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사 (주)올라운드닥터스가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온인베스트먼트를 필두로 UTC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올라운드닥터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유일하게 암환자를 위한 디지털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유방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항암제 순응도를 개선하는 ‘캔모어(CANMORE)’의 임상 시험을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올라운드닥터스는 캔모어를 기반으로 임상 시험용 항암 부작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인 ‘캔모어 피알오(CANMORE PRO)’를 개발해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5월 글로벌 제약 회사 다이치산쿄(Daiichi-Sankyo)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로부터 승인을 받아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인 엔허투(Enhertu)의 임상 시험을 위해 연세암병원을 비롯해 10여 개의 대학병원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암환자의 항암 부작용 증상과 웨어러블 기기의 데이터(RWD)를 연동 교정하는 기술 개발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
사진: 클라이원트 제품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분석하는 스타트업 클라이원트가 법인 설립 9개월 만에 Pre-A 투자 유치를 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는 시드 투자를 진행했던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인 블루코너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클라이원트는 조달청 나라장터부터 정부 지자체, 대학교, 병원, 은행 등 국내 최대 실시간 입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공공 기관의 입찰 공고를 한 곳에서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다. 클라이원트의 핵심 기능은 10년 간의 RFP 및 입찰 데이터와 유사도 분석을 거쳐 우리 회사에 적합한 입찰 공고를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에 불리하게 적용될 리스크 조항을 AI가 자동으로 식별하고, 투찰 가격 산출, 정부 예산 및 과거 사업 분석 등 체계적인 입찰 전략 수립을 위한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5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SI, 교육, ESG, 컨설팅, 통신, MICE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특히 민간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공공사업의 매력을 인식하고 클라이원트를 통해 공공 입찰에 도전하는 기
유튜브 구독자 225만 명의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지난해 론칭한 뷰티 브랜드 ‘투슬래시포(TWO SLASH FOUR)’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 금앣은 비공개이다. 이사배가 CEO이자 브랜드 디렉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리고 모델로 선보이는 투슬래시포는 이사배의 뷰티 철학부터 노하우를 담은 뷰티 브랜드다. 감도 높은 브랜딩과 뛰어난 제품력으로 지난해 온라인 공식 자사몰 판매율을 78% 이상 점유하고, 론칭 1년여 만에 손익 분기점을 달성하며 업계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글레이즈 립 체인저 누 블랙’은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에디터스픽’, 글로우픽 어워드 ‘립글로스 부문 루키’를 수상하고 지난해 9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일 매출 1억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해 화제성을 입증했다. ‘스트로빙 페이스 큐브’는 여름 한정 제품으로 출시됐지만 약 3주 만에 완판 됐다. 이후 수많은 재입고 요청으로 정식 출시해 현재 투슬래시포의 판매 1위 제품으로 자리 잡아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6월 출시한 ‘올 오버 페이스 블러쉬’는 출시 첫 주 29CM 뷰티 전체 카테고리 일간
AI 물류 플랫폼 ‘딜리래빗’을 운영하는 딜리버스가 146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해시드벤처스가 주도했고, 라구나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DB금융투자가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하나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김기사랩이 참여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누적 투자 금액은 224억 원이다. 딜리버스는 낮은 비용으로 당일 도착 보장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물류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딥러닝 기반의 다이나믹 클러스터링(Dynamic Clustering) 기술을 적용해 배송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매일 배송 물류 분포도에 따라 최적의 배송 동선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존 택배사와 비교해 배송 과정은 절반가량 줄어들게 되면서, 저렴한 비용에 빠른 배송 및 반품 보장 서비스가 가능하다. 딜리래빗 서비스의 장점은 이커머스 기업들이 기존에 운영하는 물류센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당일 도착 보장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고, 일반 택배비와 비슷한 비용으로 평균 7시간 이내 물건을 배송한다. 이로써 차별화된 물류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빠른 배송
미술 전시 플랫폼 그라운드시소를 운영하는 미디어앤아트는 약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주도했으며, 이번 투자로 지분 11.11%를 취득하게 됐다. 미디어앤아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그라운드시소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미디어앤아트는 그라운드시소 서촌점, 성수점, 명동점, 센트럴점(서울역) 등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전시 IP를 각 지점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매년 10개 이상의 신작 전시를 선보이는 그라운드시소는 최근 3년 연속 큰 폭의 성장을 이루며 연평균 방문객 수 1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미디어앤아트는 올해 10월 싱가포르 파크뷰스퀘어에 첫 해외 상설 전시장인 ‘그라운드시소 싱가포르’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전시 회사로는 최초로 싱가포르관광청(STB)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례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제주 애월에 다섯 번째 지점을 개관해 첫 전시로 2021년 한국 전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이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추가 유치하고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비공개다. 플로틱은 지난달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한 약 52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대차 제로원의 추가 투자를 마지막으로 이번 라운드가 마무리 됐으며,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 금액은 총 100억 원을 넘게 됐다. 현대차 제로원은 2022년 플로틱의 프리 시리즈 A 라운드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후속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선 전략적 투자로, 본 투자 이후 두 회사는 장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2021년 설립된 플로틱은 효율적인 이커머스 물류센터 피킹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플로웨어는 최소한의 설비와 투자 비용으로 약 6주 내에 센터 시스템 연동부터 실제 운영까지 가능하고,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5배 생산성 향상을 이루는 솔루션이다. 플로틱은 솔루션에 포함된 로봇 하드웨어와 이를 관제하고 작업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물류환경에
사진 : 왼쪽부터 위블 박준영 공동 대표, 정현지 공동 창업자, 정순호 공동 대표 인공지능 스타트업 위블이 미국 AC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S24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크루캐피탈(Krew Capital)로부터 첫 투자를 받은 지 6개월 만의 성과이며, 누적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23년 11월에 설립된 위블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시작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프로덕트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LLM 기반 프로덕트를 만드는 기업들은 위블을 통해 유저 전환 및 이탈을 결정하는 요인을 파악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성능을 높이기 위한 프롬프트(prompt·명령어) 개선과 파인튜닝(fine tuning·미세하게 조정), 데이터셋(data set·데이터의 집합) 구축에 드는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위블은 기업용 AI 챗봇 기반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플로우(Voiceflow), 봇프레스(Botpress)와 플랫폼 간 연동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사를 위블로 유입시켜 초기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플로
프랑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를 운영하는 본작이 프랑스 투자사 빌라블루(Villa Blu)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셀바티코는 로베르테(Robertet)와 협업해 프랑스 인상주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니치 향수 컬렉션과 바디 및 핸드 로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킨텍스점⋅중동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론칭 이후 매월 판매액이 전월 대비 평균 38%씩 증가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로베르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농업부터 향료 추출, 조향까지 모든 공정을 관리하는 170년 전통의 조향 기업으로, 바이레도, 트루동, 불리1803 등 전 세계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의 90%를 조향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 세계 50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프랑스, 미국, 중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빌라블루는 2023년 설립된 로베르테의 투자 자회사다. 셀바티코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방향성으로 프랑스의 세계적인 조향사들도 인정하는 제품과 가치를 구현해 내며 비유럽권 브랜드로는 최초로 빌라블루의 투자를 받게 됐다. 이와 함께 빌
식품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 ㈜스위트바이오가 롯데벤처스재팬으로부터 2억 엔(한화 약 17억 4000만 원) 상당의 시리즈 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스위트바이오는 지난 2020년 12월 시리즈 A로 30억 원, 2022년 12월 105억 원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이후 이번 브릿지 투자까지 성사시키며 일본 시장 진출과 세종시 생산 공장 준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스위트바이오가 전개하는 국내 1세대 그릭요구르트 브랜드 ‘그릭데이’는 2016년 이화여대 근처 3평 남짓한 작은 매장에서 탄생한 브랜 드다.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만든 꾸덕한 그릭요구트 위에 각종 과일, 견과류 토핑과 꿀을 얹어 먹는 요구르트볼을 판매한 그릭데이는 여대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지도를 쌓으며 ‘이대 앞 요구르트 성공 신화’로 주목을 받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쿠팡프레시, 마켓컬리 등 온라인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 활로를 모색, 제품력과 그릭데이만의 감성 마케팅으로 지난해 그릭요거트 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릭요거트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매출도 상승 곡선을 그리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
업무용 차량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카택스’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카택스 법인 설립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진 첫 투자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카택스는 차량운행일지 작성을 자동화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로 GPS와 알고리즘 처리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와 운행기록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어 운영 비용절감 측면에서 법인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이번 투자는 카택스의 서비스 혁신성과 기업형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카택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기술 연구개발 및 확대를 위한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투자심사역 관계자는 “실제 법인차량 운행일지 이용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카택스 팀이 가진 운행데이터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B2B 시장을 넘어 B2C 모빌리티 플랫폼 영역에서 핵심적인
피아이코퍼레이션이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첫 외부 투자 유치로, 알토스벤처스가 참여했다. 금액은 약 40억 원 수준이다. 피아이코퍼레이션(피아이)은 400만 팔로워를 보유한 1세대 인플루언서 출신 손성수 대표가 2021년 7월 설립한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로,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아이돌을 육성하고 있다. 현재 100여 명의 숏폼 크리에이터와 300여 명의 라이브 크리에이터와 독점 계약을 맺고 있으며 대표 소속 인플루언서로는 유빈 Kelly(700만 명), 김혜민 Hyemin(700만 명), 지또먹Ddo Muk(200만 명), 칠릿ChillLit(150만 명), 정리아lea(500만 명)가 있다. 이들의 틱톡,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의 팔로워를 모두 합치면 약 2억 명 이상이다. 피아이의 핵심 사업은 크리에이터 자체 육성 시스템이다. 팔로워가 적거나 아직 SNS를 시작하지 않은 인재를 발굴해 이들의 매력과 관심사에 따라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위한 숏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자체 시스템을 통해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고 인지도가 낮은 신진 크리에이터들을 100만 팔로워 이상의 메가 셀럽으로 육
엔도헬스 팀 실리콘밸리 소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도헬스가 지난 2월 크루캐피탈(Krew Capital)에서 첫 투자를 받은 이후, 미국 탑 티어 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와 유명 엔젤 투자자 앤 워치츠키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번 프리시드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며, 누적 투자금은 13억 원 이상이다. 엔도헬스는 당뇨병 환자 및 당뇨 전 단계의 만성질환 환자들을 위해 AI를 기반한 개인 맞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를 활용하여 환자의 실시간 혈당 및 활동 데이터를 수집해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알파 테스트를 통해 생활 습관 개선에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포착하고, 환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생활 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전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질병 모니터링 등 전 세계 디지털 당뇨병 관리 시장은 17조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사진 : 페이워치 팀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가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는 페이워치의 기존 프리 시리즈 A 투자사인 미국 벤처캐피털 서드프라임과 밴더빌트·일리노이 대학 재단이 주도했다. 옥타곤벤처파트너스와 우신벤처투자가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하면서 200억 원을 투자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400억 원이다. 페이워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해, 동남아시아 등 신규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페이워치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월간 평균 급여 선지급 금액 규모는 110억 원 이며, 누적 거래액은 800억 원에 달한다. 동남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 기업 중에서는 역대 최대 거래 규모다. 투자금을 확보한 페이워치는 서비스 확장을 통해 연말까지 누적 거래액 1600억 원을 전망하고 있다. 페이워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급전이 필요한 근로자가 일한 만큼 급여를 가불 받아 금융생활을 돕는다는 점에서 기업의 금융복지 혜택으로 도입되고 있다. 근로자는 이자 걱정 없이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이 52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캡스톤파트너스 주도로 퀀텀벤처스코리아, 블루포인트, BNK벤처투자, BSK인베스트먼트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2021년 설립된 플로틱은 설립 직후 카카오벤처스, 네이버 D2SF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022년 34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브릿지 투자를 통해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00억 원에 다다른다. 플로틱은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한 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업이다. 플로웨어는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피킹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로봇 솔루션이다. 최소한의 설비와 투자 비용으로 약 6주 내에 센터 시스템 연동부터 실제 운영까지 가능하고,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5배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물류환경에 맞춰 알고리즘이 세세하게 모듈화 된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피킹 가이드(Picking Guide)'와 같은 직관적인 편의 기능을 탑재한 자율주행 로봇으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자체적으로 설계
사진 : 고피자 임재원 대표 고피자가 태국 CP그룹의 핵심 유통 계열사인 ‘CP ALL’로부터 1천만 달러(한화 약 13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고피자는 2022년 GS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등의 대기업으로부터 총 250억 원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한 것에 이어 이례적인 해외 대기업 투자까지 성사시키며 누적 투자액 약 600억 원을 돌파했다. 시총 200조가 넘는 태국 재계 1위의 재벌 기업인 CP그룹은 세계 최대의 새우 생산 기업이자, 세계 3위의 가금류 생산 기업으로 약 100년 전 사료 사업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유통, 통신, 금융, 제약, 부동산 등까지 확장한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에서는 2022년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녀와 CP그룹 회장의 아들이 결혼하면서 더 많이 알려지기도 했다. 핵심 계열사인 CP ALL 그룹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로터스 슈퍼마켓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는 태국 내 고피자의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P ALL 역사 상 첫 해외 스타트업 투자이기도 한 이번 투자 배경에는 고피자의 제품과 기술력에 기반한 빠른 동남아 시장 성장성과 더불어 GS25,
와들이 유아동 의류 및 용품 전문업체 아가방앤컴퍼니와 대화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젠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아가방몰에 AI 맞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젠투는 아가방몰 방문 고객의 구매 행동과 대화 데이터를 분석해 아기의 성장 단계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구매 이력·육아 철학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상품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육아용품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 엄마와 선물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의 구매 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 고민이 발생하는 순간 플로팅 버튼을 활성화해, 오프라인 매장의 숙련된 판매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형 상담을 제공하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B2B SaaS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누적 200만 건 이상의 답변과 고객사별 하루 평균 500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며, 구매전환율을 최대 13%까지 높이는 등 효과를 입증해 왔다. 특히 젠투는 아가방몰에서 ▲선물 예산에 맞춘 상품 제안 ▲대화창 내 아기 정보 입력을 통한 개인 맞춤 큐레이션 ▲아기 월령별 정확한 사이즈 가이드 ▲멀티 에이전트 기반 자연어 대화 상담 등의 기능을 구현해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AI 기반 XR 플랫폼 및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애니펜(대표 전재웅)이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와 지역사회 AI·DX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동서울대학교에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애니펜과 동서울대학교는 AI·DX(Artificial Intelligence & Digital Transformation) 기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여, 지역 내 AI·DX 융합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애니펜은 AI·DX 기반 관련 교육 자료 및 AI 및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콘텐츠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제안 내용 및 결과물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다. 동서울대학교는 참여 학생 모집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하고, 교육 공간 및 장비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애니펜 전재웅 대표는 "콘텐츠 제작 기술을 누구나 쉽게 활용하여 다른 사람과 콘텐츠로 소통하고, AI 기술로 삶이 더 즐거워지길 바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애니펜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갈 미래 인재들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3일, ‘2025년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의 우수기업 8개 사와 총 1억 원 규모의 추가 사업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30일 진행된 중간점검에서 사업화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선정 기업은 △비씨디텍 주식회사(대표 류영훈) △하이퍼스타 주식회사(대표 신의철) △피디알브이 주식회사(대표 한영진) △주식회사 에이치앰디사이언스(대표 이해동) △제이제이웍스(대표 김미성) △주식회사 비이티(대표 이의도) △예비창업자 전희재 △예비창업자 김지연 이상 8개 사이다. 협약식에는 선정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계획과 세부 일정을 안내받았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지원은 도내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유망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혁신센터가 도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예비~1년
사진: 사각 배건규 대표(왼쪽)와 Tomorrow Street의 Sara Robles Moreno 대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초개인화 AI 딥테크 기업 사각이 글로벌 통신사 보다폰(Vodafone)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케일업 엑스(Scaleup X)’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창의기업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스케일업 엑스’는 보다폰이 전 세계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해 차세대 글로벌 공급사로 육성하고, 통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보다폰과 룩셈부르크 테크노포트(Technoport)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 육성기관 투모로우 스트리트(Tomorrow Street, TS)가 주관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한국 기업으로는 2024년 쿼리파이(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보안 솔루션)와 코드프레소(IT 교육/HR 플랫폼)에 이어 사각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사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폰 경영진과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자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검증받고, 현지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도메인 특화 버티컬 AI 솔루션 전문기업 AI오투오가 대구광역시가 주관하는 ‘2025 미래신산업 유망벤처·고성장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AI오투오는 지원 후보 기업 중 ‘고성장기업’ 부문에 단독으로 선정돼 독보적인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지정은 AI오투오가 보유한 ABB(AI, Big Data, Blockchain) 기반 핵심 기술력과 함께 PoC 단계를 넘어 실제 매출 창출에 성공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다. 앞서 7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AI for Good-Innovate for Impact Awards 2025(Finance 부문)’ 수상에 이어 정부 차원의 공식 인증까지 획득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실현한 극소수 AI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B2B AI 에이전트 시장이 연평균 52%의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계 대부분이 상용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AI오투오의 ‘고성장기업’ 인증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A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상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솔루션 사업을 통해 ‘리테일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4년 9월 110억 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6개월 만에 최근 10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유치에 성공한 애즈위메이크는 직큐를 통해 국내 4,837개소에 달하는 전국 도소매 유통망을 활용 온라인에서 검증된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 산지직송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 1,500여 개 마트와 연동된 ERP인 큐마켓 파트너스를 통해 일별 일백만 건 이상의 상거래 실데이터(POS, 지역, 상품명, 주문 고객, 발주 주기, 회전율 등)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매입 자동화, 가격 자동화 AI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출시, 제공할 예정이다. 애즈위메이크는 2022년과 2024년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및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연속 선정되며, AI 기반 유통 효율화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했다. 2022년 팁스 과제에서는 ‘식자재마트
영상처리 AI 스타트업 메이아이가 K팝 아이돌 포토카드 전문샵 '포카스팟'에 매장 분석 AI 솔루션 '매쉬(mAsh)'를 공급한다. 메이아이는 인플루디오와 계약을 통해 포카스팟 전 지점에 '매쉬'를 도입, 유동인구, 방문객 수, 성별·연령대 등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해 맞춤형 매장 운영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쉬'는 오프라인 공간의 CCTV 영상을 기반으로 방문객 동선과 상호작용을 분석해 고객 경험 개선 및 매장 운영 최적화를 돕는 AI 솔루션이다. 지난해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기업 중 70%가 정식 계약으로 전환될 정도로 효용성을 입증했다. 이는 글로벌 AI 기업 평균 전환율인 1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메이아이는 정식 계약 전 3개월간 포카스팟 명동점에서 PoC를 진행하며 '매쉬'의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Z세대와 외국인 고객 비율이 높은 매장 특성을 반영한 전용 데이터셋을 구축해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현재 포카스팟은 '매쉬보드(mAsh Board)'를 통해 매출 변동 원인 등 매장 성과 지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언박싱존, 포카꾸미기존 등 고객 만족 공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매장 운영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기혜 인플루디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사 투자기업 5개 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프리팁스 및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프리팁스: ㈜어나더닥터, ㈜파로텍 ▲팁스: ㈜코넥시, ㈜바이오바이츠, ㈜사운드엣 등 총 5개 사다. 이들은 모두 강원혁신센터가 운하는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의 시드(Seed) 투자 기업으로, 투자 이후에도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아왔다. 프리팁스는 비수도권의 유망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팁스 연계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2년 동안 기술개발자금 5억 원,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지원금 3억 원 등 최대 8억 원 규모의 지원이 제공된다. ㈜어나더닥터와 ㈜파로텍은 강원혁신센터의 추천을 통해 프리팁스에, ㈜바이오바이츠와 ㈜사운드엣은 각각 킹슬리벤처스, 국민대학교기술지주의 추천으로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기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나더닥터(대표 정창희)는 ‘창업BuS 화요IR 피칭데이’를 통해 발굴된 기업으로, AI 기반 치아색상 정규화 및 자동 색상 매칭 솔루션 ‘T-GRID’를 개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