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디지털 교육 기업 엘리스가 GPT-3 기반으로 코딩 학습을 돕는 ‘AI 헬피’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AI 헬피는 엘리스 플랫폼 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헬프 센터’에서 학습자를 위해 코드를 풀어서 설명해 주거나 오류를 잡아 수정을 돕는 코딩 학습 보조 AI 챗봇으로, GPT-3 기반의 대형 언어모델(LLM) 활용해 코드를 간결하게 정리해 주거나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을 갖췄다. AI 헬피는 엘리스가 자체 보유한 약 15만 건의 질의응답과 4억 개 이상의 텍스트 토큰을 활용해 성능을 높였고, 사전학습된 머신러닝(기계학습) 모델을 미세조정(fine-tuning)하는 과정을 거쳐 코딩 관련 질의응답에 최적화했다. 그 결과, 학습자는 질문하고 싶은 부분의 코드를 드래그해 바로 문의할 수 있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엘리스 헬프 센터는 AI 헬피를 통해 평균 20분이 소요되던 답변 시간이 1분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AI 헬피는 컴퓨터 공학 분야 초보 학습자들이 질문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LLM을 이용해 문제 풀이 시 모델에 적정한 질문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용자를 위해, AI 헬피는 다섯 가지 질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스타트업 기술·아이디어 탈취 - 부정경쟁방지법’ 법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3월 2일 서울 역삼동 마루360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술 및 아이디어 탈취 사례와 법률적 지식을 공유한다. 부정경쟁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부터 기업 경영 시 발생하는 리스크의 법률적 대응 방안까지 스타트업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다. 세미나는 김태승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의 주제 강연과 양준철 코스포 운영위원(온오프믹스 대표)의 라운드토크로 진행된다. 김 변호사는 부정경쟁방지법, 비밀유지계약 체결법, 기술보호에 대한 리스크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양 운영위원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술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선배 창업가로서 리스크 상황 발생 시 경영위기 대응 전략 및 자구책 모색 방안을 논의한다. 참석을 원하는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들은 코스포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2016년 출범 초기부터 운영되어 온 코스포 법률지원단(단장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다. 법률지원단은 스타트업 경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3월 10일까지 판교 창업존의 ‘2023년 2차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판교 창업존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공간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1만 401.8㎡(3152평) 면적에 기업 규모별 전용 사무공간 130여 개 내외와 벤처캐피탈(VC)·투자사 5개 내외, 협력·지원기관 8개 내외, 규모별 회의실 33개실 등이 들어서 있다. 이번 2023년 2차 입주기업 모집은 2020년 창업존에 입주한 기업들이 대거 졸업하면서 올해 상반기에 두 차례에 걸쳐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졸업기업 중에는 인수합병(M&A), 아기 유니콘·퍼스트 펭귄 선정,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2차 입주기업 모집 규모는 약 24개실 내외로,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은 2년 간 창업존에 입주해 맞춤형 전주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인프라 시설들을 지원받게 된다. 연장 심사 통과 시 최대 3년까지 입주가 가능하
사진: 황인서 체커 대표(왼쪽 네번째), 안재만 베슬에이아이 대표(왼쪽 세번째) 데이터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체커(CHEQUER)가 머신러닝 개발 플랫폼 베슬에이아이(VESSL AI)와 인공지능 서비스 분야의 데이터 보안을 위한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개발·운영과 데이터 보안·거버넌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기술을 연동해 AI 분야의 강화된 데이터 보안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머신러닝 운영(MLOps)과 보안 운영(SecOps)을 결합해 AI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보안 체계를 적용함으로써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등과 같은 국제 표준 보안 규제를 준수하는 개발 관행을 제시할 방침이다. 정선진 베슬에이아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AI가 도입되면서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도 기업의 필수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며 “체커에서 개발한 보안 솔루션 ‘쿼리파이(QueryPie)’를 도입해 AI 개발에 필요한 △ISMS △하이브리드 개발 환경 내 데이터 보안 △대규모 학습 데이터 접근 통제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마케팅 기업 클레버그룹과 플랫폼 공급 계약 및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 손광래 CSO, 윤정민 디파이너리/트레이딩웍스 부문 대표, 클레버그룹 Nguyen Khanh Trinh 회장, Bach Duong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소재 클레버그룹 본사에서 진행됐다. 클레버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테크 플랫폼을 직접 도입하고,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의 판매 및 마케팅 활동까지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겨냥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에서 검증된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인 디파이너리를 필두로 AI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등 SaaS 솔루션 기반의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다. 특히, 현지 자사데이터(1st party data) 분석 시장을 빠르게 선점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종합 마케팅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클레버(Clever) 그룹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마케팅 기업으로 애드테크 플랫폼, 광고대행사, 매체사 등 5개 이상의 자회사를 보유하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프로그램 시드팁스 주관기관인 (사)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지난 10일 시드팁스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SEED UP IR-Day를 팁스타운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드팁스는 투자유치 이력이 없는 (예비) 창업팀 30개 팀을 선발하여 사업화자금과 각 운영사의 배치프로그램을 통한 보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파크랩, 프라이머시즌5, 앤틀러코리아, 인포뱅크가 운영사로 참여하여 우수한 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 중이다. 이번 SEED UP IR-Day 프로그램은, 원스텝포워드, ▲스니커즈, 플리드, 디어먼데이, 링크커넥션, 인슈딜, 아젠다북, 에필, 스프링어게인, 도구테크놀로지스 총 10개 사가 참여하였다. 각 기업의 IR은 스타트업 미디어 채널 EO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었으며,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많은 투자자 및 기관 담당자들과 IR 발표 후 네트워킹을 진행하였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영남권 기업을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원과 문화 특성 소재와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가치 창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전국 6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영남권 주관기관으로 활용 자원이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소재권역인 로컬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로컬크리에이터(개인) △로컬크리에이터 간 협업팀 2가지로, 이 가운데 1개 사업만 신청·접수할 수 있다. 2023년부터는 신청 자격이 변경돼 ‘로컬크리에이터 정의 및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로컬크리에이터(개인)에게는 최대 4000만 원 △로컬크리에이터 간 협업팀에게는 최대 7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비즈니스모델 구체화·멘토링·브랜딩·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대학과 손잡고 스타트업 맞춤형 소프트웨어 혁신인재를 양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스포는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19개 대학 가운데 8개 대학과 협력해 목표 인원 820명 중 340명을 스타트업 맞춤형 SW 혁신인재로 양성한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IT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하여 SW/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프로젝트 기반의 훈련 과정을 거쳐 채용까지 연계하는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코스포와 협력하는 대학은, 삼육대학교·동덕여자대학교(컨소시엄), 한국외국어대학교·제주대학교(컨소시엄), 동국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경북대학교·계명대학교(컨소시엄)이다. 코스포는 2,050여 개 회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력 수요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학기 중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며, 이밖에 현직 개발자 초청 특강, OJT, 스타트업 현장 실습, 인턴십, 창업가정신 교육 등 다양한 스타트업 실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수강생을 대상으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해커톤을 개최하여 실무 역량 입증 기회를 마련하고,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와 참여기업 홍보영
인플루언서 커머스 뷰티셀렉션은 랩도쿠의 덴탈케어 브랜드 ‘덴티오’와 뷰티 브랜드 ‘그레이그라운드’의 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뷰티셀렉션은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기존 뷰티·건강기능식 시장을 넘어 본격적인 종합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뷰티셀렉션은 랩도쿠와의 원활히 협의를 거쳐 2월 13일 랩도쿠의 브랜드 2종에 대한 주요 생산·계약 등 사업 권한을 정식 양수했다. 이로써 뷰티셀렉션은 △뷰티 △건강기능식품 △패션 △덴탈 △퍼퓸 분야에서 총 10개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2019년 론칭한 덴티오는 대표 제품인 ‘속가글’을 덴탈 시장에 고유명사화된 키워드로 각인시키는 등 제품력을 기반으로 네이버 쇼핑 내 인기 브랜드 4위에 오르며 2020년 연매출 30억 원을 돌파했다. 이후 구강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로 선보이며 종합 덴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같은 시기 론칭한 그레이그라운드는 여행지의 감성을 조향사와 펜화 작가의 컬래버로 풀어낸 다양한 향수 제품을 취급한다. 2020년 국내 1위 헬스 앤 뷰티(H&B) 채널인 올리브영에 입점해 향수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주홍 랩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의 자회사 코레시옹비탈레(대표 배용준)가 비대면 진료 앱 ‘우주약방’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주약방은 일반 이용자 및 만성질환자가 의료기관 방문 없이 모바일 상에서 진료, 처방, 약 배송까지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우주약방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일회성은 물론 정기적인 진료도 쉽고 편리하게 제공해 이용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기획, 개발됐다. 특히 다수의 만성질환 전문의가 서비스 기획 자문을 맡아 비대면 정기 진료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특별 강화했다. 정기 진료가 필요한 이용자는 의료진으로부터 자체 개발 기능인 알람 메시지를 받아 예약과 대기 없이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의료진은 앱 내에서 음성과 영상 진료 모두 가능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주약방은 코로나19 감염증부터 당뇨∙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 위장 질환 및 소아과,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비만∙다이어트, 탈모 등 폭넓은 진료 항목을 다룬다. 최근에는 심리상담을 위한 ‘마음상담’ 서비스를 론칭하여 예약상담과 24시간 바로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상담은 닉네임과 안심번호를 이용해 철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 창업 교육, 멘토링,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센터는 2019년부터 4년간 예비창업자를 500팀 이상 발굴해 총 115개 사를 육성했다. 특히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검증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 개선과 사업화를 주도적으로 연계하면서 예비창업자의 대표적인 창업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경북센터가 다시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예비창업자 발굴과 육성, 창업붐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간다. 4년 동안 국비 최대 80억 원을 확보해 예비창업자 발굴·육성, 사업화 지원금 지원,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MVP(Minimun Viable Product: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작동이 가능한 최소한의 핵심 기능만 탑재한 프로그램 또는 제품,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에서도 유효한지 검증이 가능) 제작을 기반으로 초기창업자 대상의 시드 투자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단일성 지원사업이 아닌
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핀트의 누적 회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9년 4월 서비스 론칭 이래 2년 여 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2년이 채 되지 않아 2배 성장한 성과로 간편 투자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지난해 초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가 길게 이어짐에 따라 투자심리도 함께 위축되었지만, 핀트를 찾는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1월 70만 명이었던 누적 회원 수는 올해 2월 10일 기준 1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10월 말 KB증권과 협력해 선보인 AI 투자일임 서비스 ‘자율주행’이 론칭하면서 총 일임계좌수도 26만 5천 개를 돌파하였고, 일임계좌의 잔고 총액도 3,445억 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성장은 직접 투자에 피로도를 느낀 투자자들이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추어 AI가 알아서 투자를 대신해 주는 핀트 서비스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 연령층도 더욱 다양해졌다. 2022년 1월 말 기준 20대, 30대의 비율이 76%, 40대 이상 비율이 24%로 MZ세대 고객층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현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메이크스타가 K팝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창사이래 최대 매출인 479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메이크스타는 2019년 40억 원, 2020년 108억 원, 2021년 297억 원에 이어 2022년도 매출 47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60% 이상의 성과를 나타냈다.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메이크스타는 전 세계 235개국에서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181개국에서 결제를 하고 있다. 특히 전년대비 47개국의 고객이 더 유입되며, 명실상부 최고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약 70%에 이르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은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을 잇는 다양한 콘텐츠다. 메이크스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밋앤콜(MEET & CALL EVENT), 기념일에 맞게 기획하는 다양한 팬미팅이 K팝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580팀 이상의 아티스트가 메이크스타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만 1562회, 제작사는 348곳에 이른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블랙핑크,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더보이즈 등이 있으며, 외국 아티스트가 국내
사진: ①일반 리포솜 구조, ②칸젠의 차세대 CDP-리포솜 구조, ③CDP-리포솜 피부조직 투과능, ④일반리포솜 피부조직 투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 소재하는 칸젠은 ‘바르는 보톡스 치료제’의 핵심 기술인 CDP (Cargo Delivery Peptide)와 리포솜을 결합한 차세대 피부 전달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칸젠이 이번에 특허 출원한 ‘차세대 CDP-리포솜 피부 전달체’는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력을 촉진하는 기술로, 기존의 리포솜이나 세포투과성 펩타이드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것이 그 설명이다. 리포솜은 세포막과 같은 인지질 이중층으로 된 공 모양의 낭(囊)으로 수용성의 이온, 저분자 물질, 단백질, 약제 등을 운반하거나 세포막을 통과할 수 없는 고분자물질을 세포 내로 도입하는 데 이용되는 물질이다. 그러나 기존의 리포솜은 분자 크기가 커 각질층을 통과하기 어렵고, 친지성(Hydrophobic) 유효 성분의 리포솜 캡슐링은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일부 분자 구조의 성분이 외부로 돌출되며, 피부 및 세포에 튕겨 나가는 문제점이 있다. 칸젠은 리포솜에 CDP를 결합한 ‘차세대 CDP-리포솜 피부 전달체’를 개발해 이런 한계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슈퍼차트를 운영하는 마야크루에서 네이버 블로거를 위한 새로운 기능인 ChatGPT를 이용한 블로그 포스트 자동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미 네이버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슈퍼멤버스 앱에 ChatGPT가 통합되어 사용자들은 몇 분 만에 고품질의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ChatGPT의 고급 언어 처리 기능을 통해 앱 사용자는 브랜드 보이스와 메시지에 부합하는 정확하고 잘 작성된 콘텐츠를 기대할 수 있다. 마야크루 대표 오준호는 “이 혁신적인 기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ChatGPT를 통해 네이버 블로거들이 블로그 포스팅 작성에 소요되던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하면서 창의성과 오디언스 참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라고 말했다. 새로운 기능은 AI나 자연어 처리에 대한 사전 경험이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제를 입력하기만 하면 ChatGPT가 유익하고 흥미로운 양질의 블로그 게시물을 생성한다. 마야크루는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 결과, 2,000자 기준으로 블로그 작성 시간이 평균 22분에서 4분 50초로 20% 단축되었다’고
아하앤컴퍼니가 토스의 미니앱 플랫폼에 투표토론 커뮤니티 ‘아하스파링’을 출시했다. 이제 3천만 명에 달하는 토스 가입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아하스파링의 투표와 토론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가 토스 미니앱에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하스파링은 사회, 경제, 정치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누구나 가볍게 투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커뮤니티다. ‘논란의 노란봉투법’이나 ‘AI 패권의 주인’과 같은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아하앤컴퍼니는 아하스파링을 전문 서베이보다 가벼운 ‘퀵 서베이’ 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대, 성별, 직군별로 민심과 여론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아하스파링 참여자들의 예측 결과가 실제와 거의 일치하며 ‘집단 지성 데이터’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서한울 아하앤컴퍼니 대표는 “토스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집단 지성 데이터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동으로 아하앤컴퍼니는 토스의 3천만 가입자를 잠재적 사용자로 확보하게 되면서 서비스 확장 및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프랑스 헤리티지 향수 브랜드 '셀바티코'를 운영하는 본작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AI 향기 큐레이션 플랫폼 개발 과제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글로벌 팁스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본작은 앞으로 3년간 최대 12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 AI 향기 커머스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본작의 AI 향기 큐레이션 플랫폼은 프랑스 조향 기업 로베르테(Robertet)와의 협업으로 구축된 약 5,000건의 향 성분 데이터를 활용한다. AI 알고리즘으로 개인 맞춤형 향을 추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향기 커머스 기술 표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이번 글로벌 팁스 선정은 우리 기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수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향기 데이터 커뮤니티 기업으로 성장해 뷰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9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중소상공인 발굴·육성 및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중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중소상공인 공동 발굴 및 지원 △보육·투자 프로그램 공동 기획 △지원사업 연계 △정책 제안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 류재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상공인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파트너와 협력해 스케일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도 “이제는 중소상공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할 때”라며, 현장 중심의 지원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협회 소속 투자사들과 함께 현장 맞춤형 보육·투자 연계 모델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딥테크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애즈위메이크는 자사의 빅데이터 기반 재고 자동 추적 및 매입 자동화 솔루션의 고도화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형 마트의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국내 음식료품 소매시장 가운데 식자재마트는 약 60조 원 규모(시장 비중 44%)를 차지하지만, 디지털 전환율은 1.5%에 불과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폐업률(21%)이 성장률(13%)을 초과하며, 운영 효율화 및 혁신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중소형 마트의 경우, 정확한 재고 파악과 수요 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른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러한 운영의 비효율성과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6월 결산 기준 POS·저울·거래 데이터 13조 원 규모를 확보해 왔다. 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재고 자동 추적 ▲매입 자동화 ▲재고 회전율 개선 등을 지원하는 리테일 특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개발될 매입 자동화 솔루션은 도입
AI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의 AI 기술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웰로는 세계 3대 AI 학회로 꼽히는 AAAI(세계인공지능학회)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을 수상했으며, 관련 논문이 9월 중 학회 공식 학술지인 AI Magazine에 등재된다. 이번 수상 논문은 ‘신규 RQ-VAE 기반 생성형 추천 시스템을 통한 정부 보조금 프로그램 혁신’을 다룬다. 웰로는 이 기술을 통해 국민이 정부 보조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이용자 18만 5천 명의 데이터와 24만 건의 보조금 문서를 학습시켜 정확도를 높였다. 해당 기술은 웰로의 플랫폼에 실제로 적용되어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기존 추천 시스템 대비 클릭률(CTR)이 68% 향상되었고, 780만 달러 규모의 정부 예산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이는 거브테크 기술이 정부의 효율성과 국민의 편익을 동시에 증진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웰로의 김유리안나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정부와 국민을 잇는 혁신적 모델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술로 정책 플랫폼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로는 개인 맞춤형 정책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9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5 바이오·헬스케어 미래인재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비R&D)2기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무역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무역협회 아카데미와 공동으로 기획하였으며, 주요 강의주제로는 △수출 아이템 분석 △해외시장분석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 △해외 바이어 발굴 △창업경진대회 발표 준비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 학습과 멘토링을 병행하여 참가자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직접 수립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강원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 직후 이어지는 창업경진대회(
위버스마인드의 AI 영어회화 서비스 톡이즈’가 개인 맞춤형 교재 ‘톡이즈 레슨북’을 출시했다. 이 교재는 학습자의 직업과 관심사에 맞춰 AI가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렌디드 학습으로 효과 극대화: 톡이즈 레슨북’은 앱과 교재를 함께 사용하는 블렌디드 학습 방식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여준다. 학습자는 앱으로 AI와 대화하며 실력을 쌓고, 교재로 자기주도적인 예습 및 복습을 할 수 있다. 4,300가지 맞춤 커리큘럼: 4,300개에 달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직군과 관심사선택에 따라 교재 구성이 달라진다. 여가,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 최대 7가지 테마를 선택하면 공통 교재 36권을 포함해 최대 44권의 ‘나만의 영어 교재’를 받아볼 수 있다. 위버스마인드의 기술력: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초개인화 학습을 구현했으며, 교재 활용으로 학습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AI 에듀테크 기업인 위버스마인드는 ‘뇌새김’ 브랜드로 205만 명의 학습자를 확보한 바 있으며, 제2외국어 학습 서비스도 확장하고 있다.
올거나이즈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5(Try Everything 202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트라이 에브리싱은 매년 1천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가 성사되는 대규모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는 ‘딥 다이브, 플라이 하이(Dive Deep, Fly High)’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오픈이노베이션 쇼케이스 △글로벌 리더 강연 △스타트업 IR 피칭 △1:1 투자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거나이즈는 Microsoft Korea & KT관에 부스를 꾸려 ‘Alli-SaaS(알리-사스)’ 체험관을 운영한다. 알리-사스는 LLM 기반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 ‘Alli(알리)’를 SaaS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AI와 대화할 수 있는 ‘Alli Works(알리 웍스)’와 산업·업무별 최적화된 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Alli Dashboard(알리 대시보드)’로 구성돼 있다. 부스 참관객은 알리 웍스와 함께 알리-사스의 핵심 기능인 ‘딥 리서치(Deep Research)’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