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주에게 불리한 코로나 위험 통지 의무법, 상해보험법, 가족 휴가법 등 세 가지 법안들이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시행될 전망이다. 직원들이 직장에서 코로나 19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직원들에게 통보해야 하는 주법안 AB 685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으로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또 직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종업원 상해보험(워컴)으로 치료비를 지불하도록 하는 SB 1159 법안도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당장 시행에 들어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주 지사는 17일 신생아 출산 때문이거나 병든 가족 구성원을 보살피기 위한 목적일 경우 고용주가 직원에게 최대 12주를 무급 휴가로 제공하고 휴가를 마친 뒤 복직하게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 SB 1383에 최종 서명했다. 뉴섬 주지사가 직장에서 코로나 19에 노출될 위험이 있을 경우, 고용주가 직원들에게 의무적으로 이 사실을 통보하도록 법안 AB 685에 17일 서명했는데, AB 685 법안은 고용주가 같은 장소에서 일하던 직원 또는 하청업체 직원 중 한 명이라도 자가격리 조처 혹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을 경우 전 직원들과 하청업체 직원들에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재택 및 원격 근무가 늘어나고 있어 고용주들이 이와 관련해 많이 문의하고 있다. 다음은 재택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과 대책들이다. 1. 재택근무의 결정요인: - 업무를 사무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완수할 수 있나? - 업무 전체의 얼마만큼 비율을 사무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수행할 수 있나? - 만일 재택근무 직원이 있는 경우 사무실 직원의 업무가 증가하나? - 직원회의가 원격으로 진행될 수 있나? 2. 재택근무 여부에 따른 차별에 대한 문제다. 한인은 재택근무하고 히스패닉은 창고 근무를 할 경우 차별인가?: 직장 내 차별은 소수인종, 여성, 장애, 고령자, 임산부와 같은 보호받는 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다르게 대우할 경우만에 해당된다. 재택근무 자체는 베네핏이 아니지만 재택근 무를 할 수 있는 직종과 사무실 근무를 하는 직종의 구별은 업주의 재량이다. 그렇지만 차별의 요인이 없이 결정해야 한다. 3. 재택근무에 따른 노동 환경 조성: 재택근무만을 위해 공간을 지정하는 것이 좋지만, 그게 불가능하면 재택근무 공간을 가족이 업무와 상관없이 사용하거나, 회사 기물의 비밀번호 침해 같은 보안 문제가 중요하다. 만일 재택근무 도중 직원이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무료 온라인 교재를 제공한다. 이는 성희롱 예방 교육 의무화 시기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것에 대비해 업체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업체들이 이번에 시작되는 무료 온라인 교육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가주 공정 고용 주택국(DFEH)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부터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원, 슈퍼바이저, 매니저 등 관리자급 직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리자급 교육 프로그램은 일반 직원보다 긴 2 시간이 다. DFEH는 이보다 앞서 지난 5월 일반직원용 1시간짜리 성희롱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왔다. DFEH의 성희롱 예방 온라인 교육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컴퓨터 시스템은 인터넷 익스플러 11나 구글 크롬 최신 버전이어야 하고 맥 시스템일 경우에는 사파리 최신 버전이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은 애플 iOS10 이상안 드로이드 OS 4.4 이상 버전이면 가능하다. 한번 온라인 교육이 시작되면 중간에 과정을 끊거나 저장했다 다시 시작할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코로나 확진자 직원 발생 시 다음과 같이 대처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1. 직원이 코로나 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 · 그 직원을 다른 직원들과 격리시키고, 귀가시키거나 집에 머물도록 해야 한다. · 그 직원을 복귀시키기 전에 그의 의사로부터 문서로 된 허가 양식을 받아야 한다. · 모든 직원들에게 코로나 19에 노출됐을 수도 있다고 문서로 알리고 CDC 가이드라 인에 따라 행동하라고 지시한다. · 확진자 직원의 신원, 증상, 진단을 철저히 비밀로 하고 의학정보 프라이버시법이나 장애차별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 확진자 직원에게 직장 내서 지난 14일 동안 누구와 근접거리 (2-3피트 내)에서 접촉했고 같이 일했나 질문하라. · 다른 직원들을 귀가조치시킬 필요는 없지만, 한 명씩 불러서 철저한 비밀리에 발열이나 기침 같은 증상이 있는지 물어보고 체온을 재야 한다. · CDC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능하면 24시간 기다린 다음에 직장을 청소와 방역을 위 해 폐쇄하라. · 직장을 다시 오픈한 다음에 규칙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만지는 표면과 공동 업무 구 역, 장비, 가구 등을 청소, 방역하고 화장실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중순 ‘패밀리 퍼스트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법’(Families First Coronavirus Response Act)에 서명하고 수백만의 미국인에게 코로나 19 때문에 일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2주간의 유급 병가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근로자 본인이 코로나 19 진단을 받았다면 2주간의 유급 병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가족이 감염돼 병간호가 필요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만 모두에게 부여되는 것은 아니어서 근로자 본인이 가장 먼저 따져볼 것은 회사의 직원 숫자다. 새로운 법의 적용 대상 기업은 근로자 숫자 50~500명으로 한정됐다. 고용주에 대한 정부 지원이 있지만 50명 미만이면 유급 병가를 부여하느라 회사가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고, 500명 이상은 자체적으로 대안을 마련하라는 취지다. 직원 수 50~500명에 포함된다는 가정에 따라 본인이 코로나 19 증상이 있어 전문의의 진단이나 정부 명령이 떨어진 경우에는 2주일간의 유급 병가를 쓸 수 있다. 이때는 하루 최대 511달러 한도에서 이전에 받던 급여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직원이 일을 못할 경우 최대 2주(80시간)까지 일반 급여의 유급 병가
가주내 독립 계약자 조건을 강화한 AB 5가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됐지만 실제로 이 법에 맞춰서 사내 독립 계약자들을 직원으로 분류한 한인 고용주들은 많지 않았다. 왜냐하면 독립 계약자를 정직원으로 분류할 경우 페이롤 텍스 보고, 페이 스텁과 타임카드 작성 등 고용주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직원은 고용주로부터 최저임금, 상해 보험, 실업수당, 비용 배상, 유급병가와 가족 휴가 등의 베네핏을 받을 수 있고, 고용주는 직원의 소셜 시큐리티 택스의 절반을 지불한다. 그렇지만 이제는 AB 5를 실제로 실행해야 하게 됐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AB 5에 따라서 독립 계약자가 될 수 없는 직원들이나 정직원으로 전환된 직원들에게 종업원 상해보험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AB 5는 고용주가 독립 계약자가 아닌 정직원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분류했을 경우 상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기간을 지난 6개월 동안 준 것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ABC 테스트 때문에 독립 계약자가 될 수 없는 직원이거나 이 테스트 때문에 정직원으로 전환된 직원이 직장 내 상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당장 문제가 된다. 즉, 독립 계약자가 아닌 직원이 7월 1일 이후에 직장 내 상해를 입었는데 종업
캘리포니아주에서 영업이 재개되는 비즈니스의 업주들은 종업원에 제공하는 임금, 베네핏, 병가나 직장 내 안전 기준 같은 문제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1. 언제 그리고 어떻게 종업원들을 복귀시킬 것인가?: 정부가 규정한 영업 재개 전에 필요한 모든 직장 내 안전지침들을 검토하고 분석해야 한다. 종업원들에게 사전에 재개 통보를 하고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문서로 밝힌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선택된 종업원들에게 복귀 시한을 주고 그 시한 내에 복귀를 안 할 경우 자진 사직 양식을 받아야 한다. 만일 복귀 전과 후 직책이 나 근무시간, 스케줄이 다를 경우 종업원에게 사전 통보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차가 없어 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업소 내서 일하는 것이 여전히 불편한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가 가능한 지 고려해줘야 한다. 2. 어느 직원을 복귀시킬 것인지 어떻게 결정하나?: 먼저 영업 재개시 어떤 직책이 가장 필요 한 지와 그 위치를 수행할 몇 명의 직원이 필요한지 결정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재직기간이나 회사의 미래에 적합한 자격 같은 비차별적인 중립적 요인에 바탕을 둬서 선택해야 한다. 그리 고 이 선택과정을 문서로 남겨놔야 한다. 그러나
1. 직원 전체 명단을 만들어 그 체크 업한 직원의 체온을 매일 기록을 해 두어야 합니까? CDC는 "고용주는 직원의 온도를 측정하고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증상을 평가해야 하고, 이상적으로는 개인이 작업장에 들어가기 전에 온도를 점검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먼저 상온에서 데이터를 기록해야 하는지 여부를 고려하고 기록이 필요한 경우 온도를 기록할 때 수집된 데이터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모든 온도 점검이 기록되면 이름이 아닌 직원의 성 및 온도만 기록해야 한다. 결과에 따라 개인이 감염되어 집으로 보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검사 결과를 명확하게 기록하고 해당 기록을 고용 의료 기록으로 취급해야 안다. 직원의 의료 정보가 반영된 데이터는 암호화되어야 하며 해당 데이터에 접근해야 하는 주요 직원 만 액세스 할 수 있어야 한다. 2. 발열 확인을 해야 합니까? 직원이 고용 조건으로 온도 점검을 받게 할 수 있으며, 거부하는 사람들은 집으로 보내야 한다. 고용주는 온도 점검 요구 사항과 스크리닝 프로토콜을 구현하기 전에 모든 직원에게 배포되는 명확한 서면 통지로 온도 점검에 협력하지 안 했을 경우 생길 결과를 전달해야 합니다. 그러한 징계가 일관되고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종업원들이 각종 소송과 클레임들을 고용주들에게 제기하고 있다. 한 예로 포브스 잡지에 따르면 코로나 19과 관련된 적절한 보호 장비를 종업원들에게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천 명이 고용주들을 상대로 소송했다. 다음은 대표적인 5가지 소송과 클레임 종류들이다. 1. 부당/차별 해고: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이유로 해고했다면 부당해고 클레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비필수적인 업종이면서 직원을 출근하라고 강요했고 그 직원 이 출근하지 않는다고 해고하면 부당해고에 해당된다. 또한 고용주에게 코로나 19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거나 관련 불법행위를 관공서에 고발하겠다고 고용주에게 밝혔다는 이유로 해고되어도 인종, 성, 종교, 연령, 장애처럼 보호받는 집단에 해당되는 직원을 해고하는 행위와 마찬가지로 차별과 보복에 해당된다. 코로나 19에 걸릴까 봐 두려워서 출근을 안 한다고 해고하면 부당해고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직원 해고를 할 때는 모든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서 마지막 임금을 당일 지불해야 한다. 2. 종업원의 프라이버시 침해: 직업 안전청(OSHA)은 고령이나 지병 같은 직원들의 개인 적
1. 지난 3월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CARES 법안은 무엇인가? FPUC(Federal Pandemic Unemployment Compensation)를 통해 현재 주 정부 실업수당을 받는 개인들에게 오는 7월 31일까지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600달러를 매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PUEC(Pandemic Emergency Unemployment Compensation)를 통해 주 정부 실업수당을 다 소진한 개인이 추가로 13주 동안 오는 12월 말까지 연방 실업수당을 매주 600달러 받을 수 있다, 이럴 경우 26주가 아니라 최고 39주 동안 받을 수 있다. 주 정부 실업수당을 다 소진해서 13주 동안 PUEC를 받으려면 주 정부 실업수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언제든지 취직할 수 있어야 하고 적극적으로 일을 찾고 있다고 증명해야 한다. 2. 평소에 실업수당을 받을 수 없는 독립 계약자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실직한 독립 계약자 직원은 PUA(Pandemic Unemployment Assistance)을 통해 지난 4월 28일부터 임시로 실업수당을 39주까지 받을 수 있다. 또 1월 27일부터 12일 31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고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가주 고용 개발국(EDD)이 운용해온 ‘워크셰어링(work sharing)’ 프로그램가 있다. 현재 많은 한인 고용주들이 여기에 해고를 못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착각해 워크셰어링 신청을 택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워크셰어링 승인을 받았는데 직원을 해고해야 한다면 그 해당 직원은 더 이상 워크셰어링에 의해 임금 지원을 받지 못하고 워크셰어링 청구를 일반적인 실업 수당(UI) 청구로 변경해 신청하면 된다.” -필수 비즈니스가 아닌 사업체는 종업원을 강제로 출근하게 할 수 있나. “정상적인 경우 종업원은 출근을 거부할 수 없지만 CDC는 65세 이상이거나 지병이 있는 직원들을 자가 격리시키라고 권고하고 있다. 비필수 비즈니스 고용주들은 직원들을 재택근무시키거나 병가를 사용하도록 최대한 배려해야 한다. 또한 비필수 비즈니스에서 출근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해고되면 노동청에 보복 클레임을 제기할 수 있다” -필수 비즈니스 경우에 작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다른 직원들에게 일을 하게 강요할 수 있다. “다른 직원들에게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일정한 절차를 거쳐 곧바로 작업장에 복귀해 계속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이는 경우 고용주는 ‘실업수당 워크셰어링 프로 그램(UI Work Sharing Program)’을 EDD에 신청할 수 있다. 직원들을 해고하는 대신 근무시간을 축소하고, 줄어든 직원들은 근무시간과 임금에 따라 실업수당(UI)의 일부를 60%까지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워크셰어링 관련 일문일답이다. 1. 고용주의 워크셰어링 자격조건은? 다음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가주에 합법적으로 등록된 사업체, ·가주 고용주 어카운트 번호(SEIN), ·최소한 전체 직원이나 한 부서의 10%인 최소한 두 명 직원의 근무시간 축소, ·시간과 임금이 10-60% 감소, ·건강보험과 은퇴 베네핏이 유지되거나 시간이 축소되지 않은 직원과 같은 수준 유지, ·워크셰어링이 커버하는 직원들을 이름과 SSN로 밝혀야 함. ·워크셰어링에 참가할 의도를 사전에 종업원들에게 통보, ·워크셰어링으로 몇 명의 해고(layoff)를 피할 수 있는지 EDD에 알려야 함, ·워크셰어링과 관련해서 필요한 서류를 EDD에 제출. 2. 워크셰어링에 제한은 없나요? ·임시나 대여한 직원들은 못 참가, ·임원이나 회사에 투자한 대주주는 못 참가, ·해고로 옮겨가는 단계로 사용될
다음은 EDD, 가주 노동청, EEOC 등이 3월 초에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 19) 대책을 질의문답 방식으로 정리했다. 1. 종업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질병 때문에 결근한다면 유급병가 (Paid Sick Leave)를 요청할 수 있나?: 그렇다. 만일 가능한 유급병가가 있으면 고용주는 이를 제공해줘야 한다. 유급병가는 코로 나 19로 인한 진단, 치료, 예방 등으로 인한 결근을 위해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 에는 코로나 19에 대한 잠재적인 노출의 결과인 자가 격리에도 적용된다. 2. 만일 종업원이 유급병가를 다 사용했다면 다른 유급휴가를 결근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나?: 그렇다. 유급휴가( PTO)가 있다면 그에 따라 결근 기간을 보상할 수 있다. 3. 고용주가 자가 격리된 직원에게 유급병가를 쓰라고 요구할 수 있나?: 그건 종업원의 선 택이기 때문에 그렇게 못한다. 그러나 만일 직원이 유급병가를 사용한다면 고용주는 하루에 최소한 2시간을 쓰라고 요구할 수는 있다. 4. 고용주는 직원에게 코로나 19 발병 국가에 최근 여행한 정보를 요구할 수 있나?: 그렇다. 고용주는 CDC 가 지정한 코로나 19 발병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여
최근 들어 코로나 19과 관련해서 직원의 감염국가 출장 여부, 자가 격리 시 직원 임금 처리 문제, 그리고 건강 관련 질문 방식 등에 대해 많은 문의가 고용주들로부터 들어오고 있다. 네슬레는 최근 해외 출장을 제한하고 있고, 폭스바겐은 코로나 19가 만연한 국가에서 복귀한 직원에게 2주 동안 출근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렇지만 연방법은 출신 국가 차별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 에 중국이나 한국에 갔다 왔거나 아시아계라는 이유로 차별을 할 수 없다. 그래서 고용주는 특정 인종이나 출신국 직원들에게만 여행 제한을 두거나 건강 테스트를 받으라고 하거나 격리시킬 수 없고 코로나 19 발병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직원에게 적용해야 한다. 미국 장애복지법(ADA)을 포함한 연방법은 고용주가 종업원에게 물어볼 수 있는 건강 정보에 대해 많은 제한을 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는 “당신의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냐?”라는 질문은 할 수 없는 대신 “감기 증상이 있냐?”는 질문은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만일 감기 증상이 있거나 고열이 있으면 귀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ADA는 고용주가 직원의 건강에 대한 질문이 업무와 관련이 있고 필요하거
캘리포니아주는 선거법을 통해 직원들의 투표시간 보장을 의무화하고 있다. 즉, 투표 당일 직원들의 투표를 위해 최대 2시간을 유급휴식으로 보장해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선거법 제14000 조항에 의하면 투표소는 모든 선거일에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장하는데, 유권자가 개장 시간 동안 직장에서 근무하기로 예정되어 있고, 주 전체 선거에서 근무 시간 이외에 투표를 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없는 경우 유권자가 투표를 위해 최대 2시간의 근무 시간을 유급 휴가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한다. 이 법의 의도는 직무로 인해 투표를 할 수 없는 근로자들에게 투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유권자는 투표를 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나, 그 가운데 최대 2시간 동안만 유급으로 처리된다. 또한 이 유급휴가를 받는 다고 해서 직원에게 정규 임금이 적게 지급되는 불이익은 없다. 즉, 임금에서 2시간을 제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된다. 그리고 투표를 하는데 2시간 이상이 필요하다고 해도 2시간을 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임금을 주지 않아도 된다. 투표를 위한 유급 휴가는 직원들의 정규 교대 근무가 시작 또는 종료될 때에만 사용할 수 있고, 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3일, ‘2025년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의 우수기업 8개 사와 총 1억 원 규모의 추가 사업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30일 진행된 중간점검에서 사업화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선정 기업은 △비씨디텍 주식회사(대표 류영훈) △하이퍼스타 주식회사(대표 신의철) △피디알브이 주식회사(대표 한영진) △주식회사 에이치앰디사이언스(대표 이해동) △제이제이웍스(대표 김미성) △주식회사 비이티(대표 이의도) △예비창업자 전희재 △예비창업자 김지연 이상 8개 사이다. 협약식에는 선정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계획과 세부 일정을 안내받았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지원은 도내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유망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혁신센터가 도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예비~1년
사진: 사각 배건규 대표(왼쪽)와 Tomorrow Street의 Sara Robles Moreno 대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초개인화 AI 딥테크 기업 사각이 글로벌 통신사 보다폰(Vodafone)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케일업 엑스(Scaleup X)’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창의기업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스케일업 엑스’는 보다폰이 전 세계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해 차세대 글로벌 공급사로 육성하고, 통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보다폰과 룩셈부르크 테크노포트(Technoport)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 육성기관 투모로우 스트리트(Tomorrow Street, TS)가 주관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한국 기업으로는 2024년 쿼리파이(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보안 솔루션)와 코드프레소(IT 교육/HR 플랫폼)에 이어 사각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사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폰 경영진과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자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검증받고, 현지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도메인 특화 버티컬 AI 솔루션 전문기업 AI오투오가 대구광역시가 주관하는 ‘2025 미래신산업 유망벤처·고성장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AI오투오는 지원 후보 기업 중 ‘고성장기업’ 부문에 단독으로 선정돼 독보적인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지정은 AI오투오가 보유한 ABB(AI, Big Data, Blockchain) 기반 핵심 기술력과 함께 PoC 단계를 넘어 실제 매출 창출에 성공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다. 앞서 7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AI for Good-Innovate for Impact Awards 2025(Finance 부문)’ 수상에 이어 정부 차원의 공식 인증까지 획득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실현한 극소수 AI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B2B AI 에이전트 시장이 연평균 52%의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계 대부분이 상용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AI오투오의 ‘고성장기업’ 인증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A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상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솔루션 사업을 통해 ‘리테일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4년 9월 110억 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6개월 만에 최근 10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유치에 성공한 애즈위메이크는 직큐를 통해 국내 4,837개소에 달하는 전국 도소매 유통망을 활용 온라인에서 검증된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 산지직송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 1,500여 개 마트와 연동된 ERP인 큐마켓 파트너스를 통해 일별 일백만 건 이상의 상거래 실데이터(POS, 지역, 상품명, 주문 고객, 발주 주기, 회전율 등)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매입 자동화, 가격 자동화 AI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출시, 제공할 예정이다. 애즈위메이크는 2022년과 2024년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및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연속 선정되며, AI 기반 유통 효율화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했다. 2022년 팁스 과제에서는 ‘식자재마트
영상처리 AI 스타트업 메이아이가 K팝 아이돌 포토카드 전문샵 '포카스팟'에 매장 분석 AI 솔루션 '매쉬(mAsh)'를 공급한다. 메이아이는 인플루디오와 계약을 통해 포카스팟 전 지점에 '매쉬'를 도입, 유동인구, 방문객 수, 성별·연령대 등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해 맞춤형 매장 운영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쉬'는 오프라인 공간의 CCTV 영상을 기반으로 방문객 동선과 상호작용을 분석해 고객 경험 개선 및 매장 운영 최적화를 돕는 AI 솔루션이다. 지난해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기업 중 70%가 정식 계약으로 전환될 정도로 효용성을 입증했다. 이는 글로벌 AI 기업 평균 전환율인 1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메이아이는 정식 계약 전 3개월간 포카스팟 명동점에서 PoC를 진행하며 '매쉬'의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Z세대와 외국인 고객 비율이 높은 매장 특성을 반영한 전용 데이터셋을 구축해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현재 포카스팟은 '매쉬보드(mAsh Board)'를 통해 매출 변동 원인 등 매장 성과 지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언박싱존, 포카꾸미기존 등 고객 만족 공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매장 운영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기혜 인플루디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사 투자기업 5개 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프리팁스 및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프리팁스: ㈜어나더닥터, ㈜파로텍 ▲팁스: ㈜코넥시, ㈜바이오바이츠, ㈜사운드엣 등 총 5개 사다. 이들은 모두 강원혁신센터가 운하는 ‘강원혁신창업1호 투자조합’의 시드(Seed) 투자 기업으로, 투자 이후에도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아왔다. 프리팁스는 비수도권의 유망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팁스 연계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2년 동안 기술개발자금 5억 원,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지원금 3억 원 등 최대 8억 원 규모의 지원이 제공된다. ㈜어나더닥터와 ㈜파로텍은 강원혁신센터의 추천을 통해 프리팁스에, ㈜바이오바이츠와 ㈜사운드엣은 각각 킹슬리벤처스, 국민대학교기술지주의 추천으로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기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나더닥터(대표 정창희)는 ‘창업BuS 화요IR 피칭데이’를 통해 발굴된 기업으로, AI 기반 치아색상 정규화 및 자동 색상 매칭 솔루션 ‘T-GRID’를 개발하고
사진 설명: 왼쪽부터 와들 송진태, 오픈AI 심사위원 엔지니어, 와들 한상도, 와들 박지혁 대표, 와들 황태백 온라인 쇼핑몰을 위한 인공지능 점원 ‘젠투’를 개발한 ㈜와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OpenAI GPT-5 해커톤’에서 글로벌 93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픈AI(OpenAI)와 세레브럴 밸리(Cerebral Valley)가 공동 주최했으며, 유일한 한국팀 ‘와들’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에게는 5만 달러(한화 약 6700만 원) 상당의 오픈AI 크레디과 내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오픈AI의 개발자 행사인 ‘데브데이(DevDay)’ 초청권이 수여됐다. 박지혁 대표를 주축으로 엔지니어 송진태·한상도·황태백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와들팀은 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 24시간 만에 GPT-5 기반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의 디지털 클론 생성 및 판매 전략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해 냈다. 또한 와들팀은 운영 중인 인공지능 점원 ‘젠투(Gentoo)’와 사용자 간의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의 디지털 클론을 생성하고 ▲신규 입고 상품 ▲기획전 ▲쿠폰 등의 성과를 예측하는 판매 전략 시뮬레이션 시스템까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해 식품 및 바이오소재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티센바이오팜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2025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기업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정서를 수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티센바이오팜은 경북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 ‘2025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기업 성장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검증받은 지역 창업기업의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대기업인 삼성전자, 포스코와 연계해 지원하는 구조로, 티센바이오팜은 뛰어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티센바이오팜은 조직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양육 제조기술을 보유한 융복합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기존의 인공장기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고깃결과 마블링을 구현할 수 있는 덩어리형 배양육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배양육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던 소태아혈청(Fetal Bovine Serum)을 무첨가 방식으로 대체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식품 등급의 안전하고 저렴한 소재로 대체하는 기술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