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화)

트립비토즈, 비토즈월드 시즌 2 성료… 사용자 참여 및 반응 급증

트립비토즈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된 비토즈월드 랭킹 시즌 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립비토즈는 시즌 2 종료에 맞춰 랭커에게 보상을 지급함과 동시에 시즌 2 주요 데이터를 결산해 발표했다.


트립비토즈의 ‘랭킹’은 사용자들이 직접 찍은 여행 영상으로 소통하고, 앱 내 지역과 숙소를 정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영상을 올리면서 서로 경쟁하고, 순위가 오르면 더 많은 트립캐시를 획득할 수 있다. 랭킹 서비스는 3개월 시즌제로 운영되며, 이번 시즌 2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시즌 1 대비 주요 지표가 모두 상승하면서 사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즌 2 기간 동안 사용자들이 올린 영상을 모두 합산한 시간은 약 188시간으로 무려 7일 20시간에 달한다. 이는 시즌 1 대비 약 160%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인 영상 수를 살펴보면 시즌 2 참여 영상 수는 총 11,281개로 시즌 1의 8,337개 대비 약 135%나 증가했다.


특히, 영상을 올리고 싶지만 어떤 영상을 올려야 할지 고민이 되는 사용자들을 위해 주제별로 영상을 큐레이션해 제안하는 ‘챌린지’의 참여 영상 수는 3,988개에서 6,353개로 지난 시즌 대비 약 160% 증가했다.


또 하나의 시사점은 유저 간의 쌍방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었다는 점이다. 트립비토즈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의 영상을 시청하고 마음에 들 경우, 좋아요 혹은 댓글 등의 반응을 남길 수 있다. 시즌 2에서는 시즌 1과 대비해 영상 재생 수는 696%, 좋아요 수는 604% 증가하며 사용자 반응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시즌 1에서 한국의 지역들만 점령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시즌 2에서는 일본과 미국이 새롭게 추가되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점령 기회를 제공했다. 새롭게 오픈된 국가의 영상 수 또한 시즌 1 대비 일본 583%, 미국 529% 증가했다.


각 국가별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과 호텔은 어디였을까. 한국에서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은 △강원도 △경기도 △전라남도 순이었다. 시즌 1의 최대 경쟁 지역이 △서울특별시 △강원도 △제주도였던 것에 비해 강원도의 인기가 급증했고, 전통의 인기 지역인 서울과 제주도 대신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새로운 인기 지역이 된 것이 특징이었다. 일본은 △지바현 △후쿠오카현 △오사카부 순으로, 미국은 △뉴욕 △캘리포니아 △하와이 순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국가별로 업로드된 영상 수가 많았던 호텔을 살펴보면 한국은 △서울 신라호텔 △그랜드 하얏트 제주 △제주 신라호텔 순이었고, 일본은 △유후인 호테이야 △메이테츠 그랜드 호텔 △도미 인 프리미엄 나고야 사케 내추럴 핫 스프링 순이었으며, 미국은 △디즈니랜드 호텔 △더 코스모폴리탄 오브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순이었다.


그렇다면 치열했던 경쟁에서 승리한 시즌 2 각 지역별 랭커들은 얼마의 보상을 받아 갔을까. 한국과 일본 두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유저는 약 370만 트립캐시를 획득했다. 이 유저는 한국 지역 영상 426개와 일본 지역 영상 60개를 업로드했으며, 다른 사용자들이 영상을 시청한 횟수는 약 9만 회, 받은 좋아요 수는 약 8만 건에 달한다. 미국 지역 1위를 차지한 유저는 미국 지역 영상 311개를 업로드하면서 약 300만 트립캐시를 수령했다. 


이와 관련해 트립비토즈 이용수 CPO는 “시즌 1에 비해 많은 유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결과,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현재 랭킹 시즌 3가 진행 중인데, 새롭게 업데이트된 여권 기능을 통해 나만의 여행 기록을 만들고, 다른 사용자들과 많은 여행 경험을 공유 및 경쟁하는 재미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지난 4월 1일부터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를 추가한 비토즈월드 랭킹 시즌 3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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