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도 18개 시·군 창업지원 실무자 초청 세미나 개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창업 허브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섰다. 강원혁신센터는 20일 오전 10시 원주 오키드호텔에서 강원도 18개 시·군 창업지원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드는 강원도의 미래’를 주제로 ‘2023 강원창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 강원창업세미나’는 최신 산업 동향, 분야별 창업 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외 창업 환경 및 생태계에 대해 학습하고,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창업 전략 수립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

강원도 일자리과 함종대 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원혁신센터 이기대 센터장과 강원테크노파크 김수길 팀장이 기관 소개를 진행하였고, 인덕대학교 조재영 교수가 ‘AI의 이해와 Chat GPT 업무 활용’이라는 주제로 Chat GPT, Slido, Google 프레젠테이션, chat pdf, AskUp 등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청년창업가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감자아일랜드 김규현 대표, 노드 박지훈 대표, 록야 박영민 대표가 참여해 사업 성장 스토리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강원도 소규모 제조업체를 살리기 위한 더 많은 오프라인 판촉 지원 필요성, 간단한 절차의 소규모 테스트베드 지원 필요성, 지역 특화산업이 가지는 의미와 육성의 중요성, 고경력자 채용을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 등 강원도의 발전을 위한 생각들이 공유됐다.

이어서 지난 3월 강원혁신센터 이사장으로 선임된 강릉원주대학교 최재홍 교수가 ‘CES와 MWC로 본 미래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실제 참관 경험을 바탕으로 CES와 MWC 참가 기업 분석을 통해 세분화하며 확장하는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졌고, 참가 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위한 정부와 기관의 역할에 대한 당부가 이어졌다.

어번데일벤처스 권혁태 대표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 젊은 세대로 구성된 로컬크리에이터 시장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로컬분야에서도 TIPS와 같은 프로그램의 확산이 필요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성공한 롤모델을 많이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용호 팀장은 ‘농식품 창업 정책지원 및 기술사업화 트렌드’라는 주제로 정부의 농식품 창업 정책을 소개하고, 강원도에 적합한 농식품 사업화 분야와 강원도의 특수성을 고려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기획 방법을 설명했다.

강원혁신센터 이기대 센터장은"공공의 역할에 따라 자고 있는 생태계를 깨울 수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에서 공공의 역할은 매우 크다"며 "강원도는 창업지원 정책수립, 공간확보, 주민 밀착형 산하기관 협력 등 시·군 단위에서 보다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고, 강원혁신센터도 언제든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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