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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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티스,인도네시아 M+ Software社와 WMS SaaS 파트너십 계약체결



AI기반 물류 전문 SaaS 기업 루벤티스는 일본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인도네시아 현지 소프트웨어 기업 M+ Software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인도네시아 전용 SaaS 기반 WMS(창고관리시스템) 및 온프레미스(설치형) WMS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루벤티스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WMS SaaS 및 클라우드 기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통업체뿐 아니라 제조업체, 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도네시아 현지 물류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WMS를 중심으로 한 통합 물류 플랫폼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WMS SaaS 도입을 희망하는 유통 및 제조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현지 ERP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M+ Software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물류 컨설팅 및 WMS 관련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루벤티스로부터의 기술 이전을 통해 현지 기업의 물류 운영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SaaS 기반 WMS 도입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미 현지 고객사 ‘히카리’에 WMS SaaS 스톡플로우(Stockflow) 도입을 확정하고, 향후 2주간 물류센터 셋업과 운영 지원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히카리는 스톡플로우를 통해 기존 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급증하는 물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발주 리드타임이 긴 유럽 제품에 대해서는 ‘발주 권고 기능’을 활용, 재고 부족으로 인한 운영 차질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벤티스는 이번 M+ Software와의 파트너십 외에도 인도네시아 ERP 전문 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WMS SaaS 및 클라우드 기반 물류 솔루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루벤티스는 M+ Software와 함께 솔루션 영업 단계에서 현지 기술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M+ Software는 물류 컨설팅 수행 역량과 현지 개발 및 유지보수 인력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루벤티스 오상규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단순한 WMS 보급을 넘어 현지 물류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며, “현지화 전략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WMS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