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큐마켓’, '제휴마트 상생서비스' 론칭


우리 동네 장보기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최근 제휴마트 점주를 위한 통합운영지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제휴마트 상생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11월 설립된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 내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이다.


작년도 거래액 300억 원을 돌파한 큐마켓은 단순 식료품 판매 주문, 중개에서 벗어나 제휴 마트가 유통, 물류 영역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활용하는 포장대행 중개 서비스 ‘큐맘’과 배달대행 인력 중개 서비스 ‘로컬마일’도 운영하고 있다.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 “이번 제휴 마트 점주들을 위한 통합 운영 지원 시스템은 온라인 주문/중개 앱 솔루션으로 시작한 큐마켓이 마트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변모하기 위한 시작점이자 진정한 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통합운영지원시스템은 큐마켓 서비스 핵심축인 제휴 마트 점주들이 마트를 운영하는 데 있어 필요한 운영, 마케팅, 각종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마트 이미지 한 층 UP △더 알뜰하게 △매장 관리만 집중하도록 등 3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큐마켓이 추진하는 농산물 할인 지원사업은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서 진행하는 정부 지원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큐마켓을 통해 제휴 마트 판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 구매 욕구 촉진과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착한 마트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 사회봉사 지원 시스템을 통해 제휴 마트가 연 1회 이상 수행하고 있는 지역 사회봉사 행사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 등 실질적 지원을 2회 제공한다. 마트 운영에 필요한 인사이트 등을 제공하는 유료 세미나에 제휴 마트 점주, 점장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도록 제휴 마트 점주, 점장 지원시스템도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큐마켓과 함께하는 제휴 마트가 매장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 제공을 목표로 노무사&법무사&세무사 연결, 정부 정책 정보 및 규제 대응에 집중키로 했다.


회사 측은 “정부 정책 정보 및 규제 대응은 큐마켓 제휴 마트가 정부의 할인 정책 정보나 공고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신청 기간을 놓쳐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부분을 사전에 방지하여, 정부의 마트 운영 시책, 규제 등에 대해서도 큐마켓이 가장 먼저 알고 제휴 마트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 이를 위해 큐마켓은 공공정보 제공 TF팀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애즈위메이크는 작년도 시리즈 A 50억 원 투자 유치후 시리즈 B 투자 유치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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