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퓨쳐누리 추정호 대표와 이노프렌즈 김성수 대표 전자 도서관 및 교육 분야 퓨쳐누리는 ‘이노프렌즈’에 투자 및 UR코드 적용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전자 도서관 솔루션 및 교육 솔루션 전문 업체 퓨쳐누리는 자사 개발 솔루션에 이노프렌즈의 ‘UR코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UR코드는 이노프렌즈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코드로, 기존 QR코드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UR코드는 기존 바코드, QR코드와 다르게 점과 선을 활용한 ‘Line 코드’와 눈에 보이지 않는 ‘인비지블 코드’를 통해 △정품 인증 △개인정보 보호 △유통 추적 △고객 DB 수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코드 기술이다. 고정된 사각형의 형태와 복제가 쉽다는 QR코드의 단점을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퓨쳐누리는 전자 도서관 솔루션의 도서 구축 시 사용되는 바코드의 불완전한 보안과 RFID의 비싼 도입 비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식별 방식으로, 회원증 인식 처리 분야와 메타버스 전자 도서관 플랫폼 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인증 분야 및 다양한 서비스 개선에 UR코드를 활용할 예정이다. 퓨쳐누리는 도서관 및 교육 분야에 인공지능, 사
사진 : 유럽형 상추를 생산하는 첨단온실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크로프트’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크로프트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온실 속 작물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농업인에게 최적의 첨단 자동 온실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마트팜 스타트업이다. 청년 농업인과 인공지능 및 딥러닝(Deep learning) 전문가, 로봇 공학 전문가, 그리고 풀스택 개발자 등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크로프트 팀은 실제 온실 환경에서 정밀하게 동작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한다. 기후 변화에 따라 기존의 노지 농업에서 온실 농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복잡한 온실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더욱 중요해졌다. 크로프트는 머신러닝 기반의 작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기존 스마트팜 솔루션에서는 활용할 수 없었던 작물 생육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는 다양한 온실 환경 변수에 대응이 가능하고, 농가의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온실 농업 환경 내 활용도가 높다. 또한, 크로프트의 작물 모니터
중고 패션 쇼핑 서비스 ‘차란’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마인이스 주식회사가 41.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굿워터캐피탈, CJ대한통운, SM컬처파트너스, T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스파크랩 등이 참여했다. 또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이승윤 전 래디쉬 대표, 김창원 전 펫프렌즈 대표 등이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 지 10개월 만에 이뤄진 투자다. 마인이스는 작년 차란의 알파 서비스 테스트를 통해 빠르게 시장 가능성을 검증함과 동시에 자체 오퍼레이팅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시드 단계부터 성공적인 투자를 유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란은 위탁받은 중고 의류를 자체 수거, 전문 스튜디오 촬영, 향균과 살균 클리닝, 적정 판매가 제안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서비스다. 판매되지 않은 상품은 요청 시 기부까지 연결해 준다. 또 중고 의류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검수 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정품 여부, 상품 등급, 실측 사이즈 등의 주요정보를 제공한다. 포장 배송 및 환불도 가능하다. 특정 카테고리 및 명품 브랜드를 주로 취급하는 중고 리셀 플
서버리스 클라우드 재해 복구 및 자동 클라우드 전환 소프트웨어 개발사 제트컨버터클라우드가 삼성벤처투자에서 시리즈 A 투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는 제트컨버터클라우드가 보유한 멀티 클라우드 자동 마이그레이션 실행 기술력과 클라우드 재해 복구(Cloud DR)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높은 비용과 복구 실패 문제를 해결한 애그노스틱 기술 기반의 서버리스 클라우드 재해 복구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성사됐다. 제트컨버터클라우드는 2016년 클라우드 기술 메카인 실리콘 밸리에 진출해 북미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클라우드 재해 복구 및 자동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협업하고 있는 K-클라우드 기업이다. 회사는 KB국민은행, 한국산업기술평가정보원, 미국 오라클 등 국내외 대표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와 서버리스 클라우드 재해 복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 이력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전략적 투자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민동준 제트컨버터클라우드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단순히 자금 조달 목적이 아닌, 클라우드 전환 비용과 시간문제를 해결한 자동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높은 비용의 재해 복구 문제를
알뜰폰 요금제를 손쉽게 비교, 검색, 추천, 개통해 주는 플랫폼 ‘모요’(모두의 요금제)가 30억 원 규모의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리 A 라운드는 지난 시드 라운드에 참여하였던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25억을 추가로 투자하였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 또한 참여하며 투자 혹한기 속에서 시드 라운드 투자자만으로 대규모의 프리 A 라운드를 마친 점이 눈에 띈다. 모요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0억이다. 최근 알뜰폰 요금제 가입자는 불경기 및 자급제폰의 활성화 등으로 인해 1,30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시중 1,700개 이상의 요금제 및 다양한 프로모션의 홍수 속에서 적절한 요금제를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토스, 쿠팡이츠, 카카오, 리멤버, 굿닥, 여기어때, 뱅크샐러드, 콴다 등의 핵심멤버 출신으로 구성된 모요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알뜰폰 요금제를 쉽게 검색-비교-개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탑 플랫폼으로 성장 중에 있다. 실제로 모요는 전년대비 월간 요금제 개통수가 800% 이상 증가하였고, 그 결과 국내 알뜰폰 번호이동 가입자의 약 10%가 모요를 통해 개
기업용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을 운영하는 두들린이 뮤렉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06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시리즈 A(43억 원) 투자 유치 후 14개월 만이다. 이번 투자는 뮤렉스파트너스의 리드 하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 퓨처플레이, 슈미트, 프라이머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159억 원이다. 두들린은 모집 공고부터 합격자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채용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그리팅’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그리팅에서는 다수의 채용플랫폼으로부터 들어온 지원자 이력서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각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채용 결과 통보까지 모든 채용 과정이 하나의 서비스에서 가능해 채용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두들린은 2021년 7월 그리팅을 정식 출시한 지 1년 6개월 만에 약 3000여 곳의 누적 고객사를 확보했다. 2023년 2월 기준 그리팅을 사용하는 고객사는 KT, LG 디스플레이, SS
인터엑스가 지난 12월 9일 한국투자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킹고투자파트너스에서 5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터엑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 최적화 기술과 자율공장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 제조업 분야 AI 시스템 구축 실적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대·중견·중소기업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갖췄다. 주요 성공 사례로 LG전자, 현대 모비스, 대상, 삼양사, 삼보모터스 등이 인터엑스 솔루션을 활용해 생산성 10~30% 이상 향상, 전수 불량 검출을 통한 고객 신뢰도 증대뿐만 아니라 최적 생산을 위한 공정 날리지의 자산화 등 가시적 효과를 얻었다. 인터엑스 박정윤 CEO는 “이번 투자가 회사의 능력과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 풍토 속에서도 인터엑스가 상당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제조 AI와 자율공장의 혁신적인 서비스 덕분”이라며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는 회사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인터엑스팀 전체는 이런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투자를 활용
애그유니가 팁스 운영사인 인포뱅크, 아이엑스브이 랩(IXV Lab)의 혁신펀드 투자와 씨엔티테크로부터 농식품 펀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애그유니는 정밀 농업 기술 혁신으로 고부가 가치 작물의 맞춤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수직농업 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를 개발하고 재배용 데이터 레시피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애그테크(AgTech) 전문 기업이다.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농생명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30대의 청년 창업가로 ‘헴프(Hemp) 규제 자유 특구 사업자’ 간 사업화를 위해 결성된 협의체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 자유 특구’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제 APEC BEST AWARDS 그랑프리 최고상과 NH디지털챌린지+ 참여로 여성창업경진대회 특별상(농협은행장상) 수상 등 농생명 산업 분야 ICT 기술을 통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신개념 식물공장 ‘디지털 밸리 프로젝트’ 내부 재배 시스템 및 위탁 운영권을 수주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인포뱅크의 김종철 이사는 “애그유니의 고부가 가치 식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농업 재배 시스템 구축과 의료용 소재 및 관련 장비 솔루
커뮤니티 기반 주거 서비스인 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를 운영하는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가 125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총 275억 원 규모로 시리즈 B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진행된 투자이며 이로써 누적 투자액 325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브릿지 투자에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이에스인베스터, 서주벤처스, 시몬느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최근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본질적 가치가 중요해진 투자 시장에서 주거 서비스라는 안정적이고 명확한 수요 기반 위에서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맹그로브의 연간 공실률은 5% 수준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해왔고,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코리빙(Co-living)은 독립된 개인 주거 공간과 업무, 휴식, 취미생활 등의 공용 공간이 구분된 공유 주거 형태로 1인 가구에 맞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새로운 주거 방식이다. 엠지알브이는 커뮤니티 기반의 코리빙 하우스
무인 자동화 주방 플랫폼을 개발하는 퓨처키친이 프랜차이즈 본촌치킨 운영사 본촌인터내셔날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퓨처키친은 로봇을 통해 자동으로 음식을 주문받고 제조까지 완료하는 주방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의 컴퍼니 빌딩 프로젝트로 설립됐다. 물가 상승 및 생산 가능인구(15~65세) 감소 등으로 인해 F&B 시장의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방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기술을 통해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한다. 퓨처키친은 자사의 주방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할 첫 번째 제품으로 치킨을 선정했다. 현재 자사 브랜드 ‘왓어크리스프(Whatacrisp)’ 매장에 로봇 자동화 치킨 조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의 주문 자동 수락부터 육계 부위 선택, 치킨 반죽 묻히기, 튀기기까지의 작업을 자동화해, 기존 주방에서 3명이 담당했던 부분을 1명으로 절감했다. 이뿐 아니라 로봇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미슐랭 셰프의 레시피를 오차 없이 구현해 요리 자체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기존의 셰프들이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요리가 가능해졌다. 본촌인터내
한의사 · 치과의사 등 의료인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티그레이션이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63억 원이다. 이번 투자는 싸이월드, 네이버 블로그, 밴드, 스노우 등을 기획했고 네이버 캠프모바일 대표를 역임한 커뮤니티 전문가 TBT 이람 대표가 주도했으며,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A벤처스, IBX파트너스, 하나은행,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인티그레이션은 2019년 한의계 플랫폼 스타트업 메디스트림을 설립했으며, 치과의사 플랫폼 모어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데니어와의 M&A를 통해 의료계의 페인포인트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 인티그레이션은 4년여간 27.5배의 분기 매출 성장을 이뤄냈으며, 2022년 추정 매출은 약 140억 원이다. 인티그레이션은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강의 플랫폼 △이커머스 △경영지표관리 SaaS △원외탕전 경영지원(MSO) △치기공소 경영지원(MSO) 등 한의사와 치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순차 출시하며 업계 내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인티그레이션이 운영하는 한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트림'은 한의사, 한의대생
PG벤처스는 iSFC 스타트업 진단 툴킷(Toolkit) 기업 에이빅파트너스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PG벤처스는 스타트업의 원천 기술과 대·중견 기업 채널의 신사업 매칭을 위한 전략형 오픈 이노베이션(OI) 특화 액셀러레이터다.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수년간 창업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유망 예비 창업팀 및 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투자하고 판교 지역을 거점으로 설립했다. PG벤처스의 패밀리 기업 가운데 하나인 에이빅파트너스는 ‘내 손안에 AI 컨설턴트, 에이빅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진단 툴킷을 제공한다. 에이빅파트너스가 제공하는 ‘에이빅솔루션’ 서비스는 ‘iSFC 스타트업 진단 Toolkit’을 활용해 사업 초기 TAM/SAM/SOM 분석과 전략 방향을 제시해 Go/No Go/Pivoting에 대한 빠른 의사 결정 및 스타트업의 부족한 역량을 육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이빅파트너스는 2022년 창업진흥원의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PG벤처스는 앞으로도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보육해 오픈 이노베이션 및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redit : Checco K-뷰티 플랫폼 체코(Checco)를 운영하는 엘리나가 23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벤처캐피털 티비티 파트너스 주도로 진행됐으며, 아모레퍼시픽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33억 원이다. 엘리나는 2020년부터 일본에서 K-뷰티 플랫폼 프리코를 운영해 왔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25만 건으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의 한국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은 세계 3대 화장품 시장으로 꼽힌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은 일본의 화장품 수입국 1위에 올랐다. 뷰티 강국으로 불리는 프랑스(2위)를 제친 결과로 일본 내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일본 수출액은 사상 최초로 1조를 돌파했다. 그러나 지난 10년 간 일본 시장의 화장품 유통 채널 구조는 변화가 적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은 13%에 불과하다. 엘리나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일본의 고질적인 유통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화장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체험, 후기 공유, 특가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운영하는 (주)백패커가 한국 내외 벤처캐피탈 및 기관으로부터 총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싱가포르 소재의 액시엄아시아프라이빗캐피탈(Axiom Asia Private Capital)과 밴더빌트 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 Office of Investments)등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알토스벤처스와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기존 주주도 투자에 참여했으며, 창작자 생태계에서의 독보적인 성장성으로 2020년 투자 유치 시점보다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백패커는,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아이디어스의 동남아시아, 일본, 미국 등 순차적인 해외 시장 진출,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의 사업 및 인력 등에 대한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 작가 및 창작자들의 환경 개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각각 8주년과 11주년을 맞이한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은 열악했던 국내 창작자 시장에 혁신을 이뤄 내며 시장 개선에 앞장서 왔다. 수익성을 바탕으로 하는 건강한 성장 구조 구축 활동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는 매월 손익분기(BEP)
메타버스 플랫폼 및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애니펜이 2022년 12월 말, 더웰스인베스트먼트와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로부터 5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기술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누적 투자액 약 350억 원 규모, 2022년에는 1년간 누적 약 220억 원 규모를 달성했다. 또한,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여 IPO를 준비하고 있다. 애니펜은 2013년 1월 창립 이후 10년간 증강현실 확장현실, 콘텐츠 저작 엔진, 딥러닝, 디지털 트윈, 게임 콘텐츠 개발까지 탄탄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으로 메타버스의 초석을 다져왔다. 증강현실 및 XPS(eXtended Positioning System) 기술과 메타버스가 융합된 문화재 메타버스, 멀티 IP 대응이 가능한 커머스 및 커뮤니케이션 기반 메타버스를 2023년 공개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애니펜의 주요 사업으로는, 캐치! 티니핑 AR, 로보카폴리 월드 AR, 뽀로로월드 AR (AR과 캐릭터가 만난 모바일 게임), 미니특공대 월드 (키즈형 메타버스), 카카오프렌즈 포토부스 (3D 캐릭터와 사진과 영상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3일, ‘2025년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의 우수기업 8개 사와 총 1억 원 규모의 추가 사업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30일 진행된 중간점검에서 사업화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선정 기업은 △비씨디텍 주식회사(대표 류영훈) △하이퍼스타 주식회사(대표 신의철) △피디알브이 주식회사(대표 한영진) △주식회사 에이치앰디사이언스(대표 이해동) △제이제이웍스(대표 김미성) △주식회사 비이티(대표 이의도) △예비창업자 전희재 △예비창업자 김지연 이상 8개 사이다. 협약식에는 선정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계획과 세부 일정을 안내받았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지원은 도내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유망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혁신센터가 도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예비~1년
사진: 사각 배건규 대표(왼쪽)와 Tomorrow Street의 Sara Robles Moreno 대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초개인화 AI 딥테크 기업 사각이 글로벌 통신사 보다폰(Vodafone)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케일업 엑스(Scaleup X)’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창의기업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스케일업 엑스’는 보다폰이 전 세계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해 차세대 글로벌 공급사로 육성하고, 통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보다폰과 룩셈부르크 테크노포트(Technoport)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 육성기관 투모로우 스트리트(Tomorrow Street, TS)가 주관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한국 기업으로는 2024년 쿼리파이(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보안 솔루션)와 코드프레소(IT 교육/HR 플랫폼)에 이어 사각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사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폰 경영진과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자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검증받고, 현지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도메인 특화 버티컬 AI 솔루션 전문기업 AI오투오가 대구광역시가 주관하는 ‘2025 미래신산업 유망벤처·고성장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AI오투오는 지원 후보 기업 중 ‘고성장기업’ 부문에 단독으로 선정돼 독보적인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지정은 AI오투오가 보유한 ABB(AI, Big Data, Blockchain) 기반 핵심 기술력과 함께 PoC 단계를 넘어 실제 매출 창출에 성공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다. 앞서 7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AI for Good-Innovate for Impact Awards 2025(Finance 부문)’ 수상에 이어 정부 차원의 공식 인증까지 획득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실현한 극소수 AI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B2B AI 에이전트 시장이 연평균 52%의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계 대부분이 상용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AI오투오의 ‘고성장기업’ 인증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A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상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솔루션 사업을 통해 ‘리테일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4년 9월 110억 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6개월 만에 최근 10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유치에 성공한 애즈위메이크는 직큐를 통해 국내 4,837개소에 달하는 전국 도소매 유통망을 활용 온라인에서 검증된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 산지직송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 1,500여 개 마트와 연동된 ERP인 큐마켓 파트너스를 통해 일별 일백만 건 이상의 상거래 실데이터(POS, 지역, 상품명, 주문 고객, 발주 주기, 회전율 등)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매입 자동화, 가격 자동화 AI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출시, 제공할 예정이다. 애즈위메이크는 2022년과 2024년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및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연속 선정되며, AI 기반 유통 효율화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했다. 2022년 팁스 과제에서는 ‘식자재마트
영상처리 AI 스타트업 메이아이가 K팝 아이돌 포토카드 전문샵 '포카스팟'에 매장 분석 AI 솔루션 '매쉬(mAsh)'를 공급한다. 메이아이는 인플루디오와 계약을 통해 포카스팟 전 지점에 '매쉬'를 도입, 유동인구, 방문객 수, 성별·연령대 등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해 맞춤형 매장 운영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쉬'는 오프라인 공간의 CCTV 영상을 기반으로 방문객 동선과 상호작용을 분석해 고객 경험 개선 및 매장 운영 최적화를 돕는 AI 솔루션이다. 지난해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기업 중 70%가 정식 계약으로 전환될 정도로 효용성을 입증했다. 이는 글로벌 AI 기업 평균 전환율인 1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메이아이는 정식 계약 전 3개월간 포카스팟 명동점에서 PoC를 진행하며 '매쉬'의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Z세대와 외국인 고객 비율이 높은 매장 특성을 반영한 전용 데이터셋을 구축해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현재 포카스팟은 '매쉬보드(mAsh Board)'를 통해 매출 변동 원인 등 매장 성과 지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언박싱존, 포카꾸미기존 등 고객 만족 공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매장 운영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기혜 인플루디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사 투자기업 5개 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프리팁스 및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프리팁스: ㈜어나더닥터, ㈜파로텍 ▲팁스: ㈜코넥시, ㈜바이오바이츠, ㈜사운드엣 등 총 5개 사다. 이들은 모두 강원혁신센터가 운하는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의 시드(Seed) 투자 기업으로, 투자 이후에도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아왔다. 프리팁스는 비수도권의 유망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팁스 연계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2년 동안 기술개발자금 5억 원,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지원금 3억 원 등 최대 8억 원 규모의 지원이 제공된다. ㈜어나더닥터와 ㈜파로텍은 강원혁신센터의 추천을 통해 프리팁스에, ㈜바이오바이츠와 ㈜사운드엣은 각각 킹슬리벤처스, 국민대학교기술지주의 추천으로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기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나더닥터(대표 정창희)는 ‘창업BuS 화요IR 피칭데이’를 통해 발굴된 기업으로, AI 기반 치아색상 정규화 및 자동 색상 매칭 솔루션 ‘T-GRID’를 개발하고
사진 설명: 왼쪽부터 와들 송진태, 오픈AI 심사위원 엔지니어, 와들 한상도, 와들 박지혁 대표, 와들 황태백 온라인 쇼핑몰을 위한 인공지능 점원 ‘젠투’를 개발한 ㈜와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OpenAI GPT-5 해커톤’에서 글로벌 93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픈AI(OpenAI)와 세레브럴 밸리(Cerebral Valley)가 공동 주최했으며, 유일한 한국팀 ‘와들’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에게는 5만 달러(한화 약 6700만 원) 상당의 오픈AI 크레디과 내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오픈AI의 개발자 행사인 ‘데브데이(DevDay)’ 초청권이 수여됐다. 박지혁 대표를 주축으로 엔지니어 송진태·한상도·황태백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와들팀은 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 24시간 만에 GPT-5 기반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의 디지털 클론 생성 및 판매 전략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해 냈다. 또한 와들팀은 운영 중인 인공지능 점원 ‘젠투(Gentoo)’와 사용자 간의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의 디지털 클론을 생성하고 ▲신규 입고 상품 ▲기획전 ▲쿠폰 등의 성과를 예측하는 판매 전략 시뮬레이션 시스템까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해 식품 및 바이오소재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티센바이오팜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2025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기업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정서를 수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티센바이오팜은 경북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 ‘2025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기업 성장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검증받은 지역 창업기업의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대기업인 삼성전자, 포스코와 연계해 지원하는 구조로, 티센바이오팜은 뛰어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티센바이오팜은 조직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양육 제조기술을 보유한 융복합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기존의 인공장기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고깃결과 마블링을 구현할 수 있는 덩어리형 배양육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배양육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던 소태아혈청(Fetal Bovine Serum)을 무첨가 방식으로 대체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식품 등급의 안전하고 저렴한 소재로 대체하는 기술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