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및 특수고용 근로자를 위한 업무 정산 SaaS 스타트업 ‘페이워크’가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더인벤션랩, IPS벤처스, PMF인베스트먼트와 해외 VC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가 신규 참여했으며 규모는 비공개다. 페이워크는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긱워커(초단기 근로자) 등의 편리한 계약 관리를 위한 통합 서비스다. 견적서, 거래명세서, 청구서, 현금영수증 등 개인 사업자들이 빈번히 주고받는 문서의 작성과 발행, 관리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덜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견적서 작성 및 발행 방식은 주로 엑셀 등의 문서 편집 프로그램과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다. 페이워크는 이동이 잦은 타 고객의 업무 형태에 가장 적합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1분 안에 할인과 부가세 계산까지 적용이 모두 완료된 맞춤 견적서를 완성할 수 있으며, PDF나 이미지, 링크의 형태로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와 이메일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정확한 정산과 분쟁 방지 등을 위한 ‘변경 사항 히스토리’ 기능도 제공한다. 수량 및 금액 등의 수정 기록, 상대방의 열람 시간, 서명 완료 여부 등이 시간 순서대로 히스토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올인원 전자 상거래 플랫폼 플루고(Plugo)가 9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본엔젤스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마하누사 캐피탈, 프로디지 인베스트먼트, 펄어비스캐피탈이 함께했다. 총 투자 유치 금액은 900만 달러로, 한화로 약 120억 원이다. 플루고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서비스 오픈과 제품 고도화, 인재 채용에 힘쓸 계획이다. 플루고는 지난 10월 방경민 대표가 싱가포르에 창업한 D2C 전자 상거래 서비스 오픈 솔루션이다. 방경민 대표는 2016년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솔루션 서비스 토코톡(Tokotalk)을 운영하는 코드브릭을 창업하기도 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조사업체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토코톡은 지난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대기업이자 쇼피(Shopee)를 운영하고 있는 씨 리미티드(Sea Limited)와 인수 합병했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전자 상거래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중 한 곳이다. 구글이 테마섹, 베인앤컴퍼니과 함께 발표한 ‘e-Conomy SEA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
ESG 스타트업 제클린이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에서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서울대 기술지주 목승환 대표는 “제클린은 국내·외에서 사례를 찾기 힘든 숙박 침구의 공급-세탁-케어-재생을 순환 경제 형태로 이끌어낸 스타트업”이라며 “제클린이 지난 5년간 제주에서 성장하는 것을 지켜봤고, 앞으로 전국구와 해외 진출 가능성이 엿보여 소셜 임팩트 차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클린은 제주 숙박업소 침구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던 중 상당수의 숙박 침구가 온전한 상태로 버려진다는 것을 발견해 최근 ESG 경영에 몰두하고 있다. 숙박업소에서 사용하던 침구 상태가 조금만 나빠져도 곧바로 폐기돼 환경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제클린이 나서 버려진 숙박 침구를 재사용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제클린은 올 9월 제주의 대형 호텔, 섬유 소재 기업 등과 숙박업계의 친환경 경영 활동 확대와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특히 섬유 신소재 개발 기업인 태광산업과 협력해 면 100% 재활용 수건인 ‘RE; TOWEL(리 타올)’을 출시했다. 제클린 차승수 대표는 “이번 투자에 만족하지 않고 협력 사업자와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AI 연구기업 코르카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아이지에이웍스가 투자한 코르카는 AI 모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스타트업이다. MIT, 카네기멜론, NYU, 서울대 컴퓨터공학 출신 및 국제 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자 등 글로벌 탑티어급 AI 엔지니어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으며, 수학적 알고리즘을 적용한 초개인화 추천 분야에 강점이 있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빅데이터를 강점으로 온오프라인 데이터 통합 인프라부터 고객 분석, AI 마케팅 솔루션까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들을 전방위적으로 제공하는 아이지에이웍스는 기존에도 AI 전문 조직을 2개로 늘린데 이어, 이번 코르카 투자로 AI 부문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확보한 아이지에이웍스는 빅데이터 가공, 고객 프로필 구축, 통합 광고 운영 자동화, 고객 행동 예측 및 경험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의 지속적인 선행 연구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AI 빅데이터 기업으로의 성장을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기업 GFFG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쿼드자산운용 등이 함께 했다. 전체 투자 유치 금액은 300억 원가량으로, 첫 기관 투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GFFG는 GOOD FOOD FOR GOOD의 약자로, ‘좋은 음식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이라는 의미 아래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도넛 열풍을 몰고 온 ‘노티드’를 중심으로 ‘다운타우너’, ‘리틀넥’ 등 현재까지 총 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애니오케이션’과 ‘키마스시’를 선보였으며 최근 주류 시장까지 확대해 위스키 바 ‘오픈엔드’ 청담점을 오픈했다. GFFG는 올해 노티드와 호족반 미국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2월 베이커리 전문 신규 브랜드 론칭도 앞두고 있다. 선보이는 브랜드마다 ‘핫플’로 부상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덕에 매년마다 2배가량의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작년 매출은 약 700억 원을 기록했다. GFFG는 한국 내 F&B 시장에서는 독보적으로 다양한 맛과 콘셉트를 지닌 브랜
사진: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베텍코리아 이승윤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동물병원 이커머스 스타트업 ‘베텍코리아'에 프리 A 투자를 했다고 2일 밝혔다. 베텍코리아는 의약품 유통 판매, 마케팅 등 전국의 동물병원을 경영하는 수의사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AI 기반의 동물병원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벳’(Blue Vet)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동물병원 전용 폐쇄형 온라인몰 블루벳은 동물병원과 수의사를 대상으로 의약품과 의료소모품 등을 투명하고 오프라인 대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동물병원이 신뢰할 수 있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AI 서비스로 차별화 포인트를 뒀다. 우선 선진화된 의약품 물류시스템을 도입하여 필요한 의약품을 24시간 간편 주문과 국내 전역 어느 지역에서나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문한 의약품들은 의약품 유통관리 기준(KGSP) 인증에 기반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동물병원까지 안전하게 배송된다. 또한 업계 최초 인공지능형 케어 서비스인 ‘블루벨’(Blue Bell)을 적용했다.
우리 동네 장보기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5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의 이번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참여 사는 기존 주주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팔로우온(Follow on·후속투자) 투자와 함께 신규 주주로 나누리에쿼티파트너스, 스타트업리서치, 부산은행, JB인베스트먼트, HGI, 필로소피아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19년 11월 설립된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슈퍼마켓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다. 큐마켓은 단순 식료품 판매 주문·중개에서 벗어나 제휴 마트가 유통, 물류 영역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활용하는 포장대행 중개 서비스 ‘큐맘’과 배달대행 인력 중개 서비스 ‘로컬마일’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문, 포장, 배달 3요소 간 유기적 연결, 밸류체인 견고화를 기반으로 22년 1~3분기에만 180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하는 등 오프
AI 기반 실시간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RiaaS’를 개발한 다리소프트는 총 5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기존의 전략적 시드 라운드와 프리 시리즈 A를 거치며 기업가치는 총 305억 원으로 평가받게 됐다. 이번 시리즈 A에는 SBI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가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로 다리소프트의 총 누적 투자금은 68억 원이다. 다리소프트 정만식, 노엘리자베스김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최상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전 세계 모든 도로의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R&D 우수 인력의 충원, 국가별 서비스 플랫폼 확대, 도메인 특화 모델 개발 및 AI 모델링 인프라 확충 등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과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3년 1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CES 2023, City-Tech Tokyo 2023 등의 글로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총 49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1세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H&Q코리아가 300억 원을 투자해 리드했으며, 베저스-K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페블즈자산운용,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무신사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함께 했다. 기존 투자사 중에서는 알토스벤처스, 아주IB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19년 3월 런드리고를 출시한 의식주컴퍼니는 비대면 모바일 방식의 세탁 서비스를 국내 최초 선보임으로써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매년 평균 약 300%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낙후되어 있던 세탁 산업의 본격 모바일 시대를 열어 세탁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이번 투자를 이끈 H&Q코리아 측은 “모바일 세탁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1~2인 가구 증가로 인한 집안일의 외주화, 고급화라는 라이프스타일의 근본적인 변화 속에서 의식주컴퍼니가 게임 체인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의식주컴퍼니는 전년도 투자 유치 이후, 무인 스마트 세탁소(런드리24)와 호텔 세탁(런드리고 비즈니스) 분야에 신규 진출해 모바일, 무인,
중소 및 중견기업 경영진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라운지가 총 106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싱가포르의 알타라벤처스(Altara Ventures)가 40억 원을 투자했으며, 퓨처플레이, 스톤브릿지, BA파트너스, 유경PSG, 넥스트랜스(Nextrans) 등 국내 유력 투자사들이 다수 참여했고, 중견 SI 기업인 유클릭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하이퍼라운지는 2020년 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경영 컨설팅 노하우와 데이터 수집, 분석 및 시각화 기술을 접목해 월 구독형 경영분석 SaaS를 개발했다. 기존의 데이터 분석 툴이나 서비스와는 완전히 다른 중소기업 경영진들을 위해 특화된 시스템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 시 초기 투자나 인력 채용의 부담 없이 기업 경영에 필요한 핵심적인 데이터와 분석을 매일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을 바탕으로 하이퍼라운지는 올해 2월 상용화 개시 후 현재까지 맘스터치, 정샘물뷰티, 락앤락 등 소비재·제조·화학·B2B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20개 이상의 고객사를 빠르게 확보했다. 김정인 하이퍼라운지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B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하이투자파트너스, 에이벤처스, 캐피탈원, BNK벤처투자와 신규 투자사인 인라이트벤처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등 7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이 총 118억 원이 된 트레드링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 해외 진출 등 대대적인 조직 스케일업(scale-up)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우리 경제의 주축인 수출입 물류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리더로 우뚝 선 트레드링스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성장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트레드링스가 개발한 수출입 물류 B2B SaaS 솔루션은 산업 특성상 비정형 데이터(unstructured)를 확보,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난도와 진입 장벽이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면서 후발 주자들과 완벽한 격차를 형성한 트레드링스의 역량이 투자 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트레드링스 담당
레스토랑 인공지능 및 IT 솔루션 기술 전문 스타트업 브이디컴퍼니가 99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주도한 브이디컴퍼니 김덕진 이사(경영혁신실장)는 “이번 투지 유치 성공은 서빙로봇 시장의 개척자이자 점유율 1등 기업의 입지, 앞으로 시장 성장성과 자체 개발 외식업 토털 솔루션의 성장 잠재력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하나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한 이번 투자는 금리 상승과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반적으로 투자 유치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 혹한기 속에서 진행된 투자여서 의미가 깊다. 하나벤처스 조경훈 이사는 불확실한 거시 환경 및 심화된 장내 변동성에도 브이디컴퍼니가 2019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 매년 흑자 성장을 지속해 이미 재무적 안정성은 검증돼 있었고, 서빙로봇 이용 점주 만족도 조사에서 매년 놓치지 않고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을 제치고 1등을 하는 등 브이디컴퍼니의 프런티어 정신과 고객 지향적 기업 DNA로 투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과 자동화가 일상이 되고 인건비 상승으로 외식업계 인력난이 심화돼 가는 시점에 브이디컴퍼니는 서빙로봇이라는 게임 챌린저
특급호텔 행사 공간 예약 플랫폼 루북이 미국의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프리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여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에는 스트롱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전 세계적인 엔데믹 상황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루북은 호텔 공간 예약 서비스 분야의 온라인화를 가속화하고 있어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 스트롱벤처스의 설명이다. 기존 호텔 연회장 같은 행사 공간 예약 시 전화 또는 현장 방문으로 정보를 확인해왔다. 루북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호텔 행사 공간 정보와 VR 등 현장감 있는 사진과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돌잔치, 결혼식과 같은 개인행사부터 세미나, 퍼런스 등 기업행사까지 다양한 규모의 행사에 맞는 호텔 행사 공간 예약이 가능하다. 루북은 5대 글로벌 체인 호텔 메리어트, 아코르, IHG, 힐튼, 하얏트 계열의 호텔을 포함해 100개의 특급호텔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를 통해 루북에서 1000여 개의 행사 공간을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올해 1월 대비 10월 기준 예약 문의 수 가 650% 증가해 월 60억 원 규모의
초거대 생성 AI (Generative AI)를 활용하여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38억 원 규모의 프리 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가 리드한 이번 라운드에서는 캡스톤파트너스, 앤파트너스, IBK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작년 4월 설립된 이래로 회사의 누적투자유치액은 45억 원 규모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초거대 생성 AI 응용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인재 채용 및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 ‘뤼튼(wrtn.ai)’, AI 글쓰기 훈련 서비스 ‘뤼튼 트레이닝’ 이외에도 초거대 생성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지난 10월 출시한 ‘뤼튼(wrtn.ai)’은 초거대 생성 AI를 기반으로 광고 문구를 비롯해 다양한 글 초안을 작성해주는 서비스이다. 간단히 키워드만 입력해도 완성도 높은 초안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SNS 광고문구, 세일즈 이메일 등 각 업무 상황에 활용 가능한 50개 이상의 AI 툴을 사용할 수 있다. AI가 작성한 문구가 고객의 반응을 얻을 수
온라인 주류 주문 플랫폼 키햐가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운영사인 서울대기술지주회사, 벤처캐피탈 티비티 파트너스를 포함 총 4곳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키햐는 2020년 4월 3일 국세청이 소비자, 소상공인의 편익 제고 및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를 개정해주면서 가능해진 사업이다. 전화나 앱 등을 통해 주문한 주류를 주류 판매 허가를 받은 매장에서 직접 픽업 해갈 수 있는 방식의 온라인 주류 주문 서비스다. 흔히 주류 스마트오더라 불리는 이 시장에는 이마트24, GS25, 데일리샷, 달리와 같은 업체들이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과 함께 발 빠르게 시장에 진출했으며, 키햐도 지난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키햐는 앱 설치 없이 모바일, PC에서 주류 주문이 가능하며, 회원 가입 시 본인 및 성인 인증을 거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스키, 와인, 보드카 등 다양한 종류는 물론 프라브다 보드카 같이 구하기 어려운 단독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키햐 플랫폼을 통해 서울, 경기 지역
글로벌 뮤직테크 기업 엠피에이지(MPAG)가 AI 음악 교육 앱 ‘마이뮤직파이브(mymusic5)’를 정식 출시했다. 이 앱은 연주자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정확도를 판별하여 체계적인 연습을 돕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마이뮤직파이브의 핵심 기능은 ▲파트별 연습 모드 ▲AI 사운드 인식 기반 ‘자동 넘김’ 기능이다. 특히 자동 넘김 기능은 손으로 악보를 넘길 필요 없이 연주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또한 엠피에이지의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과 연동해 30만 개 이상의 악보를 제공하며, 사용자 간 숏폼 영상 커뮤니티 기능도 갖췄다. 엠피에이지는 자체 연구소를 통해 음의 높이, 길이, 강약 등을 정밀 분석하는 음악 인식 AI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출시 직후 1,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빠르게 확보했으며, 향후 AI 음악 학습 기능을 단계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악기 사운드 인식 기술과 디지털 악보 시장 경험을 결합해 전 세계 음악인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10월 16일 서울 역삼 네이버 스퀘어에서 ‘2025 디지털 헬스케어 AI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비 R&D) 2기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AI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인공지능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과 헬스케어 산업의 융합 현황을 심층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강연은 △네이버클라우드 이상우 이사의 ‘AI 개발과 Cloud 서비스’를 시작으로, △(주)제이엘케이(JLK) 류위선 이사의 ‘의료 영상 AI개발 및 현장 적용’, △알피 김중희 대표의 ‘의료시그널 AI개발 및 현장 적용’, △(주)아크릴(ACRYL) 박외진 대표의 ‘MLOps Platform’, △위뉴 황보율 대표의 ‘LLM 활용한 의료서비스 개발 1’, △헬미닥 박형준 대표의 ‘LLM 활용한 의료서비스 개발 2’을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강연 후에는 ㈜메인 육현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AI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참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이 11월 6일 서울 강남에서 ‘채널콘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REAL CASES ONLY’를 주제로, 기업 비즈니스의 AI 전환(AX)을 위한 실질적인 성공 사례와 성장 동력을 공유한다. 기조연설에서는 채널톡의 AI 에이전트 ‘알프(ALF)’가 이룬 상담 성과와 함께, 10월 출시 예정인 '알프v2’의 핵심 기능이 공개된다. ‘알프v2’는 엑셀, PDF 등 더 폭넓은 데이터를 참조하며, 예약, 주문 취소 등 능동적인 CS 업무 처리를 지원해 AI 상담 해결률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외부 연사로는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 일본 패션 기업 아다스트리아 CS 총괄, 강민서 야나두 CAIO 등 AI 시대의 성장을 이끄는 리더들이 참여해 각 분야의 생생한 AX 사례와 인사이트를 나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 1년간 알프를 통해 누적 2,000여 개 기업에서 평균 40% 이상의 AI 상담 해결률을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AI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무브가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무브의 'On Demand Mobility SaaS' 솔루션은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중기부 혁신제품 지정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 제품의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제도다. 무브는 이번 지정을 통해 수의계약 등 공공 조달과 연계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무브의 On Demand Mobility SaaS는 공공기관의 업무용 공용 차량 운영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공공기관은 차량 예약, 배차, 운행일지 기록, 외부 렌터카 연계까지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할 수 있다. 무브는 독자적인 AI 배차 알고리즘과 수요 예측 기술을 솔루션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공용 차량 운영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차량 활용도와 운영의 투명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민석 무브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무브의 기술력과 공공적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공공기관 차량 운영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확산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오는 12월 10~12일 간 열리는 컴업 2025 온라인 사전등록을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컴업 2025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스타트업 종사자 및 관계자, 투자자는 물론 (예비) 창업가, 학생, 일반 참관객 등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단체 관람을 원할 경우 참가 정보를 한 번에 등록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스타트업 종사자와 투자자를 위한 ‘온 더 컴업(On the COMEUP)’의 사전 접수 또한 진행 중이다. ‘온 더 컴업’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기능이 전면 고도화됐다. 참가자는 스타트업 및 투자자 프로필을 한눈에 확인 가능한 리스트를 열람할 수 있으며, 공간 제약 없는 ‘미팅 앳 애니웨어(Meeting @Anywhere)’와 현장 네트워킹인 ‘미팅 앳 컴업(Meeting @COMEUP)’을 스케줄 캘린더로 시각화해 보다 편리한 일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신청 시 선호 기업을 분석해 주는 AI 추천 기능을 더해 한층 효율적인 매칭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6일 춘천 ICT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은 도민에게 온라인 마케팅 기반의 새로운 진로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0기 교육과정은 춘천·원주·강릉 3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총 48시간(주 3회, 4주간)의 기본 교육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개설 △온라인 광고‧마케팅 △주문·배송 관리 △라이브커머스 진행 실습 등 실전 위주의 커리큘럼을 운영했다. 특히, 비전공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은 온라인 판로 개척, 콘텐츠 제작, SNS 홍보 등 현장 중심 실무 역량을 빠르게 익혔다. 이후 도내 소상공인 33개 업체와 1:1로 매칭되어, 약 2개월간의 현장 실습을 수행하며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 성과를 창출했다. 대표적으로 김남경 마케터는 소상공인 ‘단디잇’과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와 재구매율을 높였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매출을 7월 약 736만 원에서 8월 약 1,350만 원
사진: 다리소프트 노윤선 대표이사 AI 기반 도로 데이터 전문 기업 다리소프트*=가 미국 뉴욕시 교통국(NYC DOT)과 글로벌 VC Newlab이 공동 주관하는 AI 도로 관리 파일럿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전 세계 스타트업과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것으로, 다리소프트의 기술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시의 비효율적인 도로 인프라 유지관리 문제를 혁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뉴욕시는 약 9,600km의 도로와 수많은 교통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속도제한 표지판 등 핵심 인프라 관리가 여전히 수작업 점검에 의존해 한계가 있었다. 다리소프트는 도로 위험정보 공유 솔루션 'RiaaS'를 적용하여 뉴욕 전역의 속도제한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관리한다. 차량에 장착된 AI 분석 장치가 표지판 상태를 자동 탐지하여 서버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작업 점검의 비효율을 크게 개선하고, 교통 단속 체계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노윤선 다리소프트 대표는 "한국 기업이 뉴욕시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AI 기반 솔루션으로 뉴욕 교통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시키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를 운영하는 BHSN이 AI 계약 리뷰 기능을 상용화한 '비즈니스 에이전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기업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AI 기반 계약 관리 기능을 단독 서비스로 확대한 것이다.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법률, 판례, 정부 정책 자료 등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법률 정보 자동 검색 및 요약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추가된 AI 계약 리뷰 기능은 ▲핵심 조항 자동 요약 ▲문구 표준화 및 개선 제안 ▲다국어(한국어, 영어)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 법무팀은 물론, 재무·영업 등 법률 검토가 필요한 부서 담당자들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AI 계약 리뷰는 이미 CJ제일제당, 애경케미칼 등 대기업에서 활용되며 계약서 검토 시간을 67% 이상 단축시키는 등 효과를 입증했다. BHSN은 이번 기능 출시를 기념해 11월 30일까지 '비즈니스 에이전트' 이용 고객에게 AI 계약 리뷰를 무료로 제공한다. BHSN 임정근 대표는 "기업 실무에서 수요가 높은 AI 계약 리뷰 기능을 더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앨리비의 핵심 기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리걸AI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