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4 (수)

스타트업

자동차 구독서비스 '더트라이브',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자동차 구독서비스 더트라이브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더트라이브의 이번 선정에는 자동차 구독서비스 ‘트라이브’의 성장세가 주효했다. 트라이브는 구독 초기 보증금이나 선납금 없이, 월 구독료만으로 다양한 수입차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소 6개월 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시 세차나 정비 등 차량 관리까지 제공한다. 이러한 장점 덕에 더트라이브는 지난해 연매출 108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매출(14억 원) 대비 8배 가까이 증가한 것. 올해 역시 1분기(1~3월) 대비 4월 신규 구독자가 1.8배 이상 느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트라이브는 이번 선정을 자동차 구독 시장 확장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아기유니콘에 선정되면, 최대 3억 원의 신시장 개척자금을 받는다. 또한 △특별보증(최대 50억 원) △정책자금(최대 100억 원) △R&D(최대 20억 원) 사업 신청 때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전민수 더트라이브 공동대표는 “렌트, 리스 외에도 ‘구독’이라는 새로운 자동차 이용 방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예비 유니콘을 넘어 유니콘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더트라이브 :  https://thetr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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