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 컨텍이 9일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컨텍은 올해 9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공모를 진행했다. 컨텍은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제주센터는 2018년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해 3000만 원을 투자했고, 지난해 11월 투자금 일부를 회수해 14배의 이익을 실현했다. 제주센터 시드머니 투자 이후 컨텍은 2021년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022년 610억 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컨텍이 이러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제주센터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제주센터는 제주도와 협의해 컨텍이 우주지상국 설립에 필요한 부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나섰다. 그렇게 컨텍은 2020년 6월 제주 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최초의 민간 우주 지상국 구축을 완료하며 인공위성 데이터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전 세계에 지상국을 추가 건설해 현재는 12개의 우주지상국을 운용하고 있다. 컨텍은 제주를 우주지상국 기반시설의 주요 거점으로 삼을 계획으로,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크립톤과 공동 운용하는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2호를 통해 베러웍스에 시드 머니 1억 원을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베러웍스는 리모트워커 채용 플랫폼 ‘플렉스웍’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리모트워크 시장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센터와 크립톤은 베러웍스가 제주를 테스트 베드 삼아 리모트워크 시장을 빠르게 학습하고, 점차 해외 시장으로 규모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베러웍스 임태은 대표를 포함해 해외 근무 경험을 보유한 인재들이 해외 각국에 포진돼 있어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제주센터는 앞으로 팁스나 립스(LIPS)를 통한 후속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센터와 같은 팁스 운영사가 1억 원 이상 투자한 뒤 기업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하면 선정 과정을 거쳐 △연구 개발 자금 5억 원 △창업 자금 1억 원 △해외 마케팅 비용 1억 원 △엔젤매칭펀드 2억 원 등 최대 9억 원을 정부가 연계 지원한다. 제주센터는 올해 4월 제주 최초의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바 있다. 립스는 투자사, 기업에 투자·펀딩을 진행한 경우 5억 원 한도에서 정부가 융자를 지원하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주)의식주컴퍼니가 ‘세탁은 과학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바일 세탁 업계 최초로 R&D 투자를 통해 기술 혁신 및 고객 인지 품질 제고를 위한 연구소인 ‘런드리이노베이션랩’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런드리고는 현재 일 평균 4만~5만 벌의 세탁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AI 기반의 스타일스캐너를 통해 자동으로 세탁물을 분류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 분석하고 있다. 의식주컴퍼니는 런드리고의 누적 데이터를 활용해 세탁, 건조, 다림질, 얼룩 제거 등 세탁의 전 영역에 걸쳐 체계적으로 R&D를 강화하고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들이 인지하는 체감 품질 수준을 혁신하는데 집중한다. 런드리이노베이션랩 출범에 앞서 의식주컴퍼니는 런드리고 서비스 고객만족을 위해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섬유 세제, 세탁 관련 제품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해왔다. 런드리이노베이션랩은 크게 1) 광학, 소재공학,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세탁물 정밀 진단 기술 개발 2) 정밀한 진단 및 분류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세탁 레시피 개발 3) 원단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얼룩 및 오염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는 얼룩제거 솔루션 개발 등
credit : 홈즈컴퍼니 한국 내 코리빙 선두기업 홈즈컴퍼니가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240실 규모의 호텔 매입 계약을 완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홈즈컴퍼니와 영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ICG(Intermediate Capital Group, APAC 부동산)가 지난해 12월 한국의 코리빙 및 숙박시설에 대한 공동 투자 및 개발을 목표로 조성한 3천 억 펀드의 첫 번째 매입 물건으로, 소유권 이전을 20일에 완료하였다. 이번에 매입한 건물은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로, 인근에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과 삼성전자 본사, 수원시청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뿐 아니라 상주인구와 비즈니스 출장객 등의 임대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기존 호텔 소유자는 팬데믹 기간 동안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홈즈컴퍼니는 리모델링 후 코리빙으로 전환하여 주거의 안정성과 숙박의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여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침체된 부동산 개발시장에서 국내 프롭테크 기업이 해외 대규모 자금을 유치해 공동 투자 및 개발한 코리빙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홈즈컴퍼니는 이번 매입을 시작으로, 자회사인 '미스터홈즈 부동산 중개법인'의 네트워크와
외부 보안위협 정보 모니터링과 내부망 네트워크 위협 분석 탐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나루씨큐리티는 신용보증기금에 이어 엘에프인베스트먼트(LF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루씨큐리티의 ‘커넥텀(ConnecTome)’ 제품은 최근 구글에서 거액에 인수한 엔디언트, 다크트레이스, 클라우드스트라이크, 벡트라 AI 등 미국 초일류 보안 기업들이 사용하는 CTI 및 NDR, XDR 등의 기술이 탑재된 제품으로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내/외부망의 주요 변화를 탐지해 사이버 공격 탐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그간 기 출시된 타사 국내 제품은 내부망 감시 및 차단에만 집중돼 있어 외부 사이버 공격 탐지에 어려움이 많았던 반면, 커넥텀은 해외 최고의 보안 기업들이 추구하는 내/외부망 보안 감시 체계를 구축해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넥텀은 기존 호스트 기반의 솔루션과는 차별화된 NCTI(Narusecurity Cyber Intelligence)를 통해 내부 호스트는 물론, 외부 인터넷 공간에서도 사이버 공격자 인프라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각 기관과 기업의 보안 담당자들이 사이버 위협 탐지 및 대응에 전체 공격 표
균류 소재를 활용한 대체 원료육 개발사 위미트가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미트는 버섯 등 균류 소재로 전통적인 축산 방식을 거치지 않아도 정육 고기처럼 활용 가능한 원료육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2021년 출시한 위미트 프라이드(버섯고기로 만든 치킨 대체 식품)를 시작으로 꿔바로우, 버섯통살 치킨덮밥 등을 출시하며 버섯고기라는 새로운 고기 장르를 만들며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열린 글로벌 컴페티션 Big Idea Food Competition에서 APAC 500여 개 대체식품 업체 중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Pre-A 투자 유치에는 포스텍홀딩스, IBK캐피탈, 씨엔티테크, IPS벤처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이 참여했다. VC들은 기존 대체육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위미트 제품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IPS 벤처스 황우성 상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대체육 시장은 미래 큰 성장이 예견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위미트는 버섯을 주재료로 활용해 맛 좋은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국내 유일의
버튜버 테크 & 엔터테인먼트 기업 오버더핸드(Over The Hand)가 프리 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디에스투자증권과 컴퍼니엑스가 참여했다. 오버더핸드는 버튜버를 위한 3D아바타 생성, 라이브 방송, 수익화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마스코즈’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버튜버 캐릭터와 방송을 만들기 위해 소요되었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국내외 버튜버 플레이의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터사들과 협업을 통해 직접 버튜버를 육성 중에 있으며, 엔터사 및 IP사들로부터 다양한 협업 제안을 받아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마스코즈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와 버튜버 엔터테인먼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6월 진행한 마스코즈 사용성 평가에 참여한 트위치 게임방송 버튜버 빛OO은 인터뷰를 통해 “버튜버를 하려면 초기 비용이 부담되는 부분이 있는데, 마스코즈에서는 캐릭터와 배경, 트래킹까지 지원해주니 처음 버튜버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주었다. 또한 오버더핸드는 공격적인 국내 시장 선점과 해외 시장 진출을
외식업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에스피비티가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피비티는 지역 유망 소상공인 외식브랜드를 발굴하여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지원하는 외식업 브랜드 애그리게이터(F&B Brand Aggregator)로 2022년 9월 설립 이후 1년 만에 10여 개의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식당 창업자의 퀄리티 있고 감성적인 외식 브랜드를 발굴, 육성, 투자하여 빠르게 프랜차이즈화 함으로써 역량 있는 가맹점 본사를 양성한다. 이번 투자에는 푸드테크 기업이자 서빙로봇 회사인 브이디컴퍼니와 더인벤션랩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스피비티는 자사가 육성하는 외식업 브랜드의 추가 투자 및 육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상품 제조 및 납품 공장을 새로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입할 때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인 전용상품 제조 및 납품을 소규모로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투자 사인 브이디컴퍼니와 에스피비티는 외식업 브랜드의 디지털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1만 고객사를 통해 브이디컴퍼니의 외식업 디지털 전
벤처캐피탈 티비티가 현재까지 7개 펀드를 결성하고 63개 기업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티비티는 2018년 8월 설립된 벤처캐피탈로,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이했다. 2023년 9월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2,700억 원, 투자 총액은 1,935억 원이다. 현재까지 투자한 산업 분야별 투자금 비중은 플랫폼, 커머스, SaaS, 딥테크 등 ICT분야가 총 1,528억 원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소비재, 물류, ESG 등 이 외 분야의 투자금은 총 407억 원으로 차지하는 비중은 21%다. 티비티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예측한 서비스 및 사업 모델에 투자한 결과,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5년간 총 9개 기업을 성공리에 엑시트(Exit) 했다. 그중 △오늘의픽업 △보이스루 △에스티유니타스는 인수합병(M&A)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했으며, △컨텐츠랩비보 △마피아컴퍼니 △스카이랩스는 구주 매각 방식이다. 또한 △엔씽 △그립컴퍼니 △스테이폴리오는 회사에 도움이 되는 투자자에게 지분 일부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부분 회수를 했다. 투자한 포트폴리오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전문가 매칭 서비스 플랫폼 숨고를 운영하는 브레이브모바일은
매출채권 팩토링 플랫폼 나이스엔써(NICE Answer)가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프리-A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이스엔써는 금융 인프라 그룹인 NICE그룹(나이스그룹)의 계열사로,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년 5월 설립됐다. 특히 나이스그룹은 오랜 기간 금융 인프라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인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서비스명 NICEabc, 나이스abc)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바가 있어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벤처스와 하나증권이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는 그룹 전략펀드인 하나비욘드파이낸스펀드를 활용해 나이스엔써에 투자한바, 하나금융그룹과 나이스그룹과의 전략적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나이스엔써는 지속적인 수요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국내 매출채권 팩토링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첫 단추로 국내 물류 미들마일 시장의 매출채권 유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물류 미들마일 시장은 연간 33조 원 규모의 잠재성이 매우 큰 시장이지만, 구조적 복잡성과 비
사진 : Pitch 후 VC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한국 스타트업 참가자들 사진 :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엔도큐라 박정호 대표 credit : Tech Seoul 테크서울(Tech Seoul Inc)은 뉴욕의 Starta VC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NYC Korean Startup Showcase'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8~22일(미 동부 시간) 진행한 NYC Korean Startup Showcase는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엑셀레이팅 프로그램인 '울산창조경제센터 U-Star Global' 프로그램에 연계하여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테크 스타트업 3개 사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NYC Korean Startup Showcase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포스코어(철강 스크랩을 활용하여 친환경 자동차 및 전장, 전기기기 부품을 위한 자성분말 소재개발) △씨이비비과학(차세대 이차전지용 신소재 그래핀-실리콘 음극재 기술 개발 ) △엔도큐라(국소투여 항암제 개발) 등이다. 테크서울은 뉴욕 현지에서 △미국 현지 유명 변호사가 진행한 이민 법률 세미나 및 미국 법인 설립을 위한 CPA 세미나 (18일) △뉴
사진 : 굿노트 스티븐 챈 CEO, 누트컴퍼니 신동환 대표 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을 운영하고 있는 누트컴퍼니가 글로벌 필기 앱 굿노트(Goodnotes)로부터 25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례가 굿노트의 첫 스타트업 투자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또한 누트컴퍼니는 동시에 프리 시리즈 A 투자자로 참여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벤처캐피탈 스트롱벤처스로부터 2억 원의 후속 투자를 이끌며 누적 투자액 57억 원이다. 위버딩은 태블릿 PC 이용자들을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지털 문방구 서비스로, 노트 필기나 다이어리 작성, 드로잉 등을 위한 서식부터 스티커 이미지, 브러쉬 파일 등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굿노트는 전 세계 215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1위 필기 앱 서비스다. 2022년 애플 앱스토어 '올해의 아이패드 앱'으로 선정됐으며, 작년 한 해 약 19억 권의 디지털 노트가 생성됐다. 지난 8월에는 굿노트6 출시와 함께 업계 최초로 필기를 위한 생성형AI를 지원하면서, 세계 최초의 AI 기반 디지
체외진단 전문 기업 아산제약은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개발 기업 파미르테라퓨틱스에 2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했으며, ‘파킨슨병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투자 및 업무 협약을 통해 파미르테라퓨틱스는 파킨슨병 체외진단키트의 연구·개발 및 파킨슨병 체외진단키트 공급을 담당한다. 아산제약은 파킨슨병 체외진단키트의 국내 총판 독점권을 확보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파킨슨병은 조기 치료 시 효과적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킨슨병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양 사는 파미르테라퓨틱스의 파킨슨병 조기 진단 기술과 아산제약의 진단기기 영업력 및 노하우를 더해 신규 파킨슨병 진단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파미르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연구 중심 기업으로 임상 시험을 통해 혈중 microRNA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real-time PCR 기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체외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위한 확증 임상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산제약은 체외진단 시약 및 장비, 실험실용 기기 및 장비, 배지 등을 전문적으로
3D 엔진 개발사 아들러가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아들러는 2021년 8월 설립된 국내 3D SNS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3D 엔진과 프로그래밍 언어 ‘Adler XRML’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유니티로 SNS를 개발했으나 웹 지원에 한계를 느껴 직접 엔진을 개발하게 됐다. 웹 개발자 출신인 아들러의 유리카 대표는 전 세계 2600만 웹 개발자가 쉽게 3D 개발을 할 수 있도록 HTML과 유사한 문법의 프로그래밍 언어 ‘Adler XRML’을 고안해 냈다. 현재 1차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아들러 SNS는 모두 자체 언어 ‘Adler XRML’로 구동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들러는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열린 아트페어에 메인 기술 파트너로 참석하고, 뉴욕 타임스퀘어 역사상 최초의 3D 실시간 광고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아들러는 3D 엔진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또한 투자사 씨엔티테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팀솔루션’을 비롯한 4개의 3D 관련 포트폴리오사와 아들러 엔진 사용에 대한 LOI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시리즈 C 라운드에서 20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서 스카이랩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548억 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과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에스제이지파트너스,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최근 바이오 헬스케어 섹터의 투자가 드문 상황에서 2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시장의 기대를 증명했다. ‘카트BP(CART BP)’는 기존의 팔 압박형 측정 방식이 아닌 반지형 커프리스 연속혈압측정기로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에 시간대별 다양한 혈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운동, 음주, 혈압약 복용에 따른 반응 등 생활 습관 개선 변화를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 조절을 돕고 나아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카트BP의 혈압측정 알고리즘 기술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논문이 게재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카이랩스는 카트 BP의 식약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 11월 28일 서울 마포 제2핀테크랩 이벤트홀에서 ‘제5회 스타트업 인베스터 인사이트 포럼(K-액셀러레이터 성장 패러독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로 벤처 창업‧투자가 본격화된 지 30년을 맞이하는 벤처 3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행사로, 스타트업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K-액셀러레이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등록 네트워킹과 인사말을 시작으로, 엠와이소셜컴퍼니 해민영 이사의 ‘벤처스튜디오 모델’, 와이앤아처 이호재 공동대표의 ‘Value Creation House’, KAIA의 ‘액셀러레이터 성장 패러독스’ 발표가 이어지며 업계의 사업화 모델 발전, 투자·보육 전략,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진 오픈토크에서는 액셀러레이터 업계 현황과 사례, 현실적인 성장 과제, 정책 개선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논의되었고, KAIA는 ‘액셀러레이터 산업백서 2025’ 발간 계획을 소개하며 산업 데이터 기반 정책 및 시장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협회 측은 “벤처 30주년을 맞아 이번 포럼이 액셀러레이터가 창업생태계
웹3 헬스케어 '슈퍼워크', 장소 기반 추가 보상 '슈퍼 스팟' 정식 출시 웹3 헬스케어 '슈퍼워크', 장소 기반 추가 보상 '슈퍼 스팟' 정식 출시 리워드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가 운동으로 특정 장소에 도착하면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슈퍼 스팟’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슈퍼 스팟은 이용자가 NFT 신발을 장착하고 걷기, 달리기 등 M2E(Move To Earn) 활동을 수행할 때, 기존 운동 보상 외에 장소 기반 리워드를 추가 지급해 꾸준한 운동 습관 유지를 돕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앱 내 지도에서 현재 위치 반경 100km 이내의 스팟을 확인하고, 도착 시 슈퍼워크 토큰(GRND), 인앱 재화, 협업 제품 등을 수령할 수 있다. 슈퍼워크는 공원, 산책로 등 100여 곳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400여 명이 참여하고 누적 방문 횟수 3,700번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참여 효과를 확인했다. 향후 헬스장, 필라테스 등 운동 시설을 비롯해 전국 오프라인 지점을 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슈퍼 스팟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완 대표는 “운동에 대한 동기와 즐거움을 높여주기 위해 슈퍼 스팟을 운영하게 됐다
리걸AI 앨리비, 'LES 2025·AI 소프트웨이브' 동시 참가… '일하는 AI' 워크플로우 최초 공개 리걸AI 앨리비, 'LES 2025·AI 소프트웨이브' 동시 참가… '일하는 AI' 워크플로우 최초 공개 리걸AI 플랫폼 앨리비(allibee) 운영사 BHSN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법률 산업 박람회(LES 2025)'와 'AI 소프트웨이브 2025'에 동시 참가한다고 밝혔다. BHSN은 LES 2025에서 리걸AI 에이전트에 새롭게 탑재되는 반복 업무 자동화 기능 '워크플로우'를 최초 공개한다. 또한 임정근 대표는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리걸AI의 진화 - 질문하는 AI에서 일하는 AI로'를 주제로 업무 생산성 개선 효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국내 최대 ICT 행사인 AI 소프트웨이브 2025에도 참여하여 앨리비의 실제 적용 사례와 AI 기술 고도화 방향을 공유한다. 앨리비는 법령, 판례 기반 규제 및 리스크를 방지하는 플랫폼으로,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등 주요 기업에서 활용되며 계약 검토 시간을 67% 단축하는 등 업무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임정근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리걸AI가 기업 전반의 업무 구조를 재편하는 것
백스다임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포스트팁스’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중기부의 대표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성공 졸업 기업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별해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후속 프로그램이다. 백스다임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장균 기반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백신 신속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조류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응 백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백스다임의 핵심 기술인 ‘샤페나(CHAPERNA) 플랫폼’은 합성항원 기반 백신 기술로, 미생물 대장균을 활용해 백신 항원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된 독자적 원천기술이다. 이 플랫폼은 복잡한 단백질 구조의 항원도 고효율·고품질로 생산할 수 있으며, 경제적이고 신속한 생산 공정을 통해 백신 개발 및 대량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또한, 생산된 백신은 초저온 냉동 보관이 필요 없어, 유통과 보관 측면에서도 뛰어난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췄다. 이러한 특성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중저소득국가(LMICs)에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된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이번 포스
슬로웨이브, 수면 방해 없는 초소형 무선 뇌파 측정기 '슬로웨이브 1.0' 정식 출시 뇌파 분석 전문기업 ㈜슬로웨이브가 수면을 방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측정하는 초소형 무선 뇌파 측정기기 '슬로웨이브 1.0'을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슬로웨이브 1.0**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소형급 무선 뇌파 센서를 탑재하여 수면 중인 수검자의 뇌파(EEG), 맥파(PPG), 맥박 등 주요 생체 신호 데이터를 측정한다. 이를 기반으로 수면 단계, 질, 각성 패턴 등을 정밀 분석한 수면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유선 측정기기의 데이터 왜곡 및 정확도 저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슬로웨이브 1.0은 약 6g의 가벼운 무게와 무선 구조로 설계되어 수면 중 착용 부담이나 뒤척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성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현재 수면 장애 연구를 수행하는 국책 연구소에 공급되어 매출을 올리고 있다. 류경호 대표는 “슬로웨이브 1.0이 정신 건강 개선에 적극 활용되는 장비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바란다”며, 의료·연구기관과 연계해 뇌파 기반 연구를 수행하고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의료 컨시어지 서비스 스타트업 그루비엑스(GROOVYX)가 서비스 론칭 2년여 만에 누적 환자 매칭 1만 명, 누적 결제액 2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3년 6월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이후 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로, 그루비엑스가 한국 의료기관과 해외 환자를 연결하는필수 ‘디지털 의료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그루비엑스는단순한 병원 추천을 넘어, 실시간 예약 연동, 다국어상담 및 사후관리까지 고객 여정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올인원(All-in-one)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중국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위챗(WeChat) 미니프로그램과샤오홍슈(小红书) 기반마케팅 솔루션을 구축해, 외국인 환자가겪는 ‘예약의 어려움’과‘가격 정보의 비투명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그루비엑스의 빠른 성장 배경에는 ‘철저한 병원 운영 효율화’ 전략이 있다. 언어 장벽으로 응대에 어려움을 겪는 병원을 대신해자체 전문 인력이 상담과 예약을 전담함으로써, 병원의 업무 부담은 낮추고 환자의 예약 전환율은 극대화했다. 실제 그루비엑스를 이용한 환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점에 달한다.
스파크랩,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에어월렉스'와 글로벌 확장 세미나 12월 8일 개최 스파크랩,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에어월렉스'와 글로벌 확장 세미나 12월 8일 개최 스파크랩이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에어월렉스(Airwallex)'와 함께 글로벌 확장 전략 세미나를 오는 12월 8일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파크랩과 스파크랩 대만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 리테일·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업가치 62억 달러(약 10조 원)에 달하는 에어월렉스가 한국에서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월렉스는 크로스보더 금융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필요한 현지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대만증권거래소(TWSE)가 참가해 '아시아 자본시장의 관문'을 주제로 아시아 투자 환경 변화 및 자본시장 접근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딥브레인AI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제 확장 사례 공유'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 세미나는 12월 8일 오후 2시 스파크플러스 선릉 3호점에서 진행되며, **스파크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 신청** 가능하다. 김
사진 : 이든앤앨리스마케팅 김기영 사장(좌), 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우) 와이즈에이아이-이든앤앨리스마케팅, 'K-AI 마케팅 플랫폼' 공동 개발 MOU 체결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이든앤앨리스마케팅(사장 김기영)과 ‘K-AI 마케팅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마케팅 콘텐츠 제작 △데이터 기반 타겟 마케팅 체계 구축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및 현지화 마케팅 전개 등을 추진한다. ‘K-AI 마케팅 플랫폼’은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엔진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 분석 및 타겟을 자동 선별하고,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하여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LLM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과 AI 응대 시스템 개발 역량 및 고객 데이터 분석 자동화 엔진 개발을 담당한다. 현재 전국 400개 이상 병·의원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특허 28건을 보유한 AI 전문기업이다.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은 100여개 기업에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성형 AI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