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와이즈에이아이, LLM 기반 'AI PAGE' 론칭… 병원 상담·예약 자동화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가 병·의원용 스마트 미니 홈페이지 서비스 'AI PAGE'를 11일 론칭했다.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이 AI 솔루션은 질환 상담부터 예약까지 한 페이지에서 지원하며, 덴트온 및 에이유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AI PAGE'는 기존 키워드나 룰 기반 챗봇과 달리, LLM 기반 AI가 환자 질문 의도를 파악해 질환 설명, 진료과, 비용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응답한다. 홈페이지 없는 병·의원도 2주 내에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으며, AI가 온라인 유입 고객을 24시간 자동으로 응대해 신규 환자 유실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병원별 브랜드 커스터마이징과 다국어 지원으로 글로벌 서비스도 가능하다.


와이즈에이아이의 기존 서비스인 덴트온과 에이유가 전화 기반 환자 상담 및 예약을 담당했다면, 'AI PAGE'는 온라인 고객과의 소통 및 예약을 지원해 신규 환자 유치 채널을 확장한다. 'AI PAGE'는 8월 11일부터 에이유, 덴트온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PC와 모바일 모두 지원한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AI PAGE' 출시로 온라인 영역까지 확장하며 환자의 모든 접점을 커버하는 통합 세일즈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며, "병원들이 홈페이지 구축 부담 없이 손쉽게 AI 전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와이즈에이아이는 AI 기반 의료 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으로, '덴트온', 'AiU', 'SSAM' 등 3대 주력 제품으로 전국 300개 이상 병·의원에 AI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매출 147억 원을 기록했으며, 2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미국, 일본, 영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7년 상장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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