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2 (금)

스타트업

엔피코어, 동남아 보안시장 확장 위한 베트남에 합작법인 설립


엔피코어가 최근 베트남 현지 보안 서비스 제공기업 비엣 사이버 시큐리티(VIET CYBER SECURITY)와 합작법인 ‘엔피코어 베트남 조인트 스탁 컴퍼니(NPCORE VIETNAM JOINT STOCK COMPANY)’를 설립, 동남아시아 보안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엔피코어는 기존 안티 바이러스가 방어하지 못하는 랜섬웨어 및 신변종 악성코드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해낸 보안기업이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기술협업은 물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보안시장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보안 서비스를 현지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제품 신뢰도와 확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엔피코어는 비엣 사이버 시큐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현지 네트워크 및 고객을 상대로 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피코어는 네트워크에서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악성코드가 유입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방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엔피코어는 자체 보안기술에 대한 특허(12개)와 국제 CC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악성코드 대응 분야에서의 글로벌 레퍼런스만 100여 개가 넘는다.


엔피코어의 한승철 대표는 “국가 안보 및 기업 정보보안 분야로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가능성을 발견함에 따라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베트남은 물론 주변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현지 역량을 추가해 동남아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자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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