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식품 개발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가 총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53억이다 이번 시리즈 라운드는 ATU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BNH 인베스트먼트, 얼머스인베스트먼트가 함께했다. 인테이크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부터의 시드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아이디어브릿지에 이어 이번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푸드테크 1호 코스닥 상장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인테이크는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서울대 출신 식품공학자들이 설립한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이다. 식물성 및 미생물을 이용한 대체식품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육, 대체계란, 그리고 대체당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인테이크는 최근 3년간 총 8건의 국책 연구개발 과제 수주에 성공했을 만큼 기술사업화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체식품과 관련해 등록 및 출원한 지적재산권이 10건으로, 국내 최다 IP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올해 안으로 국내외에 10건 이상의 추가 대체식품 IP 출원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상위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사진 : 패트로버2 자율주행 로봇을 기반으로 스마트 순찰서비스를 제공하는 ‘도구공간’이 삼익THK의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기업형 벤처캐피털) 삼익매츠벤처스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도구공간은 2020년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2021년 휴맥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도구공간은 자체 개발한 전국 30여 대의 순찰 로봇을 기반으로 한 순찰 서비스뿐 만 아니라 순찰 목적의 시나리오 편집 툴, 실시간 관제 및 제어 툴, AI 기반의 보안 서비스 제공을 통해 물리보안 시장 혁신을 해 나가고 있다. 도구공간은 차별화된 제품과 꾸준한 연구개발로 지난 3년 연속 1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 해는 작년 대비 3배 이상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도구공간은 지난 5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내순찰로봇 구독서비스’를 칭하였으며, 6월에는 자동화 전문 기업 삼익THK의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공장순찰 자율주행로봇’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순찰 및 보안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주차 및 전기차 충전 서비스 운영사 그린도트가 총 3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진행된 시드 투자 유치에는 비하이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우리은행, 그리드위즈, ㈜아이에스에이상운, 머스크(MOUSQ) 개인투자조합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린도트 서비스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월 설립된 그린도트는 고객에게 필요한 주차, 전기차 충전 등의 통합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자 부재를 느끼고 고객과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와 에너지를 결합한 E-MaaS (Energy-Mobiliy as a Service)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에너지&모빌리티 All-in-One 서비스 제공 공간인 그린도트 Zone을 빠르게 구축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화진 그린도트 대표는 파킹클라우드와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에서 각각 부대표와 CCO(Chief Customer Officer)를 역임한 주차와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이외에도 그린도트는 현대자동차, 메쉬코리아, 파킹클라우드, 아마노코리아 등 국내외 유수 모빌리티 및 주차 업계 출신 인
credit : 피터페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가 9억 원 규모의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피터페터는 지난해 시드머니를 투자받은 데 이어 1년 만에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에는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하이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피터페터는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과 ‘도그마’를 운영 중이다. ‘캣터링’이나 ‘도그마’ 검사 키트를 사용하면 보호자가 집에서도 반려동물의 유전자를 채취해 검사할 수 있다. 검사를 통해 태생적으로 취약한 유전병의 위험도를 알 수 있고, 이를 예방하는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받는다. 피터페터는 박준호 대표를 비롯한 공동창업자들이 생명과학과 수의학을 전공한 연구 인력이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관리까지 맡아서 처리한다. 이 때문에 다른 검사기관 대비 최대 94%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피터페터는 향후 반려동물 보호자의 요청을 반영한 신규 유전자 검사 항목을 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또 최근 론칭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호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
올마이투어는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직접 투자 7억 원, 기술보증 10억 원으로 총 17억 원 자금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마이투어는 코로나19가 극심하던 2020년 11월 관광산업 경력 15년 이상의 정현일, 석영규 2명이 공동 창업한 여행 스타트업으로 최저가 예약 기술 기반 프리미엄 숙소 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 출시 후 2년간 누적 예약 건수 약 20만 건, 누적 거래액 280억 원을 달성했다. 또 그룹챗 기반 글로벌 여행 메신저 ‘태블러’를 2022년 12월 동남아 6개 국가에 소프트 론칭해 사업화 실증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기술보증기금 콘텐츠벤처투자금융센터 김경환 부지점장은 “차별화된 수익 모델을 통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매출 및 이용자 측면에서 크게 성장한 점 및 글로벌 OTA 시장에 대한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했다”며 “앞으로 실시간 메시징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키 플레이어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올마이투어는 2021년 9월 6억 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 후, 2022년 ‘관광 액셀러레이팅 기업’으로 선정 및 ‘Y콤비네이터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개발사 팀블랙버드는 8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누적 투자 유치액은 120억 원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투자를 리드하여 IMM인베스트먼트, SK,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힐스프링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벤처캐피탈들이 참여했다. 팀블랙버드는 2018년 설립됐다. 이듬해 암호화폐 지갑 식별 기술을 바탕으로 크립토퀀트를 출시했다. 크립토퀀트는 암호화폐 투자에 필수적인 온체인 데이터와 이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출시 5년 차인 현재까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0 곳 이상의 기관 고객을 유치했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는 현재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와 블룸버그, 디지털 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이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인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루나 사태와 FTX 사태가 발생하기 전 이상 징후를 발견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사전에 경고하기도 했다. 전통 금융 기관도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작년 7월 세계 최대 파생상품 및 옵션 거래소인
credit : 잇그린 다회용기 서비스 리턴잇 운영사 잇그린이 프리 A 투자 유치를 완료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용보증기금, SGC파트너스, 아주IB투자를 비롯 기존 투자자인 롯데벤처스가 후속 참여했으며, 전체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2020년 11월 설립된 잇그린은 자원의 사용 감량(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등 3R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다회용기 서비스 리턴잇을 제공하고 있다. 설립된 지 2년 만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여 서울 10개 구, 경기도 6개 시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10배의 매출 성장을 이뤄 흑자를 달성하였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리턴잇' 서비스를 도입한 5개 배달 앱에서는 유저가 주문 시 일회용 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는 다회용기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배달 다회용기 서비스 외에 B2B 점심 정기배송, 야구장 대형 시설 등에도 다회용기 서비스를 공급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잇그린은 적극적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
바이옴에이츠) 마이크로바이옴 복합균주 솔루션 개발사인 ‘바이옴에이츠’는 지난 26일 총 2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경남벤처투자가 재무적 투자자로, 한국콜마홀딩스와 대웅제약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바이옴에이츠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특허 기술을 출자받아 지난 2022년 4월 설립됐다. 자연계 미생물 간 작용하는 협력과 경쟁 관계를 활용해 함께 쓰였을 때 치료 효능이 높은 미생물 협력그룹을 설계하는 ‘BASyMCo’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설계된 복합 균주는 목표한 장내 미생물이 실제 인체 장내 환경에 원활히 정착해 서식할 수 있도록 만든다. 바이옴에이츠의 BASyMCo(Bespoke Assembly of a Synthetic Microbial Consortium) 플랫폼은 ‘뱅크’와 ‘랩’, ‘솔버’로 구성된다. 장내 미생물 균주 은행인 뱅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준의 균주와 대사체를 보유하고 있다. 랩에서는 자체 개발한 실험 시스템을 통해 협력 또는 경쟁관계를 갖는 복합 균주를 분리하고 그 상호작용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솔버는 이 결과를 토대로 목표 균주와 함께 독립적으
공유 시퀀싱 레이어 개발사 라디우스가 총 17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 규모의 프리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국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주도했고, 수퍼스크립트, 람다클래스, 크립토닷컴이 참여했다. 라디우스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자에게 효용성이 높은 블록을 만들어 제공하는 시퀀싱 레이어(Sequencing Layer)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라디우스의 시퀀싱 레이어는 롤업들의 거래에 대한 배열 작업과 실행 작업을 분리하는 공유 시퀀싱 레이어다. 라디우스는 이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의 장애요인 중 하나인 확장성과 함께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거래 시 검열 또는 조작 등 거래 중간자가 개입할 수 있는 문제(Miner Extractable Value, MEV)를 자체 개발한 영지식 증명 알고리즘인 PDVE(Practical Verifiable Delay Encryption)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라디우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공유 시퀀싱 레이어 개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롤업 및 RaaS(Rollup-as-a-Service) 제공사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해시드의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기반 온/오프라인 도시문화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반플레이가 총 76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1년 말 프리 시리즈에 이은 것으로 누적 투자액은 170여 억 원이 되었다. 기존 투자사인 뮤렉스파트너스와 롯데벤처스가 지난 시리즈에 이어 후속 투자하였고,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이번 라운드에 신규 투자사로 참여하였다. 어반플레이는 일상영역에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상품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생산하는 이른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도시공간을 활성화할 수 있는 운영 모델(어반플레이 OS)을 개발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에 대한 3만 개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간 1,000여 팀의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전시, 팝업스토어, 마켓, 공연 등 350회 이상의 문화 이벤트와 전국 20여 개의 상설 문화복합 공간을 운영하며, 라이프스타일 분야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가 다양한 방식으로 비즈니스화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데이터베이스와 공간 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어반플레이는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지역에 적용하여 개발/운영하는 에
중소기업·스타트업도 쉽고 빠르게 인공지능을 사업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렛서가 시드 투자 유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슈미트 등 벤처투자업체가 참여했다. 신상록 스톤브릿지벤처스 팀장은 “뛰어난 성능의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질적으로 좋은 데이터가 필수적”이라며 “렛서는 데이터 정제 원천 기술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수요에 맞춰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적 역량도 갖춘 기민한 팀”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장원준 슈미트 팀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소비자들에게 효용을 만들어주는 시대”라며 “렛서가 AI 기술을 실 제품에 활용해보지 못한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최적의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렛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자사의 노코드 AI 개발 플랫폼 ‘램프(LAMP)’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렛서의 노코드 AI 개발 플랫폼은 콘텐츠, 의료,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AI를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동안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AI 엔지니어를 고용하기 위한 높은 인건비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동남아 지역 게임 개발자를 지원하는 웹 3.0 게임 벤처 스튜디오, 디센트럴라이즈드 게이밍 벤처스(Decentralized Gaming Ventures, DGV)에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DGV는 싱가포르 소재의 웹 3.0 게임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동남아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높은 잠재력과 웹 3.0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2021년 문을 열었다. 전도유망한 개발자들을 발굴해, 시제품 개발에서 시장 출시까지 인큐베이팅하는 게 주 사업이다. 작년 한 해 15개 게임 출시를 지원했고, 현재도 싱가포에서 8팀(32명)의 게임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DGV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독립 스튜디오 인수, 전용 멘토십 제공, 공동 개발 및 지적재산(IP) 제공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 개발자들이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세계적으로 유명한 IP와의 협업도 지원한다. IP 파트너십 전략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블, 스타크래프트 2, 피파온라인 2 등 유수의 IP와 협업 경험을 가진 데릭 심(Derrick Sim)을 COO로 임명했다. 또한 마이티 잭스(Mighty Jaxx)
국내 호텔과 해외 여행사 간 도매 거래(블록딜) 계약 없이 중개하는 ‘블록(BLOKK)’ 서비스를 개발 중인 리아드코퍼레이션(리아드)이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라운드는 퓨처플레이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리아드는 국내외 숙박 및 여행 도매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블록’ 서비스를 통해 숙박 업주와 여행사간의 상품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손쉽게 숙박 상품을 대량으로 간편 계약 및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여행 도매 시장은 전 세계 숙박 및 여행 상품 거래 시장의 최소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숙박 업주와 여행사간 존재했던 대규모 블록딜 시장은 거래마다 복잡한 계약서가 존재하고, 수요자와 공급자가 서로를 찾기 힘들어 개별 네트워크에 의지해야 했다. 리아드는 향후 3년 간 국내 숙박 파트너 풀을 기반으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여행사 고객 확보를 통해 글로벌 사업 전개를 펼칠 계획이며, 이후에는 해외 숙박 파트너들까지 모집하여 Global-to-Global 사업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블록딜이 필수적인 동남아 및 중국 해외 단체 여행사들이 서비스 론칭 이전부터 큰
전자책·오디오북 B2B 스타트업 부커스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부커스는 공공·대학 도서관과 초중고교를 비롯해 기업, 지자체,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마케팅 및 영업채널을 구축하고, 업계 최단기간 콘텐츠 11만 5000여 권 확보 등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회부산도서관을 비롯해 용인시립도서관, 대구중앙도서관, 부산도서관 등 전국 40여 개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블루포인트는 부커스가 보유한 전자책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B2B 시장의 성장성 등을 고려해 투자를 진행했다. 이성호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부커스는 전자책 시장에서 다년간 네트워크와 경험을 쌓은 팀"이라며 "기존 B2C 중심의 전자책 시장에서 니치마켓인 B2B, B2G 시장에 진입한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임동명 부커스 대표는 "블루포인트 투자는 부커스의 사업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테크를 기반으로 한,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커스는 기술보증기금 '제12기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핏펫이 기존 투자자 및 신규 투자자로부터 총 28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핏펫은 이번 브릿지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총 누적 투자금은 900억 원 규모이다. 올해 3월, 핏펫은 동화약품으로부터 5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핏펫과 동화약품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핏펫이 보유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와 동화약품의 의약품 개발 노하우 및 의약품 제조역량을 결합하여 동물의약품 연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와 BRV캐피탈매니지먼트 및 신규 투자자인 KDB산업은행 등에서 총 2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핏펫은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총 28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핏펫은 2017년 설립 후, 2020년 아기유니콘, 2021년 예비유니콘 기업에 연속 선정된 핏펫은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반려동물 간편 검사 서비스 ‘어헤드’, 건강 맞춤 커머스 ‘핏펫몰’, 프리미엄 펫테리어 브랜드 ‘헤이테일’ 등을 통해 반려동물 전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핏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3일, ‘2025년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의 우수기업 8개 사와 총 1억 원 규모의 추가 사업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30일 진행된 중간점검에서 사업화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선정 기업은 △비씨디텍 주식회사(대표 류영훈) △하이퍼스타 주식회사(대표 신의철) △피디알브이 주식회사(대표 한영진) △주식회사 에이치앰디사이언스(대표 이해동) △제이제이웍스(대표 김미성) △주식회사 비이티(대표 이의도) △예비창업자 전희재 △예비창업자 김지연 이상 8개 사이다. 협약식에는 선정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계획과 세부 일정을 안내받았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지원은 도내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유망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혁신센터가 도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예비~1년
사진: 사각 배건규 대표(왼쪽)와 Tomorrow Street의 Sara Robles Moreno 대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초개인화 AI 딥테크 기업 사각이 글로벌 통신사 보다폰(Vodafone)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케일업 엑스(Scaleup X)’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창의기업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스케일업 엑스’는 보다폰이 전 세계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해 차세대 글로벌 공급사로 육성하고, 통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보다폰과 룩셈부르크 테크노포트(Technoport)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 육성기관 투모로우 스트리트(Tomorrow Street, TS)가 주관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한국 기업으로는 2024년 쿼리파이(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보안 솔루션)와 코드프레소(IT 교육/HR 플랫폼)에 이어 사각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사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폰 경영진과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자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검증받고, 현지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도메인 특화 버티컬 AI 솔루션 전문기업 AI오투오가 대구광역시가 주관하는 ‘2025 미래신산업 유망벤처·고성장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AI오투오는 지원 후보 기업 중 ‘고성장기업’ 부문에 단독으로 선정돼 독보적인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지정은 AI오투오가 보유한 ABB(AI, Big Data, Blockchain) 기반 핵심 기술력과 함께 PoC 단계를 넘어 실제 매출 창출에 성공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다. 앞서 7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AI for Good-Innovate for Impact Awards 2025(Finance 부문)’ 수상에 이어 정부 차원의 공식 인증까지 획득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실현한 극소수 AI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B2B AI 에이전트 시장이 연평균 52%의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계 대부분이 상용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AI오투오의 ‘고성장기업’ 인증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A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상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솔루션 사업을 통해 ‘리테일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4년 9월 110억 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6개월 만에 최근 10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유치에 성공한 애즈위메이크는 직큐를 통해 국내 4,837개소에 달하는 전국 도소매 유통망을 활용 온라인에서 검증된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 산지직송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 1,500여 개 마트와 연동된 ERP인 큐마켓 파트너스를 통해 일별 일백만 건 이상의 상거래 실데이터(POS, 지역, 상품명, 주문 고객, 발주 주기, 회전율 등)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매입 자동화, 가격 자동화 AI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출시, 제공할 예정이다. 애즈위메이크는 2022년과 2024년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및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연속 선정되며, AI 기반 유통 효율화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했다. 2022년 팁스 과제에서는 ‘식자재마트
영상처리 AI 스타트업 메이아이가 K팝 아이돌 포토카드 전문샵 '포카스팟'에 매장 분석 AI 솔루션 '매쉬(mAsh)'를 공급한다. 메이아이는 인플루디오와 계약을 통해 포카스팟 전 지점에 '매쉬'를 도입, 유동인구, 방문객 수, 성별·연령대 등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해 맞춤형 매장 운영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쉬'는 오프라인 공간의 CCTV 영상을 기반으로 방문객 동선과 상호작용을 분석해 고객 경험 개선 및 매장 운영 최적화를 돕는 AI 솔루션이다. 지난해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기업 중 70%가 정식 계약으로 전환될 정도로 효용성을 입증했다. 이는 글로벌 AI 기업 평균 전환율인 1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메이아이는 정식 계약 전 3개월간 포카스팟 명동점에서 PoC를 진행하며 '매쉬'의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Z세대와 외국인 고객 비율이 높은 매장 특성을 반영한 전용 데이터셋을 구축해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현재 포카스팟은 '매쉬보드(mAsh Board)'를 통해 매출 변동 원인 등 매장 성과 지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언박싱존, 포카꾸미기존 등 고객 만족 공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매장 운영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기혜 인플루디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사 투자기업 5개 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프리팁스 및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프리팁스: ㈜어나더닥터, ㈜파로텍 ▲팁스: ㈜코넥시, ㈜바이오바이츠, ㈜사운드엣 등 총 5개 사다. 이들은 모두 강원혁신센터가 운하는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의 시드(Seed) 투자 기업으로, 투자 이후에도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아왔다. 프리팁스는 비수도권의 유망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팁스 연계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2년 동안 기술개발자금 5억 원,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지원금 3억 원 등 최대 8억 원 규모의 지원이 제공된다. ㈜어나더닥터와 ㈜파로텍은 강원혁신센터의 추천을 통해 프리팁스에, ㈜바이오바이츠와 ㈜사운드엣은 각각 킹슬리벤처스, 국민대학교기술지주의 추천으로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기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나더닥터(대표 정창희)는 ‘창업BuS 화요IR 피칭데이’를 통해 발굴된 기업으로, AI 기반 치아색상 정규화 및 자동 색상 매칭 솔루션 ‘T-GRID’를 개발하고
사진 설명: 왼쪽부터 와들 송진태, 오픈AI 심사위원 엔지니어, 와들 한상도, 와들 박지혁 대표, 와들 황태백 온라인 쇼핑몰을 위한 인공지능 점원 ‘젠투’를 개발한 ㈜와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OpenAI GPT-5 해커톤’에서 글로벌 93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픈AI(OpenAI)와 세레브럴 밸리(Cerebral Valley)가 공동 주최했으며, 유일한 한국팀 ‘와들’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에게는 5만 달러(한화 약 6700만 원) 상당의 오픈AI 크레디과 내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오픈AI의 개발자 행사인 ‘데브데이(DevDay)’ 초청권이 수여됐다. 박지혁 대표를 주축으로 엔지니어 송진태·한상도·황태백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와들팀은 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 24시간 만에 GPT-5 기반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의 디지털 클론 생성 및 판매 전략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해 냈다. 또한 와들팀은 운영 중인 인공지능 점원 ‘젠투(Gentoo)’와 사용자 간의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의 디지털 클론을 생성하고 ▲신규 입고 상품 ▲기획전 ▲쿠폰 등의 성과를 예측하는 판매 전략 시뮬레이션 시스템까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해 식품 및 바이오소재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티센바이오팜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2025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기업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정서를 수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티센바이오팜은 경북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 ‘2025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기업 성장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검증받은 지역 창업기업의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대기업인 삼성전자, 포스코와 연계해 지원하는 구조로, 티센바이오팜은 뛰어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티센바이오팜은 조직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양육 제조기술을 보유한 융복합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기존의 인공장기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고깃결과 마블링을 구현할 수 있는 덩어리형 배양육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배양육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던 소태아혈청(Fetal Bovine Serum)을 무첨가 방식으로 대체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식품 등급의 안전하고 저렴한 소재로 대체하는 기술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