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 기업 고성이 AI를 탑재한 신개념 이동 보조기기 ‘스마트체어’를 22일 공개했다. 스마트체어는 AI를 활용해 음성 인식 및 자율주행이 가능해 사용자의 직접 조작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성은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일상 속에서 장애인 보조기기의 기술 발전은 상대적으로 더딘 현실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스마트체어를 선보였다. 스마트체어는 주변 환경을 인식해 장애물과 이동 경로를 분석해 자동으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경로를 계산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또한, 속도 조절·방향 전환·휴식 모드 등 다양한 기능도 음성으로 제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고성의 스마트체어는 독자적인 기술인 '온디바이스(On-device)' 기술이 탑재됐다.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자율주행을 비롯한 AI 기술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스마트체어는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며, 긴급 상황 시 보호자나 구조기관으로 자동으로 연락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사용자 중심의 안전한 사용 환경 제공에 힘썼다. 스마트체어는 실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최대 130kg까지 탑승 가능하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22일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함께 OECD 「Regulatory Policy Outlook 2025」를 분석한 [2025 OECD 규제정책전망 분석과 한국의 대응방안] 이슈페이퍼를 22일 공동 발표했다. 이번 이슈페이퍼는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을 앞두고 규제 환경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공개되어 각 정당의 규제 개선 공약 수립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OECD 보고서는 회원국의 규제정책과 거버넌스 수준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규제 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준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OECD의 대표적 간행물이다. 특히 2025년 보고서는 규제를 단순한 집행 수단이 아닌, 디지털·녹색 전환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국가 전략 역량의 핵심 수단으로 재정의하며, 각국의 규제 운영 수준을 평가 기준으로 제시했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이슈페이퍼에서 한국이 규제영향분석(RIA, Regulatory Impact Assessment)과 사후평가(ex post evaluation) 제도화 수준에서는 상위권에 위치하나, 국회 발의 법안에 대한 RIA 미적용, 전략적 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올해 민간투자연계형 기술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도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일반형 팁스 R&D는 최대 5억 원, 딥테크 팁스 R&D는 최대 15억 원, 글로벌 팁스R&D는 최대 12억 원의 정부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시 비 R&D 자금으로 최대 3억 원을 포함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뉴패러다임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4개 스타트업에 60억 원을 투자했다. 이 중 6개사에는 21억 원의 신규 투자를, 8개 사에는 39억 원의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후속 투자 유치액은 703억 원에 달하며, 올해는 9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16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신규 및 후속 투자를 통해 약 80억 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팁스 추천 기업 8곳이 모두 최종 선정되며 100% 추천 성공률을 기록했고, 누적 기준으로는 총 35개 기업 추천 중 34개가 선정되어 97%라는 높은 누적 성공률을
이미지 : 위버스마인드 베트남 현지 한국어 학습 서비스 ‘기초한국어’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베트남에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론칭될 ’기초한국어’(Basic Korean)는 한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베트남인을 위한 학습 서비스다. 입문 단계인 한글 자모음 쓰기부터, 기초 단어와 문장까지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처음 한국어를 접하는 학습자들이 보다 완성도 있게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생소한 한글 자모음을 태블릿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써볼 수 있고, 베트남어에는 없는 한국어 표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더했다. 또한, 음절, 어절 단위로 발음과 의미를 순차적으로 알려주며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베트남인도 자연스럽게 한글 발음과 뜻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커리큘럼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한국어 표준 교재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및 EPS-TOPIK의 듣기, 읽기 영역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객관식 4지 선다형 퀴즈를 제공해 시험 형식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버스마인드는 ‘기초한국어’의 출시
클래스101이 개인 맞춤형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구독 홈 기능을 개선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목적은 구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탐색하면서 학습 동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클래스101은 이용자의 관심사와 학습 이력을 분석해 추천 클래스를 소개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학습 진행 상황을 한눈에 점검할 수 있게 했다. 구독 홈 접속 시 수강 중인 강의를 바로 이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으며, 학습 일정을 시각화한 ‘수강 캘린더’, 불꽃 개수와 강도 표현으로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불꽃 시스템’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향후 구독자의 학습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규 가입자 온보딩 프로그램 △학습 목표 설정, 관리 기능 △주간·월간 학습 진도 트래킹 기능 △리워드 기반 보상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이번 개편은 구독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을 이어가도록 맞춤형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며, “사용자 인터페이스 고도화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구독자 전용 콘텐츠, 오프라인 구독자 이벤트도 확대해 구독자 접점을 늘리고 혜택을 확장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강원 로컬벤처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도내 유망 창업기업 20개 사를 새롭게 선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로컬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전문 분야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창업 지원 사업이다. 올해 선발된 기업에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제품을 제조하는 ‘(주)케이버(원주)’, △철원오대쌀로 만든 한식디저트 브랜드 ‘소이온정(철원)’, △강원 농산물 캐릭터 기반 수공예품 브랜드 ‘삶은감자(강릉)’, △춘천 스토리텔링을 담은 전통주 제조사 ‘디스틸러 앤 브루어(춘천)’ 등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지역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로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02개 기업을 지원하며, 약 350억 원의 매출과 200여 명의 고용 창출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로 5년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본 사업을 운영하며 도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로컬브랜드 발굴에 힘쓰고 있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지역 자원
프랜차이즈 통합 운영 관리 솔루션 ‘큐로(QRO) 비즈’를 운영하는 모코플렉스가 지역 소상공인과 배달업체를 위한 배달 플랫폼 ‘배랑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코플렉스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앱, 홈페이지 등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6000여 건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배달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해 왔다. 부산 지역에 처음 출시한 '배랑이'는 PG 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중개 수수료를 일체 받지 않는 수수료 정책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배달업체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수익 개선을 도모한다. 또한 배랑이는 입점 매장에 테이블오더 서비스 무료 제공은 물론 이용률이 저조한 지자체 운영 공공 배달앱과 달리 모코플렉스만의 매장별 자동화 마케팅 기능인 △배달·포장·방문 고객 통합 포인트 적립 △포인트 소멸 자동 알림 발송 △리뷰 이벤트 참여 등의 활용으로 고객의 재구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재 배랑이는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를 중심으로 지역 라이더 ‘부릉’, 하단2동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운영 중이며, 약 200여 개 지역 가맹점이 입점을 완료했다. 모코플렉스는 부산에 이어 울산, 창원
올거나이즈는 기업 환경에서 안전하게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의 ‘에이전트 빌더(Agent Builder)’ 기능을 자사 플랫폼 ‘알리(Alli)’에 새롭게 탑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2017년부터 기업용 AI를 개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도입 초기였던 2022년부터 생성형 AI를 기업 업무 현장에 적용해 온 선도 기업이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MCP 기술 기반 에이전트 구현에 나서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보안 요건을 만족시키는 시스템은 드물다. MCP는 LLM이 다양한 기능, 툴, 데이터를 유연하게 호출하도록 지원하는 최신 기술로, 복잡한 업무 자동화에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외부에서 개발된 MCP 컴포넌트는 AI가 직접 실행을 하는데, 권한 범위가 넓고 강력하기 때문에 기업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을 위해 완전히 분리된 인스턴스 내에서 실행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 올거나이즈는 이러한 보안 및 운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MCP 기반 구조를 완전히 통제된 환경 내에서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를 구현했다. 해당 기능은 SaaS는 물론 온프레미스(On-Pr
사진 :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좌),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조민식)와 기술창업 기업 지원 및 글로벌 진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축인 양 기관이 스타트업-투자자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혁신 창업 활성화 정책을 함께 선도하고자 추진됐다. 17일 역삼동 팁스타운 GSC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과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선언문 등을 낭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술 창업기업 지원 분야 협력 △글로벌 진출 협력(인·아웃바운드) 등 두 가지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스타트업-엔젤투자자 간 멘토링 및 네트워킹, 액셀러레이터 및 예비창업가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부 정책 공동 대응, 국내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협력,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운영 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과 투자 촉진을 위한 시너지를 강화, 생태계 전반의 성
애즈위메이크는 외식사업자 전용 온라인 외상결제 솔루션 ‘페이먼스(PAY MONTHS)’를 큐마켓에 도입하며, 33조 원 규모의 B2B 전용 식자재 유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식자재마트 전용 디지털 플랫폼 ‘큐마켓’을 운영하는 유통전문 스타트업이다, ‘페이먼스’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식자재를 구매할 때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줄 수 있도록 돕는 외상결제 시스템이다. 해당 서비스는 △자체 신용평가 △3분 이내 한도 조회 △비대면 계약 △외상결제 승인까지 전 과정을 기존 신용등급 제약이나 보증보험 가입 없이 10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먼스’ 운영사인 파이노버스랩은 외상매출채권 양수도 절차를 활용한 선정산 방식을 통해, 큐마켓에 미수 리스크 없는 외상 결제 서비스를 API로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외식사업자들은 큐마켓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외상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먼스’ 서비스는 전국 1,000여 개 이상의 큐마켓 가맹 점포에 일괄 적용되며, 이를 통해 가맹점포의 대금 회수 기간은 평균 60일에서 1주일 이내로, 무려 90% 이상 대폭 단축된다. 또한 식당 측에서도 결제 후 30일 이후
라이브 커머스 쇼핑앱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가 공동구매 라이브 성과를 17일 밝혔다. 그립은 2021년 5월 업계 최초로 공동구매 라이브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2022년 8월부터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공동구매 기획전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기획전 도입 이후 거래 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공동구매 기획전 거래액은 49억 3,103만 원으로 전년도 35억 6,839만 원보다 38.2%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의 배경에는 공동구매 라이브 커머스 ‘불타는 공동구매’가 주효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그맨 김인석이 셀러들과 함께 출연해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불타는 공동구매’는 2023년 1월 처음 론칭한 이후 기획전 전체 거래액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월 거래액이 평균 40% 이상씩 성장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공동구매 특성을 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달 공동구매 기획전의 평균 할인율은 48%에 달했으며, 최대 할인율은 무려 95%를 기록했다. 파격적인 할인율에 매력을 느낀 고객들이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 운영사 디웨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목) 밝혔다.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으로 기업이 이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의 최대 80%를 정부와 서비스 공급기업이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고, 더욱 효율적인 경영 전략을 세워 빠르게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총 수요기업 규모는 252개 사다. 디웨일은 성과관리 프로세스 혁신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자사의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CLAP)’을 제공한다. HR SaaS와 SI개발의 장점을 결합한 클랩은 다양한 OPEN API를 활용해 고객사의 인사평가와 성과관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HR 솔루션이다. △각 조직의 평가 제도에 맞춰 운영이 가능한 성과 평가 △명확한 목표설정(OKR, KPI) △동료들의 상시 피드백 △1:1 미팅(1on1) 등 성과관리의 각 요소별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암 환자와 보호자의 복잡한 의료 정보 검색을 AI로 해결하는 스타트업 퍼슬리가 주목받고 있다. 퍼슬리는 카카오톡으로 질문하면 AI 챗봇이 어려운 의학 용어와 치료법을 쉽게 풀어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AI 기술 발전에서 소외되었던 50~60대 시니어층의 높은 사용률이 눈에 띈다. 기존 헬스케어 앱이 20~30대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퍼슬리는 **60대 남성의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률이 평균 대비 4배 이상 높다.** 이는 손쉬운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시니어 접근성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퍼슬리는 AI의 환각 현상 방지를 위해 대학병원 가이드라인과 의학 논문 등 공인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만을 검색 대상으로 제한하여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남궁현 퍼슬리 공동대표는 "기술적 장벽으로 인해 배제되던 중증질환 시니어층의 의료 정보 접근성을 AI를 통해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니어층을 위한 헬스케어 AI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리걸AI 전문 기업 BHSN이 자체 개발한 국내 유일의 법률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앨리비 아스트로(allibee astro)’를 정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앨리비 아스트로’는 방대한 법령·판례·정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 사전학습(CPT, Continuous Pre-training)을 통해 리걸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변호사 등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RLHF, Reinforcement Learning from Human Feedback)으로 실제 법률 실무에 사용되는 언어 구조와 문맥을 훈련했다. 이를 통해 범용 AI 대비 법률 도메인에 특화된 높은 정확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질문의 맥락을 파악해 문서 간 논리 관계를 파악하는 추론(Reasoning)과 BHSN이 국내 최초 상용화한 AI 계약 검토(AI Contract Review)는 앨리비 아스트로의 핵심 역량이다. 이 기능으로 평균 100장 분량의 영문 건설도급계약서(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도 1분 만에 리뷰할 수 있으며, 조항 해석과 수정 방향 제안 등 법률 이해를 기반한 전문가 수준의 논리
멀티모달 AI 기반 문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개발하는 올빅뎃(ALLBIGDAT, 대표 이동재)이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추진하는 ‘마중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며,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마중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억 원의 사업 자금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지원, 교육 세미나, 컨설팅,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빅뎃은 이번 사업을 통해 ‘멀티모달 AI 기반 문서 DX자동화 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플랫폼 내에서 올빅뎃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확장을 위한 판매 채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미 올빅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CSP(Cloud Solution Provider)로 등록되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앱소스(Microsoft AppSource) 페이지에도 소개되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접근 가능하다. 올빅뎃의 대표 제품인 ‘데이터럭스(DATALUX)’는 문서 내 콘텐츠를 문단 단위로 자동 인식하고 분류해, 사용자가 문서를 직접 열어보지 않고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천·강원·광주·경남·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 창업-BuS 연합 IR’ 행사가 7월 8일 잠실 롯데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헬스케어, AI·빅데이터의 초격차분야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연합 IR 행사에는 전국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한 15개의 초격차 혁신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각자의 성장 가능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하며, 이를 바탕으로 VC들과 활발한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창업-BuS 연합 IR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세미나 세션에서는 ‘미래산업 트렌드’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전략’ Octave Ventures가 연사로 나서 바이오 및 헬스케어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투자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했으며, 스타트업들에게 성공적인 투자 유치와 기술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IR 섹션에서는 ▲하울바이오(세포치료제 플랫폼(NISE) 기술) ▲바이오바이츠(AI기반 근감소증 관리 및 치료를 위한 종합 솔루션
사진: 메탄캡슐 적용한 해남 저탄소 목장(우측부터 메텍 박찬목 대표, 해남 이현농장 이항림 농장주) 가축 메탄가스 연구 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는 지난 7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한우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이를 계기로 가축 메탄가스 감축 기술의 가치가 재조명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8일 밝혔다. 국회를 통과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축산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가축 메탄가스 감축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메텍홀딩스가 이번 법 통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법은 한우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탄소저감 종합계획 수립 △농가 인센티브 제공 △환경 규제 대응 지원 등을 명문화한 최초의 법안이다. 업계는 이 법이 축산 분야 저탄소 기술 시장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메텍홀딩스는 소의 위 내부에서 메탄가스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메탄캡슐’(Methane Capsule)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이번 한우법의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메텍홀딩스 박찬목 대표는 “한우법은 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
AI 기술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대표 김용재)가 당일 도착보장 택배 서비스 ‘딜리래빗’ 론칭 이후, 지난 6월 처음으로 월간 물동량 50만 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딜리래빗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반 다이내믹 클러스터링(Dynamic Clustering) 기술을 활용해 집화 이후 단 한 번의 분류 과정으로 배송 체계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은 절감, 고객사는 자사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일반 택배비와 유사한 수준의 비용으로 평균 7시간 내에 상품을 전달할 수 있다. 2022년 정식 론칭 이후 지그재그, 젝시믹스, 말본골프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브랜드 자사몰이 잇따라 딜리래빗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 남성 패션 플랫폼 ‘애슬러’, 패밀리 잠옷 브랜드 ‘오르시떼’ 등이 새롭게 고객사로 합류하며 지속적인 고객 저변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성과는 꾸준한 서비스 고도화와 인프라 개선의 결실이기도 하다. 딜리버스는 서울, 경기·인천 일부 지역에 한정됐던 서비스를 지난 2월 충청권으로 확장한 데 이어, 5월에는 대전광역시까지 커버리지를 넓혔다. 이에 따라 당일배송 전문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PR 자동화 플랫폼 '퓰리처 AI'를 개발·운영하는 스타씨드가 제26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여성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국내 유일 경진대회다. 전국 1,131개 팀이 참여해 28:1의 경쟁률을 뚫고 40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스타씨드는 상위 26개 팀에 포함되어 오는 9월 개최될 '도전! K-스타트업 2025' 통합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스타씨드의 '퓰리처 AI'는 보도자료 작성부터 배포, 뉴스 모니터링, 성과 분석까지 PR 전 과정을 자동화한 글로벌 SaaS 및 Agent 플랫폼이다. 유료 마케팅 없이 2,000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하고 누적 보도자료 10,000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형 언어모델(LLM) 기반 기사 생성 및 기자 매칭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은 다수의 특허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기업 상황에 맞춰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이슈 대응 전략을 제안하는 AI PR 전문가형 에이전트로의 진화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미디어 대응 효율을 높이고자 글로벌 뉴스클리핑 기능을 강화했다. 이 기
NFC/QR 기반 스마트오더 솔루션 '태그히어'를 운영하는 티엠알파운더스가 성수동 미식 큐레이션 공간 **'글로우 성수'**에 태그히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태그히어는 테이블에 부착된 NFC 또는 QR 태그를 통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메뉴 확인, 주문,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하는 테이블오더 솔루션이다. 별도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이용 가능하며, 주문 내역은 포스(POS) 시스템과 연동돼 주방에 즉시 전달되는 방식이다. 2025년 6월, 글로우 성수 내 약 100개 테이블에 태그히어가 설치된 이후 주문 및 결제 활성률이 97%에 달하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티엠알파운더스 관계자는 이 같은 높은 결제 성사율이 태그히어의 다양한 사용자 친화 기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태그히어는 테이블오더 단말기 자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매장 브랜딩에 어울리는 형태로 제공되며, 관리자가 휴대폰으로 메뉴판을 직접 수정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뛰어나다. 실제로 태그히어를 도입한 다수 매장에서 동선 효율화, 직원 만족도 향상, 브랜드 경험 강화 등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6개 언어 자동 번역 기능과 간편결제 및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