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스타트업

도소매 필수 앱 ‘아이러브동대문’, “도/소매 모바일 거래의 문을 열다!”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남- 남대문을 열어라” 귀에 익은 노래 가사다. 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 핌즈(Pimz)가 개발한 앱 ‘아이러브동대문’은 이 노래 가사처럼 도/소매업체가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아이러브동대문’은 휴대폰 하나로 도/소매업체를 연결하는 B2B 중개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이다.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에서 업자들이 겪어온 각종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도/소매업체가 하나의 모바일 채널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개발되었다.


핌즈(Pimz)의 류재관 부장은 “쇼핑몰 시장조사 겸 동대문시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아직도 많은 업자들이 수기로 쓴 전표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고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며, “특히 동대문을 오가는데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경비가 드는 지방 소매업자들의 마음을 실감, 그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싶었다”고 ‘아이러브동대문’의 개발 배경을 밝혔다.


“도/소매업자의 애로사항, 마음으로 공감해 만든 앱”


도매업자들은 유행에 매우 민감하다. 상품 카테고리가 의류나 잡화 등 패션과 관련된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에 따라 동대문, 남대문시장은 매일 새로운 상품(신상)들을 쏟아낸다. 때마다 새로운 상품을 소매업자들에게 알리는 일은 도매업자의 몫이다.


‘아이러브동대문’을 사용하면, 도매업자는 신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소매업자에게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사진을 촬영해 앱에 등록만 하면 된다. 현재 ‘아이러브동대문’에는 3000여개의 도매업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약 3만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작은 소매업자들은 도매시장 방문이 부담스럽다. 드세고, 눈치 빠른 도매업자들의 날카로운 태도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친절한 도매업자도 많지만, 규모가 작거나 준비단계인 소매업자는 사입량이 많지 않아 눈치가 보인다”는 게 오픈 3개월 차 쇼핑몰 소매업자의 설명이다.


‘아이러브동대문’을 사용하면, 소매업자는 도매업자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쇼핑이 가능하다. 다양한 판매처에서 필요한 옷들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주문할 수도 있다. 지방 소매업자의 경우, 동대문까지 직접 오가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


아울러 ‘아이러브동대문’은 주로 거래하는 업체들을 묶어서 관리하는 ‘거래처관리’ 기능, 전화나 문자 없이도 도/소매업자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Q&A’ 기능, 단계별(신규,확인,완료) 관리가 가능한 ‘주문관리‘기능을 제공한다. 공지사항’ 기능으로 모든 거래처에 일괄적으로 정보나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핌즈(Pimz)의 황선영 대표는 “새로운 솔루션의 탄생은 늘 현 상황의 애로사항을 깨닫고, 그 것들을 개선하려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이러브동대문’ 역시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의 애로사항을 깊게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마음을 모티베이션 삼아 만들어진 앱이다” 며, “앱 사용자의 애로사항에 포커스를 두고, 지속적으로 개선기능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이러브동대문’은 전용 블로그와 SNS를 통해, 일정기간 내 주문에 한해 상품 픽업부터 배송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배송 이벤트’, 새로운 상품을 등록하면 계절 음료를 제공하는 ‘신상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블로그는 앱의 설정 메뉴에서 바로 갈 수 있다.

 

‘아이러브동대문’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러브동대문’ 검색 후 다운로드 가능하다.

사진제공 : 핌즈(Pimz)

웹사이트 : www.ilovedd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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