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5 (월)

스타트업

명품 플랫폼 ‘젠테', 전용 물류센터 확장 오픈

명품 플랫폼 ‘젠테’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물류 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자체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하남에 약 1500평 규모로 문을 연 젠테 물류센터는 젠테의 전 상품의 검수 및 배송이 이루어지는 물류 허브로, 이번 확장 이전으로 생산성 증대를 통한 비용 절감과 배송 기간 단축이 예상된다.


젠테는 국내 명품 플랫폼 최초로 설립 초기부터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제품이 부티크로부터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해 왔다.


젠테 물류센터에서는 제품의 입고> 검수> 패킹의 3단계 시스템을 거쳐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한다. 물류센터로 입고되는 모든 제품들은 구성품, 스크래치, 소재/컬러, 인증의 단계를 거치며 각 파트 별 전문가들이 직접 검수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젠테는 지난 3년간 서비스를 운영하며 확보한 약 10만 개의 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별, 카테고리별, 소재별 검수 가이드를 구축했다. 젠테만의 까다로운 검수 기준은 놓치기 쉬운 검수 위치도 빠르게 파악이 가능해 제품의 하자 및 정가품 논란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검수를 거친 제품은 운송 과정에서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4단계의 포장을 거쳐 고객에게 안전하게 배송된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까다로운 검수 시스템이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없는 이커머스의 한계 속에서도 젠테가 고객의 신뢰를 얻고 꾸준히 성장해 온 비결이다.


젠테 관계자는 “젠테는 ’ 사람’과 ‘패션의 가치’에서 시작한 회사인 만큼 물류의 전체 프로세스에 직접 관여하고 책임지는 것이 젠테가 추구하는 고객과의 신뢰 구축과 고객 경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성공적인 국내 물류 시스템을 기준으로 올해 유럽 현지 인하우스 물류센터를 구축하여,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 젠테만의 물류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