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화)

스타트업

오뜨 에비뉴, 베트남 최초 공유 뷰티샵 호찌민 1호점 오픈


credit : 오뜨 에비뉴


베트남 최초의 공유 뷰티숍 ‘오뜨 에비뉴(HAUTE AVENUE)’가 호찌민 1호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뜨 에비뉴 1호점은 호찌민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헤어, 메이크업, 네일, 마사지, 반영구, 문신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제품 판매를 위한 쇼룸이 마련되어 있어 스킨케어, 색조, 미용 기기, 이너 뷰티 제품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공유 뷰티샵은 뷰티숍 창업을 희망하는 아티스트에게 적은 비용으로 빠른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뷰티숍이다. 이미 공유 뷰티샵이 보편화된 한국과 달리 베트남은 공유 뷰티숍의 개념 자체가 생소할 뿐 아니라 공간만 제공하는 이른바 샵인샵(Shop in Shop) 수준에 머물러 있어 베트남 내 오뜨 에비뉴의 차별성과 경쟁 우위가 뚜렷하다.


특히 아티스트별 지정 공간과 가구, 집기를 비롯해 온라인 마케팅, 채용, 법무, 세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여 아티스트가 고객 시술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시술을 통해 발생한 모든 매출은 아티스트의 소득으로 직결되며 고정된 입점비 외에는 별도의 수수료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아티스트 개인의 브랜드 구축을 위해 정기적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프로필 사진 촬영, SNS 구축, 포트폴리오 관리 등 여러 주제의 세미나와 개인 면담이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오뜨 에비뉴가 위치한 건물에는 공유 스튜디오와 공유 오피스, 카페가 함께 있어 늘 안정적인 유동 인구가 발생해 사전에 예약하지 않은 워크 인(Walk-in) 손님도 기대할 수 있고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도 가능하다.


오뜨 에비뉴 이주홍 공동창업자는 “공유 뷰티숍을 활용할 경우 창업 비용을 최대 7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샵 내 다른 뷰티 업종의 손님까지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오픈과 동시에 입점률이 50%를 넘길 정도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타 지역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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