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디지털 문구 플랫폼 위버딩, 태블릿 다꾸를 위한 ‘보관함’ 기능 오픈



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을 운영하고 있는 누트컴퍼니가 자사의 위버딩 앱 내 ‘보관함’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위버딩은 굿노트, 삼성노트, 노타빌리티와 같은 필기앱을 이용하는 태블릿 PC 유저들이 보유한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을 개발했다. 보관함 기능은 위버딩에서 구매한 디지털 콘텐츠뿐 아니라 타 플랫폼에서 구매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에도 적용된다. iOS,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모바일과 태블릿 PC 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은 노트 속지, 스티커 등을 필기앱에서 사용하기 위해 파일을 하나씩 불러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면, 보관함 기능을 이용할 시 위버딩 앱과 필기앱을 한 화면에 동시에 띄워놓고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간편하게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


필기앱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티커’ 콘텐츠를 자유롭게 자르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기존에는 태블릿 PC 기기나 운영체제(OS)에 따라 스티커 자르기 기능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iOS,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스티커를 자르고 난 후 이미지의 화질이 저하되는 고질적인 문제도 해결했다.


위버딩 보관함은 디지털 기기에 산발적으로 저장되어 있던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위버딩에서 구매한 콘텐츠의 경우 별도의 행위 없이 자동으로 보관함에 저장되며, 다른 채널에서 구매한 디지털 문구 콘텐츠도 위버딩 보관함에 등록하여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 보관함에 추가한 상품을 이용자가 쉽게 분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위버딩은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들과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추천 기능을 바탕으로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누트컴퍼니 신동환 대표는 “기존에는 다양한 경로로 다운로드한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번 보관함 기능으로 태블릿 PC 유저들의 필기앱 사용 경험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iOS 이용자들이 위버딩과 함께 사용하던 사진 앱, 파일 앱의 사용 경험을 위버딩 안에 녹이고자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누트컴퍼니는 태블릿 PC와 디지털 문구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1월~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310%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지난 7월 위버딩 모바일 앱을 출시한 지 약 1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만 건을 달성하고, 앱스토어 전체 순위 8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현재 위버딩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는 약 2,500명이며, 17,000여 개의 콘텐츠를 판매하고 있다. 누적 콘텐츠 판매 기록은 약 20만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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