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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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AC 투자 전용 세컨더리펀드' 조성 공식 건의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AC 투자 전용 세컨더리펀드' 조성 공식 건의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AC 투자 전용 세컨더리펀드' 조성 공식 건의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15일 열린 ‘중소기업 입법과제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초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AC 투자 전용 세컨더리펀드’ 조성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공식 건의했다.


협회는 현재 제도권 세컨더리펀드가 VC 투자 영역에 편중되어 있어, 극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AC)가 사실상 배제된 구조적 문제를 제기했다. AC는 투자 회수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나 전용 회수 시장이 없어 재투자 여력 감소초기투자 위축이라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모태펀드 내 ‘AC 투자 전용 세컨더리펀드’ 조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AC의 조기 회수를 돕고, 회수 자금이 다시 초기 스타트업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VC 펀드 운용 시 AC 구주 매입을 일정 비율 반영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전화성 협회장은 “AC 전용 세컨더리펀드는 초기투자 시장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최소한의 인프라”라며, “국회와 정부가 생태계 특성을 반영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