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4 (수)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과 AI글쓰기 솔루션 '뤼튼' 사용 협약


사진 : 왼쪽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AI 글쓰기 솔루션 ‘뤼튼’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Z 세대가 글쓰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인공지능 기반 글쓰기 솔루션 ‘뤼튼(wrtn)’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출신 이세영 대표가 올해 4월 창업했다. 뤼튼은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사용해 개인 맞춤형 글쓰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의 구조화, 자료 관리, 취약점 분석 등 글쓰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 구성원들은 뤼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비교과 활동 참여 그룹(워크스테이션) 뿐만 아니라, 사회혁신역량 교과목을 수강하는 연세대학교 학생들에게도 해당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고등교육혁신원 최윤정 부원장은 "글쓰기는 사고의 능력, 소통의 능력을 기르며 지식을 넓히고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내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고 하며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한 명 한 명의 글쓰기 향상을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교육격차와 빈부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는 "대학 재학 시절, 고등교육혁신원의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따뜻한 인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 사회혁신가들이 독창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짜임새 있는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말했다.


한편 뤼튼테크놀로지스는 7 년 이상 Z 세대를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 경험과 AI 기술력을 모두 갖춘 팀으로 평가받으며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내년 1월부터 진행되는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4기에 선정되어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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