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가 자사의 공공사업 SaaS 솔루션 '웰로비즈(WelloBiz)'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22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CSAP는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필수적인 국가 보안 표준 검증 절차로, '표준등급'은 공공기관 내부 행정 업무 및 주요 데이터를 다루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이다. 웰로비즈는 총 14개 분야 79개 항목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며 기술 신뢰성과 보안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웰로비즈는 공공조달 SaaS 시장 진입 자격을 확보했다. 공공기관은 별도의 보안 심사 없이 웰로비즈를 도입할 수 있어 행정력 및 예산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웰로비즈는 정부지원사업 및 조달사업 관리를 지원하는 AI 기반 SaaS로, 현재 7,000여 고객사에서 63만 건의 사업이 연동 운영 중이며, 공공사업 탐색 시간을 최대 18배 단축시키는 등 업무 효율화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웰로는 이번 CSAP 표준등급을 발판 삼아 AI 솔루션 '웰로비즈 공공기관용' 배포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재정, 국방 등 고도 보안 영역의 특화 SaaS 개발 을
사진: 팀제로코드 정주헌 대표(왼쪽), 이진영 부사장 AI SaaS 기업 팀제로코드가 TIPS 운영사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세일즈 자동화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팀제로코드는 현장 미팅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올인원 플랫폼 '아네스(aness)'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아네스는 AI 통·번역, 실시간 대화, 고객 데이터 관리, 통합 워크플로를 하나로 제공하여 글로벌 현장 세일즈 경험을 간소화한다. 내부 측정 결과 아네스 도입 시 행정 업무 시간을 평균 73% 단축하여 세일즈 담당자가 핵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주헌 대표는 "아네스의 회의록 자동화, 콘텐츠 현지화 역량을 고도화해 고객의 수주 전환율을 높이고, 해외 현장에서 바로 사용되는 AI 솔루션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제로코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AI 인식·요약 모델 및 기업 데이터 기반 에이전트 고도화에 집중한다. 또한 해외 전시·상담 현장 실증(PoC) 확대, 하드웨어(아네스노트) 연계, 파트너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고객 온보딩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솔루션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는 팀제로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7일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개최한 ‘창업 BuS X 강원 스타트업 IR 피칭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춘천시 스테이션-C 창업 엑스포’를 기념하여 강원대학교 KNU 창업혁신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IR 피칭 △투자사와 IR 피칭 기업의 1:1 매칭 투자상담회로 구성됐다. 1부인 스타트업 IR 피칭은 강원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업-BuS 프로그램 신청 유망 스타트업(△신렉스 △커넥츠 △에이엠알랩스 △베지라이프 △비비바바 △로컬리)과 강원대의 유망 스타트업(△네오에이블 △비티에너지 △헬스클라우드 △이에프엠)이 함께 국내 유수의 투자사들에 사업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보여줬다. 2부의 투자상담회는 IR 피칭 심사에 참여한 10개의 투자사들이(가나다순 △강쎈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로이투자파트너스 △로간벤처스 △리벤처스 △스타벤처스 △크립톤 △트리거투자파트너스 △트윈플러스파트너스 △하임벤처투자) IR 피칭 기업을 1:1로 전담하여 기업 맞춤형 투자 상담을 제공했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채널콘 2025'의 상세 프로그램을 20일 공개했다. 11월 6일 강남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AI: REAL CASES ONLY'다. AI(인공지능)를 실제 업무에 도입해 성과를 창출한 각 분야 리더들의 AX(AI Transformation)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알토스벤처스 김한준(한킴) 대표,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를 비롯해 VC·대기업·스타트업 등 국내외 현업 전문가 2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Real AI Startups: AI 도입으로 비즈니스 성과와 조직 혁신을 이룬 국내 AI 유망 스타트업 사례 공유 (오픈서베이, NNT, 모두싸인, 트렌디어AI 등). * AX Thought Leaders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AI 기술 접목 변화와 인사이트 논의 (글로벌브레인, 낭만투자파트너스, 비팩토리 등). * 패널 토크: 'AI 시대, 성장하는 기업은 뭐가 다를까?'를 주제로 AI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 집중 토론. 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주관으로 10월 16일 서울 역삼 네이버 스퀘어에서 ‘2025 디지털 헬스케어 AI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비 R&D) 2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AI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 헬스케어 산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 방향과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장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기업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해 AI기반 헬스케어 기술의 산업적 활용과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강연 세션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이상우 이사의 ‘AI 개발과 Cloud 서비스’를 시작으로 △(주)제이엘케이(JLK) 류위선 이사의 ‘의료 영상 AI개발 및 현장 적용’ △알피 김중희 대표의 ‘의료시그널 AI개발 및 현장 적용’ △(주)아크릴(ACRYL) 박외진 대표의 ‘MLOps Platform’ △위뉴 황보율 대표의 ‘LLM 활용한 의료서비스 개발1’ △헬미닥 박형준 대표의 ‘LLM 활용한 의료서비스 개발2’을 주제로 사례 기반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어 ㈜메인 육현
사진 왼쪽부터 알레프 랩 김재희, 권민재, 한관엽, 장한님 공동창업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알레프 랩(Aleph Lab)이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YC) 2025년 가을 배치(F25)에 선정되며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8월 첫 투자 유치 후 약 한 달 만의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게임형 영어 학습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쾌거다. 알레프 랩(공동대표 장한님·한관엽)이 개발 중인 '알레프 키즈(Aleph Kids)'는 마인크래프트 및 로블록스와 같은 인기 게임 플랫폼에서 AI 원어민 친구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영어를 배우는 놀이 기반 학습(learn through play) 서비스다. 2025년 8월 설립된 이 스타트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통해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 경험'을 목표로 한다. 알레프 키즈의 AI 에이전트 '애니(Annie)'는 단순히 정해진 대화만 하는 챗봇이 아닌, 게임 환경을 인식하고 학습자의 흥미와 수준을 실시간 분석하여 맞춤형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지루한 반복 학습 대신 원어민과의 자연스러운 영어 스피킹을 통해 언어를 익힐 수 있다. 알레프 랩은 이번 YC 선정과 투자
축산 기후테크 스타트업 메텍홀딩스가 최근 세계 최초로 ‘가축용 메탄 측정 캡슐’ 디자인 특허(등록번호 제30-1323666호)를 획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특허는 단순한 기술적 발명뿐 아니라, 가축의 생체환경과 안전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축산업의 탄소 감축 및 스마트 축산 혁신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메텍홀딩스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가축용 메탄측정 캡슐은 반추가축(소 등)의 위 내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하는 혁신적 디바이스다. 이 회사는 디자인 특허까지 획득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외부 측정 장비나 불완전한 추정 방식과 달리, 캡슐 형태로 가축의 체내에 투여되어 정확한 배출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축산업의 저탄소 인증 및 탄소배출권 창출에도 직접 활용 가능하다. 축우 메탄가스 측정과 저감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메텍홀딩스의 메탄캡슐은 소의 반추위에 삽입되어 메탄 농도를 24시간 실시간 측정하고, IoT 통신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는 구조다. 메텍홀딩스 박찬목 대표는 “이번 세계 최초 메탄 캡슐 디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세탁 업계 최초로 드라이클리닝과 생활빨래를 하나로 합치는 '합포장 로봇 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는 이 시스템 '랩스(LAPS)'를 10개월간의 시범 운영 끝에 군포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했다. 기존 세탁 공정에서 드라이클리닝 의류와 부피가 큰 빨래를 합치는 과정은 수동으로 진행되어 생산성이 낮았다. 런드리고는 랩스(LAPS) 개발로 이 합포장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공정 난도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합포장 자동화는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생활빨래 외주화 수요가 급증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런드리고 고객 중 40%가 드라이클리닝과 빨래를 동시에 이용하고 있어 필요성이 높았다. 이번 시스템 상용화로 런드리고의 출고 프로세스 생산성은 약 2배 향상되었다. 김다예 런드리고 본부장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종합 런드리 테크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런드리고는 현재 누적 회원 수 100만 가구, 누적 주문 수 450만 건을 기록하며 전국 주요 도시에서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