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2 (금)

투자

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 '큐라움', 신용보증기금 3억 원 투자 유치



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 큐라움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미래가치가 우수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우대, 투자하여 한국 경제의 대들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큐라움은 17년 9월 신용보증기금 NEST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신용보증기금 ‘4.0 스타트업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10억 원의 운전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11월 6일에는 ‘신용보증기금 서울 동부 Start-up 데모데이’에 참가,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큐라움은 개인 치아 보철물(틀니, 투명교정기, 유지장치, 마우스피스 등) 전문 스마트 세척기 'Clium'과 더불어 수면 만성 질환(코골이, 수면무호흡, 이갈이) 개인 맞춤형 종합 솔루션 ‘Clium System’을 개발하고 있다. ‘Clium Sytem’은 착용자의 수면 만성 질환 관련 생체 신호를 수집 및 분석하는 서비스다. 수면 만성 질환자는 취침 시 센서가 내장된 하악 전방위 장치(MAD, Mandibular Advancement Device)를 착용한다. 


하악 전방위 장치란 수면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구강에 착용하는 장치로, 착용 시 수집된 생체 신호는 세척기인 ‘Clium’을 통해 서버로 송신된다. 의료진 및 착용자는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면 만성 질환 관련 생체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집된 생체정보는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정일도 대표는 "1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출자 기업 선정 및 TIPS 프로그램 최종 당선되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최근 국내 투자 유치 및 중국 현지 업체와 MOU 체결로 큐라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수면 만성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큐라움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삶의 질을 개선하여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한다’라는 Mission을 기반으로 2017년 설립되었으며, 26억 상당의 정부 R&D 사업을 수주하는 등 의료기기 R&D 스타트업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11월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서울시 중국 투자협력주간' 행사에 참가, 서울 유망 중소기업으로서 현지 투자자와 중국 진출 및 투자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 2건을 맺었다.


큐라움 : http://cura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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