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I 허브가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7개사를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세계적 연구기관 밀라 AI 연구소(Mila, Quebec Artificial Intelligence Institute)에 파견, 15주간의 기술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2023년 12월 서울 AI 허브와 밀라 간 파트너십 체결을 기반으로 시작된 공동연구 'Scientist in Residence' 프로그램은 올해로 2회 차를 맞는다. 기술적 난제를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함께 실제 산업 현장에서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 모델이다. 밀라 AI 연구소는 딥러닝 분야 권위자인 요슈아 벤지오가 세운 캐나다 3대 연구소 중 하나다. 1,300여 명의 연구진이 소속된 Mila는 언어 모델링, 객체 인식, 생성형 AI 등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공동연구에는 △드랩 △레졸루션 △보다비 △피아스페이스 △브이다임 △블라스트 △프레쉬아워 등 총 7개 기업이 선정됐다. 현지에 파견된 기업들은 밀라의 전문 연구자와 일대일로 매칭돼 기술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참여기업들은 AI 기반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은 글로벌 패션 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AI기능이 탑재된 잔디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배럴, 마크 곤잘레스, 브롬톤 런던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개발 및 생산하고 유통하는 기업으로, 홍콩, 대만, 마카오, 인도네이사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오피스 간 협업이 빈번한 만큼, 더네이쳐홀딩스는 소통 채널을 통합하고 체계적인 디지털 업무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협업툴 잔디를 도입했다. 특히 협업툴 잔디에 내장된 AI 기능인 스프링클러(Sprinkler)를 활용해 구성원 간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있다. 메시지 입력창에 AI를 활용해 작성한 내용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4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할 수 있으며, 외국어로 작성된 메시지도 원클릭으로 자동 번역되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식 베이스 기능을 활용하면 더네이쳐홀딩스만의 사내 문서 및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자연어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해당 답변이 참조한 원문까지 확인 가능해 정보 신뢰도 또한 높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장벽 없
마크비전은 정식 서비스 출시 4년여 만에 연간반복매출(ARR)이 2,2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ARR은 구독 기반 서비스의 수익을 1년 단위로 환산한 지표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성을 보여주는 핵심 수치다. 마크비전은 2021년 자체 개발한 AI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위조상품과 무단판매, 불법 콘텐츠, 브랜드 기업 사칭 등을 탐지, 분석 및 제재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작년 1분기에 ARR 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후 불과 1년 만에 매출 규모를 배로 끌어올리며, 글로벌 AI 기반 SaaS 시장에서도 손꼽히는 고속 성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성장은 외부 시장의 환경 변화와 전략적인 제품 방향성이 맞물린 결과다. 최근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위조상품, 무단판매, 웹사이트 및 계정 사칭 등 다양한 디지털 위협이 전방위로 확대되며, 브랜드 보호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마크비전은 전통적인 IP 서비스의 수동적이고 파편화된 대응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AI를 기반으로 IP 보호 솔루션을 꾸준히 자동화하고, 하나의 플랫폼에서 올인원으로 IP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제19기 창업기획자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누적 수료생 1,000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운영되고 있는 본 과정은 「벤처투자촉진법」 제13조(창업기획자의 등록요건)에 따른 중소벤처기업부 고시 교육과정이다. 본 교육은 투자 및 보육 역량을 갖춘 창업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하며, 예비 액셀러레이터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기수별 총 50시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벤처투자 생태계와 모태펀드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지원 전략 △투자조합 결성과 운용 △투자와 EXIT 전략 △액셀러레이팅 및 보육 전략 △기업가치평가 및 재무분석 △투자계약 및 투자심사보고서 작성법 △최신 산업동향 등 창업기획자에게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교육 수료자는 초기창업자의 선발, 투자 및 전문 보육을 수행할 수 있는 ‘등록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할 수 있으며, 나아가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이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법적 자격도 부여받는다. 2021년 첫 개설 이후 올해로 5년째를 맞은 본 교육과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가 운영하는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의 누적 주문 수가 400만 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비즈하우스는 디자인 전문가 없이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직접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65만 개 이미지, 37만 개 일러스트, 24만 개 템플릿, 3300종 폰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수막, 배너, 명함, 청첩장 등 다양한 인쇄물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2012년 단순 인쇄 서비스로 시작한 비즈하우스는 지난 5년간 상품 라인업 확대와 3D 목업 제공 등 사용자 중심 기능 고도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월간 활성 이용자는 2020년 6만 명에서 2024년 15만 명으로, 월평균 주문 건수는 2만 건에서 8만 건으로 4배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고객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70%)로, 특히 카페·식당(21%), 커머스(19%), 학원 등 교육 서비스(15%)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AI 서비스(로고 만들기, AI 포토 등) 출시 후 신규 가입자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AI 로고 만들기를 통한 제작물은 매주 5만 건을 넘어서는 등 고객 만족도가 높다. AI 로고는 키워드 입력만으로 로고를 자동 생
사진 : 뷰티 셀러 육성 프로그램 ‘하이뷰티클럽’ 1기 참여 뷰티 셀러들 이브 커머스 쇼핑앱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가 뷰티 셀러 육성 프로그램 출범과 라이브 방송용 신규 뷰티 기능 도입을 통해 뷰티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뷰티 카테고리는 패션, 식품과 함께 그립 내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부문 중 하나로, 최근 2년간(2023년, 2024년) 거래액은 전년 대비 각각 220.5%, 44.6%씩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용 방법과 효과를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의 특성상 뷰티 상품과의 시너지가 크다는 점에서 뷰티 카테고리는 라이브 커머스를 대표하는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립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뷰티 셀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전략 프로그램 ‘하이뷰티클럽(High Beauty Club)’ 1기를 출범하고, 뷰티 필터 기능도 새로 출시했다. 먼저, ‘하이뷰티클럽’은 숏폼 콘텐츠 전문 기업 ‘숏만연구소’와 협업한 뷰티 셀러 육성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먼저 보는 건 숏폼, 구매 결정은 라이브’라는 분석에 기반해 기획됐다. 숏폼 콘텐츠로 고객을 유입시키고, 롱폼 콘텐츠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 전
사진: 좌측부터 뉴패러다임 박제현 대표, 배상승 대표, 삼일PwC 이도신 유니콘지원센터장, 홍승환 파트너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2025 스타트업의 전략적 성장을 위한 M&A 세미나’에서 삼일Pw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타트업의 '퀀텀 점프'를 위한 전략적 동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17층 삼일PwC 유니콘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세미나에 앞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삼일PwC가 스타트업의 전략적 성장을 위한 M&A와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대상 M&A 자문, 회계·세무 서비스, 투자유치 연계 등을 포함한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수·매각(M&A)’이 주제였다. 회계·금융·투자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와 실제 인수·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스타트업 및 벤처 생태계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스타트업 간 교류 및 투자자 미팅이 진행된 네트워킹 만찬도 마련됐다. 뉴패러다임인
백패커가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전문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앱 다운로드 수 2000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출시된 아이디어스는 수공예 작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교육, 촬영,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이디어스는 누적 결제 금액 1조 3600억 원, 누적 작품 주문 수 3600만 건, 입점 작가 1만 6200명, 작가 후원금 17억 8200만 원, 최고 인기 작가 팬 수 8만 2800명을 기록 중이다. 특히 핸드메이드라는 버티컬 시장에서 최근 5년 동안에만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2023년 글로벌 버전 출시 이후 138개국에서 5만여 명의 해외 이용자들이 아이디어스를 통해 K-크래프트를 경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 출시된 아이디어스의 유료 멤버십 구독 모델인 디플러스(d+) 멤버십 회원이 월평균 20% 증가, 지난달 기준 9만 5000여 명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의 30%를 견인하고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아이디어스는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국내 수공예 생태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커뮤니티 플
AI기반 물류 전문 SaaS 기업 루벤티스는 일본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인도네시아 현지 소프트웨어 기업 M+ Software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인도네시아 전용 SaaS 기반 WMS(창고관리시스템) 및 온프레미스(설치형) WMS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루벤티스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WMS SaaS 및 클라우드 기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통업체뿐 아니라 제조업체, 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도네시아 현지 물류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WMS를 중심으로 한 통합 물류 플랫폼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WMS SaaS 도입을 희망하는 유통 및 제조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현지 ERP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M+ Software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물류 컨설팅 및 WMS 관련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루벤티스로부터의 기술 이전을 통해 현지 기업의 물류 운영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필자는 지난 2019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노동법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한인 고용주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배포는 지난해처럼 온라인으로만 배포한다. 지금까지 한인 보험회사들이 주류 포스터 업체에서 노동법 포스터를 구입해 고용주들에게 배포하던 방식과 달리 또다시 포스터를 직접 제작했다. 즉, 이 포스터의 특징은 노동법 전문변호사가 노동법 주요 조항들을 노동청, EDD, 상해 보험국 등 여러 정부기관 사이트들에서 직접 찾아서 선정했고 연관된 노동법 항목들을 함께 배치해 보기 쉬운 맞춤형 포스터라는 점이다. 올해 제작된 포스터들은 지난해처럼 가로 26인치, 세로 39인치의 풀 컬러 대형 영어 포스터 버전과 가로 13인치, 세로 18 인치의 소형 영어, 한국어, 스패니시 버전 등 모두 4가지 pdf 파일들이다. 만일 종업원의 10퍼센트 이상이 영어가 아닌 외국어를 구사할 경우 영어 외에 이들 언어로 된 포스터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로 제작했고 많은 한인 고용주들이 한국어나 스패니시 포스터를 부탁해서 이렇게 추가로 제작하게 됐다. 대형 영어 포스터는 이전처럼 캘리포니아주, LA시 최저임금, 직장 상해, 유급병가 등 모두 17개의 포
전미반려동물산업협회(APPA)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크게 늘어 2021년과 2022년 사이에 6,510만 가구에 달할 정도였다. 관련 산업군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2023년에는 1,436억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에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고 싶어 하거나 출근해야 하는 직원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캘리포니아주 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직원들이 직장에 동반할 수 있는 동물의 종류는 서비스 동물과 정서지원 (emotional support) 동물 두 가지가 있다. 서비스 동물은 장애인들을 위한 동물이고 정서지원 동물은 소유한 사람의 심리치료 계획의 일부로서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가 처방하는 동물로 예를 들어 우울증, 불안감, 공포증, 심각한 외로움 등이 있을 때 처방받을 수 있다. 어떤 사무실 건물은 동물의 출입을 금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용주들은 직원의 요구와 건물주 측의 규칙 사이에서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거부하는 사내 방침이 있는 지도 고려해야 한다. 만일 그런 방침이 있지만, 직원이 예를 들어 시력이나 청력과 관련된 장애가 있어서 서비스 동물이
최근 들어 직원들에게 문서로 된 경고문을 주는 한인 고용주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각종 노동법 소송에서 구두 경고문이 소용이 없다고 느낀 한인 업주 들은 경고문에 어떤 내용을 넣을지 궁금해한다. 경고문의 목적은 직원들의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직원이 이해하게 만드는 데 있다. 첫째, 징계는 보통 받는 직원이 반기지 않기 때문에 문서로 남겨야 하고 둘째, 경고문에 있는 내용이 나중에 법적 절차에서 고용주에게 유리하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경고문 은 필요하다. 단순히 구두 경고에 의존하면 사람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어서 경고를 준 사실을 제대로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경고문에 포함되어야 한다. (1) 직원에 대한 정보 (이름, 경고 날짜, 슈퍼바이저 이름) (2) 직원의 위반 유형 (예: 언어, 명령 불복종 등) (3) 직원의 자세한 위반 사항: 발생 날짜, 시간, 장소 (4) 직원의 슈퍼바이저나 고용주의 위반 사항 발생 명시 (5) 직원의 위반 사항 발생에 대한 명시 (6) 위반 사항에 대한 징계: 예를 들어 임금 삭감, 강등, 정직, 경찰 신고 (7) 이전 경고 사항: 이전 경고문을 준 날짜와 형태 (8)
한인 고용주들이 간과하는 직원들의 권리들 중 하나가 프라이버시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중요한 직원들의 프라이버시 권리들은 다름과 같다. 1) 비디오카메라는 업무를 수행하는 장소로 제한되고 비디오로 녹화되고 있다는 장소와 기간을 직원들에게 밝혀 야 한다. (2) 고용주는 인터넷에 올린 직원의 소셜 미디어 포스팅들을 보기 위해 직원에 게 로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달라고 강요할 수 없다. (3) 직장 내 전화내용을 모니터 랑하는 것이 녹화 방송이나 비핑 시그널로 공개할 경우에만 모니터가 가능하다. (4) 직 장내 연애는 매니저들 사이나 평직원들 사이로 제한할 수 있지만 근무시간 중이 아니 거나 회사밖에서 연애할 경우 프라이버시 침해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5) 직원 차의 GPS 추적은 업무 수행 도중의 움직임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6) 채용 후 마약검 사는 불법 마약 사용의 의심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 6개 프라이버시 권리 침해에 대해 각각 자세히 소개한다. (1) 직장 내 비디오 모니터링: 캘리포니아주에서 탈의실, 락커룸, 샤워룸, 화장실, 휴식실, 식당처럼 직원들이 혼자 있다고 기대하는 장소에서 비디오 모니터링은 금지되어 있다. 그리고 캘리
캘리포니아주에서 2025년부터 시행되는 노동법과 고용법 법안들이 고용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본다. 1. 상원 법안 SB 399 (캘리포니아 종업원의 고용주 위협으로부터의 자유법 (California Worker Freedom from Employer Intimidation Act)): 이 법안은 종교나 정치적 성향에 근거한 강제적인 직장 내 회의를 금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고용주가 주최한 회의를 통해 직원으로 하여금 종교적 또는 정치 적 문제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듣도록 강요할 수 없게 된다. 즉, 회사는 직원이 위와 같은 회의에 참석을 거부하거나 이러한 대화에 참여하기를 거부한다고 해서 해고 등 불리한 인사 조치를 취할 수 없다. “정치적 문제”에는 정치, 선거, 정당, 법률, 규제, 노동 단체 가입 등이 포함되어 있고, “종교적 문제”에는 종교 소속, 종교 신념의 실천, 종교 단체 가입 등이 포함된다. SB 399는 직원들은 회사가 이런 미팅에 참석할 것을 강력히 권장하더라도 보복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참석을 거부할 권리를 가지게 된다. 이 법안에 의거해서 고용주들은 매니 저들이 필요한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 2.
AI오투오가 AI 협상 솔루션으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AI for Good - Innovate for Impact Awards 2025'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 세계 320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AI오투오는 실질적인 산업 및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혁신적 유스케이스로 인정받았다. 연평균 52% 성장해 2029년 42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B2B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개념 증명 단계에 머무는 것과 달리 AI오투오는 KT커머스와의 협력으로 수만 건의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한 AI 협상 자동화 및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해냈다. 이는 업무 효율성 및 협상 성공률 향상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하며, 'AI가 수익을 만드는' 선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AI오투오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실시간 대화형 AI 협상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검증된 기술력, 실제 수익 창출, 그리고 시장 확장성이라는 AI 에이전트 시장의 핵심 요소를 모두 충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월마트, 머스크 등 글로벌 기업의 AI 협상 솔루션 도입 성공 사례가 입증된 만큼 국내 대기업 및 공기업들의 데모 요청이 쇄도
AI 스타트업 ‘튜닙’ 자사 SNS '디어메이트(DearMate)'에 AI 캐릭터끼리 서로 대화할 수 있는 다자간 상호작용 기능을 추가한 v3.0 업데이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어메이트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AI 챗봇 캐릭터 ‘메이트(Mate)’를 만들어 대화를 나누고, 피드에 댓글을 달고, 감정을 표현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SNS 서비스다. 사용자는 메이트의 이름, 말투, 성격, 자주 하는 말 등을 설정할 수 있고, 이렇게 자신만의 세계관과 역할이 설정된 메이트는 이를 바탕으로 SNS에서 사용자와 함께 활동한다. 디어메이트의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와 AI의 1:1 상호작용이 아닌 다자간 소셜 상호작용이 핵심이다. 영화 ‘어벤저스’ 캐릭터들을 메이트로 만든 유저는 각각의 메이트들과 함께 작전회의를 할 수 있고, 좋아하는 팀의 선수들을 메이트로 만들어 선수들과 경기 리뷰를 할 수 있는 식이다. 또한, "쟤도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영화 보자고 해봐" 같은 귓속말을 사용자에게 보낼 수 있는 대화 도우미 AI ‘햄대리’도 탑재된다. 단순한 채팅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감정까지 고려한 섬세한 인터랙션이 가능하다. 다국어 자동 번역 기능도 추가됐다. 디어메이
교육 AI 기업 CT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업하여 개발한 'AI 수능'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CT의 검증된 AI 기술과 수능 연계율 50%인 EBS의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로드맵을 제공하게 된다. 'AI 수능'은 기존의 반복 학습, 이른바 ‘n회독’을 넘어서 개인별 학습 성향과 취약점을 분석하여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학습 로드맵을 제공한다. AI 수능은 먼저 개인의 목표 등급과 최근 실시한 모의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목표 성적 달성을 위한 학습 전략을 제시한다. EBS의 수능 연계 교재 및 역대 기출문제들이 콘텐츠로 수록되어 막바지 수능 준비가 필요한 수험생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수능은 목표 설정, AI 로드맵 진단, AI 추천 학습, 변화 추적까지 체계적인 4단계 학습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주요한 기능으로는 ▲ AI 패스트트랙 진단 ▲ 전략적인 기출문제 학습 ▲ 목표 및 수준에 가장 필요한 문항 제공을 들 수 있다. AI 패스트트랙 진단은 수험생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성적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단원을 우선 추천하며, AI가 사전학습부터 개념, 유형까지 필요한 단계를 파악하여 학습 경로를 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에서 ‘2025 강원관광 IR 피칭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과 ‘강원 BRIDGE 관광·컬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관광 분야 1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IR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약 2개월 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했으며, VC·AC로 구성된 7인의 전문가 앞에서 각자의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피칭에서는 드론 라이트쇼, AI 기반 축제 주차 플랫폼, 친환경 수상레저보트, 고령층 맞춤 여행 솔루션(액티브 시니어 타 여행 콘텐츠), 지역 기반 콘텐츠 지도 등 강원 관광의 혁신적인 미래상을 제안하는 참신하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들이 소개되며 이목을 끌었다. 이날 IR 발표는 참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실전 무대로 진행되었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1,500만 원에서 최소 500만 원의 추가 사업화 지원금도 지급됐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시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를 운영하는 이어가다가 개인의 음성을 복제하는 ‘AI 보이스클로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가다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음성 합성을 위해 방대한 음성 데이터와 복잡한 사전 설정을 거쳐야 하는데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파악, 5초 분량의 짧은 음성만으로도 목소리를 복제해 주는 'AI 보이스클로닝'을 선보이게 됐다. AI 보이스클로닝은 별도의 장비를 구비할 필요 없이 PC나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음성을 녹음하면, AI가 이용자의 말투, 억양, 감정 등을 분석 후 생성한 음성으로 다양한 문장을 자연스럽게 읽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가다는 이번 AI 보이스클로닝 서비스를 자사의 숏폼 콘텐츠 자동 생성 시스템과 연동해, 제작자들이 보다 손쉽게 고품질 음성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제작 환경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2021년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를 출시를 시작으로 이어가다는 네이버, KT, 교보생명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현재 자체 개발한 TTS(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미디어 기업에 맞춤형 음성을 제공 중에 있다. 이어가다 박현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일 ㈜제테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전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제테마 글로벌 판교 R&D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와 남정선 제테마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원주에 본사를 둔 제테마는 2019년 코스닥에 상장한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 등의 제품을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제테마는 강원혁신센터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전략적 연계 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혁신 기술 및 아이템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원혁신센터는 제테마와의 협약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프라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약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지역 바이오 에스테틱 산업 생태계와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 밝혔고, 남정선 ㈜제테마 대표이사는 “강원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