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컴업 in 제주’ 참가 스타트업 최종 선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함께 9월 열릴 ‘컴업 in 제주’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9월 10~11일 열리는 ‘컴업 in 제주’는 한·중·일 관광 분야 투자자와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컴업 2025 본행사 확산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특히 관광 산업 특화 스타트업의 제주 및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스포는 ‘컴업 in 제주’ 참가를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주 도내·외 관광 산업 스타트업과 제주 소재 예비창업자를 모집했으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결과 스타트업 11개 사(제주 도내 6개사, 도외 5개 사)와 예비창업자 4개 팀이 선정됐다. 제주 도내 스타트업으로는 ▲(주)더사운드벙커 ▲로컬리 ▲잇더컴퍼니 ▲주식회사 제클린 ▲(주)피터페터 ▲씬오브제주 6개 사가, 도외 스타트업으로는 ▲주식회사 딥핑소스 ▲메이즈 주식회사 ▲(주)아웃핏랩 ▲울룰루주식회사 ▲태그바이컴퍼니 5개 사가 이름을 올렸다. 예비창업자팀은 ▲계란바구니(메모리얼) ▲나잇나잇 ▲오버웨일 ▲요나 제주 등 4개 팀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컴업 in 제주’를 통해 관광 산업 핵심 플레이어들과의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얻게 된다. 스타트업에게는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밋업·홍보 부스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이어 열리는 컴업 본행사 내 부스 전시와 밋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일본과 중국에서 진행될 ‘비즈니스 트립’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팀에게도 ‘컴업 in 제주’ 프로그램 참가와 더불어 맞춤형 창업 멘토링 및 비즈니스 밋업 기회가 주어진다.


‘컴업 in 제주’는 오는 9월 10~11일 양일 간 세션별 콘퍼런스, 비즈니스 밋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콘퍼런스 연사로는 라인야후 Z벤처캐피탈, 이랜드 차이나 EIV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코스포는 지난 7월 1일 제주관광공사-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은 물론 관광 분야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전망이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관광 산업은 지역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두보이자 스타트업의 혁신이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이번 ‘컴업 in 제주’가 관광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생태계 간 협력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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