 8곳이 모두 최종 선정되며 100% 추천 성공률을 기록했고, 누적 기준으로는 총 35개 기업 추천 중 34개가 선정되어 97%라는 높은 누적 성공률을
SOLUM unveiled its latest retail innovations at the NRF 2025 Retail Big Show, held from January 12 to 14, 2025, at the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These innovations include the eco-friendly Power Rail, designed to significantly reduce disposable battery usage. The new solutions aim to tackle sustainability challenges while enhancing operational efficiency for retailers worldwide. Power Rail: A Milestone in Sustainable Retail Practices The Power Rail is a sustainable retail solution designed to eliminate disposable battery usage in Electronic Shelf Labels (ESLs). By harnessing energy fro
이스트 오라이온은 AI 기술을 활용한 유튜브 쇼츠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AI가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채널 운영을 최적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트 오라이온 측은 "숏폼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효율적인 제작 및 운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쉽게 고품질의 쇼츠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 특징 AI 기반 자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시간 트렌드 분석을 통한 콘텐츠 최적화 채널 성과 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
한국의 스타트업과 뉴욕에서 창업을 꿈꾸는 기업가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미국 창업 투어'가 이스트 오라이온에 의해 10월 1일 론칭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과 개인에게 현지에서의 창업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창업 투어'는 부동산 전문가가 소개하는 구매 가능한 업소 방문부터 미국에서의 회사 설립을 위한 공인회계사(CPA)와의 상담, 비자 및 이민 변호사와의 법률 상담, 그리고 예상 업종에 대한 시장 조사 등 다양한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뉴욕의 비즈니스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토마스 박 이스트 오라이온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정확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미국 창업 투어'를 통해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2024년 11월 말까지 접수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