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뉴욕 손수득 본부장 개회사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9월 20일 맨해튼 미드타운 힐튼호텔에서 창업을 꿈꾸는 지망자들을 위한 '뉴욕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세미나 2017(New York Startup Ecosystem Seminar 2017)'을 개최하였다.

뉴욕 일원 투자가를 비롯하여 한인 학생들 및 스타트업 지망생등 60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쿨리 너리 에이전트(Culinary Agents)의 Jun S. Yoon 대표, 먹자(Mokbar)의 Esther Choi 대표, 드라마피버(DramaFever)의 Seung Bak 대표, 및 소코글램(SOKO GLAM)의 David Cho 대표 등 4명의 뉴욕에서 성공한 스타트업 CEO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성공 노하우를 전했다.

Keynote Speaker  Cornelia Huelstrunk 교수 

손수득 코트라 뉴욕무역관 본부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뉴욕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세미나 2017'은 창업의 성공 포인트, 네트워킹 활용법, 주변 조력자의 활용, 산업에 대한 이해, 및 혁신(Innovation)을 통한 소비자 접근 등의 주제로 코르넬리아 훌스 트랭크(Cornelia Huelstrunk) 뉴욕 프린스턴대학교수의 기조 연설이 있었다.

이어진 순서로 첫번쩨 패널인 뉴욕 스타트업 성공 사례 발표에서는 회원 2만명 돌파, 연 매출 3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한 한국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 Soko Glam 의 David Cho 대표는 "창업 초창기에는 학업과 스타트업을 병행해야 하여 힘든 시기를 겪었고 비전문경영인이기 때문에 사업 경영에 애로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일을 직접 핸들링 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소개 하였다.

두번째 패널로는 미국에서 문자광고(Text Ad) 스타트업으로 시작하여 5년 만에 엑시트(Exit)에 성공 후 자신의 두 번째 스타트업인 Culinary Agents를 2014년 설립한, 요리사가 자신의 경력과 요리기술 등을 입력하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가장 적합한 레스토랑과 추가로 연마해야 하는 기술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인 Culinary Agents의 Jun S. Yoon 대표는 "프로그래머로써 프로그래밍에 열정이 있어 몰두 하고 싶으나, 스타트업 CTO및 공동 창설자로써 회사 경영 관련 의사 결정에 따른 책임이 무거움"을 설명 하였다 

세번째로는 뉴욕에서 개성 있는 맛집들만 모여 있다는 첼시 마켓에서 유일한 퓨전 한식 스낵바를 콘셉트로 하는 라면 전문점 Mokbar를 운영하는 Esther Choi 대표는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것 이외에 직원관리, 채용, 재료조달, 마케팅, 각종 계약 등 비즈니스 지속을 위해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다"라고 말하며 창업시 꼭 참고 할 사항에 대한 필요한 부분을 설명 하였다.

DramaFever Seung Bak 대표

마지 막 패널로는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을 스트리밍 서비스해주는 플랫폼인 DramaFever 사를 2017년 워너 브라다에 매각함으로써 Exit에 성공한 Seung Bak 대표가 좋은 valuation을 받으려면 평소 관련 데이터를 많이 축적하고 관리해야 M&A 또는 IPO 기회를 적절히 포착 가능하다면 성공된 Exit(출구) 전략 사례 발표하였다.

'뉴욕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세미나 2017(New York Startup Ecosystem Seminar 2017)' 은 미국에서 한인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사고를 통해 고객이 필요한 아이템 ․ 문제 해결책 등을 정확히 구현하는 것이 필수이며, Design Thinking 등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배워 창업 준비에 적용 권장하고 또한 스타트업 준비 및 착수시 기업 운영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장 있다 또한 한국 스타트업들의 경우 언어, 문화 등 한경이 다른 미국에서 창업에 수반되는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제공 : 코트라 뉴욕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