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학생들이 일본에서 열린 글로벌캠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동명대학교)

동명대(총장 오거돈) 창업동아리 TVFX-4DVR 연합 팀(조성래, 하승인 등 총 12명)이 17일 일본 후쿠오카대학에서의 기업대결(Business Plan Contest) 행사에 참가해 산학협력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에서 창업동아리 TVFX와 4DVR 연합 팀(지도교수 이종표)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후쿠오카대학 학생 팀과 경쟁을 했다. 

TVFX-4DVR 연합 팀은 특수영상 제작 기술력이 매우 우수하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를 적극 반영해 이를 구현한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행사는 1999년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행사로서 동명대가 유일하게 외국팀으로 초청되어 참여했다. 8월에 이어 두 번째 참여다. 

동명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신동석)은 2014년부터 꾸준히 후쿠오카대학과 창업동아리 연합행사를 진행해 왔고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가며 수차례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명대 창업교육센터장 임채관 교수는 “후쿠오카대학 학생들이 기업과 연합하여 스스로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진행하는 1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행사다. 이러한 행사에 동명대 학생들이 일본 학생들과 경쟁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함양하고 외국 학생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학생들과 함께 참가한 이종표 교수는 “TVFX과 4DVR팀(디지털 애니메이션학과 조성래외 11명)은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특수효과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팀으로서 영화 제작사들과 함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취·창업으로 직접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후쿠오카대학 아비루 마사히로교수(경제학부)는 “동명대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행사를 글로벌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명대와의 교류를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명대 학생들과 후쿠오카대학 학생들은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 후쿠오카 일대의 공장견학, 후쿠오카 지역에서의 글로벌 아이템 탐방 및 평가회 등의 행사 등을 진행하며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출처: 동명대학교

웹사이트: http://www.t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