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1 (화)

뉴스

서울 AI 허브, CES 2025서 23개 지원기업 혁신 AI 기술 선보여



서울 AI 허브는 지원 중인 AI 스타트업 23개 사가 이번 CES 2025에 참가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AI 기반의 혁신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23개 사 중 서울 AI 허브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한 주요 스타트업은 △스튜디오랩(AI 기반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 △프리베노틱스(AI 기반 실시간 암 진단 시스템) △커먼컴퓨터(AI 에이전트로 운영되는 완전 자율 뉴스 플랫폼) △블루닷(AI 기반 동영상 품질 혁신 솔루션) 등이다. 


특히, CES 2025에 자체적으로 참가한 허브기업 트리플렛은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한 AI 기술력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LG DOOH Ads’는 매장 등 공간 내 미디어를 활용한 광고 솔루션이다. 미디어 소유주가 사전 설정한 조건에 맞춰 광고주의 광고가 자동 매칭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 장소의 특징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광고 송출이 가능하다. 해당 솔루션에는 트리플렛과 협력해 AI 카메라를 활용한 공간 및 방문자 행동 데이터 분석 기술이 가미됐다. 이 기술은 광고 스크린 앞 방문객의 성별, 연령대, 체류 시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준다. 


서울 AI 허브는 이번 CES 2025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AI 기술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1월 9일 열린 ‘서울 AI 허브 피칭데이’에서는 스튜디오랩, 프리베노틱스, 커먼컴퓨터, 블루닷이 참가해 기술과 서비스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이를 통해 후속 투자 유치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CES 2025에서는 서울 AI 허브가 지원한 스타트업들의 수상이 이어지며,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생성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보유한 ‘네이션에이’와 AI 기반 콘텐츠 창작 엔진을 개발한 ‘오노마에이아이’는 지난해에 이어 CES 2025에서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AI 콘텐츠ᅠ자동화ᅠ솔루션을ᅠ제공하는ᅠ‘스튜디오랩’도ᅠ로보틱스ᅠ분야에서ᅠ2년 연속 혁신상을ᅠ거머쥐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I 기반 암 진단 보조 및 예방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프리베노틱스’, AI 공간분석 및 타깃 광고 솔루션의 ‘트리플렛’, AI 영상 제작 기술력을 보유한 ‘일만백만’, 그리고 후각 AI 스타트업 ‘일리아스AI’는 딥러닝 기반 후각 인식 AI 기술을 활용한 마약 소지 탐지 스캐너로 혁신상을 받았다. 


‘누비랩’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식습관 AI 코칭 솔루션으로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2025년은 급격히 발전한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로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원년이라 할 수 있다“ 며 ”CES의 모토인 ‘Deep Dive’처럼, 기업과 투자자들이 AI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혁신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