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기조연설 발표 중인 두나무 송치형 의장 “괄목할 만한 핵심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블록체인의 대중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그 미래를 상상하고 준비해 나가는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의 주인공이 될 것.” UDC 2018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은 두나무 설립자 겸 개발자 송치형 의장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개발자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하며 ▲두나무와 업비트 운영방향 ▲블록체인 기술의 현 주소와 가능성 ▲합리적 규제 ▲두나무의 역할 등을 주제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송치형 의장은 “업비트는 더 안정적이고 규제 친화적인 거래소로 발전할 것이다. 이를 위해 거래 체결속도 증대 및 한층 향상된 지갑을 지원하고, ISMS, ISO27001, 자산 예치현황 외부 감사 등을 도입할 예정이며, 금융권 수준의 KYC(Know Your Customer), AML(Anti Money Laundering) 체계를 구축, 상장 및 관리 프로세스 강화로 안전한 고객 자산 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보이스피싱 및 사기 ICO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거래소의 핵심 경쟁력은 더 좋은 투자 기회(프로젝트
한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NHN페이코로부터 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9월 13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지난달 JB우리캐피탈과 키움증권에게 50억원의 투자를 받은데 이어 한 달 만에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인 NHN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투자까지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중고나라는 2015년 국내외 벤처캐피탈에게 받은 80억원 시리즈A까지 합쳐 누적 투자금 180억원을 달성했다. 2003년 네이버 카페에서 시작한 중고나라는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거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4년 법인을 설립하고, 커뮤니티에서 스타트업으로 변모했다. 중고나라는 스타트업 창업 후, 2016년 네이버 카페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독자적인 중고나라 앱을 출시하고, 헌옷, 헌책, 폐가전 등 재활용품을 방문 매입하는 중고나라 고물상 ‘치워주마’와 가성비 높은 중소기업 재고상품을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하는 미디어 커머스 ‘비밀의공구’를 론칭했다. 2017년에는 심층면접, 현장실사 등 5단계 심사를 통과한 딜러들이 검증한 차량만 판매하고, 매입하는 ‘중고나라 인증 중고차 딜러’와 ‘중고나라 인증 중고차 상사’ 등을 선보이며 중고차 시장에 진출했다. 이
도티, 잠뜰, 풍월량, 장삐쭈, 떵개떵, 라온, 띠미, 츄팝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브랜드 샌드박스네트워크가 2018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디지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2018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모범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하여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브랜드에 주어지는 상으로 디지털 부문 최우수상은 디지털 브랜드 중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을 보여준 브랜드에게 수여된다. (사)한국마케팅협회는 ‘크리에이터들의 상상력으로 세상 모두를 즐겁게 하겠다’는 목표아래 크리에이터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존중하는 브랜드 경영 철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디지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이사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건전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회사의 철학을 지켜나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하는 소속사 브랜드이자, 새롭고 참신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종합숙박 앱 1위 서비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인 ‘블랙’을 12일 출시했다. 전문가가 엄선한 고급숙소 발굴로,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기어때 블랙은 출시와 함께 전문가의 철저한 검증으로 선정한 50여개 고급 숙소를 공개했다. 이들 숙소는 70여개 항목으로 구성된 서면 평가와 전문 큐레이터의 현장 평가를 통과해야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블랙은 ‘단 하루의 휴가가 주어진다면’이라는 슬로건 아래, 숙박 업계 ‘미쉐린 가이드’를 지향한다. 블랙에 포함된 숙소는 호텔, 리조트, 고급 펜션, 풀빌라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와 서울, 경기, 강원 등 4개 지역에서 우선 선발했다. 이들 숙소는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호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리조트와 풀빌라, 오너의 철학이 투영된 펜션 등이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경기 풀빌라 림, 제주 롯데 아트빌라스, 제주 루온토 풀빌라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여기어때는 올 연말까지 전국의 프리미엄숙소를 지속 발굴해 상품을 100여개로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숙소도 선정할 계획이다. 생생한 숙소 정보 전달을 위해 숙소 큐레이터와 포토그래퍼, 디자이너로 구성된 ‘블랙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주)백패커가 한미일 벤처캐피탈(VC)로부터 총 1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알토스벤처스, 글로벌브레인, IMM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일게이트, 키움증권 등이 참여했다. 2012년 설립된 백패커는 앱스토어 1위를 기록했던 ‘굿슬립’, ‘푸시단어장’ 등을 포함해 약 40개의 유료앱을 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 그 중 2014년 하반기 출시된 ‘아이디어스’는 지난달까지 누적 거래액 700억원, 앱 다운로드 수 400만을 돌파하며 백패커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아이디어스’는 5천 500여명의 작가들이 입점해 액세서리, 가죽공예, 도자기, 천연비누, 수제먹거리 등 약 9만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용자 재구매율과 월간이용자(MAU) 수가 각각 75%와 약 150만을 기록 중이다. 투자를 주도한 스톤브릿지벤처스 송영돈 수석은 “’아이디어스’는 독창적이고 높은 품질의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들이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다양한 카테고리에 재능있는 작가들의 규모있는 유입과 K크래프트의 강점을
식권대장을 사용하는 직장인 기업용 식대관리 솔루션 ‘식권대장’(sikdae.com)을 운영하는 벤디스는 한국산업은행과 식권대장 공급 계약을 체결,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공급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식권대장을 도입한 기업의 수는 200개를 넘어섰다. 2014년 9월 출시된 식권대장은 현재 아시아나항공, 한국타이어, 현대오일뱅크, 한솔제지 등 대기업부터 10~20명 내외의 소규모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공급으로 산업은행 본사에 근무하는 2,0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사옥 인근 60여 개 식당에서 기존 장부 거래 대신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한 식권대장 앱을 통해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식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식대 결제가 편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기존보다 늘어 임직원 식사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산업은행은 인근 식당과의 거래를 확대해나감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 더 힘쓰게 됐다. 오피스 상권 식당에서 “식권 받습니다”, “장부거래 합니다”라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는 이유는 기업과의 거래가 고정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인데, 기업과 식당 간의 모든 식대 거래 방식을 스마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인 ㈜오드엠(대표 박무순)이 ‘대학생에게 돈이 필요한 순간’을 주제로 대학생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직장에 다니지 않지만 하고 싶은 일이 가장 많은 시기인 대학생들에게 가장 돈이 필요한 순간을 대학생 스스로 영상을 통해 자유롭고 재치 있게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출된 영상작품은 번뜩이는 아이디어, 주제 이해도, 유쾌한 표현력, 작품 완성도, 보고 또 보고 싶은 중독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하며, 총 4편의 작품을 최종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작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에 50만원, 우수상 2편에 각 2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2분 내외의 영상 작품을 제작해 10월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상작 발표일은 10월 30일이다. 공모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애드픽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adpicknew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드엠은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드픽’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SNS를 운영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애드픽 회원이 되어 광고주의 캠페인을 홍보하고 수익을 낼 수 있다. 2018년 9월 현재 약 52만 명이 회원으로
어웨어 민트(Awair Mint) 실내 공기 측정기 개발사 Awair(어웨어)가 오늘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어웨어로 측정한 실내 공기 정보를 오는 18일(화) 국내에 출시되는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구글 홈·구글 홈 미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 스피커로, 사용자가 집 안에서 구글 검색을 통해 답을 얻고, 음악 감상을 하고, 일상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각각 2016년 10월, 2017년 10월에 출시되었으며, 구글 홈 미니가 출시된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는 초당 1대 이상의 구글 홈 기기가 판매되는 등 전 세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에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사용이 가능하였으며 오는 18일(화) 국내 출시 이후에는 한국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구글 홈 연동을 통해 사용자는 어웨어 앱을 확인하지 않고 음성 명령만으로 실내에 설치된 어웨어가 측정한 ▲초미세먼지(PM2.5) ▲화학물질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5가지 실내 공기 정보 및 환기 타이밍, 수면
사진 왼쪽부터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 모데카이 셰브스 와이즈만연구소 부총장,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 및 한국법인장 SCM생명과학(대표이사 이병건)이 이스라엘 글로벌 바이오 전문 투자회사인 요즈마그룹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SCM생명과학은 성체줄기세포의 고순도 분리 및 배양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10일 요즈마그룹의 20억원 투자 유치 협약을 마지막으로 총 386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SCM생명과학은 7월 요즈마그룹이 보유한 한국 내 와이즈만연구소 기술이전권을 가지고 글로벌 기술이전 사업화 및 투자를 진행하는 요즈마바이오홀딩스와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탐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SCM생명과학과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의 줄기세포치료제 기술교류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은 물론, SCM생명과학의 글로벌 진출, 요즈마의 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를 통한 와이즈만연구소 보유 기술의 국내 시장 개척 및 기술사업화 등의 계획에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SCM생명과학이 보유한 줄기세포치료제 원천기술의 가치를
미고 어플리케이션 실행화면 사진제공 : 현대차 현대차는 미국의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업체 미고(Migo)와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미국 공유경제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고는 2016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 2017년부터 모빌리티 다중통합(multi aggregation)이라는 신개념 서비스를 미국 최초로 선보인 업체다. 모빌리티 다중통합 서비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미고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다양한 공유 업체들의 서비스 가격, 소요시간 등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공,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사용자에게 적합한 업체를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과정에서 미고는 사용자를 연결해 준 공유업체로부터 일정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낸다. △카2고(Car2Go), 집카(zipcar) 등 미국의 대표 카셰어링 업체들을 비롯해 △우버(Uber), 리프트(Lyft), 마이택시(Mytaxi) 등 카헤일링 업체 △라임바이크(LimeBike), 스핀(SPIN) 등 자전거 공유업체들의 비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버스, 전
사진:왼쪽부터 세이프어스드론 곽웅신 사장, 강종수 대표, 태광뉴텍 신승원 전무이사, 이상윤 팀장 세이프어스드론(사장 곽웅신)과 태광뉴텍(대표이사 신진문)은 4일 태광뉴텍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투자협약을 통해 세이프어스드론에서는 ‘비닐하우스 내부 병충해 방재용 드론’ 기술을 더욱 고도화시키고 기술적인 체계를 발전시켜 상용화 모델을 개발 완료할 수 있는 자금과 지원 기반을 마련하였다. 태광뉴텍은 기존 비닐생산·판매에 한정되어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피벗팅 기회와 그간의 사업 노하우를 활용하여 ‘비닐하우스 내부 병충해 방재용 드론’을 비닐하우스 농가에 유통·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비닐하우스 내부 병충해 방재용 드론’은 초소형 드론과 실내 위치기반기술,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정밀제어 기술, 초음파 액체 분사 기술을 활용하여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발생하는 병충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병충해를 구제할 수 있는 살충제 또는 제초제와 비료를 분사하는 기술이다. 이 드론은 조종사의 개입 없이 실내에서 자율비행하며 살충제 분사, 베터리 충전, 살충제 충전·
캘리포니아주 상원은 지난 8월 22일 고용주들에게 불리한 '강제중재 금지법안(Mandatory-arbitration ban, AB 3080)'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고용주들은 고용계약 시 근로자들로 하여금 중재 합의서(arbitration agreement)에 서명하도록 함으로써, 노동법 관련 분쟁 발생 시 법정 소송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집단소송도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AB 3080'이 시행될 경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중재 합의서 서명을 강제하지 못하게 된다. 현재, AB 3080은 제리 브라운 주지사 사무실로 이관됐으며, 주지사는 오는 9월 30일까지 법안에 서명을 하든 아니면 거부를 해야 한다. 중재라는 것은 법정 소송을 거치지 않고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결과는 법원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고용주의 잘못을 법정에서 가리지 않고 이해 당사자 간 의견을 듣고 대부분 은퇴한 판사인 중재관이 합의하도록 한다. 배심원이 배제되기 때문에 중재는 아무래도 고용주에 유리할 수 있다. 중재에 참여하는 사람도 제한적이라 고용주 입장에서는 일을 조용히 처리함으로써 명예훼손도 막을 수 있다. AB 3080은 '미투 운동'이 도화선이 됐는데, 직장 상사의 성
슈퍼브에이아이가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는 적외선 카메라에서 사물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대회다. AI 모델의 탐지 정확도뿐만 아니라 모델의 경량화 정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4년 슈퍼브에이아이 임은수 연구원이 뛰어난 성과로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챌린지에서는 김승현, 고경렬 연구원이 팀을 이뤄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적외선(IR) 데이터는 일반적인 RGB 이미지와 달리 획득하기 어렵다는 특징으로 인해 고성능의 사물 탐지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꼽힌다. 슈퍼브에이아이 연구팀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자사의 독보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일반적인 RGB 사진을 적외선 형태의 이미지로 자동 변환하는 생성형 AI 합성 기술과 이미지 설명 텍스트(캡션)를 활용해 필요한 적외선 이미지를 AI가 스스로 생성하는 기술을 활용했다. 이러한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기존에 확보하기 어려웠던 적외선 학습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AI가 스스로 정답을 추측해 학습하는 ‘수도 레이블링(Pseudo-Lab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운영 기업 혜움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 법인 사업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알프레드(Alfred)’를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혜움은 기존에 운영하던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혜움 레포트’에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AI 에이전트 챗봇 기능인 알프레드를 연동했다. 혜움 레포트는 사업자가 매출·매입 현황, 세금 납부, 세금계산서 발급 등 경리 및 세무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표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알프레드는 재무·세무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로, 사용자가 대화창에 재무 및 세무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의도와 문맥을 파악해 요청 사항을 직접 수행하거나 학습된 내부 전문 데이터 베이스(DB)를 기반으로 즉시 답변해 준다. 알프레드의 핵심 기능은 ▲재무·세무·노무에 대한 24시간 질의응답 ▲각종 세금 및 사업 관련 서류 발급 ▲세금 납부 및 각종 세금 신고 연계 ▲ 사업 조건에 맞는 환급금 추천 등으로 사용자는 간단한 채팅만으로도 보고부터 수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혜움은 알프레드의 정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RAG(검색 증강 생성,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산업 특화 AI 머신비전 전문기업 세이지가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의 ‘AI·빅데이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제조업 품질 관리를 위한 AI 모델 및 장비 통합 관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독보적 기술 우위를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중 빅데이터·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10대 초격차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창업 사업화 자금, 자금 연계 지원, 기술 사업화, 개방형 혁신 등 다층적 지원이 제공되며, 3년 지원 종료 후에는 상위 10% 기업을 선별해 ‘Beyond DIPS’ 후속 프로그램까지 연계된다. 세이지는 딥러닝 기반의 AI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개발해 육안에 의존하던 제조업 외관 검사를 자동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룰 기반 알고리즘이 처리하지 못하던 스크래치, 찍힘, 얼룩 등 정성적 외관 결함을 고정밀 A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는 직접 투자 및 간접 투자 연계를 통한 유망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5기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지난 21년, 스타트업 투자연계 및 직접 투자 활성화를 위해 ‘B.Startup PIE’ 프로그램을 론칭한 이래 지난해까지 32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진단 멘토링, 투자사와의 밋업, 부산창경 펀드투자 검토 및 협업투자사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 기업 성장을 위한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았으며, 작년 한 해만 123회의 투자사-스타트업 1:1 만남과 함께 180억 원 이상의 투자연계를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 4기 선정기업인 ‘ATAD (아타드)’는 블록체인 기반 Web3.0 빅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시드 투자를 넘어 Pre-A 라운드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스퀘어드(그릿지)’는 IT 교육 및 외주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올해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되며 20억 내외 투자유치를 이루는 등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양드론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19일 강원혁신센터 써밋홀에서 강원 BRIDGE 푸드테크 육성사업 최종 선정 기업들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강원 BRIDGE 푸드테크 육성사업’은 푸드테크 분야 10대 핵심기술을 보유한 창업 3~7년 미만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공모를 통해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7개월 간 최대 3,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푸드테크 분야 특화교육, 투자 유치 IR 컨설팅, 판로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약 체결과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기업들의 실무적 애로사항 및 필요 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강원도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선정된 창업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 산업 혁신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자사의 LLM 올인원 솔루션 ‘알리(Alli)’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인 'Good Software(이하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S 인증 제도는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0조에 의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기준에 만족하는 경우 부여하는 제도로, 1등급은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의미한다. 국제 표준인 ISO/IEC 25023 SW 제품 품질 측정에 관한 표준, ISO/IEC 25051 SW 제품 품질 요구사항과 시험에 관한 국제 표준을 참고한다. 엔터프라이즈 기업, 금융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보해 온 올거나이즈는 이번 GS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공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실제 GS 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는 정부 과제나 공공기관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및 우선 도입 대상 지정,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올거나이즈는 KB증권, 하나증권, 현대카드 등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뿐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일본 정부 부처인 외무성·방위성, 미국 오클라호마 주정부 등 한국, 미국, 일
인공지능 언어모델 보안 기업 에임인텔리전스가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ACL 2025 메인 z퍼런스에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 "One-Shot is Enough: Consolidating Multi-Turn Attacks into Efficient Single-Turn Prompts for LLMs"는 다중 턴 공격을 단일 턴 형식으로 압축하는 'M2S(Multi-turn-to-Single-turn)'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M2S 프레임워크는 하이픈화(Hyphenize), 숫자화(Numberize), 파이썬화(Pythonize)라는 세 가지 전략을 활용해 다중 턴 공격을 효과적으로 단일 턴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체계화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렇게 압축된 단일 턴 공격은 Mistral-7B 모델에서 최대 95.9%의 공격 성공률을 보였으며, GPT-4o에서는 기존 다중 턴 공격보다 최대 17.5%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중 턴 공격에 비해 70-80% 적은 토큰을 사용하면서도 더 높은 효과를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반복적인 대화 없이도 잘 설계된 단일 턴 프롬프트가 동등하거
뇌파 분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슬로웨이브가 자사 뇌파 분석 의료기기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이하 GMP)' 인증과 제품 안전성 관련 국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슬로웨이브는 초소형 뇌파 측정기와 뇌파 분석 알고리즘 탑재로 의료진의 정밀한 진단을 지원하는 ▲불면증 환자 대상 뇌파 측정 솔루션 ▲수술 후 섬망 예측 ▲정신질환 조기 스크리닝 보조 등 의료기기를 개발 중에 있다. 슬로웨이브가 획득한 GMP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이에 따라 슬로웨이브는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제조 품질 수준 입증은 물론 의료기기 임상시험까지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슬로웨이브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기술 기준에 맞춰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CB 인증'도 함께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및 안전 요건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슬로웨이브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스크리닝 ▲디지털 치료제(DTx) ▲중환자실 섬망 예측 등 다양한 뇌파 기반 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