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이 만난 사람들_멘토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준석 책임연구원
주말도 마다않는 열혈 멘토
아이디어는 아주 일상적인 계기에서 시작됩니다. 요즘 한참 인기인 셀카봉만 해도 그렇죠.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열심히 찍다 자신의 팔 길이를 탓하며 더 좋은 앵글을 찾으려고 고민하던 누군가가, ‘폰에 막대를 붙여볼까?’라고 생각한 것이 아마 그 시작이었을 것입니다. 너무나도 단순한 아이디어라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었을 거예요.
아마 처음에는 폰을 막대에 테이프로 동여매서 타이머 촬영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고작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를 더 편하게 해 보자고 고민했을테고 집게 같은 것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전화기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겠지요. 그리고 그 중 누군가는 너무나 간단해서 집에서도 5분이면 만들 이 물건을 제품으로 만들어 팔 생각을 했을 겁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셀카를 더 멋지게 찍는 자신만의 노하우에 흡족해하고 자랑하는 데 그치는 동안, 자신의 노하우를 수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여서 흔히 말하는 ‘대박’을 쳤겠지요.
이렇게 히트상품은 아주 작은 차이, 누구에게나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들어보려는 용기와 결단에서 비롯됩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을 위해 있는 것이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 시스템이죠.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전문 역량을 갖추고 미래의 엘론 머스크와 스티브 잡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디어의 타당성을 진단해주고 개선방향을 알려주는 멘토들은 사업의 시작을 결정지을 수 있는, 핵심적인 조언을 해 주는 분들이지요.
이들 중 아이디어의 적합성을 날카롭게 분석하기로 소문난 멘토 한 분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계십니다. 바로 이준석 멘토입니다. 창조경제타운 설립 후 3년간 멘티들과 동고동락하며 수많은 성공담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셨던 이준석 멘토님을 타운이 만나봤습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준석 멘토, 2014년 창조경제타운 우수멘토 선정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신뢰성을 더해 준 창조경제타운 활동
Q) 창조경제타운과는 거의 출범 때부터 함께 해 오고 계십니다. 멘토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제가 소속되어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정보통신분야가 창조경제타운에 제안되는 아이디어 사업화의 중심입니다. 그래서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의견이 도출됐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서 직접 참여하게 되었어요.
Q) ETRI에 몸을 담고 계신 만큼 주로 전자통신 관련기술에 대한 멘토링을 하실 것 같습니다.
꼭 그렇지는 않아요. 아이디어를 투자자에게 제시하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활동을 도와주고 있지요. 연구생활을 하면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일이 창업 아이템을 제시하고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일과 비슷한 면이 있거든요. 특히 아이디어 대해 사업화 타당성과 문제점, 유사 제품(기술) 및 특허 정보 등을 확인하여 알려드리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가능하다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에 대해서도 사업계획서 작성이나 보완을 지원하고 있어요.
Q) 멘티들 중 어떤 분이 기억에 남았나요?
창조경제타운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2년 반이 넘어가네요. 참 많은 멘티 분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만났어요.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짧게나마 인연을 맺은 많은 멘티 분이 다 기억에 남아요. 지금도 연락을 하면서 수시로 필요한 요청 사항을 멘토링하고 있기도 합니다.
▲ 기억에 남는 멘티, 크라잉 베베
아기의 울음을 분석하는 ‘크라잉베베’나 ‘눈동자추적 VR 기기’로 창업을 한 멘티분 등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아기의 울음을 분석하는 사업 아이템의 경우 해당 서비스의 울음 분석의 정확도 확보에 대한 멘토링을 수행했습니다. 또 어플 서비스 자체만으로는 수익모델이 약해서 사업화 시너지가 날만한 접목 기술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정보 등도 제공했습니다. 해당 멘티 분의 경우 이미 아기 용품에 대한 판매 사업을 하고 계신 분이라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새로운 사업에 대한 추진력도 있었습니다. 그 덕에 기존 판매사업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많은 회원 확보를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확대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눈동자 추적 VR 기기의 경우 처음에는 눈동자 추적기술을 통한 입력 방식만을 고려했었습니다. 향후 성장이 높은 VR 기기를 접목,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제품의 사업성을 높이도록 멘토링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해당 멘티 분은 많은 창업 경험으로 성공과 실패 경험이 풍부한 분이셨습니다. 그럼에도 언제나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이를 사업화해보려는 의지 및 노력이 무척 큰 분이었습니다.
Q) 멘토링 활동이 성과를 내서 보람을 느끼셨을 때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정부연구개발사업의 선정 평가장에서 아이템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멘토링 활동에 대해 지원 발표를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무래도 막 창업을 시작한 초기 기업은 내세울 것이 많지가 않죠. 그런 상황에서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이 신뢰성에 도움이 되어 최종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지 않았나 합니다.
창업 자금 확보를 위해 제 개인의 투자 네크워크를 통해 엔젤 펀드 유치를 지원했던 것도 큰 보람을 느꼈던 일입니다. 우리나라 투자 환경에서 막 창업을 한 초기 벤처기업에게 선뜻 투자를 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거든요. 투자를 성사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고생은 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창조적 실패를 결실로 이끄는 멘토링의 힘
Q)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다양성 속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존의 사업화 지원 플랫폼과는 다른 면을 창조경제타운에서 보셨을 것 같은데요, 창조경제타운과 멘토링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아이디어의 사업화 성과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투자환경은 성과를 내기까지 겪을 수많은 시행착오에 다소 냉정한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 방안 등을 관련 전문가가 멘토링을 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은 국내에서 이곳밖에 없지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나름의 피난처이자 우산인 셈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온라인 멘토링 활동이 더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여러 창업 공모전이나 정부지원 사업에 제안했지만 탈락한 아이디어라도 잘 살펴보면 잘 갈고 닦으면 보석이 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제점 및 사업화 한계점에 대한 객관적 진단과 필요시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등의 멘토링 활동이 좀 더 활성화되면 개인에게나 국가경제에나 큰 이득일 것입니다. 현재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선정되지 못하면 대부분 탈락하고 끝인데,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이 문제점을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개선함으로써 실패를 창조적으로 전환하여 성공에 이르는 데 필요한 시행착오로 만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Q) 멘토로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분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약간의 돈만 있으면 창업 자체는 매우 쉬워요. 하지만 이후가 정말 어렵죠. 창업 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니고 사업화에 성공하기는 넘어야 할 많은 장벽이 많이 있습니다. 예비창업단계에서 사업화를 하시려는 아이템의 경쟁력 및 수익모델을 철저하게 검증하세요. 특히, 늘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계속 주시하셨으면 합니다. 시장 수요가 없는 창업은 그저 공허한 사상누각일 뿐입니다.
▲ 이준석 멘토가 추천하는 종합정보사이트, K-Start up
그리고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검토할 때 먼저 자신이 생각하는 아이템과 유사한 기술이나 제품(서비스), 그리고 특허가 있는지 조사해 보세요. 제품 측면에서 경쟁 우위성이 무엇인지 찾아내셔야 합니다. 특히, 일부 예비창업자분들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세상에 없는 유일한 것이라고 강조하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최근처럼 인터넷으로 전 세계가 개방화된 세상에서는 사업성까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아이템은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만일 있다면 다른 사람이 모르거나 못하는 것이 아니고 사업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한, 정부에서 창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기에 창업 단계별로 필요한 정부 지원 사업이 무엇인지 찾아서 창업 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창업넷(http://www.k-startup.go.kr)을 찾아보시면 창업교육부터 사업화 자금, 그리고 판로까지 지원하는 사업 정보가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Q) 창조경제타운 회원들에게 인터뷰 지면을 통해 살짝 공개할만한 팁이 있을까요?
멘토링이란 멘티가 원하는 요청사항을 가장 객관적이면서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등을 가이드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멘티는 자신이 필요한 요청 사항을 가장 명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특히 창조경제타운의 ‘멘토링 자랑하기‘에 멘토분들의 상세한 프로필이 나와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기술 분야 혹은 지원 내용에 대해 상세 검색이 가능하니까 가장 적합한 멘토를 찾아서 멘토링을 신청하세요. 그리고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식인‘은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의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지식 공유 공간으로 1,500건이 넘는 정보가 제공이 되고 있으니까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효과적인 멘토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요?
▲ 이준석 멘토는 여기저기를 누비면서 사람들의 일상과 삶의 풍경을 찍는다.
멘티에게 도움이 될만한 일을 찾아 쉬지 않고 늘 촉각을 곤두세우는 그답다.
Q) 앞으로도 창조경제타운 활동을 계속 하실 계획인가요?
지금도 휴일이나 주말 빼고는 거의 매일 접속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멘토링을 주로 하기 때문에 마이페이지를 통한 사업화 멘토링 요청 아이디어 목록을 제일 먼저 찾고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멘티의 멘토링 요청이 있으면 휴일에도 접속하기도 하니 요일과 상관없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세요.
Q)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창조경제타운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이 벌써 2년 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멘토로서 참여했지만 이제 저에게는 매우 중요한 활동 중 하나가 된 것 같습니다. 개인의 아이디어를 사업화가 되도록 하는 멘토링 활동은 때론 멘티와의 생각이나 이해 등의 차이로 인해 힘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타운을 통한 멘티의 칭찬이나 혹은 답글 등을 통한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제가 멘토링을 했던 아이디어가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는 소식을 접하면 창조경제타운에서 멘토로 활동하기를 정말 잘했구나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창조경제타운이 누구나 참여하는 개방화된 지식 기부 플랫폼이라고 하지만 저의 부족한 지식이나 경험 등이 다른 분에게 조금이나마 의미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좀 더 나은 멘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왼쪽부터 리솔 이승우, 권구성 공동대표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아기유니콘’ 기업이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리솔은 AI 기반 전자약 기술력과 함께 맞춤형 뉴로 피드백 솔루션을 결합한 멘탈 헬스 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성장성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받아 이번 ‘아기유니콘’(기업 가치 1,000억 원 미만)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총 217개 기업이 신청하여 최종 50개사를 선정해, 약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가치예비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중기부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시장 개척 자금 최대 3억 원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최대 50억 원), 글로벌 컨설팅, IR,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리솔은 2017년 설립 이후, 미세 전류 기반의 신경조절 기술과 AI 기반 생체신호 분석 알고리즘을 접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슬리피솔’ 시리즈를 통해 수면장애와 우울증 등 멘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슬리피솔’
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는 오는 6월 10일 대전 스타트업파크 콜라보홀에서 ‘2025 충청권 투자생태계 서밋’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지역 산업 동향과 투자생태계의 접점을 모색하고, 충청권 내 투자 활성화와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투자기관, 기업, 유관기관 등 충청권 핵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한다. 행사의 문은 가천대학교 전성민 교수의 기조 발제로 열린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국내 창업 환경의 변화 흐름과 정책 방향을 조망하며 지역에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첫 번째 패널토론에서는 충청권 산업 동향 및 현안을 중심으로 대전세종연구원, 충북연구원,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해 지역별 이슈를 논의한다. 두 번째 발제는 충남대학교 강신형 교수가 맡아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과 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이후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 실제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방향 및 협업 모델에 대해 논의할
직장인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이 클래스 교육 콘텐츠 누적 판매 11만 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5월 선보인 클래스 부문은 부동산을 넘어 창업, 부업, 금융 투자, 자기 계발 등 다양한 재테크 분야를 다루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클래스 부문은 지난 20일 기준 누적 판매 11만 7,892건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수강 고객 수는 2021년 대비 약 3.7배(270%) 증가했다. 현재까지 500여 개의 강의가 개설되었고, 2024년 기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이 비부동산 영역에서 발생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자체 교육 콘텐츠 제작 역량 덕분이다. 고객의 실질적인 자산 형성에 기여하고자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클래스에도 적용, 전략적 커리큘럼 기획, 강의 만족도 강화, 학습 여정 설계 최적화에 집중했다. 특히 학습자 진입 장벽이 낮은 부업 분야를 선제적으로 공략하며 실효성 있는 콘텐츠로 고객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도왔다. 월급쟁이부자들 이정환 대표는 "단순 수강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고객 경험 설계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제적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전략적 확장을 이어가겠다"
두들린이 운영하는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HR 부문 리더 60여 명을 대상으로 ‘HR 리더를 위한 채인지 세미나’를 6월 5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 KT 부사장이자 ‘일의 격’, ‘커넥팅’ 등 베스트셀러 저자인 임팩트리더스아카데미 신수정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CEO로서 느낀 핵심 인재 채용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리팅은 약 3년간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HR 커뮤니티인 ‘채인지(Change)’를 운영해 오고 있다. ‘채용과 인사 지식의 담론’이라는 의미의 채인지 커뮤니티에는 1,000명 이상 인사담당자가 모여 HR 업무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상호 간 인사이트를 얻으며, 기업의 성공적인 채용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번 채인지 세미나는 HR 리더 약 6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전 KT 부사장, 전 SK쉴더스 CEO 등 대기업 임원을 지낸 신수정 연사가 ‘CEO의 눈으로 본 핵심 인재 – 왜 남고, 왜 떠나는가, 그리고 어떻게 채용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CEO가 연사로 참여하는 특별한 자리를 통해 CEO와 HR 리더 간 핵심 인재 채용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
브리즘 박형진 대표와 사진촬영하는 하바드 경영대학원생들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은 하버드 경영대학원(HBS)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고객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필드 글로벌 캡스톤(FIELD Global Capston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필드 글로벌 캡스톤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1학년 학생들이 전 세계 파트너 회사에 직접 방문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실무 중심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생들은 지난 2개월간 브리즘 임직원들과 원격으로 긴밀히 소통하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안경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최근 방한한 학생들은 브리즘 매장 방문, 제조 공장 견학, 실소비자 대상 인터뷰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수행했으며, 지난 19일 브리즘 본사 임직원을 상대로 ‘성장기 청소년 고객 확대 전략’을 주제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발표에서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생들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청
수험생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는 슬링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의 예비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슬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누적 투자실적, 기술평가 등급, 사업 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최종 선발됐다. 이에 따라 슬링은 최대 3억 원의 시장개척자금을 비롯해 ▲50억 원 이내의 특별보증 ▲후속투자 유치 연계 ▲글로벌 컨설팅 및 IR ▲해외법인 설립 지원 등 사업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슬링은 국제 공인 시험 대비 학습 콘텐츠와 다국어 지원 AI 튜터 기능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슬링의 주력 서비스 ‘오르조’는 태블릿과 스마트펜슬을 기반으로 전 과목 편리한 문제풀이, 해설, 복습 등의 기능과 함께 대화형 AI 튜터 ‘오르조 AI 코치’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개인화된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르조는 올해 기존 수능 학습에서 공무원 시험, 한국사능력검정
디케이테크인은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AI ON: AI를 켜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케이테크인은 전 직원의 70% 이상이 개발자로 구성된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로, △종합 그룹웨어 연계 협업툴 ‘카카오워크’ △스마트홈·스마트 차량제어 등 ‘음성 B2B 플랫폼’ △AI 비즈니스 챗봇 등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IT 시스템 개발 영역에 활용되고 있는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실무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총 4개월에 걸쳐 월 1회씩 진행되며, 현직 대학 교수와 기술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공유한다. 오는 28일 열리는 첫 번째 세션에는 남정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복잡한 기술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글쓰기 기법인 ‘테크니컬 라이팅(Technical Writing)’의 개념과 실무 적용 방법을 소개한다. 해당 개념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기획자·디자이너·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과 원활한 소통을 돕고 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핵심 업무 역량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사로 나서는 남
사진: 좌측부터 메텍홀딩스 박찬목 대표, 강릉영동대학교 현인숙 총장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가 강릉영동대학교, 스마트팜 기술연구소와 손잡고 태백시 저탄소 축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공동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에 위치한 메텍홀딩스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릉영동대학교 현인숙 총장과 스마트팜 기술연구소 김경식 소장, 메텍홀딩스 박찬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디지털 축산 혁신과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상호협력하여 공동사업을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핵심 협력사업은 태백시 저탄소 스마트 축산 데이터 통합 관리 DB 구축, 산학연 연계 AI 융복합 스마트축산 기술개발, 인력양성, 강릉영동대 캠퍼스 내 스마트 축산 R&D 센터 개소, 강릉영동대 캠퍼스 내 AI R&D 센터 개소 등이다. 강릉영동대학교는 산학연 연계 스마트 축산 연구, 인재양성, 축산 데이터 수집, 가공, 실증 지원 인프라 구축, 협력 기관 간의 정부지원 공동연구개발사업 발굴 등을 담당키로 했다. 메텍홀딩스는 메탄 캡슐 기반 실시간 측정과 AI
SOLUM unveiled its latest retail innovations at the NRF 2025 Retail Big Show, held from January 12 to 14, 2025, at the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These innovations include the eco-friendly Power Rail, designed to significantly reduce disposable battery usage. The new solutions aim to tackle sustainability challenges while enhancing operational efficiency for retailers worldwide. Power Rail: A Milestone in Sustainable Retail Practices The Power Rail is a sustainable retail solution designed to eliminate disposable battery usage in Electronic Shelf Labels (ESLs). By harnessing energy fro
이스트 오라이온은 AI 기술을 활용한 유튜브 쇼츠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AI가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채널 운영을 최적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스트 오라이온 측은 "숏폼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효율적인 제작 및 운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쉽게 고품질의 쇼츠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 특징 AI 기반 자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시간 트렌드 분석을 통한 콘텐츠 최적화 채널 성과 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
한국의 스타트업과 뉴욕에서 창업을 꿈꾸는 기업가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미국 창업 투어'가 이스트 오라이온에 의해 10월 1일 론칭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과 개인에게 현지에서의 창업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창업 투어'는 부동산 전문가가 소개하는 구매 가능한 업소 방문부터 미국에서의 회사 설립을 위한 공인회계사(CPA)와의 상담, 비자 및 이민 변호사와의 법률 상담, 그리고 예상 업종에 대한 시장 조사 등 다양한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뉴욕의 비즈니스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토마스 박 이스트 오라이온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정확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미국 창업 투어'를 통해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2024년 11월 말까지 접수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