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금)

스타트업

퍼스널 아이웨어 ‘브리즘’ 운영사 콥틱, 중기부 아기유니콘 선정


credit : 브리즘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 운영사 콥틱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중기부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모집에는 299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약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콥틱은 아기유니콘 기업 51개 중 하나로 선발됐다.


콥틱이 운영하는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은 3D프린팅, 3D스캐닝, AI스타일 추천 등의 기술을 적용해 안경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3D프린팅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안경 설계 및 생산기술을 국내 최초로 보유했고, 이 기술을 통해 안경 제작 기간과 공정을 단축했다. 또한, 안경 제작부터 유통,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내재화해 다른 맞춤형 안경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브리즘은 선주문후생산 방식으로 서울, 경기 내 8개 자사 매장에서 전문 안경사와 고객과의 1:1 상담을 통해 안경을 맞춤 제작할 수 있다. 매장에서 고객의 얼굴을 3D스캐닝하고, 안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감에 영향을 주는 코받침, 귀높이, 브릿지 사이 거리 등을 미세하게 조정해 맞춤형 안경을 설계한다. 이후 3D프린팅, 레이저 커팅 등의 방식으로 안경을 제작하게 된다.


콥틱은 아기유니콘 선정 혜택을 통해 국내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 확대 및 안경 제조를 위한 공장시설 증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브리즘 박형진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을 통해 자사가 가진 개인 맞춤형 안경 제작 기술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술 고도화 및 해외 진출을 통해 자사 안경 기술력과 브랜드를 공고하게 쌓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즘 : https://breez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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