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0 (수)

스타트업

에이클로젯, 출시 1년만에 50만 회원 달성


credit : 에이클로젯


AI 기반 디지털 옷장 플랫폼 에이클로젯이 지난 2021년 2월 서비스 공식 출시 이후 1년 만에 회원수 50만 명을 달성했다고 7일 빍혔다. 이 수치는 지난 8월 누적 이용자 수 18만 달성 후 5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에이클로젯은 개인들의 옷장을 기반으로 한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개인 맞춤형 패션 서비스이다. 사용자들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옷으로 나만의 디지털 옷장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등록한 옷으로 날씨와 상황별 코디를 만들고 기록하는 등 개인 패션 히스토리 북으로써의 활용가치도 높다. 에이클로젯은 서비스 론칭 1년이 지난 현재, 회원수 50만 건을 기록해 지난 8월 대비 약 2.5 배 성장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점 4.7점, 앱스토어 4.6점으로 개인 옷 기반 패션 앱 중 가장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에이클로젯은 전체 유저 중 글로벌 유저의 비율이 96% 일 정도로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 (17%), 스페인 (14%), 러시아 (6%), 프랑스 (6%) 등 순으로 주로 북미와 유럽권에 많은 사용자가 분포하고 있다. 또한 전체 이용자의 85%가 1020세대 여성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개인화에 대한 수요가 패션 시장으로 빠르게 스며들면서, 에이클로젯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클로젯은 지난 11월 말 유저들이 직접 만든 코디 콘텐츠를 올리고 소통할 수 있는 피드(FEED)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를 통해 에이클로젯은 전 세계의 유저들이 서로 실제 옷을 기반으로 한 코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내 옷 기반 패션 커뮤니티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유저는 본인이 가진 옷을 기반으로 유사한 스타일을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슷한 체형, TPO와 관련된 스타일만 모아볼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에이클로젯은 국가, 인종, 성별의 경계를 넘어서 패션 취향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에이클로젯 운영사 룩코 고해신 대표는 “ 2021년은 개인 옷장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집중했다면 2022년에는 개인  맞춤형 스타일링과 맞춤형 콘텐츠 및 상품 추천에 집중하여 내 옷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패션 쇼핑 및 콘텐츠 소비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클로젯 : https://en.acloset.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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