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NUAC(엔유액셀러레이터 주식회사)가 2023년 한 해 동안 총 11개 스타트업에 20억 원을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NUAC는 스타트업 투자를 희망하는 기관 및 개인 자산가의 자금을 관리하며, 유망 스타트업 투자로 연결하는 투자사이다. 창업기획자 특성상 총 8개의 3년 이하 스타트업 투자에 GP로 참여했으며, 나머지 3개 기업 투자는 외부 GP와 협업하여 진행했다. NUAC는 스타트업과 투자기관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넥스트유니콘에서 자회사로 세운 액셀러레이터이다. 넥스트유니콘은 유망 스타트업 2만여 개에 대한 정보를 기관투자자 1,300여 명, 개인투자자 3,000여 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NUAC는 외부 투자기관 및 개인투자자와 적극적인 협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액셀러레이터는 내부 전문성을 중심으로 블라인드 펀드 형태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NUAC는 외부 기관 및 개인투자자와 협력하여 좋은 딜을 공유하고 함께 검증하며, 프로젝트 펀드 형태로 투자하는 새로운 구조를 취하고 있다. 넥스트유니콘과 NUAC를 이끄는 장재용 대표는 “외부 파트너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극
엘리스그룹이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기관으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의 벤처투자 자회사 버텍스 홀딩스 산하 펀드 중 성장단계 투자를 중점으로 하는 버텍스 그로쓰(Vertex Growth)와 기존 투자자 알토스벤처스가 참여했다. 최근 높아진 기술 역량을 발판 삼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흐름에 따라 글로벌 VC 등 해외 자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엘리스그룹 역시 국내 교육 시장 성공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성장 잠재력, 플랫폼부터 인프라까지 영역을 확장한 AI 기술력, 해외 시장 확장에 강점이 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등을 높이 평가받아 글로벌 VC로부터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엘리스그룹은 엘리스LXP 등 보유한 AI 교육 솔루션의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AI 기능을 점차 고도화하고, 콘텐츠를 확대해 APAC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참가한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4’, 글로벌 에듀테크 박람회 ‘Bett 2024’에서도 대규모 교육이 가능한 AI 교육 솔루션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안정적인 AI 연
사진 : 에니아이 팀원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1200만 달러(약 157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고 24일 혔다. 이번 프리 시리즈 A 투자는 인터베스트가 주도했으며 SV인베스트먼트, 영국 기반 투자사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에니아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1500만 달러(약 197억 원)다. 에니아이는 한국과 미국의 햄버거 시장에서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입증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다운타우너 △바스버거 △CJ프레시웨이 △맘스터치 등 7개 브랜드에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을 공급했고, △롯데리아 △테이스티버거 △폴트버거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로부터 500대의 선주문을 확보했다. 미국의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 2곳과도 비밀유지 계약(NDA)을 체결해 ‘알파 그릴’ 도입을 위한 현지 파일럿 테스트 진행 중에 있다. 에니아이는 향후 6~12개월 이내에 본격적인 로봇 설치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니아이는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 제조를 위한 국내 생산공장 ‘팩토리 원(Factory One)’
credit : 쉽다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쉽다'를 운영하는 셀러노트가 6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에 엔베스터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금번 투자로 셀러노트는 총 136억 원의 투자액을 유치하게 됐고, 이는 국제물류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엔베스터 전형순 전무는 "유통 사업의 본질은 얼마나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 즉 소싱 경쟁력이다. 해외상품의 무역거래가 보편화된 지금, 상품소싱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운송이라고 판단했다. 유통과 물류에 대한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디지털화로 성과를 만들어 내는 스타트업에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이중원 대표는 "금번 투자금으로 무역을 쉽게 만드는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것"을 강조했고, "투자 혹한기로 불리는 현재, 셀러노트의 성장과 비전에 공감하여 먼저 투자를 제안해 준 투자기관이 있을 만큼 자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쉽다는 24년 1월 싱가포르 서비스를 출시해 해외 진출 시작을 알렸
사진 : 왼쪽부터 옵티마이저AI 한상민 co-founder, 고형문 co-CEO, 김영근 co-CEO 생성형 AI 기반 게임/콘텐츠 테크 스타트업 옵티마이저AI가 글로벌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루캐피탈(Krew Capital)의 첫 투자 이후 미국 탑티어 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로부터 10억 원의 프리 시드 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23년 7월에 설립된 옵티마이저AI는 게임 및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리소스를 쉽고, 빠르게 만드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그 첫 단계로 게임과 유튜브, 틱톡 영상 제작 과정에서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등 모든 요소를 인식해 그에 적합한 음향 효과(Sound Effects, SFX)를 생성형 AI로 제작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현재 텍스트를 인식해 고품질의 음향 효과를 만드는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 완료 했다. 지난 10월 알파 버전 테스트를 게임 개발자, 광고 영상 제작자 등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음향 효과 제작하는 과정의 비용과 시간이 모두 줄여 준다는 점에 대해 호평받았다. 옵티마이저AI 창업자 3인 전원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딥러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에이디어스가 에이벤처스,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총투자금은 미공개다. 에이디어스는 글로벌 상용차 안전 시스템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안전, 서비스. 모든 사람을 위한 기술’ (Autonomy, Safety, and Service for Us)을 핵심 슬로건으로, 밸류체인의 모든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확장가능하고 유연한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이다. 2022년 10월 설립 이후, 유럽 자동차 제조사(OEM)와의 양산 개발 계약을 통해 제품 매출화를 빠르게 달성하고, 밸류체인 파트너사와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퓨처플레이는 2023년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하였다. 에이벤처스 정진이 수석 팀장은 “에이디어스는 자율주행 시장의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구성된 팀으로, 국내에서 찾기 힘든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OEM과의 거래를 확보했다”며 에이디어스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완성차와 부품사의 가교역할을 맡을 에이디어스의 솔루션은 스마트항만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연계 산업으로의
진크래프트 주식회사는 최근 총 100억 원의 규모로 시리즈 A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자로는 서울대기술지주, 인포뱅크, 코사인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진크래프트는 폐암 발병 기원과 관련된 항암 기전을 30년간 연구해 온 배석철 충북의대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20년 8월 설립한 유전자치료제 개발전문 플랫폼 회사다. 진크래프트는 독자적인 KRAS 폐암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 ‘RX001’을 개발 중으로, RX001은 올해 임상 1/2a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크래프트는 또한 자체 개량한 고효율 AAV 벡터를 이용해 다양한 유전자에 맞춰 커스텀 제작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기술을 이용해 유전자치료제 전문 위탁연구개발전문사(CRDO)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배석철 진크래프트 대표는 “회사의 비전과 기술을 믿어준 투자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했다”며 “이번 라운드 투자금은 임상 1상에 필요한 약물 제작 및 CRDO 사업 본격화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크래프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개발 전반에 대한 미팅을 완료했으며, 권고사항에 따라 추가 데이터를 확보해 올해 상반기에 임상시험 IND 신청을 준비 중
AI 교육기업 스터디맥스가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 유치 금액은 비공개다. 투자 기관으로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스터디맥스는 프리밸류 기준 1,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원어민 AI 회화 서비스와 보상기반의 에듀테크 등 AI를 필두로 한 빠른 성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스터디맥스는 AI 기술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원어민 AI 회화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일본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K-에듀’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스터디맥스 조세원 대표이사는 “이번 시리즈 C 투자 유치는 혁신적인 AI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원어민 AI 회화 서비스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특히 일본과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여 K-에듀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 AI 기반의 예측분석 스타트업 두구다가 영국계 벤처캐피탈인 킹슬리벤처스로부터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를 유치한 두구다는 이번에 유입된 자금을 미래 상황의 예측에 있어 보다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데이터 소싱 인프라 구축과 경험 있는 글로벌 전문 인력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두구다는 개인, 기업, 정부 등 각 주체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정보와 감, 관례에 의존하던 의사 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대체함으로써 잠재된 다양한 위험과 비효율성을 제거해 보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지금까지 이들 주체, 특히 개인의 경우에는 파편화된 극히 일부 정보에 의존함으로써 많은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두구다는 다양한 채널로부터 획득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상황을 예측한다. 2023년 현재 국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0%로 OECD 국가 중 최상위권 수준이어서 두구다의 예측분석 솔루션은 특히 기존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리나 두구다 대표는 “두구다의 예측분석 시스템은 개별 창업자의 입지 선택과 투자 규모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
씨엔티테크는 2023년 올 한 해 총 120억 원, 78건의 초기 기업 투자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씨엔티테크는 4년 연속 연간 최다 투자를 달성했으며, 누적 포트폴리오 수는 370건을 기록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팁스 사업의 운영사로서 올해 직간접적으로 연간 43건의 팁스 매칭에도 성공했다. 올해 씨엔티테크가 투자한 포트폴리오를 분야별로 보면 △푸드테크 △사스(SaaS)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공간/관광/문화예술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스포츠 딥테크 및 O2O △에듀테크 △큐레이션 커머스 △펫테크 △프롭테크 및 물류 △핀테크 △O2O 서비스 커머스 △해양수산 △모빌리티 △블록체인 등 총 16개 분야에 78개사 120억 원을 투자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투자와 보육 프로세스에 대한 표준화와 모듈화가 16개의 모든 투자 분야에 최적화돼 안정됐고, 고품질 고가성비의 보육 프로세스의 결과”라고 밝히며 “특히 기존 씨엔티테크의 푸드테크 SaaS 사업과 연관된 푸드테크 및 SaaS 분야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화가 가장 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애그유니(농업
인공지능으로 산업 설비의 고장을 미리 진단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모빅랩이 1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룰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Pre-A 투자 라운드에는 모비딕벤처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모빅랩은 생산 설비 과정에서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 초음파 신호(고주파 대역대)를 수집 및 분석하여 설비의 고장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초음파 신호는 설비 과정에서 이상 신호를 알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기업 입장에서 충분한 조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생산 설비뿐만 아니라 밸브, 배관 등의 시설물과 구조물에도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모비딕벤처스는 소재·장비·부품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는 20년 이상의 투자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자들은 모빅랩이 대기업과의 기술 검증(Proof Of Concept)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기술의 성장 잠재력이 크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원근 모빅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개발을 가속하여, 내년 대기업 납품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초음파 진단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여,
사진: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오른쪽 네 번째),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오른쪽 첫 번째) 및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6개 기업 관계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LH기업지원허브 판교 창업존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는 성남시 수정구 기업지원허브 6층에서 진행됐다. 80여 명의 스타트업 임직원, 투자사,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우수기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스타트업 815 IR’은 판교 창업존에서 매주 목요일 개최하는 상시 투자유치 채널로, 2021년부터 운영됐다. 올해는 스타트업 186개 사, 투자자 253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23개 사가 268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한 만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 △인큐릭스(전사인자 직접 저해를 통한 항암 치료용 혁신 신약) △에이앤알피사이언스(면역/종양 특화 차세대 스크리닝 플랫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에 △와트(산업용 AR 스마트 글라스 솔루션) △쉘피아(패각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이 110억 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리 IPO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인터베스트 등의 기관 투자자들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이 전략적 투자자(SI)로 투자를 단행했다. 이로써 클로봇은 누적 투자금 28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2017년 설립한 클로봇은 모바일 로봇 서비스에 필요한 자율주행, 미들웨어, 관제 등의 기술에 대한 자체 개발 역량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클로봇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 앞서,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투자용 기술평가(TCB) 결과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 클로봇 측은 평가 과정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과 통합관제 솔루션 ’크롬스‘ 등 자체 서비스를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2024년 코스닥 상장의 기반을 마련한 클로봇은 물류, 제조, 병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시장에 로봇 소프트웨어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클로봇 자체 브랜드의 배송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영문판을 출시하여 글로벌 로봇 전문 소프트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퀸버스퀘어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헨스(HENCE)’를 11일 론칭했다. 퀸버스퀘어가 1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새로운 SNS 플랫폼인 헨스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UX와 취향에 특화된 알고리즘이 특징으로, 손쉬운 게시물 공유와 감도 높은 큐레이션 콘텐츠, 가치 있고 희소성 있는 입점 브랜드들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자극적인 알고리즘과 광고, 무의미한 콘텐츠들이 아닌 ‘취향’과 ‘관심사’를 키워드로 자신만의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개념으로 기존의 SNS와 차별화된다. 또한 매주 업데이트되는 유니크하고 개성 넘치는 취향을 가진 헨서들의 인터뷰, 에디터들이 직접 소개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아이템 큐레이션 등으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취향 콘텐츠와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취향을 더욱 확실히 알게 되며, 사용자들의 생각과 관심 자체가 헨스 내에서 의미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이에 맞게 헨스 내에서는 사용자 취향과 성향에 기반한 희소성 있는 PB 브랜드들과 헨스 MD들이 선사하는 최상의 큐레이션 제품들도 만날 수 있다. 퀸버스퀘어는 하루에도
인공지능 기반 웹툰 제작 기업 '리얼드로우'가 한화 약 22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리드했으며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리얼드로우는 2023년 6월에 설립하였으며, 웹툰 작화 과정을 효율화하고 나아가 스케일이 크고 퀄리티 높은 웹툰 제작을 지원한다. 리얼드로우는 수준 높은 R&D를 통해 작가의 그림체를 학습시키면 사람의 감정까지 세심히 표현하는 기술을 구현해 낸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 및 IP 리메이크 등 글로벌 수준의 제작 스튜디오로 확장해 기술 기반 콘텐츠 공급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창업자 최상규 대표는 왓챠에서 웹툰 제작 및 개발 사업을 이끌었으며 주요 팀원으로 왓챠, 엔씨소프트 등에서 웹툰과 게임 제작 경험을 쌓은 아트디렉터, 기술 리더 등이 함께하고 있다. 실제로 웹툰 시장의 성장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2월 6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만화 앱 시장 수익은 한화로 약 3조 6천억 원에 달한다. 또한 네이버 웹툰 기준으로 창작자와의 분배 수익은 2013년 232억 원에
리솔이 지난 6월 26일~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5 (NextRise 2025)' 행사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리솔 권구성 공동대표는 “넥스트라이즈 혁신상 수상은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대웅그룹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임상 효과와 시장 반응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치료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한국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2019년부터 공동 주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는 28개국에서 1,100여 개 스타트업과 250여 개 국내외 대·중견기업 및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총 3,600건 이상의 1:1 비즈니스 밋업이 성사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특히 702개 신청 기업 중 단 30개 기업만이 선정된 ‘제3회 넥스트라이즈 어워즈’에서, 리솔은 23:1의 경쟁률을 뚫고 ‘혁신상’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리솔이 전문 치료기기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임상 실적, 상용화 경험, 대기업 협업 역량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은 넥스트라이즈2025의 파트너 행사 일환으로 6월 27일(금)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인베스터 인사이트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과 컴퍼니빌딩’을 주제로, 극초기 스타트업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의 역할과 책임을 재조명하고, 고위험·고수익 구조를 가진 딥테크 분야의 투자·육성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와 재단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분야 초기 유망기업 발굴·추천 ▲투자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공동 IR 및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 특구 내 초기기업 투자유치와 글로벌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포럼에서는 ▲액셀러레이터의 역할과 협회의 존재가치(공성현 KAIA 사무국장) ▲연구개발특구의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전략(손수창 특구재단 본부장) ▲펩시 아시아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사례(안동옥 더게리슨 대표) ▲컴퍼니빌딩과 테크 스타트업 육성 방안(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등이 발표되었으며,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기술사업화, 오픈이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G-스타트업 ROAD to MARKE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G-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컨설팅, 실습형 특강,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특히, 1:1 맞춤형 컨설팅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공조달 및 인증 진입 전략 ▲국내 B2B 영업 및 홍보 전략 ▲전시회 준비 및 바이어 대응 전략 등 창업기업 수요가 높은 공공조달 및 인증 진입 전략, 기술기반 서비스의 B2B SaaS 유통 전략, 국내 B2B 영업 및 홍보 전략, 전시회 준비 및 바이어 대응 전략, 소비재 해외진출, 국방조달, 글로벌 SaaS 확장, 해외 헬스/의료기기 수출, 투자 및 자금 확보 전략 등 10개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각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여기업의 업종, 역량, 시장 목표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하여, 컨설팅 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실습형 특강은 ▲바이어 대응 자료 제작 ▲해외 수출 전략 수립 등 스타트업이 시장 진입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현실적 과
리걸AI 솔루션 ‘앨리비(allibee)’를 운영하는 BHSN은 계약관리솔루션(CLM)의 핵심 기능만 담은 경량형 버전의 구독 서비스 ‘앨리비 계약관리솔루션 코어(CLM Cor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앨리비 CLM 코어’는 소규모 또는 중소·중견 기업들의 솔루션 운영 유지 비용 절감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계약관리를 필요로 하는 시장 수요를 반영, △계약서 작성 △AI 기반 계약서 리뷰 △전자서명 △체결본 보관 등의 필수 기능을 선별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계약서는 법률 전문가가 검수한 템플릿을 활용해 작성하거나 기업 상황에 맞게 수정 가능하다. 또한 자체 보유 또는 외부로부터 수령한 계약서를 업로드하면 법률 특화 AI가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리뷰해 준다. 작성 완료된 계약서는 법적 효력을 지닌 전자서명을 통해 즉시 체결할 수 있으며, 체결본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보안 환경에서 안전하게 저장·관리된다. 이번 코어 출시와 함께, 앨리비의 대표 기능인 ‘AI 계약 리뷰(AI Contract Review)’도 별도 구독 형태로 제공된다. 기존에는 계약관리솔루션 내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고유 기능을 계약 검토만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게 서비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협력한 정기 투자 유치 행사 ‘MARK IR DAY’가 지난 6월 24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 커뮤니티홀에서 성공적으로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MARK IR DAY(MARK: Meet, Accelerate, Raise, Knock)’는 서울 소재 기술 기반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월간 정기 오프라인 IR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과 초기투자기관 간에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1회 차 행사에는 스타트업 12개 사와 초기투자기관 6곳이 참여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디지털뉴트리션 ▲씽크플랜두 ▲모밋 ▲더블루아워 ▲에이아이북스 ▲메디케어텍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이어진 2부에는 ▲리뉴어스랩 ▲페스트페이스 ▲레인보우컴퍼니 ▲바스티온로보틱스 ▲마스나인 ▲레플리가 발표를 이어갔다. 각 발표는 질의응답과 함께 약 10분간 진행되었으며, 투자기관 심사역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블루버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슈미트 ▲탭엔젤파트너스 ▲킹고스프링 ▲아이티센 등 주요 초기투자기관의 심사역들이 참석했으며
생성형 AI 스타트업 카운트다운에이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카운트다운에이아이는 AI 사진, 동영상 생성 앱 '미우’(MeeAww)를 통해 누적 130만 명의 글로벌 유저를 확보하며 생성형 AI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과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미우는 셀카 한 장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인물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AI 필터 등 캐릭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기술력과 간편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일반 사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운트다운에이아이의 팁스 과제명은 “Multimodal LLM 기반 콘텐츠 생성 AI 솔루션 개발”로, 생성형 AI 기술의 정밀도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개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글로벌 생성형 AI 이미지 및 영상 시장은 2023년 각각 약 5천억 원과 7조 6천억 원 규모에서 연평균 17.7% 및 35.3% 성장하여 2030년에는 약 1조 5천억 원과 6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카운트다운에이아이의 기술 잠재력을 더욱 높게 평가할 수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카운트다운에이아이는 텍스트와 이미지, 나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이 미국의 울타 뷰티 소속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주요 매거진 에디터 10명을 한국에 초청해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를 체험하는 ‘K뷰티 월드 서머 스쿨 2025’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울타 뷰티의 공식 인플루언서 ‘울타 뷰티 콜렉티브(ULTA Beauty Collective)’, 나일론(NYLON), 얼루어(Allure)를 비롯한 글로벌 매거진 에디터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 2명은 팔로워 수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로, K뷰티와 한국 전통 요소를 접목한 다채로운 활동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K뷰티 브랜드의 홍보를 위해 기획된 대규모 마케팅 프로그램 ‘K뷰티 월드(K-Beauty World)’의 일환으로,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해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비건 및 색조 브랜드 ▲네오젠 ▲롬앤 ▲믹순 ▲성분에디터 ▲언리시아(가나다 순) 5개가 함께해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언리시아 소속 아티스트들의 메이크업 클래스를 통해 최신 K뷰티 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AI 스타트업들과 함께 민간 중심의 정책 대응 및 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 ‘AI Think Tank(싱크탱크)’를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출범은 새 정부가 국정운영 초기부터 AI 산업을 미래 국가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AI 스타트업 현장의 전문성과 민간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정부 정책과 실효적 접점을 넓히기 위한 행보다. 코스포 ‘AI 싱크탱크’는 단순한 산업협의회를 넘어 정부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 민간 조직으로 기능한다. ‘협의회’가 아닌 ‘Think Tank(싱크탱크)’라는 명칭을 통해, 스타트업이 AI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 수립 과정에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코스포의 2,500여 회원사 중 다수가 AI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축적하며 국가 AI 생태계의 핵심 공급 기반인 ‘데이터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양질의 데이터가 AI 개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이를 가로막는 제도적 장벽을 발굴 및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 ‘AI 싱크탱크’ 구성은 코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