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2 (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송년의 밤 '하이라이트 2024' 성황리 마무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협의회장 김민지, 이하 동남권협의회)는 18일 부산 범천동 올집아카이브에서 'Highlight 2024(하이라이트 2024)'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 및 주관했으며, 한 해 동안의 동남권협의회 사업을 돌아보고 회원사 간 연대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김민지 동남권협의회 회장,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손현준 한국산업은행 팀장, 이언진 한국벤처투자 부산사무소 과장, 김은석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 전문위원 등 주요 생태계 관계자와 70여 개 동남권협의회 회원사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한상우 의장과 김용우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민지 동남권협의회장이 동남권협의회의 2024년 주요 활동을 보고했다. 이어 푸드트래블과 굿대디의 협력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십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그루쉽코리아 △옹골찬사람들 △후아 △굿대디 △레디킨즈 등 10개 사가 참여한 이벤트형 릴레이 피칭 ‘오픈마이크’, 제품 홍보 부스 ‘코워킹 존’, 회원사 및 관계자 간 자유 네트워킹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마지막은 올해 협의회 운영 및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을 위한 시상식으로 장식됐다. 협의회가 진행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및 모임에 가장 많이 참석한 “활동많았상”은 강지은 그루쉽코리아, 홍지민 굿대디 대표에게 돌아갔다.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와 강석호 마이스부산 대표에게는 동남권협의회를 널리 알리고 회원사로 초대한 공로를 인정해 ‘초대많았상’이 수여됐다. 또 올 한 해 경남 커뮤니티 운영진으로서 회원사 간 교류 확장에 힘쓴 구수룡 삼백육십오 대표는 ‘수고했상’을 수상했다.


올해 동남권협의회는 한상우 의장이 강조한 ‘코스포 2.0’(창업기업 지원 고도화) 방향성에 따라 동남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했다. 3월에는 동남권스타트업성장센터를 신설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고, 4월에는 부산상공회의소와 동남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이어 10월 부산에서 열린 ‘플라이 아시아 2024’에서 부·울·경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확장에 앞장서 왔다.


특히 6월 핀란드 ‘슬러시’의 스핀오프 행사인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에서는 부산상의와의 특별 세션을 통해 지역 및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에 대한 젠다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연간 프로젝트인 ‘그로스 밋업’을 통해 경남 지역 선배 창업가들의 기업을 방문, 초기 투자 유치 경험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며 회원사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김민지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은 “올해 동남권협의회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확장과 지역 커뮤니티 연대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가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는 2016년 부산지역협의회로 출발해 동남권을 넘어 전북과 제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그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며 창업가 중심의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