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용재 대표, 최병준 COO, 노창현 CTO, 이연백 대표 착용형 작업보조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위로보틱스는 인간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가치와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혁신적인 목표를 가진 로보틱스 스타트업이다. 고성능 안전로봇의 설계 및 제어기술과 착용형 로봇기술을 바탕으로 입기 편하고 유연하면서도 큰 힘을 보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착용형 작업보조로봇을 개발한다. 가벼움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위로보틱스의 로봇은 착용한 상태에서 운전은 물론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앉거나 눕는 등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로봇과 연계된 ‘스마트 작업 케어 서비스’는 로봇으로부터 입수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작업 유형, 동작 강도, 작업 편중을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근골격 건강 관리 및 작업 환경 개선안까지 제안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로봇이라고 할 수 있다. 위로보틱스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용재 교수와 삼성전자에서 로봇개발을 주도했던 핵심 인력인 삼성전자 로봇센터 출신 이연백 공동대표, 노창현 CTO, 최병준 COO가 올해 8월 설립
쇼핑몰 솔루션 스타트업 (주)아임웹이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실리콘밸리 소재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알토스벤처스는 국내에서 쿠팡, 크래프톤, 우아한형제들(배민), 직방, 당근마켓,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굵직한 IT 기업들에 투자한 투자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아임웹이 서비스 고도화와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받아들인 첫 외부 투자로 여러 투자사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알토스벤처스와 투자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아임웹은 개발이나 포토샵, 코딩 같은 전문 지식이 없어도 개인 혹은 소형브랜드가 쉽게 웹사이트,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간단한 마우스 조작 만으로 손쉬운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해 개발자 인건비나 값비싼 외주를 감당하기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1인 셀러의 호응을 얻고 있다.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를 비롯해 수많은 셀럽들의 아임웹을 통한 쇼핑몰 창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셀러들 사이에서는 '웹사이트는 아임웹으로'라는 공식이 성립할 정도로 운영 및 관리가 쉬워 가입 1년 후 고객 리텐션(고객 유지율)이 94%에 육박한다. 아임웹은 올
credit : 테이크원스튜디오 종합 콘텐츠 제작사 테이크원스튜디오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설립 초기부터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설립 3개월 만에 더블유자산운용, 메리츠증권, KC벤처스에서 유상 증자 및 PF 형식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회사 설립 후 짧은 기간 안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던 건 보유한 콘텐츠 IP(지식 재산권) 라인업과 여러 콘텐츠를 함께 제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제작 전문성 덕분으로 풀이된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IP를 제작해 트랜스 미디어 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 5월 모바일 게임 ‘BTS 월드’ 제작사인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에서 콘텐츠 IP 부문을 물적 분할했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와 웹툰·웹소설·캐릭터 등 원천 IP를 제작한다. 감독, 작가, 애니메이터 등 각 분야 제작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콘텐츠 제작사 가운데서는 이례적으로 원천 IP부터 2차 콘텐츠 제작까지 내부 순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또 제작한 콘텐츠 IP를 테이크원컴퍼니를 통해 게임화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컴퍼니 빌더 ‘쿠빌더’가 베트남 공유 뷰티숍 ‘오뜨 에비뉴(HAUTE AVENUE)’에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호찌민 중심부에 위치한 오뜨 에비뉴는 창업을 희망하는 시니어 뷰티 아티스트에게 적은 부담으로 빠른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공유 뷰티숍이다. 아티스트별 지정 공간과 가구, 집기를 비롯해 온라인 마케팅, 채용, 법무, 세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여 아티스트가 고객 시술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헤어를 비롯해 메이크업, 네일, 스킨케어, 마사지, 반영구, 문신 등 다양한 뷰티 아티스트가 입점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과 서비스 종류, 시술 가격은 모두 아티스트가 직접 결정한다. 시술을 통해 발생한 모든 매출은 아티스트의 소득으로 직결되며 고정된 입점비 외에는 별도의 수수료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아티스트 개인의 브랜드 구축을 위한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는데 효과적인 SNS 구축과 운영, 포트폴리오 콘텐츠 제작 및 관리 등 여러 주제의 세미나와 개인 면담이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대부분 뷰티 제품 판매를 겸하고 있는 베트남 프리랜서 아티스트의 특성을 반영해
이미지 : 건물과 도로 등의 공간정보 데이터 자동 추출 플랫폼인 ‘어스아이(Eartheye)’의 화면 일부 인공지능 기반의 공간 정보 기술 기업 다비오는 이번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9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서 다비오는 총 누적 투자 유치액은 150억 원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공간 정보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뉴포트벤쳐스, 본엔젤스와 싱가포르 소재 가디언펀드, 신한캐피탈, 아주IB투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NH벤처투자 총 8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특히 기존 투자사들이 추가로 참여해 이번 라운드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다비오의 기술력 성장 및 향후 사업에 청신호를 보였다. 다비오의 인공지능 기반 공간 정보 기술은 그간 사람이 수작업으로 해 오던 데이터 디지타이징(digitizing)을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로 자동화해 데이터 구축 및 관리에 드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공위성 및 항공사진 기반으로 공간 정보를 추출하고 데이터화하는 ‘어스아이(Eartheye)’는 국내 관공서 및 해외 대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실내 지도 데이터 기
사진: 클라우다이크 팀원들 클라우다이크가 2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라우다이크는 클라우드 파일 공유 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는 KDB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싱가포르 기반의 가디언펀드 등이다. 특히 클라우다이크는 해외 지주회사에서 분리된 후 첫 투자유치를 기록했다. 클라우다이크는 2013년 설립 이후 미국 지주회사, 러시아 현지법인 등과 함께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을 수행해 왔다. 2020년 개인용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는 해외 지주회사에서 분리된 후에는 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은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받은 동기화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비스다. 기업이 부담 없이 파일을 공유하고 동기화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만큼의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파일 공유 링크를 생성, 메신저를 통해 대화 상대방에게 파일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며, 공유받은 파일은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브라우저에서 바로 내용을 볼 수 있다. 현재 넥슨코리아, CJ, HK이노엔, 테라펀딩 등에서 사내(온프레미스)에 기업용 클라우다이크를
쓰리아이가 최근 2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쓰리아이는 인공지능·증강현실·가상현실 등 메타버스 기술기업이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엘비인베스트먼트, 디에스자산운용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와이지인베스트먼트, 인탑스인베스트먼트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신규 참여해 총 230억 원을 투자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인라이트벤처스, NBH캐피탈,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서 50억 원을 투자해 최종 280억 원으로 투자를 마무리했다.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의 정주완 이사는 “쓰리아이는 AR 핵심기술을 활용한 B2B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B2C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팅 플랫폼 등 두 가지 비즈니스로 드라마틱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향후 진정한 의미의 통합 메타버스에서 기술과 콘텐츠를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쓰리아이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신제품 개발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처를 확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2016년 설립된 쓰리아이는 피보
사진 : 제로포인트트레일 씨투써밋 완주자 인증 사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액셀러레이터 크립톤과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를 통해 제주 아웃도어 액티비티 스타트업 제로포인트트레일에 투자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제로포인트트레일은 9년 전 제주로 이주한 서울 출신 유아람 대표가 제주와 한라산이 지닌 매력을 전하고 싶어 2019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해발 0m인 제주 해안가에서 출발해서 해발 1947m인 한라산 정상까지 차량, 동력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오로지 참가자의 두 발로 정상까지 오르는 새로운 형태의 도보 트레킹 프로그램 ‘씨투써밋(sea to summit)’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 산악인 영역이었던 씨투써밋 방식의 하이킹을 국내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소규모 인원으로도 참가할 수 있어 코로나 19 시국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제로포인트트레일 프로그램은 특히 20~30대 MZ 세대의 호응이 높다. 참가자들이 자기 일정에 따라 선택해서 짧은 기간에 역동적인 트레킹에 도전·완주할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있고, 무엇보다 제로포인트트레일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유아람
간병인 매칭 서비스인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HMC네트웍스가 새한창업투자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이 더욱 주목받는 가운데, 케어네이션이 간병 시장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루어졌다. 케어네이션은 다수의 국내 유니콘 기업들을 발굴한 새한창업투자 외에도 HB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삼성벤처투자,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국내 간병 업계 최대 규모인 약 120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 B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에 케어네이션은 앞선 12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이어 누적 투자금 200억 원을 초과하였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부대표는 “프리 시리즈 B 라운드가 종료되었음에도 케어네이션의 성장 가치와 기존 투자사의 강력한 의지로 새한창투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간병 분야의 독자적인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주)메이크스타가 국내 유수 투자사로부터 총 140억 원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올해 초 산업은행,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60억 원 투자 유치 이후 약 반년 만에 진행된 것이다. 기존 투자자인 산업은행과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가 연속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사로 KC벤처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이수창업투자 등이 참여했다. 이로서 누적 투자금은 256억 원을 기록했다. 2015년 설립된 메이크스타는 전 세계 230여 개국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120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케이팝 글로벌 플랫폼으로 전체 매출의 7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세를 얻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메이크스타는 지난 8월 매출 40억 원을 돌파하며 설립이래 최대 월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 매출인 108억 원의 약 3배에 달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이크스타 김재면 대표는 “전 세계 팬들이 비대면으로 참여 가능한 이벤트 분야와 온오프라인으로 팬 상품을 접목한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하
장민영 알토란벤처스 대표와 김정훈 프라터 김정훈 CTO 인터뷰 영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알토란벤처스는 지난 8월 27일 디바이스 제조 플랫폼 프라터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 기업인 프라터는 뷰티케어와 IOT 기술을 접목한 뷰티 디바이스 제조 기술 및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원격진단 기술을 갖춘 기업이다. 특히 프라터 CTO인 김정훈 이사는 노키아 엔지니어 출신으로,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이력을 가질 만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프라터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빠르게 개발해 플랫폼과 연동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는 제조 스타트업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빠르게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제조 플랫폼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알토란벤처스는 프라터의 보유 기술과 사업 전략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으며, 후속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 성장과 투자 성공을 위해 프라터 경영진을 대상으로 유니콘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프라터는 7월 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펀딩포유를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credit : 두손컴퍼니 서비스형 풀필먼트 ‘품고’를 운영하는 두손컴퍼니가 216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320억 원이 됐다. 이번 투자는 IMM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닷커넥트,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에서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위벤처스, 퓨처플레이,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신한대체투자운용이 다시 참여했다. 다수의 국내 대형 투자사가 참여하면서 두손컴퍼니는 사업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품고는 ‘스몰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는다는 목표로 2015년에 시작된 풀필먼트 서비스이다. 자체 개발한 ‘핸디봇’ 시스템을 통해 물류 최적화와 수요예측 등의 AI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급성장하고 있는 풀필먼트 업계의 디지털화를 리드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품고센터를 통해 월 100억 원 이상이 거래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페덱스(FedEx)의 단독 풀필먼트사로 선정되어 국내 온라인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이끌고 있다. 특히 기존 주주였던 네이버가 이번 투자에 다시 참여하면서, 지난 7월 오픈한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를 시작으로 40만 스마트 스토어 셀러와의 파트너
사진 : 스펙터 윤경욱 대표 입사 지원자에 대한 평판 조회 플랫폼 스펙터가 지난 8월 스트롱벤처스, 패스트벤처스로부터 9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스펙터는 인재 검증 플랫폼으로, 채용 결정을 앞둔 회사에 이전 직장의 대표자 및 임원진이 직접 작성한 지원자의 평판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 정보를 이름과 전화번호만으로 간편히 조회할 수 있어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레퍼런스 체크 방식 대비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지원자 역시 일반적인 서류심사나 면접에서 전달하기 어려운 객관적인 평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기 홍보의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반드시 지원자의 열람 동의를 거쳐야만 평판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하여, 링크드인과 같이 공개된 플랫폼보다 좀 더 내밀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스펙터는 지원자 별 다수의 평판 데이터를 누적해 나가며 평판의 객관성 또한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간 이직자 수가 크게 늘어나며 스펙터가 보유한 지원자 당 평균 평판 수도 4개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입의 경우에도 인턴, 아르바이트 경험 등을 통해 평균 2.8개의 평판을 보유하고
호텔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업인 H2O호스피탈리티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 등 다수의 투자사로부터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KDB산업은행과 함께 고릴라PE, 인터베스트, NICE투자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동남아시아의 유명 합작펀드인 케조라-인터베스트 그로쓰 펀드(Kejora-Intervest Growth Fund)도 이번 투자에 참여하며, H2O호스피탈리티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 기존 시리즈 B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삼성벤처투자 등 유수 투자사로부터 유치한 바 있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자체 개발한 ICT 기반 호텔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호텔 운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돕는 숙박시설 운영사다. 자사의 CMS(판매채널관리시스템), PMS(예약 관리시스템), RMS(객실관리시스템), FMS(현장관리시스템)를 포함한 통합운영시스템은 호텔 운영 전반의 ‘비대면∙무인화’ 방식 자동화를 가능케하고, 이로써 호텔 고정비의 최대 50% 절감 및 최대 20%의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호텔 산업
credit : 런드리고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주)의식주컴퍼니가 신규 투자사인 산업은행을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 디에스자산운용, 삼성벤처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의 대거 후속 투자로 총 5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의식주컴퍼니의 성장성과 모바일을 통한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투·융자 복합 금융으로 300억 원을 전격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알토스벤처스는 의식주컴퍼니가 그동안 진행했던 3번의 기관 투자 라운드에 모두 참여했으며 이번 투자를 리드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알토스벤처스 송경찬(Richard Song) 파트너는 “런드리고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투자에도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 “고 말했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100% 오프라인에만 의존했던 세탁 산업을 런드리고만의 비대면 방식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면서 모바일 시장을 개척해 왔다 “며 “아직 모바일 세탁 산업이 극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모바일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3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3일, ‘2025년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의 우수기업 8개 사와 총 1억 원 규모의 추가 사업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30일 진행된 중간점검에서 사업화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선정 기업은 △비씨디텍 주식회사(대표 류영훈) △하이퍼스타 주식회사(대표 신의철) △피디알브이 주식회사(대표 한영진) △주식회사 에이치앰디사이언스(대표 이해동) △제이제이웍스(대표 김미성) △주식회사 비이티(대표 이의도) △예비창업자 전희재 △예비창업자 김지연 이상 8개 사이다. 협약식에는 선정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계획과 세부 일정을 안내받았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지원은 도내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유망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혁신센터가 도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예비~1년
사진: 사각 배건규 대표(왼쪽)와 Tomorrow Street의 Sara Robles Moreno 대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초개인화 AI 딥테크 기업 사각이 글로벌 통신사 보다폰(Vodafone)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케일업 엑스(Scaleup X)’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창의기업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스케일업 엑스’는 보다폰이 전 세계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해 차세대 글로벌 공급사로 육성하고, 통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보다폰과 룩셈부르크 테크노포트(Technoport)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 육성기관 투모로우 스트리트(Tomorrow Street, TS)가 주관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한국 기업으로는 2024년 쿼리파이(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보안 솔루션)와 코드프레소(IT 교육/HR 플랫폼)에 이어 사각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사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폰 경영진과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자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검증받고, 현지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도메인 특화 버티컬 AI 솔루션 전문기업 AI오투오가 대구광역시가 주관하는 ‘2025 미래신산업 유망벤처·고성장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AI오투오는 지원 후보 기업 중 ‘고성장기업’ 부문에 단독으로 선정돼 독보적인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지정은 AI오투오가 보유한 ABB(AI, Big Data, Blockchain) 기반 핵심 기술력과 함께 PoC 단계를 넘어 실제 매출 창출에 성공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다. 앞서 7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AI for Good-Innovate for Impact Awards 2025(Finance 부문)’ 수상에 이어 정부 차원의 공식 인증까지 획득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실현한 극소수 AI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B2B AI 에이전트 시장이 연평균 52%의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계 대부분이 상용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AI오투오의 ‘고성장기업’ 인증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A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상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솔루션 사업을 통해 ‘리테일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4년 9월 110억 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6개월 만에 최근 10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유치에 성공한 애즈위메이크는 직큐를 통해 국내 4,837개소에 달하는 전국 도소매 유통망을 활용 온라인에서 검증된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 산지직송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 1,500여 개 마트와 연동된 ERP인 큐마켓 파트너스를 통해 일별 일백만 건 이상의 상거래 실데이터(POS, 지역, 상품명, 주문 고객, 발주 주기, 회전율 등)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매입 자동화, 가격 자동화 AI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출시, 제공할 예정이다. 애즈위메이크는 2022년과 2024년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및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연속 선정되며, AI 기반 유통 효율화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했다. 2022년 팁스 과제에서는 ‘식자재마트
영상처리 AI 스타트업 메이아이가 K팝 아이돌 포토카드 전문샵 '포카스팟'에 매장 분석 AI 솔루션 '매쉬(mAsh)'를 공급한다. 메이아이는 인플루디오와 계약을 통해 포카스팟 전 지점에 '매쉬'를 도입, 유동인구, 방문객 수, 성별·연령대 등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해 맞춤형 매장 운영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쉬'는 오프라인 공간의 CCTV 영상을 기반으로 방문객 동선과 상호작용을 분석해 고객 경험 개선 및 매장 운영 최적화를 돕는 AI 솔루션이다. 지난해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기업 중 70%가 정식 계약으로 전환될 정도로 효용성을 입증했다. 이는 글로벌 AI 기업 평균 전환율인 1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메이아이는 정식 계약 전 3개월간 포카스팟 명동점에서 PoC를 진행하며 '매쉬'의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Z세대와 외국인 고객 비율이 높은 매장 특성을 반영한 전용 데이터셋을 구축해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현재 포카스팟은 '매쉬보드(mAsh Board)'를 통해 매출 변동 원인 등 매장 성과 지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언박싱존, 포카꾸미기존 등 고객 만족 공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매장 운영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기혜 인플루디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사 투자기업 5개 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프리팁스 및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프리팁스: ㈜어나더닥터, ㈜파로텍 ▲팁스: ㈜코넥시, ㈜바이오바이츠, ㈜사운드엣 등 총 5개 사다. 이들은 모두 강원혁신센터가 운하는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의 시드(Seed) 투자 기업으로, 투자 이후에도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아왔다. 프리팁스는 비수도권의 유망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팁스 연계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2년 동안 기술개발자금 5억 원,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지원금 3억 원 등 최대 8억 원 규모의 지원이 제공된다. ㈜어나더닥터와 ㈜파로텍은 강원혁신센터의 추천을 통해 프리팁스에, ㈜바이오바이츠와 ㈜사운드엣은 각각 킹슬리벤처스, 국민대학교기술지주의 추천으로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기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나더닥터(대표 정창희)는 ‘창업BuS 화요IR 피칭데이’를 통해 발굴된 기업으로, AI 기반 치아색상 정규화 및 자동 색상 매칭 솔루션 ‘T-GRID’를 개발하고
사진 설명: 왼쪽부터 와들 송진태, 오픈AI 심사위원 엔지니어, 와들 한상도, 와들 박지혁 대표, 와들 황태백 온라인 쇼핑몰을 위한 인공지능 점원 ‘젠투’를 개발한 ㈜와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OpenAI GPT-5 해커톤’에서 글로벌 93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픈AI(OpenAI)와 세레브럴 밸리(Cerebral Valley)가 공동 주최했으며, 유일한 한국팀 ‘와들’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에게는 5만 달러(한화 약 6700만 원) 상당의 오픈AI 크레디과 내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오픈AI의 개발자 행사인 ‘데브데이(DevDay)’ 초청권이 수여됐다. 박지혁 대표를 주축으로 엔지니어 송진태·한상도·황태백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와들팀은 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 24시간 만에 GPT-5 기반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의 디지털 클론 생성 및 판매 전략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해 냈다. 또한 와들팀은 운영 중인 인공지능 점원 ‘젠투(Gentoo)’와 사용자 간의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의 디지털 클론을 생성하고 ▲신규 입고 상품 ▲기획전 ▲쿠폰 등의 성과를 예측하는 판매 전략 시뮬레이션 시스템까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해 식품 및 바이오소재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티센바이오팜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2025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기업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정서를 수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티센바이오팜은 경북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 ‘2025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기업 성장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검증받은 지역 창업기업의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대기업인 삼성전자, 포스코와 연계해 지원하는 구조로, 티센바이오팜은 뛰어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티센바이오팜은 조직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양육 제조기술을 보유한 융복합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기존의 인공장기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고깃결과 마블링을 구현할 수 있는 덩어리형 배양육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배양육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던 소태아혈청(Fetal Bovine Serum)을 무첨가 방식으로 대체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식품 등급의 안전하고 저렴한 소재로 대체하는 기술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