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주에게 불리한 코로나 위험 통지 의무법, 상해보험법, 가족 휴가법 등 세 가지 법안들이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시행될 전망이다. 직원들이 직장에서 코로나 19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직원들에게 통보해야 하는 주법안 AB 685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으로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또 직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종업원 상해보험(워컴)으로 치료비를 지불하도록 하는 SB 1159 법안도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당장 시행에 들어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주 지사는 17일 신생아 출산 때문이거나 병든 가족 구성원을 보살피기 위한 목적일 경우 고용주가 직원에게 최대 12주를 무급 휴가로 제공하고 휴가를 마친 뒤 복직하게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 SB 1383에 최종 서명했다. 뉴섬 주지사가 직장에서 코로나 19에 노출될 위험이 있을 경우, 고용주가 직원들에게 의무적으로 이 사실을 통보하도록 법안 AB 685에 17일 서명했는데, AB 685 법안은 고용주가 같은 장소에서 일하던 직원 또는 하청업체 직원 중 한 명이라도 자가격리 조처 혹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을 경우 전 직원들과 하청업체 직원들에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재택 및 원격 근무가 늘어나고 있어 고용주들이 이와 관련해 많이 문의하고 있다. 다음은 재택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과 대책들이다. 1. 재택근무의 결정요인: - 업무를 사무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완수할 수 있나? - 업무 전체의 얼마만큼 비율을 사무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수행할 수 있나? - 만일 재택근무 직원이 있는 경우 사무실 직원의 업무가 증가하나? - 직원회의가 원격으로 진행될 수 있나? 2. 재택근무 여부에 따른 차별에 대한 문제다. 한인은 재택근무하고 히스패닉은 창고 근무를 할 경우 차별인가?: 직장 내 차별은 소수인종, 여성, 장애, 고령자, 임산부와 같은 보호받는 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다르게 대우할 경우만에 해당된다. 재택근무 자체는 베네핏이 아니지만 재택근 무를 할 수 있는 직종과 사무실 근무를 하는 직종의 구별은 업주의 재량이다. 그렇지만 차별의 요인이 없이 결정해야 한다. 3. 재택근무에 따른 노동 환경 조성: 재택근무만을 위해 공간을 지정하는 것이 좋지만, 그게 불가능하면 재택근무 공간을 가족이 업무와 상관없이 사용하거나, 회사 기물의 비밀번호 침해 같은 보안 문제가 중요하다. 만일 재택근무 도중 직원이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무료 온라인 교재를 제공한다. 이는 성희롱 예방 교육 의무화 시기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것에 대비해 업체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업체들이 이번에 시작되는 무료 온라인 교육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가주 공정 고용 주택국(DFEH)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부터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원, 슈퍼바이저, 매니저 등 관리자급 직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리자급 교육 프로그램은 일반 직원보다 긴 2 시간이 다. DFEH는 이보다 앞서 지난 5월 일반직원용 1시간짜리 성희롱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왔다. DFEH의 성희롱 예방 온라인 교육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컴퓨터 시스템은 인터넷 익스플러 11나 구글 크롬 최신 버전이어야 하고 맥 시스템일 경우에는 사파리 최신 버전이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은 애플 iOS10 이상안 드로이드 OS 4.4 이상 버전이면 가능하다. 한번 온라인 교육이 시작되면 중간에 과정을 끊거나 저장했다 다시 시작할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코로나 확진자 직원 발생 시 다음과 같이 대처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1. 직원이 코로나 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 · 그 직원을 다른 직원들과 격리시키고, 귀가시키거나 집에 머물도록 해야 한다. · 그 직원을 복귀시키기 전에 그의 의사로부터 문서로 된 허가 양식을 받아야 한다. · 모든 직원들에게 코로나 19에 노출됐을 수도 있다고 문서로 알리고 CDC 가이드라 인에 따라 행동하라고 지시한다. · 확진자 직원의 신원, 증상, 진단을 철저히 비밀로 하고 의학정보 프라이버시법이나 장애차별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 확진자 직원에게 직장 내서 지난 14일 동안 누구와 근접거리 (2-3피트 내)에서 접촉했고 같이 일했나 질문하라. · 다른 직원들을 귀가조치시킬 필요는 없지만, 한 명씩 불러서 철저한 비밀리에 발열이나 기침 같은 증상이 있는지 물어보고 체온을 재야 한다. · CDC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능하면 24시간 기다린 다음에 직장을 청소와 방역을 위 해 폐쇄하라. · 직장을 다시 오픈한 다음에 규칙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만지는 표면과 공동 업무 구 역, 장비, 가구 등을 청소, 방역하고 화장실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중순 ‘패밀리 퍼스트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법’(Families First Coronavirus Response Act)에 서명하고 수백만의 미국인에게 코로나 19 때문에 일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2주간의 유급 병가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근로자 본인이 코로나 19 진단을 받았다면 2주간의 유급 병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가족이 감염돼 병간호가 필요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만 모두에게 부여되는 것은 아니어서 근로자 본인이 가장 먼저 따져볼 것은 회사의 직원 숫자다. 새로운 법의 적용 대상 기업은 근로자 숫자 50~500명으로 한정됐다. 고용주에 대한 정부 지원이 있지만 50명 미만이면 유급 병가를 부여하느라 회사가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고, 500명 이상은 자체적으로 대안을 마련하라는 취지다. 직원 수 50~500명에 포함된다는 가정에 따라 본인이 코로나 19 증상이 있어 전문의의 진단이나 정부 명령이 떨어진 경우에는 2주일간의 유급 병가를 쓸 수 있다. 이때는 하루 최대 511달러 한도에서 이전에 받던 급여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직원이 일을 못할 경우 최대 2주(80시간)까지 일반 급여의 유급 병가
가주내 독립 계약자 조건을 강화한 AB 5가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됐지만 실제로 이 법에 맞춰서 사내 독립 계약자들을 직원으로 분류한 한인 고용주들은 많지 않았다. 왜냐하면 독립 계약자를 정직원으로 분류할 경우 페이롤 텍스 보고, 페이 스텁과 타임카드 작성 등 고용주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직원은 고용주로부터 최저임금, 상해 보험, 실업수당, 비용 배상, 유급병가와 가족 휴가 등의 베네핏을 받을 수 있고, 고용주는 직원의 소셜 시큐리티 택스의 절반을 지불한다. 그렇지만 이제는 AB 5를 실제로 실행해야 하게 됐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AB 5에 따라서 독립 계약자가 될 수 없는 직원들이나 정직원으로 전환된 직원들에게 종업원 상해보험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AB 5는 고용주가 독립 계약자가 아닌 정직원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분류했을 경우 상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기간을 지난 6개월 동안 준 것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ABC 테스트 때문에 독립 계약자가 될 수 없는 직원이거나 이 테스트 때문에 정직원으로 전환된 직원이 직장 내 상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당장 문제가 된다. 즉, 독립 계약자가 아닌 직원이 7월 1일 이후에 직장 내 상해를 입었는데 종업
캘리포니아주에서 영업이 재개되는 비즈니스의 업주들은 종업원에 제공하는 임금, 베네핏, 병가나 직장 내 안전 기준 같은 문제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1. 언제 그리고 어떻게 종업원들을 복귀시킬 것인가?: 정부가 규정한 영업 재개 전에 필요한 모든 직장 내 안전지침들을 검토하고 분석해야 한다. 종업원들에게 사전에 재개 통보를 하고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문서로 밝힌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선택된 종업원들에게 복귀 시한을 주고 그 시한 내에 복귀를 안 할 경우 자진 사직 양식을 받아야 한다. 만일 복귀 전과 후 직책이 나 근무시간, 스케줄이 다를 경우 종업원에게 사전 통보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차가 없어 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업소 내서 일하는 것이 여전히 불편한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가 가능한 지 고려해줘야 한다. 2. 어느 직원을 복귀시킬 것인지 어떻게 결정하나?: 먼저 영업 재개시 어떤 직책이 가장 필요 한 지와 그 위치를 수행할 몇 명의 직원이 필요한지 결정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재직기간이나 회사의 미래에 적합한 자격 같은 비차별적인 중립적 요인에 바탕을 둬서 선택해야 한다. 그리 고 이 선택과정을 문서로 남겨놔야 한다. 그러나
1. 직원 전체 명단을 만들어 그 체크 업한 직원의 체온을 매일 기록을 해 두어야 합니까? CDC는 "고용주는 직원의 온도를 측정하고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증상을 평가해야 하고, 이상적으로는 개인이 작업장에 들어가기 전에 온도를 점검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먼저 상온에서 데이터를 기록해야 하는지 여부를 고려하고 기록이 필요한 경우 온도를 기록할 때 수집된 데이터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모든 온도 점검이 기록되면 이름이 아닌 직원의 성 및 온도만 기록해야 한다. 결과에 따라 개인이 감염되어 집으로 보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검사 결과를 명확하게 기록하고 해당 기록을 고용 의료 기록으로 취급해야 안다. 직원의 의료 정보가 반영된 데이터는 암호화되어야 하며 해당 데이터에 접근해야 하는 주요 직원 만 액세스 할 수 있어야 한다. 2. 발열 확인을 해야 합니까? 직원이 고용 조건으로 온도 점검을 받게 할 수 있으며, 거부하는 사람들은 집으로 보내야 한다. 고용주는 온도 점검 요구 사항과 스크리닝 프로토콜을 구현하기 전에 모든 직원에게 배포되는 명확한 서면 통지로 온도 점검에 협력하지 안 했을 경우 생길 결과를 전달해야 합니다. 그러한 징계가 일관되고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종업원들이 각종 소송과 클레임들을 고용주들에게 제기하고 있다. 한 예로 포브스 잡지에 따르면 코로나 19과 관련된 적절한 보호 장비를 종업원들에게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천 명이 고용주들을 상대로 소송했다. 다음은 대표적인 5가지 소송과 클레임 종류들이다. 1. 부당/차별 해고: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이유로 해고했다면 부당해고 클레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비필수적인 업종이면서 직원을 출근하라고 강요했고 그 직원 이 출근하지 않는다고 해고하면 부당해고에 해당된다. 또한 고용주에게 코로나 19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거나 관련 불법행위를 관공서에 고발하겠다고 고용주에게 밝혔다는 이유로 해고되어도 인종, 성, 종교, 연령, 장애처럼 보호받는 집단에 해당되는 직원을 해고하는 행위와 마찬가지로 차별과 보복에 해당된다. 코로나 19에 걸릴까 봐 두려워서 출근을 안 한다고 해고하면 부당해고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직원 해고를 할 때는 모든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서 마지막 임금을 당일 지불해야 한다. 2. 종업원의 프라이버시 침해: 직업 안전청(OSHA)은 고령이나 지병 같은 직원들의 개인 적
1. 지난 3월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CARES 법안은 무엇인가? FPUC(Federal Pandemic Unemployment Compensation)를 통해 현재 주 정부 실업수당을 받는 개인들에게 오는 7월 31일까지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600달러를 매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PUEC(Pandemic Emergency Unemployment Compensation)를 통해 주 정부 실업수당을 다 소진한 개인이 추가로 13주 동안 오는 12월 말까지 연방 실업수당을 매주 600달러 받을 수 있다, 이럴 경우 26주가 아니라 최고 39주 동안 받을 수 있다. 주 정부 실업수당을 다 소진해서 13주 동안 PUEC를 받으려면 주 정부 실업수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언제든지 취직할 수 있어야 하고 적극적으로 일을 찾고 있다고 증명해야 한다. 2. 평소에 실업수당을 받을 수 없는 독립 계약자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실직한 독립 계약자 직원은 PUA(Pandemic Unemployment Assistance)을 통해 지난 4월 28일부터 임시로 실업수당을 39주까지 받을 수 있다. 또 1월 27일부터 12일 31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고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가주 고용 개발국(EDD)이 운용해온 ‘워크셰어링(work sharing)’ 프로그램가 있다. 현재 많은 한인 고용주들이 여기에 해고를 못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착각해 워크셰어링 신청을 택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워크셰어링 승인을 받았는데 직원을 해고해야 한다면 그 해당 직원은 더 이상 워크셰어링에 의해 임금 지원을 받지 못하고 워크셰어링 청구를 일반적인 실업 수당(UI) 청구로 변경해 신청하면 된다.” -필수 비즈니스가 아닌 사업체는 종업원을 강제로 출근하게 할 수 있나. “정상적인 경우 종업원은 출근을 거부할 수 없지만 CDC는 65세 이상이거나 지병이 있는 직원들을 자가 격리시키라고 권고하고 있다. 비필수 비즈니스 고용주들은 직원들을 재택근무시키거나 병가를 사용하도록 최대한 배려해야 한다. 또한 비필수 비즈니스에서 출근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해고되면 노동청에 보복 클레임을 제기할 수 있다” -필수 비즈니스 경우에 작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다른 직원들에게 일을 하게 강요할 수 있다. “다른 직원들에게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일정한 절차를 거쳐 곧바로 작업장에 복귀해 계속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이는 경우 고용주는 ‘실업수당 워크셰어링 프로 그램(UI Work Sharing Program)’을 EDD에 신청할 수 있다. 직원들을 해고하는 대신 근무시간을 축소하고, 줄어든 직원들은 근무시간과 임금에 따라 실업수당(UI)의 일부를 60%까지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워크셰어링 관련 일문일답이다. 1. 고용주의 워크셰어링 자격조건은? 다음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가주에 합법적으로 등록된 사업체, ·가주 고용주 어카운트 번호(SEIN), ·최소한 전체 직원이나 한 부서의 10%인 최소한 두 명 직원의 근무시간 축소, ·시간과 임금이 10-60% 감소, ·건강보험과 은퇴 베네핏이 유지되거나 시간이 축소되지 않은 직원과 같은 수준 유지, ·워크셰어링이 커버하는 직원들을 이름과 SSN로 밝혀야 함. ·워크셰어링에 참가할 의도를 사전에 종업원들에게 통보, ·워크셰어링으로 몇 명의 해고(layoff)를 피할 수 있는지 EDD에 알려야 함, ·워크셰어링과 관련해서 필요한 서류를 EDD에 제출. 2. 워크셰어링에 제한은 없나요? ·임시나 대여한 직원들은 못 참가, ·임원이나 회사에 투자한 대주주는 못 참가, ·해고로 옮겨가는 단계로 사용될
다음은 EDD, 가주 노동청, EEOC 등이 3월 초에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 19) 대책을 질의문답 방식으로 정리했다. 1. 종업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질병 때문에 결근한다면 유급병가 (Paid Sick Leave)를 요청할 수 있나?: 그렇다. 만일 가능한 유급병가가 있으면 고용주는 이를 제공해줘야 한다. 유급병가는 코로 나 19로 인한 진단, 치료, 예방 등으로 인한 결근을 위해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 에는 코로나 19에 대한 잠재적인 노출의 결과인 자가 격리에도 적용된다. 2. 만일 종업원이 유급병가를 다 사용했다면 다른 유급휴가를 결근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나?: 그렇다. 유급휴가( PTO)가 있다면 그에 따라 결근 기간을 보상할 수 있다. 3. 고용주가 자가 격리된 직원에게 유급병가를 쓰라고 요구할 수 있나?: 그건 종업원의 선 택이기 때문에 그렇게 못한다. 그러나 만일 직원이 유급병가를 사용한다면 고용주는 하루에 최소한 2시간을 쓰라고 요구할 수는 있다. 4. 고용주는 직원에게 코로나 19 발병 국가에 최근 여행한 정보를 요구할 수 있나?: 그렇다. 고용주는 CDC 가 지정한 코로나 19 발병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여
최근 들어 코로나 19과 관련해서 직원의 감염국가 출장 여부, 자가 격리 시 직원 임금 처리 문제, 그리고 건강 관련 질문 방식 등에 대해 많은 문의가 고용주들로부터 들어오고 있다. 네슬레는 최근 해외 출장을 제한하고 있고, 폭스바겐은 코로나 19가 만연한 국가에서 복귀한 직원에게 2주 동안 출근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렇지만 연방법은 출신 국가 차별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 에 중국이나 한국에 갔다 왔거나 아시아계라는 이유로 차별을 할 수 없다. 그래서 고용주는 특정 인종이나 출신국 직원들에게만 여행 제한을 두거나 건강 테스트를 받으라고 하거나 격리시킬 수 없고 코로나 19 발병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직원에게 적용해야 한다. 미국 장애복지법(ADA)을 포함한 연방법은 고용주가 종업원에게 물어볼 수 있는 건강 정보에 대해 많은 제한을 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는 “당신의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냐?”라는 질문은 할 수 없는 대신 “감기 증상이 있냐?”는 질문은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만일 감기 증상이 있거나 고열이 있으면 귀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ADA는 고용주가 직원의 건강에 대한 질문이 업무와 관련이 있고 필요하거
캘리포니아주는 선거법을 통해 직원들의 투표시간 보장을 의무화하고 있다. 즉, 투표 당일 직원들의 투표를 위해 최대 2시간을 유급휴식으로 보장해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선거법 제14000 조항에 의하면 투표소는 모든 선거일에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장하는데, 유권자가 개장 시간 동안 직장에서 근무하기로 예정되어 있고, 주 전체 선거에서 근무 시간 이외에 투표를 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없는 경우 유권자가 투표를 위해 최대 2시간의 근무 시간을 유급 휴가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한다. 이 법의 의도는 직무로 인해 투표를 할 수 없는 근로자들에게 투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유권자는 투표를 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나, 그 가운데 최대 2시간 동안만 유급으로 처리된다. 또한 이 유급휴가를 받는 다고 해서 직원에게 정규 임금이 적게 지급되는 불이익은 없다. 즉, 임금에서 2시간을 제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된다. 그리고 투표를 하는데 2시간 이상이 필요하다고 해도 2시간을 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임금을 주지 않아도 된다. 투표를 위한 유급 휴가는 직원들의 정규 교대 근무가 시작 또는 종료될 때에만 사용할 수 있고, 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의 혁신 동력을 약화시키는 이른바 ‘닥터나우 방지법’ 입법 추진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이번 법안은 국민 편익 제고와 의료·약무 영역의 불편 해소를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 스타트업이 시도해 온 혁신을 소급적으로 불법화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해당 법안은 과거 ‘타다금지법’을 떠올리게 합니다. 비대면진료 중개 매체들은 의료·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진료 후 의약품 재고와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해 왔습니다. 그 결과 약 수령 과정에서 불편을 겪던 환자들의 편익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사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입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한 것은 스타트업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우려에 대해 이미 충실히 소명했고, 이후 우려했던 상황도 실제로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입법이 그대로 추진된 점은 매우 아쉬운 일입니다. 법이 통과될 경우 관련 스타트업들은 기존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며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될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스타트업은 기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
사진 : 로볼리전트 김봉수 CEO(좌), 원익로보틱스 김학래 대표이사(우) 로볼리전트-원익로보틱스,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협력 MOU 체결… 글로벌 상용화 가속 로볼리전트-원익로보틱스,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협력 MOU 체결… 글로벌 상용화 가속 AI 기반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로볼리전트(Roboligent가 로봇 핸드, 자율주행 전문기업 원익로보틱스와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로볼리전트의 **AI 기반 양팔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ROBIN(로빈)'에 원익로보틱스의 대표 기술인 로봇 핸드 'Allegro Hand(알레그로 핸드)'를 통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로빈의 정밀 조작 능력과 동작 지능을 대폭 향상시킨 새로운 응용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모바일 휴머노이드 기술의 실사용 환경 확대, 연구 및 학술 분야 공동 활동, 데이터 기반 AI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로볼리전트 김봉수 대표는 “이번 통합은 로볼리전트가 지향하는 ‘실사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구현에 큰 진전”이라며, “원익로보틱스와 함께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루벤티스, 병원 물류 AI 솔루션 'Stockflow AI' 개발 완료… 2중 AI 엔진으로 재고 불확실성 해소 루벤티스, 병원 물류 AI 솔루션 'Stockflow AI' 개발 완료… 2중 AI 엔진으로 재고 불확실성 해소 AI 기반 SaaS 플랫폼 기업 루벤티스가 경량 AI 모델(FM 방식)과 엔터프라이즈 모델(Deep AR 방식)의 2중 엔진을 탑재한 '스톡플로우 AI(Stockflow AI)' 개발을 마치고 2026년 1월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국내외 병원 대상으로 베타테스트 및 POC를 진행 중이다. 루벤티스는 스톡플로우 AI를 통해 병원 물류의 고질적인 불확실성 문제, 즉 재고 부족과 과잉 재고로 발생하는 연간 수백억 달러의 비용 낭비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벤티스는 이를 해결할 유일한 과학적 방법으로 '확률론적 예측(Probabilistic Forecasting)'을 제시하며, 이를 아마존 DeepAR 및 시계열 파운데이션 모델(TimesFM) 등 최신 AI 아키텍처로 구현했다. 루벤티스 AI 사업팀 총괄 권민오 상무(전 딜로이트 파트너)는 “스톡플로우 AI는 모든 규모의 병원이 수요 예측 기반 자동발주 시스템을 통해 재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21일 오후 1시 디캠프 선릉점에서 ‘마이데이터 정책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본인전송요구권 확대가 가져올 사회적 문제와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벤처업계에서 개보위가 추진하고 있는 본인정보전송요구권 확대 관련 시행령에 대한 실체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여러가지 우려사항에 대해 경영, 법학, 스타트업·벤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2024년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 권고와 충돌하는 시행령 개정 추진과 대리권 범위 확대에 대한 우려 먼저, 이날 발제를 맡은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현재의 개정안이 개보위가 주장하는 “데이터 활성화”는 찾아볼 수 없는 “데이터 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스타트업 등의 성장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면서 총 7가지의 우려사항을 종합적으로 발표하였다. 그는 특히 “25년 2월, 정부 규제에 대한 최상위 심의기구인 규개위의 권고를 수용했음에도 4개월만에 동일한 내용을 재추진하는 것은 규제 심의 절차를 무력화 시키는 행정 신의성실에 위반된다”며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또한, 기업들의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21일 춘천 KT&G 상상마당 스테이호텔에서 「2025 Travel-Up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육성 중인 관광·컬처 분야 스타트업의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외부 투자사에 소개하고,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5개 관광·컬처 스타트업이 참여해 IR 피칭을 진행했으며,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베타랩, 블루포인트, 키로스벤처투자,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등 5개 VC 심사역이 참석해 기업별 BM(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전문적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했다. 심사역들은 IR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미팅 의향서를 작성했으며, 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기업–투자사 간 후속 상담 및 연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IR 세션 외에도 창업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창업자의 이미지·매너 역량을 높이는 교양 프로그램, 성별영향평가 교육, 그리고 담임멘토단 정기회의가 진행되며 2025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관광산업은 강원의 중요한 성장 동력 중 하나이며, 스타트업은 그 변화를
장례·장지·추모 전주기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개발하는 첫장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일반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첫장컴퍼니는 지난 2025년 8월 해당 기관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첫장컴퍼니는 장례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는 데이터 기반 장례 플랫폼을 모토로, 복잡하고 비표준화된 장례 비용 및 장지 선택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첫장컴퍼니는 향후 2년간 연구개발 자금 5억 원과 해외 마케팅 및 창업 사업화 지원금 2억 원을 포함해 최대 7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계기로 ▲AI 기반 장지 추천 엔진 ▲맞춤형 장례비용 예측 시스템 ▲AI 상담 챗봇 ▲디지털 추모 콘텐츠 자동 생성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현재 첫장컴퍼니는 장례식장·장지 추천, 가성비 상조, 스마트 부고, 추모 콘텐츠 생성 등 장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장례 견적, 장례식장·장지 정보, 디지털 추모관 생성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장례 플랫폼을 온라인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서울 팁스타운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컴업 2025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의 시작을 알렸다. 2019년 시작한 ‘컴업(COMEUP)’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으로, 2024년에는 역대 최대인 45개국 150여 개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로 7번째가 되는 행사의 슬로건은 ‘Recode the Future’로, 스타트업이 그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산업·국가 간 경계를 넘어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테크,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세부 주제로 하여 퍼런스, 전시, IR,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연사로는 사우디 국영 AI 기업인 휴메인의 CEO 타렉 아민,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등이 참여한다. 올해 컴업의 가장 큰 특징은 첫째로,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대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및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특히, 글로벌 VC, CVC 및 액셀러레
사진 : 수요기관의 농장에서 오이 자동 수확을 실증 중인 메타파머스 ‘옴니파머’ 농업 AI 메타파머스, 오이 자동 수확 로봇 실증 성공… ‘수확 성공률 99%’ 그리퍼 구현 농업 AI 메타파머스, 오이 자동 수확 로봇 실증 성공… ‘수확 성공률 99%’ 그리퍼 구현 농업 자동화 분야의 피지컬 AI 전문 기업 메타파머스가 로봇산업진흥원 지원의 ‘오이 로봇 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메타파머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확 성공률 99%의 그리퍼’를 목표로 비주얼 서보잉 기반의 AI 비전 기술과 그리퍼를 통합해 안정적인 오이 자동 수확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가 드문 오이 자동 수확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다. 메타파머스는 수확, 수분, 선별 등 다양한 농작업을 처리하는 다목적 농작업 로봇 ‘옴니파머(Omni Farmer)’를 개발 중이다. 옴니파머는 디지털 트윈과 다중 객체 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해 농장 환경에 대응하며, 향후 그리퍼 교체만으로 다양한 작물로 확장 가능한 범용 모델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딸기 수확 피지컬 AI 로봇의 시장 도입을 앞두고 서산 대형 스마트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